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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2/27 12:27:55
Name 무리뉴
Link #1 내가슴흑흑
Subject [스포츠] [해축] 무엇이 문제인가..
돈을 적게 썼는가? 보드진이 감독을 지원하지
못했는가? 노...


지금 전체적인 스쿼드가 그렇게 떨어지는가? 그래서
공격적인 전술은 무리가 있는가?
마샬과 미키타리안의 실력이 그냥 저정도일까? 다른 팀
가서도 이 정도 퍼포먼스를 보여줄까?
아마 아닐걸...


그럼 무엇이 문제일까?


가슴으로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지금은 감독이 문제다..
ㅜㅠ

폼을 제일 끌어올려야하는건 선수 누구 하나가 아니라
감독님이신듯..


요즘 팀 퍼포먼스는 쉴드를 칠 수가 없네요.


가드는 치겠네요. 황가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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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7 12:30
수정 아이콘
다른 시즌 비교해보면 맨유가 못하는게 아니에요.. 맨시티가 미친거지..
스쿼드 질을 비교해봐도 맨시티쪽이 훨씬 더 두껍고 좋습니다.
무리뉴
17/12/27 12:3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요 몇경기 상대한 팀들한테 이정도 할 스쿼드는 아니지 않나요.. 무리뉴 디스 기사가 하루에 한개씩은 올라와서 마음이 아픕니다... ㅜㅠ
17/12/27 12:34
수정 아이콘
2경기 무캔거는 뭐 오늘은 전반적으로 경기력자체에 문제가 있었고..
지난경기는 하 그말싫 그경기는 이겼어야했습니다. 똥같은 선수하나가 어설픈 플레이하는바람에 무를 자초했다고 봐도되고요.
작별의온도
17/12/27 12:30
수정 아이콘
2위인게 요상 ㅜㅜ...
17/12/27 12:35
수정 아이콘
뭐 맨유가 최근 리그 경기를 죽쑤고 있어서 그렇지 전체적으론 나쁘지 않으니.. 리그 4위권만 사수하고 챔스에 올인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린가드는 올시즌 초까지 매우 누추하신분인줄 알았는데 요즘 다시 보는중
바카스
17/12/27 12:35
수정 아이콘
지금 맨유 리그 스코어를 다른 리그로 가져다 놓으면 1위라
맨씨티 미친 퍼포먼스 대비 상대적인 폼 저하라 생각합니다. 실상은 성적 잘 내고 있죠. 챔스도 8강 무난하구요.
무리뉴
17/12/27 12:36
수정 아이콘
요즘 맨유 팬분들이 눈치보며 움츠리고 계신거 같아서 글 써봤어요. 흐흐.
17/12/27 12:42
수정 아이콘
epl 박싱데이 때문에 다른 리그에 비해 2~3경기씩 더 치뤄서 거기가면 1위 승점이다 라는건 좀 어폐가 있습니다.
브라이튼
17/12/27 13: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라리가만 가도 레바보다 훨씬 아래급이지 1위라 생각은 안되는데요...
뮌헨 파리보다도 당연히 훨씬 약하고.
지금 경기 더한거 치고 거기가면 1위승점이라는건 억지라 봅니다
애패는 엄마
17/12/27 13:43
수정 아이콘
1위는 어렵죠 어디가도 2-3위급인데 뭐 나쁘진 않지만 팬들이 거기에 만족할 수 있느냐의 문제
시나브로
17/12/27 12:36
수정 아이콘
그냥 포그바, 루카쿠 등 스타 플레이어들 플레이 보는 재미랑 지금 맨유는 어떤 모습인가 하는 관심으로 보는데 예전 맨유랑 완전히 다른 느낌

저는 루니가 말한 자기랑 캐릭이 맨유 정신 심으려고 노력했는데 잘 안됐다는 말 많이 공감해요.
시나브로
17/12/27 12:42
수정 아이콘
루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몸담은 이상 구단이 제시하는 높은 기준에 충족해야 한다. 이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라이언 긱스·게리 네빌·폴 스콜스에 의해 계승되어 왔으며, 최근 몇 년간은 나와 마이클 캐릭이 이를 동료들에게 전수하는 입장이었다. 그런데 몇몇 선수가 입단한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통을 유지하는 게 어려워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젠 내 소관이 아니다. 단지 에버턴으로 돌아와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딱총새우
17/12/27 19:24
수정 아이콘
그러기엔 루니가 아쉬웠죠. 메날두와 동시대지만 둘은 철저한 자기관리로 현재까지도 최고의 팀에서 중심이죠. 루니가 메날두처럼 꾸준히 기량으로 중심을 잡아줬다면 호골메드루축이 현실이 됐을 겁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7/12/27 12:36
수정 아이콘
공격작업쪽 영입이 있어야할듯
선수든 코치든
17/12/27 12:57
수정 아이콘
공격쪽은 진짜... 암 걸릴것 같아요
라플비
17/12/27 12:36
수정 아이콘
맨시티 때문에 2위다- 라는 것도 이젠 안 먹힐 느낌이에요.
왜냐하면 3위 첼시하고 1점차, 4, 5위 리버풀, 토트넘하고 5, 6점차에요 승점이.
다른 시즌이라면 42점도 충분히 우승할 승점이지 싶겠지만 2위와 불안하게 1점 차인지라면 1위를 하고 있어도 영 아니다 싶게 느껴질 수 있죠.

맨유 뿐만 아니라 첼시 리버풀 토트넘 모두 맨시티에게 진 상황이라서 맨시티 얘기 꺼낼 필요도 없어보이고...


분명 뭔가 심각한 문제가 있어보여요.
17/12/27 12:36
수정 아이콘
지난 레스터전은 뭐 선수들의 결정력이 문제였는데, 번리전은 감독의 전반 라인업이 실책이었네요. 그나마 후반에 수정해서 무승부를 했지만 홈경기에 무승부니 엄청 뼈아프고
언뜻 유재석
17/12/27 12:36
수정 아이콘
암이 암에 걸려 나을 지경의 경기력인데 순위표보면 2등....
트와이스 나연
17/12/27 12:38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 풀로 본 느낌으로는

1. 즐라탄 루카쿠 동시기용은 절대 안 된다, 즐라탄은 루카쿠 체력 안배용 선발이나 서브자원으로만 써야지 2명을 동시 기용하는 순간 공격 전개 자체가 답답해진다.

2. 로호의 폼이 아주 심각하게 내려온 느낌, 영입된 린델로프가 아직 해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차라리 엄청 뛰기라도 하는 미키타리안이 돋보인 느낌
조말론
17/12/27 12:46
수정 아이콘
모든걸 현 시즌 맨시티와 비교하니 그런겁니다 여러 분석으로도 현재 맨유 첼시는 과거 리그 우승 경쟁에 비하면 큰 하자가 있는게 아닙니다 어제 경기만 하더라도 이전 평소같았으면 불리한 시작을 교체카드 성공으로 승점 방어해낸 좋은 경기로 평가할 수 있을겁니다 모든 평가는 역사에 남을 팀 하나 때문입니다 그 팀처럼 못하냐고 하는건 돈이든 감독이든 선수든 너무 억울하지요

그냥 이제 냉정하게 리그는 2위 선방하면서 주요 더비들 집중하면서 챔스만 노리면 됩니다
Samothrace
17/12/27 12:52
수정 아이콘
확실히 맨시티가 예전 맨시티였으면 지금 우승 경쟁 3~4팀끼리 엄청 치열했을 것 같아요. 당장 챔스만 봐도 epl팀들이 잘 나가고 있고 이렇게 만만하지 않은 리그에서 2위할 정도면 결코 성적으론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말이죠... 최근에 좀 의문이 드는 경기를 하긴 했습니다만 그 정도로 감독을 의심하기엔 적어도 아직은 좀 이르지 않나 하네요.
소녀전선
17/12/27 12:52
수정 아이콘
1. 루카쿠 자신감이 바닥을 치는듯. 세트피스 수비시에는 그냥 수비에서 제외시키는것도 괜찮을것 같음.
2. 무리뉴가 이전팀들에서 역습으로 쏠쏠히 재미를 본 뒤로 전술이 점점 선수비 후역습으로 몰림.
3. 클래식한 윙어가 음슴.
4. 잉여자원 처리가 안됨. 샀으면 팔아야 하는데 퀄리티에 자신이 없어서 못팜.
5드론저그
17/12/27 12: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많은 분들이 맨시티 떄문에 덜 빛나보인다고 하시는데 그럼 맨유 빼고 epl에서 맨시티랑 지출 규모로 경쟁 가능한 팀 있나요? 애초에 팬들이 이 정도 성적, 경기력에 전혀 만족 못 할 거 같은데요. 그 돈쓰고 2등이나 하면서(그것도 후순위들과 승점 격차 거의 없는) 정신승리하라고 감독 자리 앉힌건 아니니까요. 맨유는 리버풀 아스날 이런팀이랑 경쟁하는 구도가 아닙니다. 맨시티랑 자웅을 겨루는 팀이에요. 맨시티에게
밀려서 단 하나의 트로피도 따내지 못하면 이번시즌 대실패입니다. 단순 순위 뿐만 아니라 경기 보면 답 나오잖아요? 누가봐도 맨시티한테 완패인거. 선수 관리 육성 측면에서 무리뉴는 이번 시즌에 펩에게 완패 했습니다. 오타멘디 스톤스 원래부터 잘했나요? 데브라이너가 이 정도 급은 아니였잖아요? 거기에 지금 스트라이커는 맨시티 레전드에 가까운 아게로가 출장이 적은데도 이 정도로 팀 완성시켰어요. 맨유는 데려온 선수들 현상 유지나 하면 다행이지 육성이란 측면은...... 아직도 발렌시아 영 이런 선수들 활약이 좋아요...
지금뭐하고있니
17/12/27 13:31
수정 아이콘
1. 펩과 조세가 받은 팀이 다릅니다. 지금 잘 쓰이는 실바 덕배 아게로 페르난지뉴 스털링 다 있는 팀이었죠. 물론 잘 씁니다만. 반면 모반 거치면서 제대로 된 영입이 없었죠. 마샬 하나네요.
2. 2시즌간 무리뉴도 돈을 마니 썼지만 펩이 더 많은 돈을 썼고. 결국 초기기반도 좋은데 돈도 더 쓴거죠.
3. 무리뉴가 문제없단 소린 아닙니다.
브라이튼
17/12/27 13:47
수정 아이콘
1. 펩이 받을때 노인정이라고 답도 없이 페예그리니가 트로피욕심에 만든 스쿼드가 포장되네요...
모반이 잘한건 없지만 펩도 딱히 좋은 상황아니었습니다.
2. http://t1.daumcdn.net/thumb/R474x0/?fname=http%3A%2F%2Fcfile252.uf.daum.net%2Fimage%2F9968D9485A430B0404379F
17/12/27 14:17
수정 아이콘
굳이 따지면 시티의 스쿼드가 더 좋은 편이였죠. 챔스 4강 리그 4위 안의 스쿼드 vs 챔스 광탈 리그 6위던가 7위 스쿼드..

그리고 넷스펜딩이나 그런거 따지든 뭐하든 펩이 무리뉴보다 더 많이 쓴건 사실 아닌가요.

무리뉴가 풀백 바랬는데 루크쇼쓰라고 이야기했던게 보드진이였고.. 페리시치는 반할이 마샬때 호구짓해놓은거때문에 선수들 영입에 있어선 ...

아무리 생각해도 반할 이양반이 진짜 .. 뮌헨 팬들이 왜 욕하는지 알 수 있게 해준...
미하라
17/12/27 14:20
수정 아이콘
그래도 뮌헨에선 뮐러 발굴, 슈슈 중미로 포변해서 대박치고 알라바에 바트슈투버까지 유스에서 다 터트려서 과보다도 공이 많은 감독이죠. 물론 맨유에선 그말싫...
17/12/27 14:22
수정 아이콘
그런데 반할 좋아하는 뮌헨 팬은 본적이 없던데요 강제 리빌딩의 달인

굳이 잘한점을 찾자면 그런거지 실제론 크크크크크크크
브라이튼
17/12/27 14: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뮌헨에서는 부임때는 첫시즌은 좋은 성적 두번째는 말아먹어서 처음엔 욕 좀 먹긴 했어요. 지금은 재평가되서 실패는 아니고 꽤 성공정도?
미하라
17/12/27 14: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성적으로도 나쁘지 않았는데요. 실제로 리그에서 4위-5위찍고 FA컵 타이틀 하나 겨우겨우 들고 말아먹고 나간 맨유와는 다르게 바이언에서는 인테르에게 챔스 결승에서 패해서 트레블에 실패했지. 리그-컵 우승까지 하고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까지도 해봤죠.

반할이 까이는건 뮌헨 말년에 팀 성적이 무너져서지. 뮌헨에서의 전체적인 행보는 잘한편이고 하인케스 뮌헨의 초석을 다진것도 반할인데요. 맨유에서 하도 까이니까 항상 졸장이었던걸로 착각하는 사람들이나 알지도 못하고 떠들어서 그런거지 감독 커리어 놓고 보면 모예스 따위와는 급이 다른 사람이죠.
그럴거면서폿왜함
17/12/27 12:53
수정 아이콘
비싼 윙백 안 사줘서 그렇습니다.
17/12/27 13: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맨시티가 펩을 위해서 몇 년을 준비했는데요.
펩의 입맛에 맞춘 코치진과 선수진을 몇 년에 걸쳐서 준비해 놓고 펩으로 화룡점정한 건데,
그걸 무리뉴에게 1년 만에 메꾸라고 하는 건 진짜 양심 없는 거죠.
문제를 꼽으라면 모예스에 반할로 거하게 삽질하면서 선수층도 완전히 말아먹은 보드진이 명백하게 문제인 거고,
맨시티에 밀리는 건 상식적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펩 바르샤 전성기에 그래도 태클 제대로 걸어본 게 무리뉴 밖에 더 있습니까?
아직 한참 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17/12/27 13:13
수정 아이콘
펩전성기가 바르샤때라고 보면 무리뉴 레알시절인데 제일 처참하게 당하던 시절입니다 오대영으로 지고 그랬어요 제가 보면서 빡쳐서 알아요 애초에 펩은 무리뉴 천적입니다
브라이튼
17/12/27 13: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11-12때는 그래도 대등하게 싸웠죠. 리그우승, 최다골, 승점기록도 세우고 경기내용도 비등했구요

10-11은 완패까진 아닌게 코파에선 이겼으니...리그나 챔스선 완패지만요
17/12/27 13:26
수정 아이콘
그건 레알 부임 후 첫 경기인데요.

인테르로 펩 바르샤 잡고 챔스 우승한 것도 무리뉴고,
바르샤 잡고 코파 델 레이 먹은 것도 무리뉴고,
펩 부임 이후 바르샤를 누르고 처음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도 무리뉴죠.

다시 물어보죠. 펩 바르샤 전성기에 이 정도로 태클 걸어본 게 무리뉴 외에 누가 있습니까?
미하라
17/12/27 14:06
수정 아이콘
펩 바르샤 전성기때 펩 바르샤를 상대로 제일 잘싸운건 첼시랑 루빈 카잔이지 레알 마드리드가 아니죠. 무리뉴 레알은 펩 바르샤 상대로 상대전적에서 훨씬 밀릴텐데요.

루빈 카잔은 펩 바르샤 전성기인 10시즌, 11시즌 두시즌동안 서로 챔스 조별리그에서 만나서 4전 1승 2무 1패.
첼시는 펩 바르샤 상대로 1승 3무고 원정다득점으로 탈락한 시즌도 오브레보의 역대급 장난질이 있었죠.
17/12/27 14:09
수정 아이콘
감독 얘기하는 건데요. 지금 맨유가 히딩크를 쓸 수는 없잖아요.
미하라
17/12/27 14:14
수정 아이콘
이정도로 태클 걸어본게 누구냐고 하면서 마치 무리뉴가 펩 상대로 가장 선전한 감독인양 글을 쓰시니 문제인거죠.

당장 루빈 카잔 감독만 해도 펩 상대로 5할 승부였고 디 마테오는 아예 토너먼트에서 펩 바르샤 떨어뜨린 감독인데 마치 무리뉴가 최고 난적이었다는 식의 주장은 이치에 맞지 않죠. 우승한 11/12 시즌말고는 말고는 거의 지기만 했는데요.
17/12/27 14:1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감독을 지금 맨유에 올려놓으면 무리뉴보다 나을 것이냐? 라는 질문에 답을 해야 한다는 거죠.
지금 논쟁이 이거 아닌가요?
"맨유가 맨시티에 밀리는 건 누구의 문제인가. 감독의 문제인가? 감독을 바꾸면 나아질 것인가?"
애패는 엄마
17/12/27 14:21
수정 아이콘
다른거랑 별개로 앞의 질문은 펩이 무리뉴 천적이라는 것에 펩 전성기에 이정도로 태클 건게 무리뉴외에 누가 있냐고 쓰신거 같은데요 무엇이 정답이라기보다는 질문은 다른거 같아요
17/12/27 14: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그 문장으로 댓글을 시작한 게 아니잖아요.
"맨유의 문제점이 감독인가?"에서부터 시작을 한 건데,
애초에 맨유 감독으로 부임할 수 없는 감독을 제시하면
제가 대화하고자 하는 바랑 거리가 너무 먼 거죠.
대체 지금 뭐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는 감독들인데.
"그 문장이 틀렸다. 이런 예외가 있다."라고 굳이 주장하실 수는 있는데,
제가 단 첫 댓글에 대해서 이 반박이 어떤 의미가 있냐고 되묻고 싶네요.
애패는 엄마
17/12/27 14:39
수정 아이콘
모루 님// 님이 주장하신 거에 대한 근거로 든거잖아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의미없는 근거를 드신거겠죠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바르샤 펩이 아니라 맨시티 펩에 누가 강할까로 말씀하셨어야
미하라
17/12/27 14:44
수정 아이콘
그런 이유로 무리뉴보다 나은 대안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그냥 무리뉴 말고 대안이 마땅히 없다는 것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시는게 나았을거라고 봅니다.

저렇게 말씀하시면 마치 펩 상대로 가장 선전한게 무리뉴라는 느낌을 주는것도 사실이거든요. 레알 시절 무리뉴는 생각보다 펩 바르샤 상대로 전적이 그렇게 좋지 않았던지라 그때 축구 봤던 입장에서는 펩 바르샤를 상대로 가장 잘싸운게 무리뉴라는 느낌이 안들었는데 뭔가 저 부분은 그런 느낌을 주고 있어서 지적한겁니다.
17/12/27 14:53
수정 아이콘
제가 쓴 첫 댓글에 이미 말씀하신 내용이 다 나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맨유에 대한 얘기를 하는 거지, 펩 바르샤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게 아니니까요.
게다가 순수하게 승패만 가지고 얘기하셔서 저도 언급을 안 했는데,
이후 안티 바르샤 전술로 누구의 전술이 카피되었는가? 를 생각해 보시면
무리뉴 이외의 답지가 없다고 봅니다. 시간이 없어서 이 타래는 여기까지만 할게요.
미하라
17/12/27 14:25
수정 아이콘
맨시티에게 똑같이 밀릴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펩시티가 역대급 페이스니)

적어도 지금처럼 EPL 팀 활동량 20위의 병장축구는 안볼수 있을겁니다. 이건 모예스, 반할 탓도 못하는게 모예스, 반할이 아무리 개판을 쳐놓고 나갔다한들 2년간 몇천억 쓰고 EPL 팀 활동량 20위의 병장축구팀이 되는건 그냥 선수단 구성와 세부전술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증거거든요.
17/12/27 14:25
수정 아이콘
펩 바르샤에게 무리뉴 보다 딴지 건 감독이 없다고 봐야죠.
그 퍼거슨도 2연패 했는데요 챔결에서..

챔스에서 발목잡았던건 디마테오(첼램덩크)와 무리뉴(인테르)뿐이고..

리그에서 우승 뺏어온건 1011 레알뿐이였죠.

무리뉴가 딴지를 걸었지만 그게 말 그대로 딴지 수준인거지 라는 거면 이해하겠습니다만..

앞서 언급하신 루빈카잔이나 첼시가 무리뉴보다 딴지를 더 걸었다 라는건 동의하기 힘드네요.
17/12/27 14:20
수정 아이콘
펩 바르샤에게 제일 잘싸운건 레알이죠.

토스중 vs테란전 제일 잘한게 장윤철인가요? 송병구인가요? 허영무인가요?

항상 강한자가 경기를 이기지 않죠. 그게 스포츠의 묘미이긴 한데..

토너먼트가 아니라 38경기라는 장기 레이스로 검증된 걸로 보자면 무리뉴가 제일 잘 싸운게 맞죠.

펩 바르샤가 4번의 챔스중 2번 우승 2번 4강인데 4강에서 멈춘 2명의 감독이 디마테오와 무리뉴네요.

그리고 리그에서 펩 바르샤 상대로 1번이라도 리그 우승 가지고 온건 무리뉴구요.

우승한 11/12시즌은 없는 시즌인가요?
미하라
17/12/27 14:30
수정 아이콘
토스전 제일 잘하는 저그로 이제동이나 박성준을 꼽을수 있을지언정 김택용을 상대로 제일 강한 저그가 누구냐고 하면 이영한이라고 할수 있는거죠.

애초에 펩 바르샤를 상대로 누가 제일 잘했냐를 따지는데 우승타이틀이 왜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상대전적을 봐야죠.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는 펩 바르샤 상대로 이긴적보다 진적이 더 많고 상대전적에서 무리뉴 레알보다 더 나은 전적을 가지고 있는 팀의 감독들이 분명 존재하는데 왜 무리뉴가 그 답이 되어야 하는지 의문이라는거죠.
17/12/27 14:34
수정 아이콘
같은 리그에서 서로 같은 팀들을 상대로 싸워서 그 팀보다 좋은 성적을 냈잖아요.

오히려 누가 제일 잘했냐를 따질때 상대전적이 왜 제 1순위인지를 모르겟네요.

그런식이면 월드컵 우승을 독일이 했는데 그 독일을 상대로 조별예선에서 무승부를 거둔 가나가 월드컵 준우승팀인 아르헨보다 잘했다란 이야기인데.. 누가 동의할까요?
미하라
17/12/27 14:37
수정 아이콘
지금 주제가 "펩 바르셀로나에게 얼마나 태클을 더 걸었냐?" 아닌가요?

월드컵 우승을 독일을 했는데 결승에서 독일한테 패한것 말고는 독일 상대로 아무것도 없는 아르헨티나가 무작정 결승갔으니까 독일 상대로 가장 태클을 건 팀이 되는거고 사베야는 독일 상대로 가장 선전한 감독인가요?
17/12/27 14:43
수정 아이콘
펩 바르샤에게 얼마나 태클을 걸었냐 잖아요.

루빈카잔과 비교해서 1승2무 1패로 바르샤가 뭐 떨어지기라도 했나요?

챔스에서 바르샤를 탈락시킨 건 디마테오의 첼시와 무리뉴의 인테르 뿐이고..

리그에서 바르샤의 우승을 저지한건 무리뉴의 레알 마드리드 뿐이죠.

그러면 누가 생각해도 무리뉴가 제일 많이 태클건 것 아닙니까?
미하라
17/12/27 14:52
수정 아이콘
펩 바르샤를 상대로 가장 많이 깨졌던 빅클럽도 무리뉴 레알이라는 사실을 간과하시면 안되죠.

승리를 나눠가진것도 아니고 심지어 레알이 우승한 11/12시즌 상대전적마저 수페르코파랑 코파델레이 전적까지 합치면 3승 2무 1패로 펩 바르샤가 앞서는데요. 다른 시즌까지 다 합치면 차이는 더 벌어지고 상대전적이 이정도까지 벌어지면 태클이고 뭐고 거의 천적관계라고 봐도 무방한데 가장 많은 태클이라는 말이 성립될수 있느냐는거죠. 심지어 첼시는 아예 펩 바르샤 상대로 진적도 없는데 말이죠.
시나브로
17/12/27 14:35
수정 아이콘
스타/해축 사이트 피지알 드드 ..
17/12/27 14: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2014브라질 월드컵에서 제일 잘한 팀은 독일이고 그 다음은 아르헨티나 입니다.
그 다음은 네덜란드가 3위고 브라질이 4위겠죠.

브라질이 7대1로 독일에게 졌다고 독일에게 2대2로 비긴 가나보다 , 4대0으로 진 포르투갈보다, 1대0으로 진 미국보다 독일에게 딴지를 덜 걸었던 팀이다 라고 하면 누가 동의할까요??

이영호의 최고 라이벌은 이제동입니다. 딴지를 제일 많이 건것도 그나마 이제동이죠.
이영호를 상대로 상대전적 앞서는 손석희 같은 애들이 이영호에게 더 딴지를 걸었다고 하면 누가 동의할까요?
미하라
17/12/27 14: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제동은 이영호 상대로 상대전적이 비슷비슷하니까 성립될수 있는거죠.

펩 바르샤 VS 무리뉴 레알은 이영호-이제동처럼 서로 승패를 주고 받은 관계도 아니고 심지어 무리뉴의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우승한 11/12 시즌마저 총 6번붙어서 더 많이 졌고 양 감독 바르샤, 레알시절 상대전적 모두 합치면 7:3 이상 수준까지 벌어지는데요. 김택용이랑 마주작이 우승횟수 비슷하다고 둘이 라이벌 취급해줍니까? 상대전적에서 거의 천적수준이니 라이벌 취급도 안해주고 그냥 천적이란 말 나오죠.
브라이튼
17/12/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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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페예그리니가 노인정만들고가서 얼마나 욕먹었는데요...이게 이제와서 유산취급받네요
17/12/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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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페예그리니 얘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코치진은 바르샤 코치들로 이미 싹 갈아치워 놨었고,
부임 전 시즌 선수 영입은 아예 페예그리니 제끼고 펩 입맛에 맞춰서 사들였습니다.
그게 스털링, 데브라이너, 오타멘티, 패트릭, 델프죠.
페예그리니의 유산이 아니고 보드진이 펩을 위해서 미리 마련해 둔 겁니다.

제수스, 데브라이너, 실바, 스털링, 사네, 오타멘디, 델프, 스톤스, 워커, 에데르손, 귄도간...
스트라이커부터 골키퍼까지 다 보드진이 펩에 맞춰 사준 선수들이죠.
맨유가 맨시티와 대적하려면 무리뉴에 맞춰서 정말로 싹 갈아줘야 할 겁니다.
브라이튼
17/12/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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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오타멘디는 첫시즌 펩이 선호하지않아서 시즌이후 이적설 계속 나왔다가 남은건데요?
델프는 원래 중미였는데 펩 위해 마련했다구요?
데브라이너 스털링은 왜 넣나 모르겠네요.
펩에 맞춰 사줬다고 하면 귄도간부터 쳐야죠.
펩이랑 무리뉴랑 부임이후로는 펩이 더 쓰긴 했지만 둘다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원받았는데 비교를 안할수도 없습니다.
17/12/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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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코치진과 선수를 펩에 맞춰서 사줬다는 건 오피셜 급 아닌가요?
펩 부임 떄문에 폐예그리니가 마지막 시즌에 허수아비로 붕 뜬 건 다들 아는 얘기잖아요.
해당 시즌 때 영입했던 선수는 패트릭 빼고는 전부 펩 휘하에서 주전이죠.
패트릭도 나이가 어려서 임대인 거고.
그 전에 있던 선수들은 진짜 몇 명 안 남아 있습니다.
아라가키유이
17/12/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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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오피셜이요?? 오타멘디가 펩을 맞춰서사줘요? 아르테타도 펩이 데려온건데요
페예그리니감독일때 있던 코치들은 다 페예그리니가 선정한거예요. 모든 감독들이 수코 차코 전부 데려옵니다.
브라이튼
17/12/2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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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보드진이겠죠....보드진을 바르셀로나 처럼 강팀만들거라고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채운거 말곤 상관없습니다.
자꾸 본인 주장만 하시는데 이게 무슨 오피셜급인가요.....
펩이 관여한 영입은 귄도간부터입니다.
17/12/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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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 죄송해요. 보드진이 맞습니다. 정정할께요.
스털링도 그렇고 덕배도 그렇고 다 펩 뮌헨 때 진하게 링크 났었습니다.
이전 폐예그리니 영입 목록과 마지막 시즌 영입 목록을 보면 아예 색깔이 다르죠. 일단 연령부터...
이건 그냥 축구 커뮤니티에서 다들 익스큐즈하는 내용 아닌가요?
미하라
17/12/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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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프가 저기 왜 들어가는지 모르겠는데 델프는 맨시티팬들 사이에서도 준주전급 선수로도 분류하지 않았던 선수입니다. 펩이랑은 더더욱 상관도 없는 영입이었구요.

멩디가 장기부상 당하고 멩디 땜빵용으로 쓰이는 과정에서 갑자기 풀백에서 포텐이 터진 행운의 케이스지 펩이나 시티 보드진이 펩축구를 위해 전략적으로 영입한 선수랑은 아예 거리가 멀죠. 마치 린가드가 모예스-반할의 유산이라는 말과 똑같은 이야기입니다.
17/12/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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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델프가 왜 있냐고요? 펩이 왔을 떄 선수단 갈아버리면서 부족해질 소중한 홈그로운이니까요.
델프 없었으면 조 하트 못 내보냈죠.
미하라
17/12/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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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문제는 이미 더 검증된 센터백들 다 제끼고 스톤스에 영연방 프리미엄 잔뜩 끼고 오버페이 하는것으로 해결했죠.

그 댓가가 지난시즌 스톤스의 골때리는 경기력이었구요.
17/12/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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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게 페예그리니 마지막 시즌 영입은 다음 시즌 펩의 리빌딩을 위한 홈그로운 채우기 였다는 제 주장에 대해 어떻게 반박이 되는 건가요?
조 하트를 보낼 수 있었다.. 라고 하신다면 그럼 라이트를 못 내보냈겠죠... 라고 답하겠습니다만,
굳이 제가 이렇게 얘기하지 않아도 영입 컨셉은 그냥 목록 보면 알 수 있지 않나요?
Destinyzero
17/12/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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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루 님// 뭔가 잘 모르셨나본데 이번 시즌 전에 스토크 시티에서 제안 왔고 선수 본인이 거절해서 남은 겁니다. 굳이 홈그로운 채우기를 했으면 그대로 나둬야 할텐데 왜 맨시티는 그 제안을 받았을까요?
Destinyzero
17/12/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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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루 님// 참고로 기사 넣어봅니다. 한국 기사가 아니라 영국 기사로요.

http://www.telegraph.co.uk/football/2017/08/30/fabian-delph-turns-stoke-move-fight-manchester-city-spot/amp/


적어도 모루님의 주장은 깨지겠군요.
미하라
17/12/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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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그로운 채우기를 목적으로 놔둔 선수면 모루님의 말대로 올해도 잉여자원이든 뭐든 그냥 무조건 팀에서 남기려 했어야 아다리가 맞는데 현실은 당장 올 여름 방출명단에 오르락내리락 거렸었죠. 맨시티 팬들 사이에서도 곧 나갈 선수 취급했구요. 대체 이것들은 어떻게 설명되는거죠?
17/12/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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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정말 이해가 안 가네요. 두 분은 왜 15-16 영입 이유를 설명하는데 2년 뒤인 17-18 시즌 방출 명단에 오른 걸 가지고 반박을 하고 계시는 거죠? 당연히 그 동안 못했으니까 방출 명단에 오르죠. 홈그로운은 워커하고 스톤스 추가하면서 델프를 유지할 필요가 없어졌고요. 정히 모자르면 임대해서 성장시킨 패트릭 복귀시키면 되죠. 15-16 시즌 쓸 만한 홈그로운을 맨시티가 싹쓸이한 게 설마 저만 알고 있는 고급 정보였습니까?

게다가 펩보이를 대표하는 건 스털링과 덕배인데 그 중에 태클 걸 만한 애 델프로 잡아서 반박할 거리로 삼는 것도 잘 이해가 안 되요. 델프를 빼면 페예그리니 마지막 시즌에 펩 입맛에 맞춰서 영입했다는 제 의견이 성립이 안됩니까?
Destinyzero
17/12/2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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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루 님// 그러니까 그 델프를 빼세요. 전 델프만 빼면 모루님 의견 부술 이유도 뭐도 없습니다.
델프는 걍 그때 곧바로 홈그로운 보강하려고 영입한거지, 굳이 펩때문에 그때 홈그로운으로 델프를 영입할 필요가 없다니까요?
미하라
17/12/2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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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태클걸만한 애라서 태클 거는게 아니라 델프가 무슨 펩축구를 상징할만큼 팀내 입지나 실력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 선수였는데 마치 펩축구를 위한 퍼즐인것마냥 포함시키시니 당연히 지적을 하는건데요. 지난시즌 미친듯이 맨유팬들 사이에서 까이면서 저딴게 주급 10만 파운드짜리라고 욕먹던 린가드 가지고 모예스-반할의 유산이라고 하는거랑 대체 뭐가 다르죠?

까놓고 말해서 모루님 말처럼 펩을 위해 전략적으로 써먹을 생각으로 한 영입이었으면 30줄 넘은 윙백들이 즐비한 지난시즌 맨시티 노장 윙백들이 호러쇼할때 델프는 왜 윙백으로 거의 기용되지 않았나요? 스톤스를 추가하면서 델프를 유지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말도 웃기죠. 델프가 방출 이야기 나오기 1년전에 영입된게 스톤스인데요. 님 논리대로라면 델프는 스톤스 영입되고 나서 즉시 팀에서 배제되었어야 하는 선수죠.

그리고 펩보이를 대표한게 스털링과 덕배면 그냥 그 둘만 언급하시면 될것을 전혀 펩과 상관없는 선수까지 껴넣어서 마치 펩이 무슨 시작할때부터 코어자원 다들고 축구한거마냥 과장해서 적어놓고 지적 받으니까 "이제와서 내 의견이 성립안되냐고!! 빼액!" 하는건 뭔 웃기는 태도인지도 모르겠네요. 본인이 잘못 알고 지적받았으면 거기에 대해서 수정을 하시든지 반론을 제시하면 될것이지. 뭘 그까짓거 가지고 그러냐는 식의 태도는 기본적인 논법 소양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17/12/27 19: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얘기하는 건 15-16 시즌에 홈그로운을 싹쓸이한 게 펩 때문이었다고요. 단순하게 홈그로운 쿼터만 채울 거였으면 스털링 영입한 걸로 충분했고요. 애초에 델프를 영입하려고 했던 거고, 델프가 통수 쳐서 스털링을 샀던 거잖아요? 조하트를 내보낼 걸 몰랐으면 맨시티를 통수쳤던 델프를 굳이 추가 영입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물론 생각은 다를 수 있죠. 그런데 두 분이 절 찍소리 못하게 할 근거를 가지고 계신 것도 아니고, 제가 펩 리빌딩에 맞춰서 싹쓸이했다는 의견을 굽힐 이유를 모르겠네요.

제가 더 이상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해축을 좋아하시면 페예그리니 마지막 시즌이 펩 부임을 위한 준비 기간이었고, 그 때문에 페예그리니가 온갖 수모를 당했다는 건 다들 아시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미하라
17/12/2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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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진과 선수를 펩에 맞춰서 사줬다는 건 오피셜 급 아닌가요?
펩 부임 떄문에 폐예그리니가 마지막 시즌에 허수아비로 붕 뜬 건 다들 아는 얘기잖아요.
해당 시즌 때 영입했던 선수는 패트릭 빼고는 전부 펩 휘하에서 주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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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이 어쩌고 하시는거보면 처음부터 델프가 무슨 펩축구를 위한 퍼즐인것처럼 생각을 하시면서 과르디올라가 무슨 베스트11 다 받아먹고 축구 시작한것처럼 적어놓으셨는데

펩 축구에서의 변태적인 인버티드 풀백으로서의 자질이나 축구지능도 다 올시즌에 발견된거지 그걸 꿰뚫어본 영입도 아니고 그냥 이건 그동안 미친듯이 까이던 린가드가 요즘 절정의 폼을 보이는것처럼 그냥 행운 그 이상, 이하도 아니죠.
17/12/2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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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프 빼고 멘디 넣으세요. 이해가 안 가네. 애초에 주전이 멘디예요. 멘디 역시 펩이 원했던 선수잖아요.
아니, 스트라이커부터 골키퍼까지 펩이 원했던 선수진이라는 얘기를 하는데,
델프 빼도 똑같이 성립되는데 왜 그리 델프에 집착하시는지.
델프 빼면 뭐가 달라져요?
"맨시티는 펩이 원했던 선수진을 마련했고, 맨유는 무리뉴가 원했던 선수로 채우지 못했다.
그러기 전에는 맨시티에 대항하기 어려울 것이다."
여기에 델프가 오매불망 물고 뜯어야 하는 구석이 어디가 있는데 이리 델프델프델프 노래를 부르시는지.
Destinyzero
17/12/2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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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모루 님// 네, 생각은 다를지 모르지만 그때 당시 홈그로운 자체가 맨시엔 부족했습니다. 뒤에 누가 나갈지 말지보다 당장 홈그로운을 채워야 하는데 당연히 여유분은 가지고 있는게 좋겠죠.

게다가 그때 스털링이나 델프 혼자만 영입했다면 운영의 최저치를 그나마 만족하고요. 델프가 안오더라도 그 누구든 오게 되었을 겁니다.

그 홈그로운 싹쓸이라고 말할때가 마이카 리처드, 램파드, 밀너, 싱클레어등 대규모로 맨시 홈그로운들이 나갔어요. 굳이 펩때문이 아니더라도 당장 팀운영을 위해서라면 진짜 아무라도 영입했어야 했어요.

밑에다 적긴 했지만 델프 잘하는거 좋고 안 다치길 바라지만 펩을 위한 파츠였다가 틀렸다고 한게 뭐 그리 잘못인지 모르겠네요. 델프가 아니더라도 아무나도 왔을 자리였을텐데요.
미하라
17/12/2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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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이랑 전혀 상관도 없는 선수를 끼워넣어서 저 선수는 상관없다는 선수라고 지적한것 뿐인데 거기서 그냥 본인이 잘못 알고 집어넣은 선수라고 했으면 끝났을것을 말도 안되는 변명들로 일관하다 이제와서 상대를 집착증으로 몰아가니까 좀 웃기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멘디는 올 여름에 이적한 선수 아닌가요? 모루님이 처음에 말씀하신 펩을 위해 마련된 선수랑은 전혀 거리가 멀죠. 애초에 멘디가 모나코에서 터진것도 지난시즌이었는데요. 왜 자꾸 펩보이 숫자를 기어이 늘리시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펩은 "처음부터 이 선수 저 선수 다 받아먹고 시작했다" 라는 주장을 하고 싶으신거에요? 올 여름엔 맨유도 마찬가지로 선수 많이 샀잖아요.

펩 부임 이전부터 펩에 맞춰서 산 선수 어쩌고 이야기를 처음에 해놓고 올 여름 산 선수가 갑자기 왜 거론되는지 모르겠네요.
17/12/2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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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yzero님 / 추가로 홈그로운 규칙이 개정되면서 더 숫자가 모자라졌고요. 그런 건 해축 팬이니까 서로 다 알고 있다고 치고 얘기하는 겁니다. 홈그로운을 채웠는데 왜 뒷통수친 델프를 추가로 데리고 왔는가? 그에 대한 해석이 다른 것 뿐이죠. 저는 애초에 조 하트를 버릴 생각을 했었다고 보거든요. 당연히 아닐 수도 있는데 그건 뭐, 추측의 영역이니까요.
17/12/2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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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라 님 / "맨시티는 펩이 원했던 선수진을 마련했고, 맨유는 무리뉴가 원했던 선수로 채우지 못했다."
제가 할 얘기는 이게 다네요. 정히 불편하시면 델프 빼고 보세요.
시간이 없어서 이만 나가보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Destinyzero
17/12/2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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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루 님// 늦게 답변을 드린거 같네요. 좀 거친 발언을 한 점 용서해주시고 좋은 밤 되세요.
17/12/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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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첼시 2기는 두번째 시즌에 압도적으로 우승했지만 사실 크게 와닿는 팀은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파리에게 챔스에서 빨리 떨어지기도 했구요. 적절한 밸런스를 빙자한 4-6 분리 축구에 가까웠다고 보는데 이렇게 경직적인 축구를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개인의 능력에 크게 의존하게 되죠. 지금 맨유의 전방 자원들은 숫적 열세를 극복하면서까지 상대 수비를 뚫어낼 능력이 안되는거구요. 이런 이유로 솔직히 이번 시즌 전방의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바꿔 말하면 좌우 풀백 보강돼서 좀 더 측면에서의 지원이 강해지고, 미키를 썼다가 실패한 톱 아래의 그 자리가 그리즈만이건 외질이건 누구건 지금보다 좋은 자원으로 보강되면 나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브라이튼
17/12/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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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2기는 전반기 대성공 후반기 망이었죠.
아자르만 믿는다가 전술이었던 후반기는 정말..
Galvatron
17/12/2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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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비정상적으로 강하고 맨유현재 승점도 왕년과 비교하면 나쁘지않은건 사실이지만,
공격작업이 전혀 안되고 감독의 공격전술이 전무한것도 사실이죠.
이건 무리뉴의 문제가 맞고 해결이 안되면 향후 공격수영입에도 차질이 생길수있습니다.
타팀에서 쌩쌩 날던 공격자원들이 와서 하나같이 망가진다면 다른 선수들도 오려고 안할거구요.
브라이튼
17/12/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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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때문에 덜 빛나보인다 하는데 결국 같이 돈질하고서도 지금 순위인건 무리뉴의 실책이 맞습니다.
맨시티는 펩 부임때부터 나이많다고 우려했고 풀백이 부실하다못해 붕괴였죠.
그러던 팀이 1시즌만에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첼시2기떄도 당장 리그우승한 2년차도 후반기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전술이라곤 없고 아자르만 믿고 가서 우승했고
3년차는 머 역대급 흑역사고...

점유, 부분전술, 압박으로 대표되는 현재 축구 트렌드에 따라가질 못하는거도 같구요.
언제부턴가 피지컬이랑 라인 내리고 역습만 주구장창 하는거 같습니다.
첼시1기때 보고서 감독중에 무리뉴를 제일 좋아했는데 인테르, 레알 이후로는 정점에서 내려오고 고집과 구설수만 늘어나는 모습이 참 아쉽습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7/12/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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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네요. 제가 알기로 전문가들도 무리뉴는 인테르에서 더 성장했다는데 본인은 정점에서 내려왔다니,...
브라이튼
17/12/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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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인테르-레알 이후로 내려왔다고 썼는데요....인테르때 성적이 최고기도 하였고요
지금뭐하고있니
17/12/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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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가 오독했나봅니다. 사과드립니다
브라이튼
17/12/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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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흐흐.
레알때도 16강 마드리드깨고 4강에 역대 최강의 바르샤도 이기고 리그우승, 코파우승
딱 이 이후로는 구설수가 능력보다 더 많아져서...
진정석
17/12/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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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 문제 맞는듯 하지만 그리즈만은 차치하고 페리시치가 너무 안타깝네요 쓸만한 클래식 윙어 하나 있었으면 어땠을까

오늘 경기보는데 특히 후반전은 화끈한 공격축구였어요 다만 하다 안되니깐 크로스 일관은 안타까웠어요

무리뉴의 열렬한 팬인데 확실히 팬심 빼고는 펩이나 클롭, 포치에 비해 재미가 덜하네요
망디망디
17/12/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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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할 똥치우는게 1~2년만에는.안되는듯
브라이튼
17/12/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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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근데 반할떄는 영 루크쇼 레쉬 마샬 스몰링 마타가 잘했는데 지금은...로호 에레라도 지난시즌 반짝이었고 기존 자원을 못 써먹는게
감독의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미하라
17/12/27 13:40
수정 아이콘
이것도 갈수록 안먹히는 말이 되어가고 있는게 당장 오늘 번리전에서 제일 사람같이 축구한 선수가 맨유팬들이 그토록 까는 모반의 유산인 린가드와 퍼기 시절 유산인 애쉴리 영이죠.
김피곤씨
17/12/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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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6위 팀인데요. 무리뉴 감독 커리어 내내 수비적인 운영 했는데 공격이 부실하다고 까이는게 맞나 싶어요.
팬심이야 매 라운드 승리하길 바라는건 어쩔 수 없는거지만.. 20라운드 43점이면 확실히 준수하죠. 그 전까지 챔스권에도 못 들던 수준임을 감안하면

시티랑 비교하기엔, 시티는 지난시즌 전반기 연승을 달리던 팀인데다, 그 전시즌엔 챔스 4강까지 갔던 팀이구요.
브라보와 양쪽 풀백이 명확한 구멍이었던 팀인데 그걸 이번시즌에 완벽하게 메꿨고 사실 브라보가 까먹은 승점만 아니었으면 우승경쟁을 했을 팀이죠.
LiXiangfei
17/12/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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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전개와 수비의 1차 저지선이 되어야할 2선 자원이 다른팀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지는게 원인일까요..

일단 넓게 봐서 래쉬포드, 마샬, 마타, 린가드, 미키타리안까지도

맨시티의 덕배, 첼시의 아자르까진 안되더라도
리버풀의 쿠티뉴, 토트넘의 에릭센, 아스날의 외질급 무게감을 주기에 부족한게 원인중 하나일듯 싶네요
브라이튼
17/12/27 13:40
수정 아이콘
미키타리안도 영입할때까진 저정도 무게감이었습니다. 다만 지금 망해서 그렇지
선수적응문제인지 감독이 못 쓰는건지 의문입니다
LiXiangfei
17/12/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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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킹덕배지만 그도 epl에서 죽쓴적이 있고
아예 나가 떨어진 카가와의 예를 볼땐 저는

리그적응 6 : 4 몸에 맞지않는 전술로 하고싶네요
미하라
17/12/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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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ick-off.co.kr/uploadImage/1227/9t397gb3.jpg

EPL 20개 구단중 팀 활동량 꼴찌팀이 맨유입니다. 당장 경기만 봐도 축구도 못하는 놈들이 안뛰기는 또 더럽게 안뛰어요.

선수들이 공간 찾아들어가는 움직임이 전무하니 유기적인 맛이 전혀 없고 그냥 루카쿠, 펠라이니 머리나 노리는 근본없는 뻥축구나 반복하는데 유기적인 맛이 있을리가 없고 축구가 재미있을리가 없죠.
17/12/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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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팀컬러라고 너희 침투하지마 공만 가지고 있어! 상대가 실수하길 기다려! 그때 골 넣어!

라며 선수들에게 침투보다는 자리 지키고 원터치 패스금지같은 지시를 내린게 반할이죠.

그런 양반이 공격축구했다고 언플하는거 보면 기가 참.....

그리고 무리뉴 축구가 재미있었던건 레알시절때만인걸로.. 그때는 선수진이 워낙 뛰어나서인지 몰라도 역습이 어마무시했죠.

사실 경기력바라고 무리뉴 데리고 온거라면 실수한거죠. 무리뉴는 트로피 들게 해달라고 데리고 온 감독이니..
미하라
17/12/27 13:47
수정 아이콘
지금 진짜 문제는 공격전술의 답답함을 댓가로 얻은 수비의 안정화마저도 슬슬 금이 가고 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죠.

물론 바이와 존스의 이탈이 가장 영향이 크겠지만 무리뉴의 맨유 실점수치 보면 초반에 비해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경기당 실점률이 증가하고 있어요. 이미 16실점으로 첼시의 14실점보다 많고 번리의 17실점과 1점밖에 차이나질 않아요.

맨유팬들이 불안해 하는것도 이해가 가는게 지금 2위니 뭐니 이런말 귀에 안들어오는 이유가 1위와의 격차는 갈수록 벌어지는 반면 그 밑의 팀들과의 격차는 갈수록 좁혀지고 있거든요. 지금의 경기력이 지속되고 경기 표본이 쌓이면 2위 수성여부조차 불투명한데 옆에서 무리뉴 옹호하는 팬들이 한가하게 "펩시티가 워낙 쩔어서 그렇지, 니들 2위잖아, 승점이 어쩌고..." 같은 말이 귀에 들어올리가 없는거죠.
17/12/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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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포그바가 부상으로 나가리 되었는데 여기까지 온게 신기하다란 생각을 하죠 크크
시나브로
17/12/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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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17/12/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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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격전술의 답답함이라고 하는데 막상 공격력 하면 리버풀! 이지만 그 리버풀보다도 팀 득점이 높죠..
(이번 번리vs맨유, 스완지vs리버풀전은 포함안된..)

그렇다고 맨유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 뛰어나다고는 말못하고..
라플비
17/12/27 14:11
수정 아이콘
기가 막혀요 진짜. 이길 때도, 질 때도, 비길 때도 한결 같이 노잼이던 양반이
지금 맨유 가지고 노잼 이러고 있으니(...)
손금불산입
17/12/27 13:45
수정 아이콘
욕을 과하게 먹고 있는건 맞는데, 또 거기에 부채질을 하고 있는게 정작 무리뉴 발언이라...
시간을 두고 넉넉하게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3억 파운드는 뻘소리라고 생각합니다만.
돈을 많이 쓴 팀이 트로피 하나 들었네 마네 명분론적으로 접근하다간 딱 망할 때 레알 마드리드 꼴나기 쉽죠.
막말로 FA컵, 리그컵 들고 3-4위 하는것보다 챔스 8강이상에 리그 2위하는게 훨씬 잘한겁니다.
그리고 적어도 지금 그것과 많이 멀어지는 모양새도 아니고.
Victor Lindelof
17/12/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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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번리전 경기만 놓고보면 즐라탄 기용은 심각한 미스였죠
리그컵 브리스톨전에도 프리킥골 넣긴했지만 이렇다할 플렝이를 전혀 못보여줬는데 하물며 짠물수비로 리그순항중인
번리전 기용은 무리뉴의 심각한 미스.. 마찬가지로 로호도 첫 복귀전은 괜찮았으나 그이후로 계속 맛탱이 가버리고
즐라탄,로호는 당분간은 선발로는 무리라고 봅니다
미하라
17/12/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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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장 의아했죠. 요즘 맨유 선수단중 2선에서 유일하게 밥값하는 선수가 린가드 뿐인데 그런 린가드 빼고 즐라탄 기용이라니...
라플비
17/12/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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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용도 문제인데 그 즐라탄을 밑에서부터 올라오게 만드는 건 대체 뭔 플레이인지...
차라리 그냥 즐카쿠 둘 다 짱박힌 투톱이라면 크로스라도 줄창 올려봄직 한데 왜...?!
Victor Lindelof
17/12/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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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가 즐라탄 10번롤도 가능하다고해서 정말 그렇게 기용한거같은데 결과는..
라플비
17/12/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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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이긴 하죠. 10번롤까지는 아니더라도 섀도우로 버텨주고 공 끌어주고 중거리도 빵빵!
...은 젊은 시절에나 가능한 이야기였고 지금은... 번호만 10번... 주륵...
소녀전선
17/12/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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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순위는 무시하고
한화-김성근의 관계를 보는듯하죠
네파리안
17/12/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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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즌 시작전에 무리뉴 2년차 기적이라도 일어나지 않는이상 우승은 힘들것이라는건 맨유팬들도 인정했던것 같은대 경기력 때문인지 진짜 우승못할것 같다고 까이는거보면 아이러니한것 같내요.
시즌초에 우려했던게 영입은 괜찮게 했지만 필요없던 선수 정리 못했던것, 루카쿠 부재시 누가 대체할것인가(실제로 너무 많이 뛰어서 인지 폼 많이 떨어졋죠.), 선수 정리못한것의 연장으로 제대로된 풀백이 부족한것, 페리시치 영입이 무산되면서 2선에서 사이드 플레이 해줄 선수를 결국 영입못한것까지 맨유는 지금 불안한점이 너무 많은팀인대 좀 더 기다려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 락싸만 가도 무리뉴가 문제다 감독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대 전 지금 무리뉴보다 더 잘하는 감독을 어디서 대려올 수 있는지도 의문이고 지금 맨유는 감독이 아니라 갈아치울 선수가 너무나 많기때문에 감독 신경쓸 시간이 없다고 보내요.
개인적으론 매번 경기장에 있으신 퍼기경님 복귀하셔서 감독하는걸 다시한번 보고싶긴하내요.
R.Oswalt
17/12/27 14:20
수정 아이콘
펠라이니 없으면 평범한 중위권으로 전락하는 팀 컬러... 똑같은 철퇴 축구면 시원시원한 번리 보는 게 더 낫습니다.
경기가 재미 없는 게 제일 크죠. 포그바, 므키타리안 같이 타 리그 mvp 먹고 온 선수들 가지고 그런 축구 하고 있으니. 빅 6 간의 경기여도 맨유 끼면 지루...
아라가키유이
17/12/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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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성적보단 경기력적인면이 더 크죠

아스날 토트넘을 잡고
맨시티 첼시한테 지고
리버풀이랑 비기긴했지만 실제로 아스날전은 좀 심하게 두들겨맞았고

맨시티 첼시는 스코어가 1점차지 홈에서 반코트. 무리뉴가 점유율 경기력 신경안쓴다고 해봐야 그건 1위나 압도적인 2위에 추격하고있을때 이야기고
지금 당장 첼시랑 1점차 됐고 박싱데이도 한 경기 더 남은마당에 과연 그게 먹힐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자꾸 펩시티 물려받은 스쿼드얘기하는데

풀백라인 4명은 지난시즌에 이미 기량적으로 주전으로 뛸 수준의 선수들이아니었고 그 반할의 맨유랑 승점은 똑같고 골득실로 겨우 챔스권 턱걸이한
팀이었습니다. 덕배 사네 스털링 에드르손 스톤스 오타멘디 전부 펩 아래에서 기량이 발전한선수들이죠.

덧 붙이면 펩시티도 무슨 사달라는대로 다 사신줄아는분들이많은데 가장 중요했던 알베스가 펩이랑 이야기도 다 마치고 통수치고
파리로 가 버렸죠. 그리고 맨디 오버페이 한 거구요. 거기에 부상까지.. 델프도 펩이 포변시켜서 터뜨린거지 원래 잘했던 선수인것처럼
나오는건 좀 의아하네요.
R.Oswalt
17/12/27 14:36
수정 아이콘
스쿼드 타령도 타팀 팬이 보면 우습네요.
과르디올라까지 안 가도 클롭이 있죠. 사람 취급도 못 받던 모레노 로브렌 사코 엠레찬 미뇰레, 로저스가 망쳐놓은 랠라나 피르미누, 가상선수 스터리지, 유스 꼬맹이들로 시작헤서 대부분을 갱생시켰는데 크크
아라가키유이
17/12/27 14:37
수정 아이콘
마네 피르미누 살라 랄라나 전부 클롭아래서 더 발전했죠.
17/12/27 14:47
수정 아이콘
그런 클롭도 갱생 못시키는 민용래 ㅠ.ㅠ

개인적으로 리버풀은 키퍼랑 수비좀 보완하면 빅4는 확실할거 같은데 그게 안되네요..

반다이크에 너무 목매는가 싶기도 하고..

독일 민용래 카리우스는 진짜 실망이고요
D.레오
17/12/27 14:29
수정 아이콘
올 여름 슈퍼컵을 나간 2팀이 참..
차밭을갈자
17/12/27 14:39
수정 아이콘
1위를 해야되는 강팀의 숙명이죠.
퍼거슨 시절에 왕조를 세워논 터라 1위 못하면 비난을 받아야 하는...

무리뉴 2년차라 기대도 컸구요.
성적 자체가 평타는 친다 생각하는데 다만 라이벌이 넘사로 치고 나가서...
비타에듀
17/12/27 14: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타 사이트에도 쓴 글인데 무리뉴는 그렇게 원하던 전권 얻어서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전권 행사하고 있습니다.
전권가진 감독은 물려받은 스쿼드 어쩌고 시간 어쩌고는 핑계에요 그렇다고 부임한지 한두달밖에 안된것도 아니고.. 1년 반입니다.
전권가진 감독은 바로 성적내야 해요. 당연한게 감독에게 다 맞추고 입맛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데 성적이 안나오면 EPL내에선 리즈, 타 종목으로 치면 15~17년 한화꼴나거든요. 돈을 KBO수준으로 쓰는것도아니고 엄청 쓰는데.. 이적료, 계약금, 연봉 등등

만약 내년 봄,여름에도 스쿼드 타령, 시간 타령하면
무리뉴 = EPL판 한화시절 김성근

이나 다름없죠. 조용히 있는것도 아니고 꾸준히 입터는거까지 감안하면.. 방금기사보니 4300억 쓰고도 부족하다고 그러는데..
킹보검
17/12/27 14: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비교대상이 퍼거슨의 맨유, 펩의 맨시티라서 더 까이는 것이지 이 둘만 없었어도 지금보다 까일일은 절반으로 줄어들지 않을까 싶네요.
확실히 퍼거슨과 펩 두명이 사기캐릭터에요. 이 두명은 성적도 내는데 경기도 재밌음.
아라가키유이
17/12/27 15:12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페리시치 집착해서 2옵션도 생각안해준건 클롭이 반다이크 집중한다고 수비진 안쓰고 호러쇼하는거랑 뭐가 다른지도 잘..
펩은 알베스 실패하니까 곧 바로 2일동안 보드진이랑 밤새면서 회의해서 맨디 오버페이한건데. 이것도 감독역량입니다.
17/12/27 15:17
수정 아이콘
전 무리뉴의 전술적 영민함(?)이랄까. 그런건 레알시절이 마지막이였다고 봅니다. 첼시 2기부턴 전술적 트랜드를 못 따라갔다고 봤거든요. 맨유 왔을때도 큰 기대 안 했습니다. 선수 영입에 돈 더 써도 크게 달라질건 없다고 봅니다. 애초에 지금 돈을 안 쓴것도 아니고....
미하라
17/12/27 15:18
수정 아이콘
최근 무리뉴에 대한 평가가 펩과의 비교때문에 가혹해진게 아니냐라는 시선도 있는거같아 더 적자면...

무리뉴가 펩시티에게 패하기 전부터 이미 허더스필드 패부터 시작해서 선두경쟁에서 멀어지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2위권이 안정적일때는 무리뉴에 대한 쓴소리가 지금처럼 많지는 않았어요.

지금 쓴소리가 많아지는건 정말로 2위 자리 사수마저도 어려울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해졌기 때문입니다. 시즌 초반에 비해 득점력은 감소하고 반대로 실점률은 상승하고 있죠. 1위와의 격차는 계속 벌어지는데 아래 팀들과의 승점차는 계속 좁혀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너네 아직도 2위인데" 라는 말은 위안거리가 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 2위도 당장 빼앗기게 생겼거든요. 첼시와의 승점차는 벌써 1점차까지 좁혀졌고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권인 토튼햄과도 6점차밖에 안나는 상황이거든요.
비공개
17/12/27 16:43
수정 아이콘
덕배 쪽 인터뷰 보면 맨시티 이적 결정할 때 영향을 준 요소중 하나가 펩이 올거란 얘기를 들은거죠. 스털링도 펩 뮌헨 시절에 뮌헨과 링크가 있기도 했고... 보드진은 오래 전부터 맨시티 측에서 펩펩 노래를 부르면서 펩과 가까운 바르샤 출신으로 채웠었구요.

아무래도 감독을 맞을 준비 자체는 맨유보단 맨시티가 잘 되어있었던 건 맞다고 봅니다.
Destinyzero
17/12/27 17:48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들은 다 몰라도 델프가 펩을 위한 선물은 그냥 결과에 의한 결론에 지나지 않지요.
물론 지금 드디어 몸값한다와 제발 다치지 말아라는 심정인 팬이지만 펩을 위한 선물은 웃기지요.

델프 영입할 때 홈그로운 자체가 농담아니고 하트빼곤 전멸 수준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라 챔스 명단 등록도 패널티 먹고 4~5명이나 빼고 등록하는 시절이라서 패널티 완화용 홈그로운 겸 그래도 중위권 에이스 미드필더를 영입했는데 나올땐 못하진 않아도 그놈의 부상때문에 로테도 안되는지라 결국 올해 스토크 시티의 1200만 파운드 제안을 받았는데 델프가 거절했지요.

솔직히 올해 4순위 미들이나 되려나 싶었는데 망디 부상 이후 EPL 최상위권 풀백이 된건 본인의 재능과 의지, 그리고 펩의 지도 때문이지. 펩을 위한게 아니죠.
무리뉴
17/12/27 17:59
수정 아이콘
낮에 글쓰고 들어왔다가 지금 보니 댓글이 많이 달렸기에 보니 잠깐 파이어가 됐었군요.

이래나저래나 저는 무리뉴 감독 팬입니다.

화이팅!!
Victor Lindelof
17/12/27 22:40
수정 아이콘
잘좀해주시길 감독님..
반니스텔루이
17/12/27 19:27
수정 아이콘
올시즌은 맨시티가 그냥 미친거지 맨유가 딱히 못하고 있는게 아니죠
F.Nietzsche
17/12/27 20:35
수정 아이콘
글쓴분 아이디가... 본격 자아비판 글이군요
보랏비사태를기억
17/12/27 20:58
수정 아이콘
2년차 우승??? 3년차 태업 짤림이 기다릴수도
Galvatron
17/12/27 23:27
수정 아이콘
지금 이 상태를 개선하지 못한다면 상제르망같은데도 못 갈거고 최악의 상황으로는 반할처럼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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