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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5 17:31
골스팬으로써 플옵때 만나면 제일 무서운게 서부에선 오클입니다...
지난 맞대결도 지기도 했고...말씀하신 서부 빅3 (골스,휴스턴,샌안)한테도 다 이겨본 경험도 있고... 물론 갑자기 하위팀에게 뜬금포로 지기는 하지만 점점 빅3의 손발도 맞아가는 거 같아 점점 무서워 질거라 봅니다.
18/01/05 17:38
사실 저도 농알못 소리 들을만 한게 저는 완전히 골스에 압도당할거라고 봤습니다.
웨스트브룩-커리가 박빙일지라도 폴조지는 모든면에서 듀란트의 하위호환이고 로버슨이 락다운 시키기에는 골스의 패스게임이 대단하고, 멜로는 그린에게 압살이라고 봤거든요. 유일하게 갓담스만이 우위라고 봤지만 애초에 골스 스몰라인업 가버리면 답도 없어지고 할게 적거든요. 그런데 이걸 골스 패싱게임의 약점을 웨스트브룩-폴조지의 패싱라인 잘라먹기와 듀란트 상대로는 로버슨이 그야말로 미친듯이 따라붙더라고요. 거기에 갓담스가 그야말로 그린을 비롯한 골스 골밑을 유린하니까 그야말로 압살숮누의 경기가 되더라고요.
18/01/05 17:31
오클의 약진에는 빅3가 아닌 유일신 넘버원 아담스의 능력도 크게 한몫 하고있는것 같습니다
평리에서 공리가 더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건 아마 이 친구밖에 없을 것 같아요 크크크크크크 지난번에 미국쪽 해설들 들어보니 아담스가 리그에서 아마 제일 저평가된 선수일거라는 말도 하더라고요
18/01/05 17:34
저도 필리전에서 체력 뺀게 많이 도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전에는 오버차지 된 느낌이라 본인이 본인 몸을 컨트롤 잘 못하는 느낌이었다면 그 3차 연장 경기 이후부터는 몸 컨트롤이 되면서 멘탈도 잡히고 그러면서 시즌 초반에 비해 시야도 넓어지니 작년 MVP 포스가 돌아오는 느낌이죠...
18/01/05 17:40
많은 분들이 변했다하는데 웨스트브룩이 딱히 변한건 없거든요.
그냥 슈팅이 전보다 훨씬 잘들어가면서 소위 선택지가 마구 넓어진게 크죠. 거기에 호크셋이라는 오클에게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전술이 완성된 것도 커보입니다. 사실 애초에 MVP까지 받은 선수가 스스로를 바꿀 수 있다고 보는게 어쩌면 어불성설에 가깝거든요. 그런면에서 저는 슈팅이 들어가냐 안들어가냐 이게 문제였다고 보는데 들어가니까 뭐 성적이 성큼 올라가기는 하더라고요.
18/01/05 17:52
딱 바디 밸런스 찾기 시작한게 연장 시작후였던 것 같습니다... 연장 직전인 4쿼터만 해도 답답할 정도로 안 풀렸는데 (솔직히 4쿼터에서 웨스트브룩의 포제션중 몇개만 골이 들어갔어도 연장 안 갈수 있었죠...) 연장에서는 혼자 캐리 하더라구요... 4쿼터 후반에 덩크 실패 했을때 보면 몸의 리듬하고 본인이 가져가던 타이밍이 안 맞던 느낌이 들었는데 본문에 나온 연장 코스트 투 코스트 덩크 찍을때는 딱 맞아들어 가는 거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필리 체력소진으로 바디 밸런스가 맞아 들어간다는 확신이 들기 시작한게 바로 다음 경기인 닉스전이었습니다. 저거 보고 올해 서브룩 해결책은 한 2~30분 뛰면 되지 않을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크크
18/01/05 17:55
네 그렇습니다 그렇게 체력 빼면 필리 연장전 모습이 나올 거 같아 보였어요.... 그런데 요즘은 그런 거 없어도 적절한 레벨을 찾은 것 같습니다...
18/01/05 17:59
아주 솔깃하면서도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얘는 진짜 힘을 빼면 슈팅도 자연스럽게 잘 들어가는데 진짜 별종은 별종이고 차라리 매번 40분 이상 뛰게 하면 4쿼터 잘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18/01/05 17:39
루윌 영입은 쉽지않을것 같은게 지금 오클이 남은 픽이 있나요? 내년픽도 2라밖에 없을거고 내후년도 2라만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럼 줄선수가ㅠ
그래서 오클은 이대로갈거다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프레스티지단장이 또 마법을 부릴지..
18/01/05 17:42
내후년은 1픽이 있기는 합니다. 팔수가 없어서 그렇죠.(규정상 2년연속 1라픽 판매 자체가 안되죠.)
사실 제 생각에도 루윌 영입은 거의 힘들거라고 보고 아브리네스가 좀더 폭발력을 갖춰줘야하는데 애초에 세컨 볼핸들러 역할도 못하는 선수인지라 그 부분은 기대를 접는게 나을듯 합니다. 결국 오클도 클블처럼 데드라인 이후 주워먹기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폭발력 있지만 우승을 위해서 벤치도 받아들이고 바이아웃 후 합류하려는 선수가 딱인데 올시즌에는 과연 누가 나올지 관심이 갑니다.
18/01/05 17:44
최근 경기력은 mvp시절보다도 좋아보여요.
전 3점을 자제하는 모습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서브룩이 돌파에 집중하고 나머지 팀원들이 3점점횟수가 늘었더군요. 감독에 의한 롤분배가 이루어진거 같아요. 그리고 서브룩 이야기는 아니지만 퍼거슨... 로버슨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3점있는 선수가 이리좋은지 모르고 살았네요 크크. 로버슨이 복귀하면 스타팅에서는 빠지겠지만 클러치라인업에서는 기용가능성도 있어보여요.
18/01/05 17:46
확실히 3점 자제를 하는데 가끔씩 "아 쏘겠네 이제" 싶으면 여지없이 쏘기는 하더라고요.
근데 또 그게 들어갈때는 클린으로 잘 들어가긴 한게 신기합니다. 퍼거슨의 경우는 장기적으로 주전으로 키울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내년에 폴조지 떠나면 주전 스포자리를 휴스티스와 함께 다툴 가능성이 높죠. 수비력도 좋고 3점도 좋은데 만일 볼핸들링만 더 키운다면 장기적으로 오클의 스윙맨 자리는 퍼거슨이 찜할겁니다. 나이도 어리고 상당히 가능성이 보이는 선수죠. 개인적으로 폴조지가 떠난다면 다음시즌 MIP 후보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도 하곤 합니다.
18/01/05 18:14
오늘 2쿼와 3쿼때 보여준 종료 1분 남기고 7미터 이상 되는 거리에서의 3점 클린은 괴물로 다시 왔다 느낌이었습니다. 통통통하고 수욱 올라가는 그만의 느낌
18/01/05 17:47
동부에 2달연속 이달의 선수상 탄 선수도 있고 꾸준한 옛 동료에 동포지션에 MVP 2번 탔던 선수도 무섭고 무엇보다도 트레이드 되고는 팀을 동부 1위로 꾸준히 이끄는 어린 포인트가드도 있고, 더군다나 자유투머신도 아직은 탈락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8/01/05 17:52
그렇죠. 하지만 시즌은 아직 40퍼밖에 안됫고 작년 이맘때도 순위는 낮은순위였습니다. 지금만큼의 개인성적으로 2연속 트리플 더블 시즌을 하면 후반기 대상승세로 3위를 찍는다면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18/01/05 17:55
결국 관건은
①하든의 부상정도 ②르브론의 팀성적 ③어빙의 개인성적 ④골스의 팀성적 ⑤커리의 지금부터 임팩트 ⑥오클의 성적 이라고 봅니다.
18/01/05 18:03
하든이 1달정도 결장한다면 모를까 아직 하든이 유력하죠.
2연속 시즌 트리플더블을 만약 성공한다면 대단하긴하지만 이미 시즌 트리플더블이 지난시즌 낮은 정규리그 성적과 플옵 1라운드탈락으로 가치가 떨어진감이 있고, 서부3위랑 현재 승차가 4게임인데 카와이 복귀후 슬슬 정신차릴 스퍼스 상대로 이걸 따라잡는것도 쉬운일도 아닙니다. 만약에 하든이 우려대로 1달이상 결장한다면 르브론, 어빙, 커리, 듀란트, 서브룩 등이 혼전일텐데 여기서 서브룩이 표를 많이 받으려면 서부3위, 그것도 2위랑 큰 차이가 안나야 가능할거라 봅니다. 작년 오클의 낮은 정규리그 및 플옵 성적 + 수비리바때문에 서브룩에 대한 의구심이 많이 늘어났거든요. 현재 스포트라이트도 많이 뺐긴감이 있어 중간에 골스, 휴스턴, 보스턴, 클블 등 컨텐더 팀과의 경기에서 강한 임팩트는 덤으로 가져가야겠죠.
18/01/05 17:53
시즌 MVP 레이스가 재밌어지겠네요.
하든이 2주정도만 결장한다면 저는 아직 하든이 1순위라고보긴하는데 르브론이 하든 부상전이나 본인이 야투율회귀하기전까지의 모습이었으면 르브론이 오랜만에받겠네 하겠는데.. 최근 3점슛성공률이 평균으로 돌아가더군요. 서부 3연원정 3연패에 보스턴에게도 나름 대패? 해서 듀란트가 받을수도있다고보고 US바카들어보면 서브룩도 가능성이 좀 있다고하더군요.
18/01/05 17:57
햄스트링이라고 하는데 일단 2주라지만 댄토니 특성상 재발 위험도 있고 아무리 튼튼해도 3주이상은 결장하지 않을까 봅니다.
르브론은 본인 성적이야 커리어에서도 5~6번째 수준이긴 하지만 문제는 팀성적이 녹록치 않다는 거겠죠. 듀란트는 분명 가능성 높지만 저에게 MVP와 수비왕 중 어느게 가능성 높다고 한다면 저는 수비왕쪽에 걸겠습니다. 오히려 어빙은 만일 보스턴을 60승 이상으로 동부 1위로 둔다면 충분히 가능성 보이죠. 커리 역시도 복귀 후 연일 미친듯이 퍼붓는데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한번더 부상당하면 NBA팀조차도 아웃될정도로 빠지긴 했죠. 웨스트브룩이야 본인성적보다도 팀성적이 좋아서 최소 3위 안쪽으로 들면서 골스나 휴스턴에게 상대전적 우위를 점해야 가능하겠죠.
18/01/05 18:15
호크셋인가 그 패턴 계속 쓰길래 상대도 바보가 아닌이상 당하겠어 했거든요
근데 그게 바리에이션이 엄청난가 봅니다 공 2-3번 돌리다 보면 멜로나 조지, 다른선수들에게 꼭 기회가 나더군요. 초반 경기 안풀릴때 도노반 감독 메모장에 열심히 뭘 적나 했더니 이런 비책을 마련할줄은... 역시 NBA 감독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걸 느꼈어요 이번시즌 마무리 잘 해서 4-5위 유지해서 플옵 가면 어디까지 올라갈까 기대가 됩니다.
18/01/05 18:28
어찌보면 당연한게 로버슨 자리에 휴스티스나 퍼거슨이 있으면 수비 한명이 붙어야하거든요.
45도에서 웨스트브룩이 드리블하고 탑에서 폴조지가 있다가 멜로가 픽을 걸어주는데 폴조지가 돌파와 점퍼가 잘되고 멜로도 픽앤롤과 픽앤팝이 다 능하니 상대가 쉽게 판단 못하죠. 그래서 골밑 수비하던 빅맨이 자리 비우면 글루핸드의 갓담스에게 꿀패스가 갑니다. 그렇다고 그냥 두자니 웨스트브룩은 점퍼와 돌파가 둘다 좋고 일대일로 막기도 버거우니 답이 안나올 수밖에요. 이건 폴조지와 멜로가 둘다 3점도 가능하고 점퍼가 안정적이라서 가능합니다. 어찌보면 막기 힘든데 대신에 세컨 볼핸들러 역할도 하는 폴조지가 빠지면 전술을 쓸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죠.
18/01/05 19:29
줄빠따라도 맞은건지 귀신같이 미드레인지점퍼는 좋아지면서 3점슛 시도는 줄었더군요. 상식적으로 그렇게 3점을 시도하던 선수가 미드레인지 좋아지면 3점 시도는 따라서 더 많아질거 같은데 반대로 움직이네요.
그전 양상을 보면 병적인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3점을 죽어라 던져댔었는데 왠지 멜로가 경기중 대놓고 감정을 드러내면서 구단 차원에서 조정이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또 그렇다고 보기엔 빅3의 호흡이 너무나 잘 맞고 있어서 이거 참 요상한 일입니다. 역시 서브룩의 적은 그 자신이었건지.
18/01/05 23:03
멤피스 전 -> 3점 시도 줄어든다 -> 3경기 동안 경기력이 안좋았다 -> 필리전 -> 미드레인지 점퍼가 좋아진다 -> 3점은 여전히 안던진다!?
의아한건 미드레인지 점퍼가 좋아진 이후에도 3점을 잘 안던지는 부분에 있다는 댓글이었습니다. 미드레인지 잘들어가면 3점도 또 다시 던져볼 거 같기도 한데 안 그렇더라구요. 심지어 3점 성공율도 같이 늘어났는데도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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