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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1/08 19:39:18
Name form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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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1195451
Subject [스포츠] 한국 농구 역사상 가장 기적적인 순간


1997년 리야드 농구 아시아선수권
당시 한국 베스트5가 강동희(이상민)-허재-문경은-현주엽-서장훈 이였는데
현주엽이 코뼈 부상으로 아웃, 서장훈이 중이염으로 아웃
허재도 음주 사고로 아웃

결국 급조된 강동희-이상민 투가드에 골밑을 전희철(198)-정재근(193) 단신 둘이 맡게됨
베스트5는 강동희-이상민-문경은(우지원)-정재근-전희철

중국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8강 멤버가 건재한데다 왕즈즈(215)가 가세
일본은 혼혈 포워드 마이클 다카하시(198)와 최장신 센터 아키후미 야마자키(216)로 골밑이 압도적 우세

하지만 한국은 스몰라인업 시스템으로 4강에서 중국에서 86:72 승리
결승에서 일본에 78:76으로 역전승
28년만의 아시아선수권 대회 우승을 차지. 전희철이 MVP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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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밭을갈자
18/01/08 19:42
수정 아이콘
이것보다는 2002가 더...
시나브로
18/01/08 19:43
수정 아이콘
'허재도 음주 사고로 아웃' (....)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결승전 중국전 대역전극 나올 줄 알았쯥니다.
18/01/08 19:43
수정 아이콘
이것보다는 2002가 더...(2)
아이오아이
18/01/08 19:46
수정 아이콘
결과만 놓고 봤을땐 02년 아시안게임 결승이 그 마지막 승부가 갈리는 순간만 놓고봤을때는 02년 아시안게임 준결승 마지막 1분이 제일 놀라웠던...
파쿠만사
18/01/08 19:47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결승전도 대박이지만 준결승에서 필리핀전 이상민 3점 버저비터가..더 극적이긴 했죠..크크
시나브로
18/01/08 19:52
수정 아이콘
저도 준결승 필리핀전, 결승 중국전 중계 본 게 아니라 결승으로 퉁쳐져 기억이 약간 왜곡된 것 같아요.

근래에 엠스플에서 불멸의 명승부였나 거기서 준결승 이상민 3점슛 버저비터 후 필리핀 선수들 코트에 드러눕고 절망하고 하던 장면 생각나고

아마 준결승도 대역전극이었던 걸로
스타나라
18/01/08 20:31
수정 아이콘
정말 극적이었죠. 인바운드패스 후 문경은에게 오픈찬스를 내주는게 전술이었는데 패스한번 짤리고 이상민이 외곽 7미터 바깥에서 스텝밟고 던진슛이 그대로 빨려들어갔으니...
드라고나
18/01/08 19: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 농구 역사상 가장 기적적인 순간은 준결승에서 중국 꺾고 은메달 딴 84올림픽이죠
아라가키유이
18/01/08 19:47
수정 아이콘
저는 88때 허재가 유고슬라비아한테보여준 그 퍼포먼스가 기적이라봅니다.
유열빠
18/01/0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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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아뉩니까??
18/01/08 20:03
수정 아이콘
2002일줄 알고 들어왔는데..
준결승 결승 둘다 대박이라..
18/01/08 20:43
수정 아이콘
멤버 라인업 아름답네요...
18/01/08 20:48
수정 아이콘
전희철이 현주엽보다 클걸요?
당시 우리 국대에서는 서장훈 빠지면 당연히 높이는 낮아지는거구요.
위원장
18/01/08 20:48
수정 아이콘
기적은 이쪽이 더 맞을 수도 있죠. 서장훈 허재 뺐으니...
페로몬아돌
18/01/08 21:00
수정 아이콘
2002는 김승현이 벤치에 더 오래 있을정도로 멤버가 좋았죠.
저때는 진짜 에이스들 다 빼고 한거라...
18/01/08 21:01
수정 아이콘
저한테도 이때가 더 기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중국은 2002년에 야오밍이 있어도 팀으로치면 저때가 더 강했다고 느껴졌고, 반대로 우리국대는 2002년에 진짜 우리대표팀이 낼수있는 최고의 신구조합이라고 느낀데 비해 저때 팀은 진짜 약했거든요.

2002년 힘들어도 할수있다는 희망이 있었는데 비해 97년엔 우리나라가 이겼다는 소리듣고 황당했었죠. 하하하
우훨훨난짱
18/01/08 21:07
수정 아이콘
이건 사실 너무 어렷을때라 전혀 모르구,

2002년도 학생때 정말 십수점차로 2분인가 남았을때 갑자기 투입되는 김승현
18/01/08 21:14
수정 아이콘
댓글 보고 2002년 농구 찾아봤는데 이건 만화보다 더 만화 같네요.. 와..
스타나라
18/01/08 21:20
수정 아이콘
슬램덩크 산왕전과 비교해보면 왼손은 거들뿐 슛이 너무 많이나옵니다 크크크
연장으로 끌고가는 현주엽의 드라이브인, 야오밍을 끌어내고 3점을 꽂아넣는 서장훈...
18/01/08 21:19
수정 아이콘
언급은 안되고 있지만 인천 아시안 게임 농구도 기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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