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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30 22:45:16
Name 닭, Chicken, 鷄
Subject [스포츠] 홍명보 감독의 항저우, 중국 슈퍼리그 강등


순위표
15위 항저우 그린타운


일단 처음 해주고 싶은 말은
[꼬시다]

적어도 감독 홍명보에게는 좋은 감정이야 일말도 없기에 더더욱 그런 마음 들구요.

기자들도 패할 때는 조용하더니 2, 3승 좀 쌓았다고 드디어 통한다, 카리스마로 휘어잡았다 하더니
강등 당하는 이 순간까지 변명조차 내놓지 못하구요.


참고로 항저우는 원래 강등 당할 정도의 팀이 아니므로 홍명보 감독도 어쩔 수 없다라는 변명도 안 통한다죠.
그것도 실력이라는 걸 잘 입증했구요.


한 가지 걱정되는 건 안 그래도 케클에서 감독 선임이 매번 지들 꼴리는대로만 하고 있는 구단이 강등 여파로 경질이 될 경우 홍명보 감독을 우선에 둘까봐... 팬들조차 생각 안 하고 감독 연임, 선임, 연고 이전 해대니 그마저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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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30 22:47
수정 아이콘
캬.. 띵보성님 유에서 무를 창조하시네요
자판기냉커피
16/10/30 22:50
수정 아이콘
진짜 감독으로선 이제 좀 어렵겠네요
물론 다시 바닥부터 올라온다면야
달라질지도 모르지만 과연 그런 어려운길을
선택할 사람인가 싶긴하네요
bemanner
16/10/30 22:53
수정 아이콘
올림픽 동메달은 어떻게 이뤄진 기적인건지. 음. 한국 선수 덕에 동메달 딴게 기본이라고 하기에는 말이 안되고. 전혀 모르겠네요.
빨간당근
16/10/30 23:24
수정 아이콘
런던 올림픽 팀 멤버들 자체가 u-20 대표팀 멤버들로 당시 감독이었던 조동현 감독이 뽑아놓은 애들이고
u-20 월드컵 본선까지 뚫어놓자 중간에 무임승차(?!)한게 홍명보인지라...
그 이후로는.. 그 멤버들 주축으로 아시안게임, 올림픽, 월드컵까지 다 치뤘고 결과는 아시다 시피(?!) 그렇습니다...
지구특공대
16/10/30 23:26
수정 아이콘
저도 동메달 딴게 너무 신기하네요. 감독으로서 능력은 제가봐도 영 꽝인데..
The xian
16/10/30 23:34
수정 아이콘
그냥 프로레벨에서 통하는 감독이 아니라고 보면 쉽고 편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u-20 이하 감독만 하시는 게... (응?)
화성거주민
16/10/30 23:39
수정 아이콘
올림픽 동메달은 단순히 홍감독 개인만의 역량은 아니었죠. 그 선수들 자체가 한국 축구의 유소년 육성 정책이 정비되고 혜택을 받은 2세대 쯤에 위치한 선수들인지라 기본적으로 세계 무대에서 싸울만한 역량이 올라간 것도 있고 적어도 홍감독의 단단한 수비 우선 전술이 먹힐만한 여지는 있었죠. 선수 기량 위에 팀 완성도는 당시 상당히 높았습니다.

그 후에 그 멤버들 끌고 월드컵 가는 것은 올림픽과 성인 무대의 차이를 간과한 홍감독의 계산 미스였고 런던 세대의 한계까지 겹치면서 망했죠.

참고로 당시 금메달을 딴 멕시코 올대 감독도 나중에 국대 감독했다가 브라질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흔들리며 경질 당했습니다. 올대 레벨하고 성인 축구 레벨하고는 또 다른 이야기라는 말이 되겠죠.
안채연
16/10/30 22:58
수정 아이콘
이장수감독님의 창춘은 12위인데 항저우가 15위..
Chasingthegoals
16/10/31 10:23
수정 아이콘
이장수감독의 경우 팀이 꼴찌 중에 기존 감독 경질 뒤 구원투수로 부임했는데, 팀은 강등권을 피했죠. 중국리그 한정 히딩크 소리 또 듣겠네요.
16/10/30 23:07
수정 아이콘
서호정을 비롯한 풋볼리스트 기자들의 생각을 듣고싶네요
내일은
16/10/30 23:08
수정 아이콘
중국 축구 감독 보는 눈 봐서는 당분간 한국축구 쫓아오기 힘들 듯
Korea_Republic
16/10/30 23:16
수정 아이콘
내셔널리그에서 부터 경험을 쌓아야 할 사람이 국대감독에 1부리그 클럽팀 감독이라니.....
클레멘티아
16/10/30 23:20
수정 아이콘
명보 행님.. 고생 그만하시고.. 원래 꿈인 행정가를 하시죠...
광개토태왕
16/10/30 23:26
수정 아이콘
선수로써의 홍명보는 인정하지만 감독으로써의 홍명보는 영 아닙니다...
16/10/30 23:26
수정 아이콘
꼬시네요
16/10/30 23:28
수정 아이콘
아이고 ...
軽巡神通
16/10/30 23:52
수정 아이콘
박수
동네형
16/10/31 00:42
수정 아이콘
저 위에 올림픽 동메달 얘기가 나오는데 그건 감독이 선수를 끌고간게 아니라. 팀에 감독이 묻어간 케이스로 보시면 됩니다.
16/10/31 00:49
수정 아이콘
윤빛가람... 스스로 올대 탈락의 복수를 제대로...
Fanatic[Jin]
16/10/31 02:19
수정 아이콘
아이고...국민 영웅이 능력부족으로 이렇게 되다니...
FlashVision
16/10/31 09:49
수정 아이콘
이런 감독도 실드치는 서 모씨와 기자들은 무슨 생각을 할 지 궁금하네요. 염치란 것도 없을 테니 부끄럽지도 않을려나?
토야마 나오
16/10/31 13:44
수정 아이콘
슈틸리케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까는 기사에 자기를 변호하더군요 홍명보는 과하게 비난받고 있고 그 생각은 변함없다는 투로
잠자는 사서
16/10/31 10:49
수정 아이콘
음.... 전에 왔었던 김동진 선수나 올 시즌 뛰었던 오범석 선수를 본 게 기억에 남네요 흐....
Galvatron
16/10/31 11:00
수정 아이콘
홍명보감독이 별로인건 맞는데, 항저우는 애초부터도 강등유력팀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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