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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30 22:50
진짜 감독으로선 이제 좀 어렵겠네요
물론 다시 바닥부터 올라온다면야 달라질지도 모르지만 과연 그런 어려운길을 선택할 사람인가 싶긴하네요
16/10/30 22:53
올림픽 동메달은 어떻게 이뤄진 기적인건지. 음. 한국 선수 덕에 동메달 딴게 기본이라고 하기에는 말이 안되고. 전혀 모르겠네요.
16/10/30 23:24
런던 올림픽 팀 멤버들 자체가 u-20 대표팀 멤버들로 당시 감독이었던 조동현 감독이 뽑아놓은 애들이고
u-20 월드컵 본선까지 뚫어놓자 중간에 무임승차(?!)한게 홍명보인지라... 그 이후로는.. 그 멤버들 주축으로 아시안게임, 올림픽, 월드컵까지 다 치뤘고 결과는 아시다 시피(?!) 그렇습니다...
16/10/30 23:39
올림픽 동메달은 단순히 홍감독 개인만의 역량은 아니었죠. 그 선수들 자체가 한국 축구의 유소년 육성 정책이 정비되고 혜택을 받은 2세대 쯤에 위치한 선수들인지라 기본적으로 세계 무대에서 싸울만한 역량이 올라간 것도 있고 적어도 홍감독의 단단한 수비 우선 전술이 먹힐만한 여지는 있었죠. 선수 기량 위에 팀 완성도는 당시 상당히 높았습니다.
그 후에 그 멤버들 끌고 월드컵 가는 것은 올림픽과 성인 무대의 차이를 간과한 홍감독의 계산 미스였고 런던 세대의 한계까지 겹치면서 망했죠. 참고로 당시 금메달을 딴 멕시코 올대 감독도 나중에 국대 감독했다가 브라질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흔들리며 경질 당했습니다. 올대 레벨하고 성인 축구 레벨하고는 또 다른 이야기라는 말이 되겠죠.
16/10/31 10:23
이장수감독의 경우 팀이 꼴찌 중에 기존 감독 경질 뒤 구원투수로 부임했는데, 팀은 강등권을 피했죠. 중국리그 한정 히딩크 소리 또 듣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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