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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1/09 02:31:46
Name 그룬가스트!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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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스포 주의][신일본 프로레슬링]최근 주목되고 있는 그 대립, 케니 오메가 - 이부시 코타의 대립 떡밥. (수정됨)
이 떡밥은 현재 알게 모르게 메인 스트림의 한 축으로 급부상한 대립 떡밥입니다.
바로 케니 오메가와 이부시 코타의 대립 떡밥인데요.

*주의 : 이 글은 이부시 코타와 케니 오메가 그리고 불렛 클럽 사이에 얽힌 대립 떡밥 및 스포일러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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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떡밥은 조금 오래전인 2015년 AJ 스타일스 Vs 이부시 코타의 IWGP 헤비급 타이틀 매치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 때 이 경기에서 이부시 코타는 자신의 피니쉬 무브인 피닉스 스플래쉬를 쓰려고 탑로프에 올라가 있던 상황이었고, AJ 스타일스가 링의 바닥에 쓰러져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뭔가 심적 갈등을 느꼈던 케니 오메가가 링의 에이프런 사이드에 올라오면서 상황이 상당히 기묘해지는 분위기로 흘러갔습니다.
그리고 그 틈을 놓치지 않은 AJ 스타일스가 탑로프에서의 스타일스 크래쉬를 시전하면서 경기를 끝내게 되죠.
그러나 그 모습을 본 케니 오메가는 굉장히 심각했습니다.
그것도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면서 말이죠.

그리고 이 떡밥은 다시 한번 작년 G1 클라이맥스 결승전이었던 케니 오메가 Vs 나이토 테츠야의 경기가 끝난 직후, 백 스테이지에서 이 둘이 우연치 않게 재회하며, 다시 한번 불거지게 됩니다.
이때 이부시는 일본어로 케니(악역이니깐, 일본어는 봉인하고 있던 상태.)에게 너는 괜찮냐고 대뜸 물어보며, 케니와 그를 부축하고 있던 영벅스를 가로 막았습니다.
그리고 그걸 맷 잭슨이 저지하려고 했지만 케니가 이부시와의 만남을 스스로 요청해서 짧은 만남이 이루어졌었고, 이후 이 장면을 끝으로 이 떡밥이 사그라드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1월 5일에 있었던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애프터 매니아 격 흥행이라고 할 수 있는 뉴이어 대쉬에서 5:5 태그팀 매치가 끝난 직후, 경기를 승리한 불렛 클럽의 멤버들이 링 사이드의 영 라이온과 진 정규군의 타구치 저팬 멤버들을 린치한 후, 코디가 의자를 가져와 링 주변에 쓰러져있던 이부시 코타를 린치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걸 참다 못한 케니 오메가가 링으로 대뜸 돌진하듯이 올라와, 이부시를 린치하려는 코디를 막아섰고, 그런 케니의 모습이 이상했던 코디는 케니와의 격하고도 짧은 말다툼을 마치고선 케니와 영 벅스를 제외한 다른 일행들과 함께 백 스테이지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오늘 올라온 Being The Elite Episode. 87 Wrestle Kingdom(레슬킹덤 12의 상황과 이후 후일담을 다룬 에피소드)에서도 이런 대립의 서막이 서서히 보이려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압권인 장면은 케니가 Cast Away라는 글자가 써진 트랙수트를 입고선 그대로 식당을 떠났다는 점인데, 아마 이 모습이 나온 것으로 봐선 조만간 불렛 클럽에 한번 폭풍이 몰아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또한 이부시와의 대립도 여기에 엮일 가능성이 있고요.

즉 이 대립도 박나래-기안84의 러브라인과 얼추 비슷한 부분이 있다는 점에서 한번 써본 요약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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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샤브샤브
18/01/09 07:10
수정 아이콘
원래 무슨 관계가 있어서 심적 갈등을 느꼈는지, 캐스트 어웨이는 뭔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불렛클럽 멤버인데 이부시랑 친해서 쉴드 쳐주다가 탈퇴각 섰다는 건가요?
그룬가스트! 참!
18/01/09 09:17
수정 아이콘
거의 그런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 일촉즉발의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면 어느정도 아귀가 맞습니다.
18/01/09 08:38
수정 아이콘
코디 vs 케니 불릿클럽 리더 쟁탈전 부상은 이부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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