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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0 06:08
꾸레라서 차마 입방정떨때 안타까움을 금할수없었지만 기본적으로 축구에대한 지식 포지션에대한 이해 크루이프즘에대한 사랑 이런건 펩과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않죠. 다만 선수로서 너무 큰 성공을 해서 펩보단 아집도 심한편이라 감독할때 더 심한 완벽주의자가 될 가능성이 많은..
18/01/10 07:03
아르헨티나가 바네가같은 유형의 선수가 없어서 문제였던건 아니죠. 바네가가 국대에선 그래도 파스토레나 디 마리아같은 놈들보단 자기 역할 잘해주긴 했으니까요. 아르헨티나 깔때마다 주로 하는 이야기지만 선수 이름값보다 중요한건 밸런스, 조합의 균형입니다.
실제로 코파에서도 아우구스토 하나 빠지니까 근본없는 팀으로 전락했던것도 이 중원 밸런스가 무너졌기 때문이죠. 비글리아, 마스체라노는 둘이 같이 쓰면 전혀 시너지가 안나는 조합이니...아우구스토같은 미드필더가 어디서 또 나오지 않는 이상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어떻게 해야 최대한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활동할수 있게끔 팀을 만들어야할지 계속해서 고민해야 될겁니다.
18/01/10 14:26
패싱축구는 공격작업의 일환이고
압박 거친축구는 수비작업의 일환인데 댓글 뜻이 잘 이해가 안가긴 하네요 흐흐 사족을 달자면 펩시절 바르셀로나의 공격작업은 포지셔닝, 패싱이었지만 수비시에 전방에서부터의 압박도 유럽 탑티어였습니다. (압박은 많았지만 거칠게하진 않았습니다만) (오히려 체력을 아끼기 위한 전방압박인 면도 있었습니다.) 여튼 강력한 라인 올려서 압박하다가 반대급부로 주력이 좋은 공격수에게 뒷공간 뚫리고 당하는 경우도 있었죠.
18/01/10 23:04
말씀하시는 볼돌리거나 패스하는거 방해하는 수준의 압박이 아니라 직접 가서 뺏어내는 축구였어요
단지 애들 체격이 좀 왜소한애들이 많아서 몸싸움을 해도 안한것처럼 보일뿐 아닌가요?;; 말씀하시는 '거친' 수준이 옐로카드 아슬아슬한 스토크시티 삘 나는거라면 그건 그냥 압박이 아니고 거친거긴 한데...;;
18/01/10 08:36
04년도 부터 사비를 빨았지만, 이건 아닙니다. 크크크
축구장 공간은 넓은데 활용을 못해서 진경기, 순간적으로 찌를 타이밍인데 높은 라인때문에 패스실패 리스크가 너무 올라가서 못찌르는 바람에 상대가 편안했던 경기..이런게 몇번인데요. 사비의 무서움은 완벽한 기본기와 키핑에 필요한 상황판단과 위치선정이었지, 경기운영은 답답 그자체 였습니다. 요새 펩은 좀 나아졌는데, 사비는 그대로인가 봐요. 쪼매난 이득을 확실히 볼려고 위험부담 회피하는 판단말이죠.
18/01/10 09:08
아침에 잠께고 제대로 읽었는데 역시 똑똑한사람이네요. 언젠가 자기 플레이스타일은 생존을 위한 수단이었다고하는데 저 머리도 완전 타고나는거라..
파코 헤메즈 좋아할줄알았는데 역시나였고 베티스 감독 칭찬도했다는군요. 키케 세티엔 카솔라는 참으로 안타까운게 아스날에서도 창의성은 독보적인 수준이라봤는데 부상이 안타깝습니다. 아르헨티나는 결국 감독이 롤부여를 제대로못해줘서 그렇죠. 디마리아 하프윙은 왜 안쓰는지도 의문이고 언제까지 이미 부상으로 아웃된 아우구스토만 기다릴수도없고 , 아르헨의 딜레마 중 가장 큰건 사공이 너무많단거고 메시가 최소한 하프라인 위쪽에서 공을 잡을 수 있게 해줘야한다는건데 이게 참 어렵네요. 개인적으로 밀란에서 비글리아는 참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국대에서 비글리아는 마스체라노랑 중원에서 같이쓰면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하는선숩니다. 둘이 시너지가 전혀 안 나요. 개인적으로 메시에게 아쉬운 점은 챠비가 말한대로 전술적인 이해도가 거의 넘사벽에 가까운데 아르헨티나경기보면 질책도 하지않고 경기내내 지시도 잘 안 합니다. 마라도나도 이 부분에대해선 지적한적이있는걸로아는데 리더쉽은 확실히 아쉽네요. 체력적인부분과 함께요. 크루이프도 74 월드컵 경기보면 진짜 필드에서 감독처럼 지시내리던데 어차피 메시정도의 위상과 실력이면 뒤에서 욕할지언정 앞에서 항명은 못할텐데말이죠.
18/01/10 09:45
저는 약팀이 조직력을 기반으로 강팀을 깨버리는게 더 재미있더라구요.
돈이 있어야 재능있는 선수를 모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시메오네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18/01/10 11:53
꼭 그렇지도 않은게 그 스카우팅,육성 시스템도 다 돈이고 주급 올려줘가면서 잡은것도 다 돈이죠. 바르샤가 자금난 하덕이는 대부분의 평범한 라리가 팀이었으면 저 선수들 발굴하기도 힘들고 발굴했어도 진작에 빅클럽으로 떠났을테니까요.
18/01/10 09:46
굉장히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감독으로써의 사비를 기대하는 것이지요. 저야 뭐 선수생활이나 그 근처까지 간 적도 없지만 적어도 이 축구란 게임의 이해도에 있어서는 많은 공부와 고민도 해왔습니다. 다년간의 FM 감독생활도 한몫 했고요.
그래도 항상 저의 철학은 점유율과 공간입니다. 로저스 시절의 스완지를 좋아했던 이유도 그들이 높은 클래스의 선수들이 아님에도 그 점유율축구를 제대로 구현했기 때문이었어요. 전력질주하는 스피드가 아닌 가속과 감속의 차이로 공간을 벌리는 기술, 뭐 이런게 전 참 아름답더군요.
18/01/10 10:11
축구는 11명이 하는 스포츠라 후안 로만 리켈메는 그냥 후안 로만 리켈메정도의 선수밖에 되지 못했고
농구는 5명이 하는 스포츠라 크리스 폴은 크리스 폴급의 대단한 선수가 될 수 있었죠. 챠비 에르난데스는 축구라는 스포츠에 참 잘 어울리는 선수에요. 다만 선수 과르디올라의 팬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챠비가 그라운드에서 본 광경은 펩이 그라운드에서 본것과는 그 깊이나 경지가 차원이 다를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지도자가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8/01/10 10:27
저도 경기는 재밌을거같은데 펩보다 좋은지도자가 될런지는 의문이네요. 챠비가 감독할때즈음이면 메시도 은퇴했을테구요
아마 카타르에 계속 머물러있는거보면 2022 카타르 감독을 할 수도..
18/01/10 11:25
사비가 늘 그렇지만 바르샤식,펩식 축구가 다른축구보다 우월하다는 결론을 정해놓고 하는 말이네요.
어떤팀을 만나도 기본적으로 전력이 압도적이고 무슨 축구를 해도 됬던 전성기 바르샤, 스페인 그리고 현재 맨시티는 그렇지 않아도 되지만 대부분의 팀들은 한정된 자금과 선수로 생존법을 모색해야 하죠. 누가 저런축구하면 멋도있고 강한거 몰라서 안합니까. 사비말처럼 연습만 하면 할수있는 거면 펩시티는 왜 첫시즌 망하고 선수 대거 갈아엎었나요. 본인과 본인팀에서 뛰는 선수들은 다들 그게 되는 선수였으니 이해가 안되겠지만 퍼스트 터치하나로 라인 무너뜨리고 마크선수 제치는게 연습만 하면 누구나 되는게 아니죠. 개인적으로 고 장효조 감독님이 초보코치때 실패한 이유를 회상하면서 볼이면 안치고 스트라이크면 치면되는데 그걸 왜 못하는지 이해가 안됬다고 한적이 있는데 그 인터뷰가 오버랩되네요.
18/01/10 12:55
동감합니다. 중간에 보면 레알+무리뉴는 축구를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라는 식의 발언이 있는데, 이런 오만함때문에 무적시절 바르샤 축구도 참 싫어했었죠. 솔까 제가 보기엔 메시랑 인혜가 있어서 겨우 구현 가능한 축구인데, 그거 하면서 자기네가 우월한 축구하는양 하는게....으웩
18/01/10 15:07
본문에도 나오듯이 어릴 때부터 해야 한다지 연습만 하면 당장에라도 할 수 있다가 아니죠.
뭐 농구로 치면 어릴 땐 키 상관 없이 가드 연습을 시켜야 한다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18/01/10 17:38
제가 그냥 합쳐서 애매하게 얘기하기는 했는데 퍼스트 터치, 창의성 같은 부분은 그렇지만 이피엘,시메오네,무리뉴 까는 부분에 대한 언급이기도 했습니다.
사비는 바르샤 축구가 우월하고 다 그걸 따라 해야되는데 그렇게 안한다고 축구가 아니라고 까지 비하하는데 펩이 증명했듯 절대다수 팀의 선수층으로는 하고싶어도 못하는 축구고 사비는 핑계라고 하지만 실제 바르샤 맨시티랑 정상적인 경쟁이 안되는 전력차인 팀이 대다수죠. 시메오네가 명백하게 약한 전력으로 바르샤를 잡은 원동력이 저런 실리성이기도 했구요. 애초에 저런 실리적 축구가 바르샤식보다 열등한것도 아니죠. 바르샤와 사비가 저런 축구에 무너진 적이 없는것도 아니구요. 본인은 약팀이면 전방압박으로 맞불 놓을거라고 하지만 그건 명백히 약팀에서 안뛰어봐서 할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18/01/10 18:28
크루이프전에는 저건 입축구였고 될수있다고 생각안했지만 크루이프와 과르디올라가 실제로 된다는걸 구현했고 뢰브가 배웠구요. 사비 인혜 부스케츠가 있어서 저게 되는게 아니라 저걸 실천에 옮겼기에 그들이 있는거구요
18/01/10 18:43
맞는 말씀이지만 펩르샤 이후 펩의 행보에서 세얼간이 급은 아니더라도 최소 준월클급 이상의 선수단이 아니면 현대축구에서 써먹기 힘들다는것도 증명됬다고 생각합니다.
18/01/10 12:17
역시 공간과 점유율에 굉장한 집착을 보이는군요. 그게 틀렸다는 말은 아닙니다.
유스 시절부터 바르샤식 축구를 해왔고 결국 세계 최고가 되는 것으로 증명해냈으니..
18/01/10 12:34
근데 확실히 펩의 축구를 보면 재미있습니다.
저도 축알못이라 바르샤때는 솔직히 그거 선수빨 아니야?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엇는데.. 이번시즌 맨시티를 보면서.. 전혀 다른 선수들로(물론 원하는 선수들도 많이 갈아 엎었지만) 그렇게 자기스타일대로.. 그것도 압도적으로 축구하는거보면 참 대단한 감독이에요
18/01/10 13:09
애플 구글 이런 회사들이 인력 갈아넣고 야근 빡세게 돌리고 그러는게 아니라 그러니까 직원들이 편안하게 일할수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지원해주고 갇힌 사유가 아닌 창의적인 블라블라 이런 얘기와 비슷한 맥락이죠.
틀린 말이냐? 아니죠. 그렇다고 쉽게 되냐? 그것도 아니구요. 닭이냐 계란이냐 얘기와 비슷하기도 한데, 그렇다고 본문을 그냥 잘된 놈이 세상 얘기를 쉽게 한다라 치부하는건 글쎄요.
18/01/10 13:28
역대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팀의 핵심이 이 정도 말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얼마전에 과르디올라 책을 읽었는데 정말 생각이 유사하다고 느껴져서 흥미롭네요.
18/01/10 13:46
가끔씩 스포츠를 직접보는 것보다 더 재미있게 읽히는 글이 있는데, 이글이 그렇네요.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18/01/10 13:58
제 개인적으론 전술적으로 공격을 잘 하는 것보다 수비를 잘 하는 게 더 어렵고, 더 높은 경지라고 생각해서 이해는 되지만 공감은 안 되네요.
점유율을 높여서 수비를 잘할 수 있다는 말은 뭐랄까... 교과서만 보고 서울대 수석입학 왜 못하냐는 말처럼 들리네요.
18/01/10 15:46
크루이프이즘의 핵심이기도 한게 바로 내가 공을 소유하고 있으면 상대방이 공격을 못하니 그게 바로 가장 좋은 수비다 이죠.
그런 접급법으로 보면 점유율을 높히면 공격효율이 반드시 올라가는건 아니지만 수비는 확실하게 올라가는거구요. 물론 그러면서 공격작업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끊기면 그 상태에서 수비태세도 잘 안돼있을 경우 그냥 역습을 먹는게 전성기의 바르셀로나를 제외한 팀들이 가장 많이 보여주는 모습이기도 하고요.
18/01/10 17:45
제가 공감이 안 되는 건 그런 크루이프이즘을 준비하고 실천할 수 있는건 빅클럽 정도뿐이라는 거죠. 사비 말대로 약팀이 전방압박해서 뺏으려고 달려들면 후반전에 체력 다 떨어지고 탈탈 털리거나 공간 생겨서 탈탈 털렸던 게 지금껏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이었죠. 훈련한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과르디올라도 맨시티니깐 지금처럼 할 수 있는 거지, 강등권 팀에 가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점유율로 가져가서 실점을 안 하겠어라고 했다간 횡패스 미스나고 그냥 실점먹는다고 봅니다.
18/01/10 15:55
축구는 공격보다 수비가 훨씬 쉬운 스포츠입니다. 90분동안 포제션이 수없이 오가는데 경기당 평균 득점이 3점이 안되니까요. 애초에 절대적으로 수비숫자가 공격보다 많을수밖에없기도 하고.
18/01/10 17:52
저는 플라티니가 했던 "축구는 miss의 스포츠다. 90분동안 완벽한 경기가 펼쳐지면 0:0이 된다"라는 말에 동의하거든요. 점수가 나는 거 자체가 수비가 쉽지 않다는 방증이죠.
수비는 90분 동안 수비수들+골키퍼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해서 무실점을 기록해야 성공이고, 공격수는 여러 번의 기회 중 한 번만 득점하면 성공이죠.(일단 승패나 팀의 수준은 차치하고요)
18/01/10 18:13
그 여러번의 기회중 골이 터지는게 경기당 3골이 안되는게 중요한겁니다. 90분 경기에서 수십번의 포제션이 소모되지만 그중에 골이 되는건 3개미만이란거지요. 공격 성공률 자체가 낮습니다.
거기다 축구는 공격이 수비에 비해 절대적으로 숫자가 밀리고 - 공격 축구를 추구하는 감독들이 키퍼의 활용을 중시하는게 이 때문 - 파울로 상대 공격을 끊는게 굉장히 용이하며, 90분에서 파울or라인 아웃등 경기 중단으로 소모되는게 약 20분이 넘기에 실제 플레이 시간은 60분~70분 사이입니다. 공격이 성공할만한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는 뜻이고. 그리고 공격도 완벽한 조직력으로만 성공할수 없듯이, 수비에 완벽한 조직력이란 수사를 붙일 필요가 없지요. 수비 못해도 키퍼가 잘막으면 된다는걸 지금 맨유가 보여주고 있거든요. 결국 골만 안먹히면 수비는 최소한의, 그리고 절대적인 성과를 거두는 거죠.
18/01/11 01:42
저도 수비수와 키퍼가 포지션이었는데요. 수비가 어떻게 공만 봐야 됩니까. 공도 봐야 하고, 다른 수비수 위치와 라인도 신경 써야 하고, 다른 공격수도 염두에 둬야 하고... 그러면서 얘가 이쪽으로 갈지 저쪽으로 갈지 예측도 해야 하고... 바쁘죠.
18/01/11 01:47
그 정돈 공격쪽도 해야하니 생략했습니다. 이 댓글도 위에 써놓을걸 그랬네요.... 그러면서 공의 소유권을 쥐고 네트를 흔들어야 하기때문에 공격이 더 어렵다는 의미이구요. 수비는 어떻게든 네트를 못 흔들게하면 되니까 공만 보면 된다는 의미였습니다.
18/01/11 01:52
뭐 공격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저는 그 부분에 대한 파악이 공격보다는 수비쪽이 더 필요하고 더 잘 해야 된다고 생각해서요. 그래서 수비가 더 어렵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그리고 축구에 재능 있으면 공격을 하지 수비하려는 사람은 잘 없기도 하고요.
18/01/11 01:59
일견동의합니다. 그래서 펩이 찬양받는 것이겠죠. 공격시 공간에 대한 이해도를 업그레이드했으니까요(아니 공간자체려나요 흐흐). 저는 최근 축구는 5대5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골키퍼라는 존재가 없었다면 전적으로 동의했을거같네요.
18/01/10 14:15
우리 추꾸도사 카솔라느님ㅠㅠ 타고난 재능ㅠㅠ 요즘 망해가는 아스날 꼴을 보니 참 카솔라 그립네요. 복귀는 못하더라도 제발 몸 성하게 은퇴할 수 있길 바래요.
사비 인터뷰는 보면서 참 대단한 선수고, 그가 말하는 바르샤의 dna를 확실히 알 수 있는 인터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만이 축구의 진리라고 생각치는 않네요.
18/01/10 17:41
한잔해로 유명한 형 아닌가요? 저는 인간 사비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 저 글의 대체적인 흐름에는 공감하는 편이고 감독 사비도 보고 싶군요 크
18/01/11 14:52
과르디올라 컨피덴셜에서 펩은 항상 자신의 부족함과 아직 닿지 못한 영역에 대해 고민하던데, 사비는 이미 진리를 체화한 것 처럼 이야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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