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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1 08:33
최준석보다 채태인은 훨씬 나은 선택지네요
1루수비도 되니 이대호랑 번갈아가며 수비가능하고 타율 장타율도 좋고 거기에 좌타라는점... 보상금9억을 내지않으면서 영입하는것까지 롯데가 잘한것 같습니다
18/01/11 08:33
1~2년내로(3년 이상이면 손승락때 안데려온게 설명이 안되니) 3~4라운드쯤에 지명했던 롯데팬들이 들으면 그런 선수도 있었어??? 하는 고형욱이 고등학교때부터 지켜본 선수가 오겠네요.
18/01/11 08:35
보상금까지 안 받고서라도 넘기겠다는 강한 의지.. 박병호 컴백 이후 채태인의 자리가 없긴 했지만..
롯데는 마찬가지로 최준석을 보상금 안 받고라도 타팀에 넘겨야 되겠네요. 완벽한 잉여자원이 되었습니다.
18/01/11 08:55
근데 백기투항할 방법도 없습니다.. 1년 강제로 무소속으로 있은 후에 완전 프리 신분이 되는거 외에는요.. 근데 30대 후반의 선수가 1년 쉬는건 은퇴한다는 얘기나 다름이 없고..
현실적으로 최준석이 현역생활을 유지하는건 롯데랑 계약하는거 밖에 없습니다.. 근데 롯데가 최저연봉조차도 줄 생각이 있을지 의문이 들거든요.. 사인앤트레이드도 받을 팀이 없을거 같고요..
18/01/11 08:58
보상금이나 보상선수는 3년간 계속되는지라 롯데가 포기한다고 하지 않는 이상 3년간은 유효합니다. 과거 한화 최영필 사례처럼 걍 롯데에 놔달라고 하는 방법밖에 없죠.
18/01/11 09:00
구단에게 놔달라고 하면 놓을수는 있나요? 그럼 최준석도 롯데가 지금이라도 FA보상을 포기하면 하면 진짜 프리 선수가 될 수 있는건가요? 아니면 최소 1년은 놀아야 하는건가요?
18/01/11 08:49
최준석이 정말 미아가 되겠네요.
1루/지타가 필요한 팀이 거의 없어보이는데 기존 자원을 밀어내고 쓸 정도로 경쟁력있는 타격까진 아닌것 같고 말이죠....
18/01/11 09:05
최준석이 뭔깡으로 FA했을까... 싶기도 하지만, 반대로 얼마나 FA가 일반 선수들에게 불리한지도 설명해주는거 같습니다.
수비 주루는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최하, 타격 1툴인데 그나마도 하락세, 나이도 많음. 그래도 아주 싸게 쓸 수 있다면 쓸수는 있는데, 보상금 연봉*3이 너무 압박이죠. 자팀 롯데는 보상금이 없지만, 조원우 감독 스타일상 절대 쓸일 없어보입니다. FA제도는 무조건 손질이 필요해요. 보상금도 문제 있고, 또 9시즌 뛰어야 하는것도 너무 길어요. 초대형급 아니면 선수에게 너무 불리한데, 또 초대형급은 얼척없이 너무 비싸요.
18/01/11 15:33
최준석의 경우엔 FA제도가 불리해서가 아니라 못해서 못가는거죠.
정성훈 같은 진짜 프리선수도 팀을 못찾는 상황인데요. 요즘같은 시대에 전문지명타자 쓰는팀은 거의 없습니다. MLB도 그렇구요. 주전 선수들 체력 세이브하라고 로테이션 돌리거나 수비가 미완인 타격유망주 경험치 쌓게 하는 곳이죠.
18/01/11 09:07
최준석은 이제 사인앤트레이드식으로 가지않는이상 은퇴라고 봐야...
한 1년1억 fa계약하고 롯데에서 무상으로 넘기겠다 하면 어디라도 가긴가겠죠...
18/01/11 09:16
FA 제도에 대한 개선도 필요하겠지만, 선수 입장에서 시장의 상황을 잘 읽어서 신중하게 사용할 필요도 있는 듯 합니다. 왜 나왔는지 당최 알수 없는 선수들이 있어요. 미아가 된 책임은 본인에게도 있습니다. 염가로 계약했다면 분명 트레이드를 하기도 쉬웠을 테니까요.
18/01/11 09:38
세레머니 관련 아버지 드립 칠때부터 정말 싫어했던 선수였는데 솔직히 꼬시네요
솔직히 최준석 fa로 쓸 바에는 지금 자유계약 신분인 정성훈 쓰죠...
18/01/11 09:48
약점보강이라는 점에서 필요해보이지만
40인도 아닌 30인안에서 택이라니.. 30위정도의 선수 + 현금이면 9억보다 싼 건지 모르겠네요
18/01/11 10:08
본문에도 있지만, 현금도 9억 이하로 딜이 오갔을 겁니다.
넥센은 박병호까지 복귀하고 윤석민도 있으니 최소한으로라도 받고 넘길 생각인 듯합니다.
18/01/11 10:26
fa 등급제를 시행할경우 볼수 있는 fa 형태가 팀 합의로 이루어졌군요.
이전에는 어느정도 팀에서 챙겨주는 느낌이 있었는데, 올해는 이전과 달리 fa신청했다가 선수가 계약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18/01/11 10:29
그런데 최준석 선수 고등학교때는 100미터를 12초안에 들어오는 발 빠른 포수였다던데...야구가 이렇게 몸에 해롭습니다.
18/01/11 15:36
정성훈은 정말 팀 못 구하려나...
확실히 팬들과 구단이 느끼는 선수 가치가 다른 모양입니다. 뭐, 생각해 보면 예전부터 그랬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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