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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7 06:10
결국은 슛이 되야하니
신인때 20 5 5 찍은 에반스도 갈수록 망가지다 슛을 장착하니 다시 올라가네오 지금 폼이라도 좋으니 야투율 0.45 3점 0.33 자유투 0.7 만 찍어도 키드캐리어의 85프로는 따라잡지 않을까요
18/01/17 08:40
거품인지 아닌지는 두고 봐야할 일이지만 팀의 장기적인 코어자원이 되줘야할 2픽 선수로는 굉장히 아쉽죠.
얼마전에도 가장 미래가 밝은팀에 대해 이야기 나왔을때 레이커스 이야기가 나왔을때 저는 전혀 공감이 안되었던게 3년연속 2픽이라는 드래프트 운빨이 터졌는데도 그 3년동안 뽑은게 러셀, 잉그램, 론조볼인데 이정도면 거의 망한거라고 보거든요. 거기다 러셀은 브루클린으로 보내니까 오히려 거기서 터지고 있는 모양새고...
18/01/17 09:01
지금 론조 못한다고 하는 분들은 경기 안 보는거 인증이죠. 론조 있고 없고에 따라 랄 경기 내용 자체가 달라지는게 확연한데요. 애초에 론조를 뽑은 이유도 그 리딩 능력을 높게 본거구요. 최근에는 슛도 많이 올라왔죠.
18/01/17 09:01
제이슨 키드 데려와서 비교한다기엔 많이 무리지만
내쉬나 크리스폴처럼 혼자 공을 쥐고 있지 않더라도 팀에 윤활유처럼 기점이 되는 패스를 부드럽게 연결하여 숨통을 틔어준다는 면에서 비슷한 느낌이 있죠 다만 제이슨 키드도 점퍼가 없다며 에이슨 키드로 놀림 받다가 말년에는 삼점 성공율이 리그에서 손꼽힐 정도로 올라갔던것 처럼 어찌 됐던 슛이 있어야 성공이 담보될 것 같네요 특히나 키드는 슛이 없어도 운동능력이 nba에서도 좋은 편이었는데, 론조볼은 아직 그런건 보이지 않아서요 그리고 아버지가 입좀 그만 털었으면 훨씬 순항 했을텐데, 신인 때부터 이점은 너무 악재가 아닌가 싶네요
18/01/17 09:08
대학때부터 일단 슛팅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에서 초반의 야투율은 심리적인게 컸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야투율이 다시 어느정도 리그평균정도로
올라오는걸 보니 그래도 슛은 개선의 여지가 보이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론조가 확실히 재능이 있기는 한게 론조있고 없고가 레이커스 승률에 차이가 꽤 큽니다. 리바랑 어시(거기다 블락도 일정부분)까지 론조가 출전할때랑 결장할때 차이가 큰 상태라 일단 재능은 어느정도는 확실해 보입니다. 일단 저는 NCAA 시절에도 론조가 슛팅이 나쁘진 않았던 점과 지금 슛팅이 슬슬 올라오는걸 보면 슛팅은 확실히 개선이 될거같긴한데. 앞선수비가 얼마나 빠르게 발전하느냐가 더 중요한 부분같네요 P.S 추가로 같은 팀내의 쿠즈마는 최근 체력문제가 어느정도 노출이 되고 슛감이 떨어져서 걱정이네요...일단 랜들과 클락슨 트레이드 때문에 계속 서브로 출전할거 같긴한데...
18/01/17 09:27
(수정됨) 버스트는 아닌데, 2픽정도로 뽑을때 롤 플레이어 레벨의 선수를 기대하고 뽑진 않죠.
MVP 레벨까진 아니더라도(리그에 몇 없는, 혼자서 게임 체인져 역할이 가능한-릅 하든 듀란트 커리 서브룩 레벨-) 올느바 레벨의 선수를 기대하는 픽 순번이죠. 현재 론조는 그정도의 포텐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긴 힘듭니다. 최소한 올느바 써드팀 한번이라도 들어간 선수들은 충분한 출전시간을 부여 받지 못한 경우가 아니면 첫 시즌부터 확실하게 두각을 나타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론조는 올 시즌 충분한 출전시간을 부여받고 있죠. 점퍼 성공률은 3할에 불과하고, 레이업 마저 4할 3푼입니다. 가끔 나오는 아웃렛 패스에서 보이는 패싱 센스는 괜찮긴 한데 결국 슛이 없으면 잘 되봐야 루비오 레벨이죠. 루비오는 자유투라도 잘 넣죠. 또한 점퍼 장착은 커뮤니티에서 이야기 나오는것처럼 그렇게 쉬운것이 아니고 론조의 슛 폼 특성상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수비 입장에서 옵션을 줄여 플레이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슛 폼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수비가 특출나게 좋냐? 아니죠. 특출나게 나쁘지도 않지만요. 신체 스펙을 바탕으로 한 세로 수비는 괜찮은 편이지만 가로 수비는 좋은 편이 아닙니다. 픽앤롤에 대한 대처는 개념 조차 없어보입니다. 애초에 대학시절부터 극단적으로 픽앤롤을 거세한 팀에서 뛰어 왔으니 픽앤롤에 대한 신체-전술적 이해도가 높다고 생각되지도 않구요. 1번에 대한 수비가 전혀 안되기에 론조를 위해 2,3번에서 1번 수비를 위한 선수가 나와야 하는데 론조가 아톰같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것은 아니거든요. 다음 시즌까지 지켜봐야 확실히 알겠지만 지금의 론조는 드랲 전 사람들이 기대하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18/01/17 09:45
론조 안나왔을때 경기가 안풀린다라는 말은 사실 아무 의미 없죠.
레이커스에 명백히 더 나은 1번이 있는데도 미래를 위해 론조를 스타팅으로 내보내는게 아니고 그냥 론조가 제일 낫습니다. NBA 어느팀이건 주전1번이 빠지고 백업 1번이 게임 운영하는데 경기 더 잘풀리는 팀이 있나요. 그냥 2픽 값을 하고 있느냐, 발전 가능성이 있느냐, 한 팀의 주전 1번으로서 론조를 중심으로 팀 구성을 맞춰도 경쟁력 있는 팀이 될 수 있느냐 이런걸 봐야죠.
18/01/17 09:47
제이슨 테이텀이나 같은 팀의 카일 쿠즈마를 보면 2픽은 좀 거품인 것 같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고 오히려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버지가 입털어서 그나마 평판도 까먹고 있는 어떻게 보면 불쌍한 녀석...
18/01/17 12:35
스타일상 자유투를 경기당 평균 1.4개밖에 못받아서 70프로로 올려도 평득 0.3밖에 안 올라갑니다... 물론 48프로는 좀 심하긴 하지만요
18/01/17 15:41
채드 포드발 1티어 재능이니 조금 지켜보긴 해야합니다.
채드 포드가 1티어 매겼더니 '1티어감 없으면 안 주면 되지 뭘 억지로 주냐!'했던 칼-앤써니 타운스의 대박 이후 신뢰도가 확 올라간 티어 구분이니깐요. 뭐 애시당초 채드 포드 개인 의견이 아니라 NBA 30개팀 프런트의 의견을 종합한거니 적중률이 높은 것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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