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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4 23:22
전 두 팔 벌린 사진 말씀드린거긴 한데.. 뭐가 되었든 이번 경기 세레모니 중 하나는 애국가 영상에 꼭 들어갈거 같아요 하하하
18/01/25 01:07
확정은 아니죠. 페더러 이기면 그 때 영상, 나아가 우승하면 우승 세레모니가 애국가 영상에 들어가겠죠 크크
그리고 그랬으면 좋겠네요 크크
18/01/24 14:19
참 잘하더군요. 페더러랑 붙게 된다면 같이 화면에 잡히는 모습만으로 그냥 기쁠 것 같네요.
정현 선수 4강 진출 축하하고 더욱 멋진 플레이 기대합니다.
18/01/24 14:21
2세트 후반 3-5 샌드그렌의 서빙 포 더 세트 상황에서 브레이크한게 가장 중요한 순간이 아니었나 합니다. 결국 타이브레이크까지 갔는데 앞서 동베레프, 조코비치와의 타이 승부에서 이겨낸 경험이 이럴 때 정신적으로 크게 도움이 되었을 거에요 아마... 마지막에 방심하다 트리플 매치포인트 상황을 놓친건 아직 미숙해서 그런거 같고 이런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야죠. 라이브로 보는 중에야 피가 말랐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무난한 승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정현이 10년 칠리치 이후 최연소로 슬램 4강에 오른 선수가 되었다고 하던데, 반대쪽에서도 95년생의 에드문드가 올라온걸 보면 확실히 세대교체의 기운이 느껴지긴 하네요. 4강 매치업 둘다 기존의 강자들과 차세대의 대결로 압축이 되어서 참 흥미롭습니다 크크
18/01/24 14:25
원래 서빙 포 더 세트, 서빙 포 더 매치 상황이 브레이크 당하기 쉽상이죠.
어찌저찌 그 상황을 브레이크 해낸다는 것, 그 상황을 지켜낸다는게 정현의 최강점으로 보여요.
18/01/24 14:39
점심먹고 2세트 첫 브레이크한거만 보고 중간을 못 보고 6-6간거를 봐서 브레이크 한번 당하고 그냥 타이브레이크 간줄 알았더니 두번 브레이크를 당해서 3-5까지 갔던거 였군요. 새가슴이었던 저는 2세트 못 본게 다행이었네요. 크크
18/01/24 14:32
한국선수랑 페더러가 그랜드슬램 4강 무대에서 조우한다는 거 16강 이기고나서도 생각했었는데 정말 실감이 안 나는 일입니다.
나달, 조코비치는 벌써 몇 번 만났는데 페더러vs한국인(게다가 페더러 올라오면 호주오픈 4강 무대)은 느낌이 달라요.
18/01/24 14:39
정말요 ㅠㅠㅠ 물론 우리나라 선수의 실력이 제일 문제겠지만 페더러도 받쳐줘야 가능한 무대라.....
(.....근데 잠시 후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베르디흐가 인생게임을 하기 시작하는데....)
18/01/24 14:48
아항 진짜네요 우리나라 선수 실력+페더러도 받쳐줘야 가능한..
리얼 전망 안 보이던 테니스 약소국에서 탄생한 정현과 한국나이로 38;;;인 말도 안 되는 페더러 영감... 4강에서 페더러vs정현 역대 최고 선수 삼촌 vs 최고 상승세 영건 조카 대결 명승부 보면 정말 즐겁고 행복할 것 같습니다 흐흐
18/01/24 14:48
한 2년만 지나서 나왔어도 페더러나 나달이랑은 높은곳에서 못만났겠죠
그들이 나이가 너무많아서... 우리나라에서 그래도 그들의 커리어 황혼기에라도 높은곳에서 만나는 선수가 나왔다는게 너무 기쁘네요
18/01/24 14:49
근데... 언론에서 자꾸 비인기 종목이라고.. 그래서 더 대단하다고 이번을 계기로 테니스가 인기가 높아졌으면 한다는 말들을 자꾸 하는데
단체 구기종목 제외 배드민턴 탁구 등등 해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동호인을 거느린 개인 종목인데... 비인기라니.. 말도 안되는.. 정말 비인기 종목에 생계를 위해 선수를 포기해야 하는 종목의 선수들이 들으면 좀 서운할 듯 싶네요. 프로가 못되도 개인레슨 생활체육 강사 등으로 얼마든지 살길이 있는 종목에선 비인기 라는 말을 하면 안되죠..
18/01/24 14:52
아무래도 동호인들끼리는 활발한데 스타 플레이어가 없어서 올림픽이나 1년 내내 활발하게 돌아가는 리그 등에 대한 관심이 현저히 떨어지는 판이라 비인기라는 말이 나오는 듯 해요 흐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인지도? 같은 걸 보면 골프에 비등비등한 수준의 전세계적인 인기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니까요.
18/01/24 14:53
뭐 그건 맞는데 배드민턴 탁구등보다는 뭐라고해야될까
이슈가 된적이 별로없기도하고 그래서 요즘은 동네 테니스장도 없어지더라구요 진짜 비인기는 아니겠습니다만 세계적 추세에비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좀 그렇죠
18/01/24 15:00
비인기 맞긴맞죠... 동호회 규모는 어느정도 있지만 부산오픈이나 서울챌린지 대회 가보면 관중석 텅텅 비어있으니까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차가 있긴 하지만 인기종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8/01/24 15:02
엘리트 쪽에서 인기 없다고 해서 생체쪽도 인기 없는건 전혀 아닌데 우리나라 언론은 엘리트에만 초점을 맞춰서 이야기 하니까요.
테니스가 비인기 종목이라고 하면 억울해할 종목들이 널렸습니다.
18/01/24 16:12
우리나라는 엘리트 스포츠 위주고 생활 체육은 관심이나 지원이 굉장히 낮은 수준인데, 테니스는 특이하게 생활 체육의 저변은 엄청난데 엘리트 스포츠로는 관심틀 못 받는 몇 안되는 종목 중 하나죠.
18/01/24 16:28
프로 스포츠가 활성화 되있지 않은 이상 모든 종목이 비인기 종목이라 봐도 무방하다 봐요.
그 척도는 관객의 수와 비례 한다고 보는데 그런면에선 비인기 종목이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생활체육 활성화 되있고 실업팀도 많은 종목이라 이번 같은 큰 사고 안쳐도 충분히 먹고 사는데 지장 없을 뿐더러 실업팀에 못가더라도 수많은 시. 구청 에서 운영하는 곳에서도 얼마든지 강사하며 먹고 살수도 있는 스포츠입니다. 다시 말해 엘리트가 아니더라도.. 운동을 그만 두지 않아도 생계를 유지 할수 있단 말입니다.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면, 정말 엘리트가 되지 못하면 생업 때문에 운동을 포기 해야하는 여타 많은 종목에 비하면 행복한 종목이죠.
18/01/24 19:53
k리그는 인기 없지만 축구가 인기없는게 아니죠. K리그는 프로리그도 활성화되어있고 들어가는 자본도 국내 스포츠중 탑인데 인기는 배구만도 못합니다. 그렇다고 축구가 인기없는 스포츠라고 하지는 않잖아요.
18/01/24 20:00
축구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잖아요.. 좀 논외로 해야 하지 않을까요??
또... 축구가 관중이 없다니요.. 상위권 팀은 평균 만명이 넘는데요.
18/01/24 20:33
여전히 적자를 보는 야구도 그렇게 따지면 투자 대비 인기가 떨어진다고 해야 맞겠군요.
모든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는 적자를 면치 못하니 투자 대비 인기가 떨어지겠고요. 혹, 말장난 같이 느끼신다고 해도 어쩔수 없네요. 저도 그렇게 느껴서요. 관중이 없다고 하지 않았다니... 투자 대비 인기가 떨어진다고 했다라니.. 들어가는 비용은 야구가 더 많겠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선수단 규모도 훨씬 크구요, 자체적으로 구단별로 2군, 육성군 훈련장까지 직접 지어서 운영을 해야하기도 하구요. 뭐 이게 이렇게 까지 댓글이 이어질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좀 그렇군요...
18/01/24 17:31
야축농배 빼면 한국언론에선 다 비인기 종목 취급이죠.
어디까지나 일부가 엘리트로 살아남아 돈 잘버냐 혹은 명예를 높이냐 가지고 인기-비인기를 가르는 거니까. 예외로 골프는 위의 필터링으로 따지면 인기종목이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구요.
18/01/24 21:51
wbc부터 해서 jtbc가 스포츠 중계 맡은 이후로 성적이 잘 나온적이 없었던거 같은데
이 정도면 제일 성공했다고 봐도 될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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