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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7 12:32
챔스우승은 아무도 알 수 없는거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바르사가 제일 우승과 가깝다고 생각되고, 그다음이 맨시티, 파리, 뮌헨 정도로 봅니다. 파리가 우승할 확률이 아예 없는건 아니죠. 물론 호날두가 귀신같이 부활해서 레알이 강해지면 레알도 우승후보겠지만
18/01/27 12:51
파리는 절대 내보낼 생각이 없겠지만 레알의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스는 계속해서 네이마르를 노리긴 할겁니다.
최근 호날두 재계약 문제로 다시 호슬픔 사건이 터졌는데 호날두 시대를 끝내고 메시에 대적할만한 포스트 호날두를 상징할수 있는 스타 플레이어는 현재 지구상에 네이마르밖에 없거든요. 케인? 아자르? 이 선수들을 팀의 얼굴마담으로 내세우기엔 부족하죠. 왜냐하면 바르셀로나엔 메시가 있으니까. 그리고 PSG가 내보내려 하지도 않겠지만 만약에 네이마르를 내보낸다 하면 그건 FFP 문제지, 다이렉트 이적이 곤란하니 PSG를 경유해서 간다는 시나리오는 그냥 소설이라고 봅니다. 네이마르를 PSG가 데려올때 네이마르 아버지한테 꽂아준 수수료만 해도 엄청난 규모인데 이걸 레알 좋은일 시켜주기 위해 PSG가 자기들 돈을 쓸 이유가 없으니까요. 전 아자르는 그래도 첼시와의 재계약 협상과정을 좀 두고 봐야 될거같은데 케인은 페레스가 노리지도 않을거같고, 레비가 토튼햄 신축구장이 완공될때까지는 팔지도 않을거라 봅니다. 토튼햄도 새구장 오픈빨 받으려면 최소 그때까진 케인을 데리고 있어야되고 페레스가 중요시하는 상품성과 스타성이 떨어지는 해리 케인에게 200M 넘게는 안쓸거에요. 물론 그 이하는 레비가 오퍼를 들어보지도 않을테구요. 서로의 이해관계도 맞지 않죠.
18/01/27 12:59
(수정됨) 스타성은 있는데 라이벌 바르사의 메시에 대항할만한 얼굴마담은 아니란 말씀이시겠죠.
라이벌 구도 유지하려면 레알로서는 얼굴마담 간판스타로 네이마르vs메시 구도가 현재 최적선택지란 정도
18/01/27 13:03
케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330만명으로 MSN, BBC까지 갈것도 없이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의 690만명의 절반도 안되는 숫자입니다. 게다가 영국내 이번시즌 유니폼 판매량은 라카제트, 래쉬포드보다도 낮은 수치에요. 페레스의 갈락티코 정책의 핵심이 스타급 선수에게 비싼 값을 지불하더라도 그것을 선수의 높은 스타성과 마케팅으로 고스란히 회수할수 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크더라도 투자를 크게 하는건데 페레스 입장에서 케인을 비싸게 사도 회수할수 있는 수익이 얼마 안되겠죠.
18/01/27 12:52
3천억이 근데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 매출보니깐 연7천억이던데 케인하고 네이마르 두명에 5천억쓰면 운영비가 안나올텐대, 벤제마 호날두 베일 팔아봣자 뭐 코딱지만큼 나올텐대
18/01/27 12:58
이적료로 레알이 3천억을 못쓰는 구단은 아닙니다. 최근 몇년간 꾸준히 돈을 써온 바르셀로나도 쿠티뉴 한명에게만 쓴돈이 2천억이거든요. 근데 레알 마드리드는 하메스 로드리게스 영입 이후로 빅 사이닝이 없기도 했고 모라타 매각해서 얻은 수입도 그대로 남아있어서 가지고 있는 총알은 엄청 많을겁니다.
문제는 연봉인데 BBC를 정리안하고 여기에 스타 플레이어 하나 추가되면 선수단 연봉규모가 지나치게 상승하기 때문에 누군가는 정리되겠죠.
18/01/27 13:01
챔스 우승이라.. 우승은 가능할지 모릅니다.
사실 바르샤 뮌헨 psg 맨시티는 우승 노릴만한 전력이고.. psg 경기보시면 네이마르가 거의 60% 지분 갖고 있다 봐도 무방하죠. 카바니도 솔까 네이마르가 있어서 살아나는 느낌도 있어서.. 올해 챔스는 진짜 볼 거리가 많겠네요. 얘기할 거리도 많고요. 아무튼 재밌어졌습니다. 네이마르가 파리지옥을 벗어나느냐 못 벗어나느냐.. 저는 네이마르가 psg 간 거 자체로 인생 x 됬다. 라고 보긴 합니다만.
18/01/27 13:12
라리가랑 리그앙은 바이아웃제도도 다릅니다 라리가는 바이아웃을 지불하는순간 구단의 개입이 불가하지만
리그앙은 구단이안보내면 그만이죠. 그럼 파리가 네이마르를 한 시즌만에 챔스라이벌팀에 보내는가능성인데.. 뭐 크로스랑 바란에 150정도 주면 모를까 파리회장은 티아고실바를 노릴때도 메시 사버린다고 협박해버린사람이고 베라티노리니까 2군에박았죠 근데 얘네둘보다 선수가치나 심지어 카타르월드컵 홍보에 100프로 사용할 네이마르를 파리가보낸다? 말이안되는거죠 이미 파리회장이 기자가 직접물어봐서 답변했더군요 어떤 가능성도없다구요
18/01/27 17:14
해축팬들도 아는 그 사실을 몇조 가치가되는 클럽 운영하는 레알회장이 모를까요? 그래도 영입의지 내보이는건 무슨 생각이 있어서 아닐까 하는 추측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보면 가능성이 희미하긴합니다만
18/01/27 18:31
뭐 정치적역학관계까지 끌고가면 모를까 희미한게아니라 0프로입니다. 페레즈가 사업가답게 파리회장약점을잡는다면모르겠네요 근데 이미 레반도프스키를 뮌헨한테 뺏긴경험도있어서 페레즈 사업수단이 전성기만한지도 잘 모르겠네요
18/01/27 19:07
레알 페레즈회장과 파리 회장이 개인적으로 친하고 자주 어울린다고 하더라구요.
이적시장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게 현실이라 '절대'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0%가 아니라 0%에 가깝다는 표현이 맞겠죠. 다른 구단이면 뭔 개소리야 할텐데 이게 레알이라 크크크 암튼 결론은 여름에 나겠죠.
18/01/27 14:40
3억유로로는 택도 없을겁니다.
psg의 네이마르 영입비용은 바이아웃금액 + 세금 + 에이전트 수수료 + 계약금 등등등 합쳐져서 진짜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갔기 때문에 레알이 지를려면 얼마나 질러야 할지 감도 안옵니다.
18/01/27 15:10
레알에 네이마르를 데려올수 있는 가능성은 하나뿐이죠. 날두 끼워서 돈을 더 얹어주고 스왑하는거.
그 정도 딜 아니면 PSG는 눈깜짝도 하지 않을 겁니다.
18/01/27 15:35
카타르 월드컵이 지나고 나서라면 모를까...
그 이전까지는 크로스/바란/이스코 중 2명 이상 + 300m 이 정도가 아니라면 어림도 없을 것 같습니다.
18/01/27 17:46
(수정됨) 처음에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파리+레알 수뇌가 친해서 마드리드의 의중을 파리가 어느 정도 읽었다면 (레알을 위해 파리가 좋은 일 해줬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파리 입장에서는 1. (네이마르가 팀에 잘 적응할지 미지수지만) 비싼값에 네이마르를 산다. 2. 챔스 우승 도전해본다. 3. 우승하고 네이마르가 잘 적응하면 최고! 4. 우승은 못 했지만, 네이마르가 팀의 코어로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앞으로도 계속 챔스 우승에 도전해본다. 5. 우승 못하고 네이마르가 언해피가 떠도, 더 비싼 값에 네이마르를 레알에 팔면 된다(이 경우 네이마르도 1년 써보고, 돈은 돈대로 손해는 안 보고-) 라고 생각하고 별 부담 없이 비싼 돈 질렀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계속 네이마르가 언 해피 뜨면 레알이 지불하는 금액에 따라 팔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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