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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1 23:32
안그래도 선발진이 빵빵한데 한달정도 푹쉬고 던지니
엔씨타자들이 치질 못하네요...조심스럽게 4:0 봅니다. 3경기 1점 이라니...;;;
16/11/01 23:33
아 벌써 3차전까지 했군요.
요즘 시국이 다이나믹해서 야구하는지도 몰랐... 두산이 유리할거라고 생각했는데 3경기 1실점으로 압도할줄이야...
16/11/01 23:38
NC가 내일 유희관을 털어도 다시 니퍼트...
여러모로 거의 승부는 끝난것 같네요. 게다가 내일 유희관이 크게 무너진다고 해도 불펜들을 다 쓸수가 있어서 내일 끝낼 가능성도 매우 높아보입니다.
16/11/01 23:54
후.. 롯데가 두산전만큼은 재밌게 할 수 있는데.. 왜 결승에 가지를 못하니..
잠실 유희관이 아닌 마산 유희관 상대로는 어떻게 NC가 점수를 낸다고 쳐도 그다음 다시 한 번 니퍼트 장원준 보우덴이랑 붙어서 역스윕하는 건 정말 말이 안되네요.
16/11/02 01:16
NC입장에서는 유희관을 잡고 니퍼트까지 잡는다고 해도 "5일 쉰 장원준"을 상대해야됩니다. -_-;
두산은 한국시리즈인데 무슨 5일로테이션 돌리는느낌;;;
16/11/02 00:00
두산 투수들은 예상보다 잘 던지고, NC 타자들은 예상보다 못 치네요.
용병 포함, 선발다운 선발이 아예 없는 팀도 있는 KBO인데, 용병 둘에, 확실한 토종 선발 둘까지 있는 두산이 KBO에서는 밸런스 붕괴가 아닌가 싶습니다. 야구는 투수 놀음이니까요. 누가 보더라도 우승을 예상할 수 있었죠. 거기다가 야수들의 전력도 뛰어나고, 백업도 좋고요. LG, KIA도 선발이 뛰어난 편이긴 하지만 두산처럼 시즌 시작부터 끝까지 잘 돌아가진 않았으니깐요. 전력이 너무 좋네요. 양의지를 놓치지 않는 한, 내년, 내후년도 좋은 성적일 것 같습니다.
16/11/02 00:08
두산은 무서운게 젊은 선수들이 많아서 몇 년은 더 해먹을 거라는 거죠...
내년에도 니퍼트, 보우덴이 갑자기 극심하게 부진하지 않는 한 우승후보 1순위 같습니다.
16/11/02 00:32
NC 타격이 너무 안 터지더라구요.
LG와의 PO에서부터 그런 기미가 보이긴 했지만... 4차전에 8점을 내길래 한국시리즈에선 좋아지려나 했습니다. 그런데 29이닝 1점이라니... 야구는 점수를 내야 이기는데 점수를 못 내는데 이길 수가 없죠.
16/11/02 00:42
플옵에서는 이종욱, 나성범이 제대로 삽을 펐고 테임즈는 그래도 홈런 하나 쳣고
박석민이야 두개 친게 임팩트 엄청 났고, 이호준은 그럭저럭 이었지만 나머지는 그런데로 해줬거든요. 김태군도 엄청 잘해줬고 박민우는 엄청 났고.... 안타는 좀 쳐도 적시타가 안터지는 느낌 이었는데 코시에서는 죄다 ..... 간간히 안타 치거나 볼넷 얻어도 바로 병살 나오고.... 나테이박 죄다 삽질에 욕먹던 이종욱은 밥값 해주고 있는데 플옵에서 잘해줬고 그동안 두산에 엄청 강했던 박민우까지 침묵하니 점수가 날수가 없죠. 그래도 4차전은 어느정도 날거 같아요. 상대적으로 제일 약한 유희관인데 거기다가 마산이니..... 유희관은 잠실 제외하면 정말 그저 그런 선발투수죠. 그래서 두산 팬들도 유희관 2선발 쓰자는 말이 나왔엇고...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했습니다. 2선발은 좀 길어지면 두번 나오는 자린데)
16/11/02 00:54
모 두산팬 입장에서는 3경기다 후반까지 긴장감 엄청 나긴 했습니다.
1차전에서야 11회 끝내기였고 2,3 차전은 살얼음판 리드거나 동점 이었다가 8,9회에 확 벌렷으니.... 우야 됐든 그냥 여러 상황 만들지 말고 내일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져도 니 장 보 가 버티고 있지만 그래도 어찌 될지 모르는거니깐요.
16/11/02 02:02
공감하며 첨언하자면
1차전 스튜어트의 엄청난 호투로 득점을 못내는 상황이 길었고 오재일의 침묵이 2차전까지 이어지고 조명탑(왠지 정수빈이 생각나는건 기분탓...)이 캐리하고 김재환이 홈런친 2차전은 박건우의 흔들기가 먹힌거 같았구요 3차전은 개인적인 일로 못봤지만 흐름이 중반까진 답답했구요 총평으로는 허경민 양의지 에반스 김재환 박건우 이렇게 타선에서 활약을 하고 기회를 그래도 중반에 잡는게 도움이 많이 되었고 투수는 니 장 보 쓰는 동안 불펜 2명인 이현승 이용찬 둘만 쓴거라 작년 포시 분위기도 나네요 작년엔 서와잭이 안나왔지만.... 투수 3명으로 돌려쓰고 불펜 2명 돌려막기였으니...
16/11/02 05:20
작년 두산 우승할때도 허경민이 잘했던거같은데 올해도 허경민이 눈에 띄네요
삼성이라는 최대의 적이 도박+투자 축소로 알아서 무너져줬으니 두산의 독주는 최소 2년은 더 가지 않을까 싶어요.
16/11/02 11:33
정재훈선수가 지금 마산에 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승 순간만큼은 선수들과 뒤엉켜 함께 기뻐하는 장면을 보고 싶습니다. 충분히 즐길 자격도 있구요.
16/11/02 17:17
엔씨는 진짜 1승도 못하고 스윕당하려나 ; 이런걸 보면 차라리 그냥 엘지가 올라오는편이 더 좋았겠네요 경기력은 둘째치고라도 흥행성에선 아주 엄청났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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