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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1 06:38
태업인가 싶을 정도로 개판이네요. 데 헤아는 일 안 하는 수비진들한테 계속 화내고 나머지는 역습하다 자기들끼리 손발 안 맞는다고 말다툼하고 있고 한 명이 공 잡으면 다들 무슨 생각들인지 걸어다니고만 있고..
18/02/01 07:07
경기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오늘 경기 맨유는 그냥 져야하는 팀이였습니다.
수비와 중원간 호흡도 전혀 안맞았죠.. 빌드업은 없고 오직 뻥축하는데 안통했으니 져야죠
18/02/01 07:28
후방 빌드업이 그지 같아서 강팀끼리의 경기에서 유독 드러나죠.
린델로프 영입 실패가 이런 결과로 나오네요. 바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바이도 없고요. 뭐 기대할게 없네요. 현재로서는요.
18/02/01 09:04
일단은 힘을 실어줬지만 다음 시즌까지 리그나 챔스 우승 없으면 무리뉴도 계약기간 채우기 힘들거라고 봅니다.
선수 부족은 차치하고 있는 선수들도 2년째 제대로 못 살리는거 보면 솔직히 회의적이구요.
18/02/01 09:27
처음엔 무리뉴가 포그바 쓰는법을 모르는줄 알았는데 이전 경기보니까 그것도 아니더군요. 결국 포그바를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로 억지 개조시키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저는 굉장히 회의적입니다. 판단력은 타고나지 않으면 경기경험이 쌓이고 노련미가 생겨야 발전하는 영역이라 지금처럼 무리뉴가 자기가 쓰고 싶어하는 위치에다 그냥 갖다박고 마냥 개선되기만을 기다리면 발전하기 힘들죠. 이런 선수의 재능을 전부 뽑아먹으려면 전술적으로 제약을 주지말고 프리스타일처럼 놀게 놔둬야 하는 선수인데 이런 선수에게 자꾸 플레이메이킹을 시키고 싶어하니 팀도 망하고, 선수는 가진 툴만 썩히고 있고...
18/02/01 09:40
말씀하신걸 보고 생각해보니 예전 히딩크 감독이 대표팀 맡고 있었던 시절 4백을 쓰려고 홍명보의 스타일을 억지로 개조하려다가 결국 포기하고 3백으로 회귀했던 생각이 나네요. 감독의 뚝심도 좋지만 선수, 특히 에이스의 역량이 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전술을 고치는게 맞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8/02/01 16:48
그게 되는 선수가 있고 안되는 선수가 있는데 안되는 선수면 포기하고 매각하던지, 아니면 그 선수를 전술적으로 맞춰서 쓰던가 둘중 하나가 되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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