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sports.media.daum.net/v/20180202060031000?d=y

이쯤 되면 누가 누가 얼마나 못하나 한판 붙자는 것도 아니고...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1호 선수’ 김광진 선수의 평창 올림픽 출전이 좌절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지난 4년간 자비를 보태며 우리나라 선수 중 유일하게 자력으로 이 종목 출전권을 따냈지만 협회의 행정에 의해 좌절되었다네요.
스키협회의 이유는 김광진 선수의 부상정도 때문이고 다른 나라의 항의를 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 제외했다는데
정작 김광진 선수 측에서는 당일에 충분히 뛸 수 있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스키협회가 댄 이유가 너무 가관이라서 할 말이 없습니다.

"올림픽 국가대표는 선수 욕구를 채워주려는 자리가 아니다."

이건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국가대표가 되어서 올림픽에서 뛰고자 하는 선수 욕구를 무시하는 것이 협회의 일인지 이제야 알았네요.

올림픽이 끝나면 동계스포츠 쪽에 대해서도 철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