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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2 15:39
원래도 재정 좋은데 막지르는 팀은 아니지않나요 챔스나가면 시대에 맞게 지를라나 이전처럼 시즌당 탑급 하나지른다고 해결될 팀도 아닌데 유로파 우승못하면 챔스도 못나가고 재정 선순환도 망가질텐데 우승할지 기대됩니다
18/02/02 15:55
워낙 EPL 중계권료가 높고 스폰서쉽 개선 가능성도 높아서 재정 선순환이 망가질일은 없습니다.
재정 선순환과 FFP 걱정은 세리에나 리그앙, 라리가 하위권~중상위권이 걱정하는거지 현 EPL 터줏대감들이라면 재정적으로 문제생길일은 없다고 봐도 됩니다. 당장 전세계 축구팀 매출순위 매기면 아스날이 항상 10위권 내에 들어가요.
18/02/02 16:00
리그순위로는 2연유로파확정인데 유로파 우승못해서 챔스 못나가도 아스날 특유의 흑자유지하는 재정선순환이 유지될지 궁금하네요 계속 유로파권에서 머무는 정도의 재정구조로는 버틸만 하겠군요
18/02/02 16:08
(수정됨) 현금을 쟁여둘만큼 쟁여둔 맨맨첼리만큼 쓰기는 어려울겁니다.
근데 그건 챔스 나갔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현재 EPL의 거대구단들은 리즈나 블랙번처럼 급격한 몰락을 겪기 어렵습니다. 특히 아스날은 유로파를 나가든 챔스를 나가든 폭등한 중계권료와 원래부터 구단주란놈이 주식 배당금이나 받아가지 아무것도 해주는게 없는 양아치죠. CEO 이반 가지디스는 모든 이익을 재투자하기로 천명했구요. 성적이 낮아짐-챔스 수익이 없어짐-구단주 투자 의사 저하-몰락으로 이어지는 리즈-블랙번의 테크는 현재 아스날이 겪을 일이 없는 테크입니다. 애초부터 구단 재정으로 모든걸 해왔지 구단주 쌈짓돈으로 버텨온적이 없으니까요. 벵거로 우승은 어렵다는 말에는 일부 동의하나, 아스날이 유로파권에만 계속 머물것이다? 동의하기 어렵네요. /
18/02/02 15:43
지난 시즌 맨유처럼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일단 유로파를 우승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직 시즌이 끝난게 아니라 4위 안에 들어서 챔스 가는게 가장 좋겠지만..현실적으로 그게 힘들다면 유로파 올인해서 챔스권은 따내야 좋은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을테니까요..
18/02/02 15:46
준척급이면 아스날보단 챔스급 팀들에 가려고 해서 힘들지 않을까요?
아스날정도면 예전 포그바나 이브라힘모비치처럼 챔스 못나가도 특급선수 올려나.
18/02/02 15:58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미 나갈 선수들 거진 다 값 매길 수 있을때 내보냈고 웰벡정도만 남았습니다. 외질 재계약을 안했으면 모를까 재계약 했으니 이번시즌 유로파권만 가도 다음시즌 갈 동력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다음시즌에 잘 한다는 보장은 없지만요.
18/02/02 16:10
오바메양 하는걸 좀 봐야겠지만 아스날 현재 스쿼드로 다음 시즌 챔스권 뚫을수 있을지 좀 회의적입니다.
산체스 가고 나니 이워비 같은분을 선발 명단에서 봐야 하는게 참..
18/02/02 18:03
저건 이적시장에서의 손익이고 구단 전체의 손익은 또 별개의 문제죠.
축구단의 수입은 크게 입장료(시즌권 및 매 경기 티켓), 중계권, 상업수익(스폰서계약, 상품판매 등), 선수판매수익의 4가지가 있고, 지출은 인건비(선수 및 스텝), 선수영입, 차입액상환(원금 및 이자)이 대표적입니다. 맨유,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뮌헨은 구단 자체의 수익으로 운영되는게 기본인데, 스페인의 2구단은 선거철이 되면 외부차입등을 통해서 영입자금을 마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맨시티, PSG와 과거의 첼시는 구단주측에서 추가로 투자(직접 또는 스폰서계약등으로 우회)한 것이 많습니다.
18/02/02 18:04
거기는 스폰서에서 나오는 돈을 때려넣는거죠
아스날하고 차이는 아스날은 구장 짓는다고 수천억을 땡겨야했기에 스폰비가 낮은 편이었고 설상가상으로 금융위기 맞으면서 분양이 더뎠기에 재정압박이 엄청났습니다 데인이 그러니 이제 우리도 외부자본 가져오자하니 기존 고귀하신 주주님들이 어디 감히!!하면서 내쫒은게 이 모든 아스날의 재앙의 시작이었죠
18/02/02 20:36
보통 보니 덜쓴다고 다음에 더쓰지않고 더쓴다고 다음에 덜 쓰지않더군요 그냥 많이 쓰던놈들은 계속 많이쓰고 안쓰던놈들은 계속 안썼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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