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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6 14:24
설마 또 태업하는건가...
이번에도 태업이면 그냥 다른 팀으로 갈아타야겠네요 드록바 램파드 에시앙 체흐만 추억 속으로 간직해야할듯...
18/02/06 14:34
저는 딱 그때 기억만 남기고(아브람 그랜트 시절까지만) 익절했습니다. + 챔스 우승.
지금도 때가 맞으면 간간히 보긴하는데 그런 때가 거의 없더라구요.
18/02/06 17:13
선수들이 감독 알기를 개똥같이 알고 설렁설렁 열심히 안뛰는걸 태업이라고 정의하면 태업이 맞고 일부로 질려고 하는게 태업이라면 태업이 아닌거죠.
15/16 첼시는 선수들 폼이 구렸거나 프리시즌 준비 제대로 못하고 부상도 있었다고 하지만 시즌 초반 에바건 터진 이후엔 여러모로 태업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죠. 당시 경기만봐도 후반 좀 지나서 조금 지치면 몇몇 선수 말고는 느슨하게 뛰었고 실제로 무리뉴 경질 전에 경기들 패턴이 거의 다 전반엔 잘하다가 후반에 경기력 헬되면서 골먹히고 지는 패턴이였어요. 이후 쭉 못했다고는 하지만 무리뉴 경질된 다음 경기때 활동량 2배가 늘어난 오스카만 봐도 의아했고 선수들이 뛰는데 열의가 없고 이길 마음 없어보였음
18/02/06 15:00
EPL : 떠들썩했던 1월 이적시장, 리버풀 대 토트넘 전 심판 판정 논란, 첼시의 부진으로 인한 4위권 혼전양상
라리가 : 신흥 비호감구단으로 급 떠오른 에스파뇰 분데스랑 세리에는 최근 핫한 사건들 뭐가 있을까요?
18/02/06 19:18
감사합니다. AC밀란의 감독잔혹사, 베네벤토 폭탄돌리기 등이 세리에 쪽에서 재밌게 보고 있던 이슈였는데 그와중에 나폴리가 선전하고 있었나보군요.
18/02/06 15:45
분데스는 뮌헨 독주 정도 아닐까요?? 지금 4연승하면 25라운드만에 리그 우승 결정된다는데...그 전 기록이 펩이 뮌헨에서 13-14시즌에 27라운드만에 우승 확정지은거라고 하더라구요.
18/02/06 16:01
하인케스 부임하고 리그 성적이 13승 1패입니다...크크크 지금 21라운드 마쳤는데 2위하고 승점이 18점 차이구요.
뮌헨 밑에 팀들이 알아서 폭망한 것도 있긴 한데..그걸 감안해도...안첼로티가 말아먹을 뻔한 걸 하인케스옹이 멱살 잡고 끌어올리셨죠..흐흐
18/02/06 17:30
제가 해당 기사보고 비슷한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가 계산해보고 지웠는데 이건 기자가 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 거 더라고요 크크
이건 뮌헨이 내리 연승하고 아래 팀들이 전패했을 때 25라운드 만에 우승 확정되는 거라서 자력 우승 확정 얘기는 아닌 거에요. 물론 안감독 경질 당시를 생각하면 하인케스 뮌헨이 대단하다는 건 변함없지만요 흐흐. 현 시점에서 우승 확정짓는 V 넘버는 8승이니 자력 우승 확정지을 수 있는 최소 라운드는 29라운드입니다. 그 사이에 다른 팀들이 삐끗할 때마다 조금씩 앞당겨지겠죠.
18/02/06 17:53
아..그렇군요..아래 팀들 생각을 못했군요....뮌헨이야 무난히 4연승 할 거 같은데..아래 팀들이 아무리 그래도 전패는 안 할테니...크크
근데 그것도 가능성이 있다는게 유머군요.... 어쨌든 하인케스옹은 대단한 거 같습니다...과연 이번 시즌까지만 한다는데 후임이 누가 올 지..
18/02/06 15:51
떠들석한 사건은 아니고..
유베가 최근 15경기 1실점의 미친 수비력 보여주고있고, 시즌초 분위기좋던 인테르가 최근 승리기억이 없을정도로 부진 정도가 있겠네요..
18/02/06 19:21
최근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엄청나게 거친 반칙 + 관중들의 바르셀로나 선수들을 향한 패드립과 모욕 + 움티티에게 인종차별발언의혹 + 관중향한 피케세레머니논란 까지 1경기로 어그로를 엄청 끌었습니다.
18/02/06 15:23
가장 돈 쓰는 두팀이 리그테이블 제일 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죠.
구단이 뉴욕 닉스(...)가 아닌 이상 결국 돈과 성적은 비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첼시는 더이상 예전처럼 돈을 퍼붓는 팀이 아니고요 작년은 아무래도 유럽대항전으로 인한 이득이 컸다고 봐야겠죠
18/02/06 15:27
맨체스터 두팀을 못제끼는거야 쓰는 돈이 다르니 첼시팬들도 인정할텐데 요즘 첼시는 그게 문제가 아니라 그냥 더럽게 못해서..
우승경쟁이 아니라 지금 분위기는 챔스권이 위험해보이니까요.
18/02/06 15:38
오랜 아스날 팬질 경험(...)에 따르면
돈 덜쓰고 주전 + 가성비 영입으로 때우는 팀은 보통 이때쯤 경기력이 내려갔다가 컵대회들 싹 탈락하고 나면 경기력이 올라옵...
18/02/06 17:59
그래도 이번에 에메르손에 지루까지하면
옵션빼도 넷스펜딩 100m은훌쩍넘기지싶은데요. 포함하면 더될거구요.150m가까이되지싶은데.. 이번시즌 텐센까지온거생각하면 총 1군이 9명이온거네요. 에펨에서도 이렆게하면 팀웤안맞아서 망할텐데 엄천 바뀌긴햇어요
18/02/06 15:30
한때 EPL최강이던 첼시가 언젠가부터 감독도 자주 바뀌고 태업논란도 나오고 성적도 왔다갔다하면서 계속 잡음이 많은 이유가 뭘까요?
올해부진만 놓고볼때는 1) 지난해 3백으로 새바람을 일으키며 우승시킨 감독의 무능? 2) 선수들의 태업? 인지 궁금하고, 근본적인 원인은 1) 그냥 맨시티, 맨유가 더 돈을 많이 써서~ 2) 구단주나 윗선의 과도한 참견? 등인지도 궁금하네요.
18/02/06 15:43
일단 첼시는 그때만큼 돈쓰는 팀이 아닙니다. 기름부자라 돈을 어마어마하게 쓰던 시절은 옛날일이고, 지금은 알차게 구단의 매출로만 경영하는걸로 팀 방향을 튼지 오래입니다. 덕분에 콘테가 원했던 선수들을 못데려온것도 있고, 맨유같은 메가클럽이나 맨시티같은 기름부자가 돈을 때려박을때 멍하니 쳐다볼 수 밖에 없었죠. EPL이라는 리그는 워낙 다른리그보다 빡센 스케쥴을 뛰기때문에 선수단의 뎁스가 중요한데 첼시는 거기부터 지고 들어갑니다.
지난해 첼시가 좋은 성적을 거둔건 다른요인도 있지만, 경쟁자들이 유럽대항전에 나갈때 첼시는 나가지 않았다는것이 크게 작용합니다. 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었고, 얇은 선수층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죠.
18/02/06 19:22
축알못인데 'epl이 리그 일정이 빡세다'라는 말을 여기저기서 많이 보는데 왜 그런가요?
리그 경기수야 분데스 빼고는 다 1부가 20팀이니까 38경기씩일테고, 챔스 일정 다 똑같고, 컵대회도 다들 하나씩 하지 않나요? 이거 외에 다른 경기들이 또 있나요?
18/02/06 19:36
사실 리그컵은 백업돌리는 대회라 직접적인 영향이 크진 않고 겨울 휴식기 없는게 크다고 봅니다. 남들 쉬는데 여긴 그냥 돌리는 것도 아니고 박싱 데이 돌리면서 5일간 3경기 하고 앉아있으니...
18/02/06 20:42
겨울에 리그가 돌아가고 1부리그팀의 FA컵 일정도 그 때부터 시작이죠. 리그컵이 백업 돌리는 대회라고 해도 4강쯤 올라가면 주전들이 나오는데 그것도 1월달이고(게다가 준결승은 두 경기).
18/02/06 15:45
콘테만 잡음이 나오는게 아니고 첼시를 거쳐간 감독들 모두 말년에 안좋게 끝나는데 구단주와 보드진에 문제가 있죠.
올해만 놓고보면 1:영입한 애들이 다 별로임(바카요코는 폭망. 모라타도 영.. 자파코스타도 그저그렇고 뤼디거만 괜찮네요. 드링크워터는 아예 기회를 제대로 못받고있고..) 2:작년은 유로파도 못나가서 리그에 강제올인했으니 스쿼드뎁스가 얇아도 상관없었는데 챔스 나가는 올해도 스쿼드가 얇음(이건 위에 1번과 연계되서..)
18/02/06 17:48
태업주동자로 몰렸던 선수들은 결국 그뒤에도 못했거나 오히려 무리뉴에게 영입까지 되었죠.
태업은 그냥 설득력이 없어요. 선수한두명 대충하는걸 태업이라고 하진 않으니까요
18/02/06 18:29
원래 콘테를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지난 시즌에 콘테가 일정 가지고 불평하던 다른 감독들 까는거 보고 올해 얼마나 잘하나봐라 하는 심정이었는데 호되게 당하고 있군요. 곧 다가올 바맨맨펠바 일정 기대됩니다.
18/02/06 19:04
쓰는놈만 쓰고 공격전술 없고 측면활용 잼병이라 팀 공격력이 포워드에 크게 의존하는거야 유베시절부터 콘테가 노줄한 문제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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