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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7 08:59
기본연봉 2.5m + 0.25m 바이아웃 (1년차) 인데 1년차 연봉보면 메이저 기준으로 엄청 헐값이죠.
그리고 1년 잘하면 팀에서 1년 계약 추가. 이때는 4.5m 연봉 + 0.25m 바이아웃 주겠다는건데 마무리 투수한테는 완전 헐값입니다. 총액 기준으로는 100억대이긴 한데 그거 다 받으려면 텍사스에서 삼성에서 하던 성적 찍어야하는거라 사실은 염가계약입니다.
18/02/07 13:41
하숙 크크 저렇게 같은 미국 프로야구팀에서 한솥밥 먹고 같이 붙어 생활하면 애틋애틋할 거 같아요
박지성 이영표,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 생각도 났었고
18/02/07 07:11
엇. 안그래도 추신수가 어제 좋은 투수진을 보유하고 있어서 올시즌 기대된다는 기사를 봤는데 오승환 계약이 임박했음을 알고 흘린건가싶네요 흐흐
18/02/07 08:30
한국선수들이 폭망해도 성실해서 좋아하는 걸까요?
아님 국내 중계료 수입? 박사장이 폭망하고도 한국선수 좋아해주는팀 같아서 고마운데 신기해요
18/02/07 08:38
뭐 최대라는 말이 붙은거보니 옵션이 많다는 얘기같아서 보장연봉 찾아보니까 텍사스입장에서도 잘 한 계약같네요. 올시즌 두 한국인이 캐리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18/02/07 09:04
계약 자체가 오승환 호구딜 소리가 나올 정도로 안좋습니다.
1년차 - 2.5m 연봉 + 0.25m 바이아웃. 1년차에서 잘해서 텍사스가 1년 갱신할때 그때 연봉 4.5m. 그리고 매년 최대 1m의 성적 보너스와 2년차 0.25m 바이아웃. 성적보너스까지 모두 받는다고 해야 9.5m이고 이 쯤되면 그냥 텍사스가 거저 쓰는 정도죠. 1년 싸게 쓰고 잘 던지면 1년 더. 아니면 그냥 버리고. 뭐 나이에다가 메이저리그 FA가 모두 빙하기라 아무리 불펜이라지만 좀 후려쳐진 감이 있네요. 총 4팀에서 오퍼가 왔다고 하는데 그 중 텍사스를 고른 거면 저게 그나마 가장 좋은 오퍼였던거 같습니다.
18/02/07 11:18
제가 기사를 찾아보니 추신수선수가 조건이 별로 안좋은데도 텍사스에 와준것에 대해서 고맙다고 한 것을 보니 아마도 돈 보다는 같이 야구할 수 있는 친구가 있고 적극적으로 오퍼를 와준 텍사스에 마무리 보직까지 보장이니 결정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 좋은 조건에 더 높은 몸 값을 받고 갈 수 있었다고 하네요
18/02/07 10:48
추신수의 존재가 컸을것 같네요
구단내에 한국어로 대화를 할 수 있는 동료가 있다는건 생각보다 엄청 큰 메리트죠. 아마 오승환 선수 입장에서는 연봉이 2배 이상 차이가 있는게 아닌이상 텍사스 선택했을것 같습니다. 해외 살아보면 같은 한국인 친구가 있냐 없냐는 엄청 큰 차이죠 흐흐흐
18/02/07 21:17
시애틀이 워싱턴주죠? 여기도 세금 없나 보군요 덜덜
전 텍사스랑 플로리다만 알았는데... 그럼 다른 두 팀이 세금 제일 빡센 캘리포니아에 있어도 금전적으로 더 이득이겠네요.
18/02/07 14:14
오승환 성적이 붙박이 마무리하기는 좀 힘들어 보이긴 하고, 그렇다고 텍사스가 마무리가 좋은 팀은 아니라서 돌려가면서 써보려는 게 아닐지...
한인시장 큰 거랑 주세, 추신수 선수 있는 것도 선택하는 데 중요한 요소였겠죠. 둘 다 올시즌은 잘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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