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02/10 01:11:03
Name 아라가키
Link #1 소드카페
Subject [스포츠]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김연아의 10년.gif
<2009년 4월 28일>

김연아는 2018 평창올림픽 유치 1호 홍보대사로 임명된다.
fUvsyhn.jpg


2번의 유치 실패, 3수인 만큼 '히든 카드'가 필요한 상황.

대한체육회는 김연아에게 올림픽 금메달과 평창 PT를 해달라 요구한다.


당시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

"김연아는 아직 공주에 불과. 밴쿠버서 금메달을 따야

여왕이 된다. 이후 평창 유치를 위한 PT에 나서길 바란다"


...해준 건 없으면서 바라는 건 많다.

이래놓고 손**도 받은 '체육대상' 한 번 준 적 없다.



9개월 후


siK0aZL.gif
<2010년 2월 26일>

밴쿠버서 '동계올림픽 꽃' 피겨 금메달 획득

마침내 17년 피겨 인생의 목표를 달성했다.


김연아는 세계신기록까지 세우며,  제 할 일을 해냈지만

정부와 대한체육회 등으로부터 새로운 주문이 들어온다.

평창 유치를 위해 다음해 세계선수권을 출전하라는 것.



2011년 김연아 인터뷰

"반년 이상 안 나가겠다고 싸웠죠. 주위에서 안 나가면

매스컴이나 팬들, 국민들이 저를 외면할 거라고 했어요"


고심 끝에 출전을 결심한 김연아는

성원해준 국민께 보답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FAGSgsC.gif

('오마주 투 코리아' 중 태극 스파이럴)



<2011년 7월 남아공 더반>


더반으로 가기 전, 마지막 행사가 열리는 토고를 가기 위해

부작용 등 위험이 큰  황열병 예방주사 4대를 맞는 투혼 발휘


더반에 도착해선 독일 '카타리나 비트' VS  한국 '김연아'

라이벌 양상을 띤 올림픽 유치 경쟁서 우위를 선점했다.

vhuZ5uE.jpg

당시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연아가 나타난 뒤로 카타리나의 빛이 가렸다. IOC 위원들은 굉장히 점잖으신 분들인데 왕족이나 연로하신 분들이 체면을 불고하고 김연아와 사진을 한번 찍으려고 하거나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 있거나 하는 장면을 여러번 목격"


그리고 평창올림픽 유치 '마지막 PT'

p6gyEBs.gif

"저는 동계스포츠에 대한 대한민국의 노력이 낳은 살아 있는 유산입니다"

알 사람은 알 가슴 아픈 거짓말을 하고 평창 유치를 성공으로 이끈다.


4g8Dw9D.jpg
2003년 <평창 1차 도전>

결선 투표, 캐나다에 3표 차 패배 '2010 벤쿠버 올림픽' 결정


2007년 <평창 2차 도전>

결선 투표, 러시아에 4표 차 패배 '2014 소치 올림픽' 결정


2011년 <평창 3차 도전>

1차 투표, 95표 중 63표로 과반 획득 '2018 평창 올림픽' 결정

(역대 2번째로 1차 투표서 '개최지' 확정, 독일 꺾고 압도적 승리)


rcjSvfg.jpg
유치 후, 긴장이 풀린 김연아는 귀국길 고열과 오한으로 고생을 한다.



평창올림픽을 절실히 바란 김연아의 노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제부터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 힘을 쓴다.

bKgNyfx.gif

RcvhznN.jpg

Bzyw6iP.jpg
수호랑+반다비의 탄생부터 함께하며 개최를 위해 힘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종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jNNnr5H.jpg


피겨 주화에 등장한 미국 선수
nL2eA5H.jpg

광화문에 등장한 소트니코바
feCsynE.jpg


들뜷는 논란 속에서도 김연아는 군말없이 평창만을 위해 집중했다.




<2017년 11월 13일>

김연아는 UN 본부서 평창올림픽 휴전 결의안을 호소했다.
qBJ13et.jpg

연설

"평창올림픽이 남북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전세계와 인류를 위한

올림픽 평화정신을 나눌, 최고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기자회견

  "피겨 종목에서 북한이 출전권을 얻었는데, 선수 시절에는

만나보지 못했던 북한 선수들이 꼭 경기에 참가하기를 바란다"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曰

"휴전결의안 채택, 김연아 유엔 연설이 큰 도움"


<2009년~2018년>



10년의 시간

대통령이 2번 바뀔 동안 든든히 평창올림픽을 지킨 김연아

ecgbLRM.gif

비교적 소외된 패럴림픽을 위한 관심과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kR2o4kD.jpg


정승환 / 패럴림픽 아이스슬레지하키 선수

"항상 김연아 홍보대사에게 감사하다. 항상 저희 도와주시고 정말 그렇게 활동 하신다는거 자체가 어려운 일이에요. 홍보대사가 되게 많은데 실질적으로 활동하시는분은 김연아 홍보대사밖에 없는거 같아요. 정말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시는데 가끔씩 보면 힘들어하는게 보여요. 그런데도 잘 하시는거 보면 대단하신거 같아요"


이렇듯 부담이 막중한 상황에서도 책임감을 잃지 않았다.


2ZKCUFs.jpg
그리고 마침내 막이 오른 평창올림픽


2nVIOdD.gif
10년간 김연아의 숨은 노력을 지켜봤기 때문에

격려와 함께 평창 대박을 바라고 있다.


lQiKE6I.gif


==

헐.. 영화같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2/10 01:13
수정 아이콘
이런 김연아에게 뚱뚱하다고 비아냥 대는 인간이 있다는 게 어처구니 없더군요.
노련한곰탱이
18/02/10 01:44
수정 아이콘
네?????????? 김연아가 뚱뚱하면 전 잉여지방군체 수준인데...
수타군
18/02/10 01:54
수정 아이콘
세상엔 아픈 사람들이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stylrcktu
18/02/10 02:55
수정 아이콘
크크 쓰레기네요
하늘하늘
18/02/10 02:59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댓글 봤는데 비아냥은 아닌것 같던데요.
추운 날씨에 입은 두꺼운 옷때문에 허리라인이 잘 안보이니까 그거 보고 엄청쩠다고 느낀것 같지만
뒤에는 그래도 우아하다는 말로 마무리 해서 비아냥 같은 나쁜 의도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정유미
18/02/10 04:05
수정 아이콘
전력이 화려한 사람이라서요..
괄하이드
18/02/10 09:43
수정 아이콘
늘 그런패턴이기때문에 욕을 하는겁니다 크크

처음에 어그로를 거하게 끌어놓고 뒷부분은 긍정적인 말로 마무리.
댓글 수집한다음 '뒷부분 보면 아시겠지만 제 진심은 그게 아니었다' 는 식으로 사과.
그게 무한반복이에요
By Your Side
18/02/10 10:59
수정 아이콘
그 사람 과거가 없다고 해도 '엄청' 이라는 수식어는 말도 안 되죠. 무슨 눈에 스카우터 달린 것도 아니고.. 선수 시절이랑 큰 차이 없는 건 턱선만 봐도 알 수 있는데 말이죠. 원래 기행을 일삼는 분이거나 일부러 관심 끄는 짓을 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봅니다.
엄격근엄진지
18/02/10 10:37
수정 아이콘
크크 그분이 어그로가 아니라면 진짜 어디가 아픈 인간이라서 어느 쪽이든 불쌍하다고 봐야겠죠
feel the fate
18/02/10 13:15
수정 아이콘
아이돌 팬질하면서 자기 덕질 대상 외엔 다 깎아내리는 부류들이 있죠. 한 게시판에서 같이 보면 한심함도 두배
헤르져
18/02/10 16:28
수정 아이콘
어떤 정신 가출한 사람들이 그런말을...
마스터충달
18/02/10 01:17
수정 아이콘
제가 영화 감독이 되어서 김연아 선수 전기 영화를 만들면 말이죠. 보는 사람 눈물 쏙 빼게 만들 겁니다. 클라이막스는 당연히 IOC 프레젠테이션입니다. 김연아로부터 국뽕을 뽑아내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거 사람 아닙니다.
솔로13년차
18/02/10 01: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김연아를 주인공으로 전기영화를 만든다면, 대한민국은 악역 중 하나여야한다고 봅니다.
세분화하자면 온갓 나쁜 놈들 사이에서도 응원하는 사람들을 그릴 수는 있겠지만요.
마스터충달
18/02/10 01:26
수정 아이콘
음... 대한민국을 악역으로 몰아붙일 정도는 아니고, 그냥 그녀의 모든 업적이 오롯이 그녀만의 것이라는 것만 보여줘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이세돌씨(?)의 명언이 있죠. "내가 승리한 것이지 인간이 승리한 것이 아니다."
김연아 전기 영화의 주제는 무조건 이게 되어야 합니다. "김연아가 승리한 것이지 대한민국이 승리한 것이 아니다."
솔로13년차
18/02/10 01:29
수정 아이콘
굳이 악역으로 만들지 않더라도 충분히 나쁘게 많이해서 그렇게 그려질 거라 봅니다.
악역이라는게 전통적인 느낌의 '방해한다'는 느낌이라기보다, 옆에서 뭔가 해먹으려고 든다는 느낌으로 잔뜩 있죠.
서린언니
18/02/10 01:37
수정 아이콘
김연아 주위에 숟가락 가지고 달려드는 다양한 인간군상을 그리면 충분할거같습니다.
솔로13년차
18/02/10 01:39
수정 아이콘
짐덩어리, 영화 적 표현으로 하자면 '발암캐'들이 잔뜩이죠.
써니는순규순규해
18/02/10 07:18
수정 아이콘
당시 정부, 연맹, 주변 피겨맘, 일본 및 러시아 피겨계 등등
악역이 넘쳐나죠.

초반 천재성 발휘
중반 연맹과 일본, 러시아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여왕행
후반 그동안의 고생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유치를 강요하는 정부
마지막 프레젠테이션

이면 시나리오로 적당할까요?
루크레티아
18/02/10 02:08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연아는 존재 자체가 국뽕인뎁쇼..
김연아
18/02/10 11:00
수정 아이콘
그냥 다큐를 찍어도 국뽕...
자판기냉커피
18/02/10 01:19
수정 아이콘
김연아는 깔래야깔수가없죠
진짜 모범적인 스포츠스타의 전형이니...
위르겐클롭
18/02/10 01:20
수정 아이콘
어쩌다 이런 선수... 아니 사람이 한국에서 태어나서 이런 호강을 시켜주는지 고맙네요ㅠㅠ
스웨트
18/02/10 01:26
수정 아이콘
박근혜 이 .... 욕을 차마 벌점때매 못하지만
연덕으로 이 거지같은 ... 들을 욕없이 볼수가 없죠...
...And justice
18/02/10 01:33
수정 아이콘
리빙 국뽕 메이커.. 퀸유나
아이오아이
18/02/10 01:36
수정 아이콘
진짜 대상안준건 너무 티냈죠... 지금 생각해도 얼척이없는... 크크크...
바카스
18/02/10 01:40
수정 아이콘
김원중 햐..
푸른음속
18/02/10 01:47
수정 아이콘
전정부에서 김연아 블랙리스트에 넣었던게 정말 코미디죠.
고란고란
18/02/10 03:05
수정 아이콘
아마 정유라 대통령 만들기에 방해되는 인물이라 최씨가 넣지 않았나 싶어요
새강이
18/02/10 01:57
수정 아이콘
연느님
말다했죠
18/02/10 02:06
수정 아이콘
올림픽 끝날 때까지 그 안에서 늘품체조나 시켜야
18/02/10 02:06
수정 아이콘
마지막 성화점화자로 충분히 자격이 있죠
박근혜 정부가 계속 이어졌다면
김연아가 과연 성화 점화자가 됐을까요?

전정부는 왜 김연아를 홀대했는지 이해를 할수가 없어요
18/02/10 09:16
수정 아이콘
위 리플에도 있지만
정유라 대통령 만들기여 방해되는 인물이니까 222
18/02/10 09:27
수정 아이콘
정유라가 말타고 들어와서 손연재한테 전달하고 손연재가 곤봉에 불붙여서 던져서 붙였을거란 얘기가 크크
몽키.D.루피
18/02/10 02:25
수정 아이콘
2번 째에서 성공해서 2014년에 김연아가 선수로 뛰는 올림픽을 우리나라에서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참 아쉽습니다.
진산월(陳山月)
18/02/10 02:28
수정 아이콘
중간의 주화와 쇼트니코바 그림 등, 김연아를 모욕한 자들와 그 행위를 생각하면 지금도 열받습니다.

이 정도의 환경에서 세계적으로 원탑인 인물을 언제 다시 만나볼 수 있겠습니까. 그것도 스포츠 강대국의 선수들 보다 훨씬 더 월등한 기량을 가진 슈퍼스타를요...

차후에라도 대상은 꼭 수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의 노고가 너무 컸어요.
고맙습니다. 김연아 선수.
김철(33세,무적)
18/02/10 02:29
수정 아이콘
유나 레전드...뀨 ㅠㅠㅠㅠㅠㅠㅠㅠ
호야만세
18/02/10 02:32
수정 아이콘
진짜 김연아는 인정해줘야 합니다.
너무 고생을 많이 했는데도 나이답지않게 참 의연하고 말이죠.
정말 존재 자체가 기적이라고 밖에..
비아냥대는 사람들의 심리를 모르겠어요.
Korea_Republic
18/02/10 10:02
수정 아이콘
비아냥대는 사람들이 추종하는 그분들에게 도움이 안된다 보는거겠죠
쿼터파운더치즈
18/02/10 02:36
수정 아이콘
성화봉송 진짜 감탄..
어두운하늘
18/02/10 02:41
수정 아이콘
탄핵안됬으면 아마 우린 손연재가 리본에 불붙여 던지는 개회식을 봤을가능성이크겠죠
하늘하늘
18/02/10 03:00
수정 아이콘
끔찍하네요 덜덜
stylrcktu
18/02/10 03:02
수정 아이콘
크크 분명 김연아 자리에 손연재가 있었을듯
탄핵 조쿠요 잘했구요 쓰레기같은 바크네 최순실
18/02/10 02:55
수정 아이콘
퀸연아...
18/02/10 02:57
수정 아이콘
정말 멋있습니다.

여왕이라는 별명 정말 잘어울려요
하늘하늘
18/02/10 03:01
수정 아이콘
저장면이 최고였어요! 막판에 저런 연출이 기다리고 있을줄이야.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18/02/10 03:21
수정 아이콘
스포츠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단연 최고의 스포츠선수이자 스타라고 생각합니다.
18/02/10 03:41
수정 아이콘
long live the queen...
새벽이
18/02/10 03:53
수정 아이콘
아직 서른도 안 된 처자가 이룩한 업적이라니...정말 엄청납니다...
처음과마지막
18/02/10 03:59
수정 아이콘
만약 소치가 아닌 한국에서 홈에서 했다면
금메달 확정이었겠죠?
껀후이
18/02/10 06:28
수정 아이콘
분명 그랬을 겁니다
전직 선수였던 전세계 해설자들이 다 김연아 우승임을 확신하다가 점수 나오고 분개했었으니...
써니는순규순규해
18/02/10 07:21
수정 아이콘
미국이나 유럽이였으면 확실히 금메달이였을겁니다.
WEKIMEKI
18/02/10 07:42
수정 아이콘
러시아 아닌 어느 곳이었어도 다 금메달이었을 겁니다.
바카스
18/02/10 08:25
수정 아이콘
단일 올림픽 피겨에서 클린하기도 쉽지 않은데 전무후무한 두 대회 연속 클린이었었죠.
무적LG오지환
18/02/10 09:05
수정 아이콘
독일의 피겨 여제 카트리나 비트가 어제 연느 점화 장면 보고 이런 코멘트했죠.
'2014년에 뺏긴 금메달에 대한 최고의 보상'
당시 러시아랑 일본 정도 빼면 전 세계 피겨계가 분노했던지라 소치나 일본만 아니였으면 금메달 확정이였다고 봅니다.
18/02/10 04:57
수정 아이콘
빙..엿.. 대한체..육.회..5...03..
데스노트에 적던가 해야지 원..
유애나
18/02/10 05:38
수정 아이콘
진짜 퀸이라는 말이 어울리죠.
18/02/10 08:00
수정 아이콘
마지막 성화 주자로 김연아가 나오면

뻔하지 않나? 생각했는데

감탄of 감탄
방과후티타임
18/02/10 08:16
수정 아이콘
마지막 성화 점화자 김연아는 예상 했음에고 불구하고, 스케이트 신고나와 연기를 하는데, 찡~~한 감정이.....
염력 천만
18/02/10 08:21
수정 아이콘
사실 성화에 불붙일때 빙상 퍼포먼스도 본인이 원했을지vs해주십사 간곡히 부탁했을지 생각해보면
정말 끝까지 아낌없이 주는 나무였죠
사실 본인은 마지막 주자더라도 그냥 노말하게 패딩입고 불붙이고싶었을듯
더치커피
18/02/10 08:48
수정 아이콘
혼자 평창올림픽을 유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진심 김연아는 위인입니다
더치커피
18/02/10 08:51
수정 아이콘
광화문 소트니코바는 정말 503 졸렬의 끝이네요 덜덜
테크닉
18/02/10 08:58
수정 아이콘
탄핵없었으면 승마 유망주 최순실 딸래미가 저역할 했을수도 크크
18/02/10 08:52
수정 아이콘
이런 사람 또 없을 겁니다.
로켓 트리스타나
18/02/10 08:55
수정 아이콘
위인이다 위인....
D.레오
18/02/10 09:01
수정 아이콘
어제 마지막 봉화받을때
왜그리 눈물이 나던지..ㅠ
홍승식
18/02/10 09:06
수정 아이콘
더반 연설에서 저런 거짓말을 스스럼 없이 하다니 제가 일대일로 혼내주겠습니다.
더치커피
18/02/10 09:07
수정 아이콘
근데 9년 전 사진이랑 비교해도 지금 별 차이가 없네요
연아는 안 늙는듯
홍승식
18/02/10 10:18
수정 아이콘
연아 아직 서른도 안됐어요ㅠㅠ
파이몬
18/02/10 11:11
수정 아이콘
헉.. 정말이군요..
어두운하늘
18/02/10 16:53
수정 아이콘
한국식 이상한 나이법이라 그렇지
실재는 이제 27이죠
지니팅커벨여행
18/02/10 09:10
수정 아이콘
대상을 받는다면 올해가 적기예요.
평창올림픽 성공적으로 마치고 그 공로로 꼭 상 받길
러브레터
18/02/10 09:22
수정 아이콘
제가 오랫동안 김연아 선수를 좋아하면서
나보다 훨씬 어린 이 선수를 정말 존경하게된건
어떤 상황에서도 알아주든 알아주지않든 그냥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합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아무리 난리를 치고 방해를 해도 남탓을 하지않습니다.
그냥 그럴만했지, 내가 더 잘하지 못했다, 다음에 더 잘하자, 이래요.
소치 때도 동메달도 못딸거 같았는데 다행이다, 하늘에서 금메달 따지 못했던 선수한테 주려고 그랬나보다, 이러는 사람이죠.
그래서 어떻게든 지켜주고 싶고 더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18/02/10 09:24
수정 아이콘
연아는 그냥 곰같아요..
힘들어도 한번 식빵굽고 일하는..
저보다 어린데도 존경하게 됩니다.
건강해라 연아야
1q2w3e4r!
18/02/10 09:42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다들 울컥하신거 맞죠? 퓨ㅠ퓨ㅠㅜ
Korea_Republic
18/02/10 09:42
수정 아이콘
Saint Yuna
18/02/10 09:44
수정 아이콘
연아킴은 선수시절에도 피겨맘들이 많이 괴롭혔죠.
진짜 어디 하나에 흔들리지않고 자리지키는 모습이 진정 퀸답네요.
모나크모나크
18/02/10 10:12
수정 아이콘
존경스러운 멘탈...
돌돌이지요
18/02/10 10:18
수정 아이콘
우리 연아 앞으로는 꽃길만 걷기를
보로미어
18/02/10 10:28
수정 아이콘
김연아씨가 은퇴한 이후로 이렇게 활동을 많이 하신줄 몰랐네요. 오늘도 또 감탄합니다.
18/02/10 10:32
수정 아이콘
대체 빠지는게 뭔지...
완벽한 여성입니다
덱스터모건
18/02/10 10:46
수정 아이콘
올림픽 끝나고 서열 높은 훈장이라도 하나 받았으면 좋겠어요..그걸로 보상은 안되겠지만...그리고 광화문에 동상하나 세우고...
고향하고 살고 있는 곳 근처에 '김연아로' '김연아대로' 연아대로' '퀸연아로' 이런 길 이름도 짓고..(저희 동네에 이봉주로 있음..)
실내 빙상장 하나 새로 만들어서 Queen Yuna 아이스 링크 라고 이름 지어서 수익에 10% 평생 주고 (최소수익 보장방식이어야 함!)
국립 피겨 아카데미 신설해서 명예교수님으로 위촉하고...음...너무 나갔나요? 아니죠??
RedDragon
18/02/10 10:56
수정 아이콘
더줘도 됩니다 크크
어두운하늘
18/02/10 11:01
수정 아이콘
일단 교수직은 여기저기 체육학과로 이름좀 날린다하는 대학교는
서로 교수로 모시겠다고 줄을 서겠죠
킹보검
18/02/10 11:25
수정 아이콘
어제 올림픽 성화봉송 보면서 인천아시안게임이 다시한번 떠오르더라구요.
청와대 살던 드라마덕후 한명 보기 좋으라고 마지막 주자를 아무 의미도 없이 이영애로 쓰던 그 막장대회 ;;
18/02/10 11:26
수정 아이콘
김연아는 정말 고생한거 맞고 다시는 이런식으로 국제행사 유치 안했으면 좋겠네요
어두운하늘
18/02/10 11: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기 군인들 국가행사에 동원한거 가지고 입담좀 터셨는데
88올림픽때 양궁사격장이열린 육사 화랑연병장및 보조경기장 연습장에
동원됬던 당시 군출신으로서 국가행사에 군장병 동원되 일하는걸
직접본적이라도 있습니까?
넷상에서 사진 몇장올라온거 가지고 입여시는거죠 그렇죠
아니 당장 몇년전 우면산 물난리 산사태로 군병력이 무더기로 동원되
삽뜨고 복구작업에 갈려나가는걸 본적은 있는지요
님 군인들 동원되 일하는걸 아예 본적도 없죠
18/02/10 13:42
수정 아이콘
제가 동원되서 일했는데요? 그러면서 병도 얻었구요. 님이야말로 잘 모르면서 입터는거 아닌가요?
18/02/10 12:1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래서 보수가 정권을 잡아선 안되죠.
18/02/10 16:37
수정 아이콘
진짜 그동안 김연아 데리고 온갖 고생시키고 생색은 지들이 낸 이명박근혜정권에 치가 떨리네요. 그리고 김연아도 못 받은 나경원의 체육훈장은 아직도 얼척이 없습니다.
18/02/10 18:5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이런 국가행사를 유치한 지난9년간의 부패세력들은 앞으로 영원히 사라져야죠
키무도도
18/02/10 12:36
수정 아이콘
진짜 이 게시물보고 코끝이 찡해지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평창은 그녀를 위한 드라마였고, 성화점화를 하는 김연아는 최고의 선택이였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547 [스포츠] 핀란드 선수들의 경기전 긴장 해소법.jpg [13] 아라가키7553 18/02/12 7553 0
15546 [스포츠] 평창올림픽 관련 오늘 이슈되고 있는 사진.jpg [17] 光海9200 18/02/12 9200 0
15542 [스포츠] 올림픽 맞이 최근 여자 쇼트트랙 월드컵 1500m 결승 경기 추천! [13] 은은한페브리4889 18/02/12 4889 0
15541 [스포츠] [오피셜] FC서울 "오스마르, 일본 J리그 임대 합의" [26] d5kzu3871 18/02/12 3871 0
15540 [스포츠] [GIF] 프리드로우 방해 레전드들 [14] 인간흑인대머리남캐4853 18/02/12 4853 0
15537 [스포츠] 전설의 쇼트트랙 계주 역전승 [17] Rossa10036 18/02/12 10036 0
15535 [스포츠] 김동성, 안현수가 한 팀이었던 시절 계주 레전드.ytb [34] 삭제됨11021 18/02/11 11021 0
15532 [스포츠] 삼성라이온즈 외국인 통역담당 근황 [15] style8989 18/02/11 8989 0
15516 [스포츠] 롯데 최준석, 무상 트레이드로 NC행 [72] 류수정8487 18/02/11 8487 0
15515 [스포츠] 펩이 맨시티 부임 후 제일 많은 골을 넣은 상대 선수 [3] swear3485 18/02/11 3485 0
15514 [스포츠] [쇼트트랙] 진선유 [40] 삭제됨9326 18/02/11 9326 0
15508 [스포츠] [epl] 오늘자 추꾸도사들.gif (데이터) [16] 낭천4721 18/02/11 4721 0
15502 [스포츠] [MLB] 다르빗슈 유 시카고 컵스행(6년 최대 150m) [11] 김치찌개4141 18/02/11 4141 0
15498 [스포츠] [epl] 영국발 평창 축포.gif [17] 낭천8125 18/02/10 8125 0
15490 [스포츠] [신일본 프로레슬링]오카다 카즈치카 10회 방어 성공, 그리고 개양 기념일의 상대로 현 IWGP 주니어 헤비급 챔피언 윌 오스프레이를 지명. [4] 그룬가스트! 참!1788 18/02/10 1788 0
15484 [스포츠] NBA 역사상 시즌평균 30+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10인.jpg [7] 김치찌개2240 18/02/10 2240 0
15483 [스포츠] NBA 다음 중 최고의 필살기는?.jpg [22] 김치찌개3165 18/02/10 3165 0
15482 [스포츠] 여전히 NBA 최정상급 포가. 에이스 포가들을 만날수록 더 강해지는 사나이.jpg [15] 김치찌개2807 18/02/10 2807 0
15480 [스포츠] 관중 떠난 개회식장, 공연진 이름이 남았다 .txt [10] 아라가키5966 18/02/10 5966 0
15472 [스포츠] [아이스하키] 뒤늦은 8일 슬로베니아와의 평가전 후기 [2] 카밋1720 18/02/10 1720 0
15467 [스포츠] 메이저리그에서 40살에 대기록을 작성한 빅유닛.jpg [24] 김치찌개4401 18/02/10 4401 0
15462 [스포츠]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김연아의 10년.gif [91] 아라가키14220 18/02/10 14220 0
15446 [스포츠] NBA 안타까운 재능 4인.jpg [15] 김치찌개2719 18/02/09 271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