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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0 14:33
일단 선발투수가운데서도 발군인 피지컬이라 롱런이 가능했다봅니다. 물론 자기관리도 어마어마했던게 예전 사진이랑 체형변화가거의없죠.
아무리 마른체형이라도 기본 골격이 있고 나이먹으면 더 퍼지기마련이거든요.
18/02/10 17:10
2m가 넘는 거인이 내려꽂는 직구를 8이닝동안 적응했더니
갑자기 9회에 왠 키작은 동양 투수가 나와서 언더로 이상한 공을 던져대고.. 상대팀 타자들이 거의 미칠뻔했다더군요 크크
18/02/10 17:16
제구가 잡혔다고는 하지만 완벽하지 않아서 좌타자에게 빈볼의 공포.
더군다나 포심과 슬라이더의 던질때 글러브 모양이 들려져서 쿠세가 들켰지만 그래도 못 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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