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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2/14 06:36:21
Name SKY92
Link #1 fmkorea
Subject [스포츠] 유벤투스 vs 토트넘 골모음.gif(용량주의) (수정됨)
이과인 골.gif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 1:0 토트넘)

이과인 PK 추가골.gif이과인 PK 추가골.gif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 2:0 토트넘)

해리케인 골.gif

해리 케인(유벤투스 2:1 토트넘)

에릭센 골.gif에릭센 골.gif

크리스티안 에릭센(유벤투스 2:2 토트넘)

유벤투스가 초반에 강한 압박으로 빠르게 2골 득점을 하며 싱겁게 승부가 갈리나 했는데, 유베가 라인을 내리고 토트넘이 긴장이 풀리면서 뎀벨레-에릭센을 주축으로 한 중원 압박이 원활하게 되었고 케인의 추격골로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전반 추가시간 유베가 결정적인 PK를 얻으며 3:1로 하프타임으로 갈수 있었는데 이과인이 골대를 맞히며....

그리고 후반전에 에릭센의 프리킥 동점골이 딱..... 웸블리에서 벌어질 2차전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유베는 마튀디와 디발라의 공백이 아쉬웠고 토트넘은 토비가 빠지면서 불안했던 수비진에도 불구하고 원정에서 2:2로 마쳤다는건 상당히 만족스러울듯. 그것도 0:2에서 2:2를 맞췄으니 유베가 복귀 자원이 있어도 웸블리에서 부담이 더 커질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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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쟁이
18/02/1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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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에릭센은 정말..
비역슨
18/02/14 07:04
수정 아이콘
알레그리가 좋은 감독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없지만 오늘 대결은 포치에게 완패였네요. 이쯤되면 그 특유의 안정적인 성향은 DNA에 박제된 수준이라 어떻게 바뀔 것 같지도 않고..; 오리에와 벤 데이비스 양쪽 측면이 수준 이하였는데도 2실점 이후부터는 토트넘이 한 수 위의 경기력을 보여줬네요. 유벤투스는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마투이디의 공백이 가장 아쉬웠네요. 홈 경기장을 뎀벨레의 놀이터로 만들어 버렸으니..
미하라
18/02/14 07:11
수정 아이콘
과거에 MVP 라인 있었을때는 그냥 알레그리 성향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냥 스쿼드내 가지고 있는 중원자원의 질적 한계때문이라서 저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윙주키치랑 팀의 빌드업을 전적으로 보누치 뻥패스와 알베스에게 의존했던것도 알레그리가 하고 싶어서 라기보단 애초에 가진 미드필드 자원의 한계라고 봐서...
Victor Lindelof
18/02/14 07:17
수정 아이콘
유벤투스 첫골 이과인 오프사이드더라구요
18/02/1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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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 실점 기록 이야기하며 세리에팬들은 자신감 갖던데 역시나..
작별의온도
18/02/14 07:35
수정 아이콘
2골이나 넣은게 크네요 원정다득점에서도 유리하고
18/02/14 08:10
수정 아이콘
뎀자룡 그는 도덕책..
아라가키유이
18/02/14 08:45
수정 아이콘
현대축구에서 탈압박되는 미드필더를 보유한 팀과 그렇지못한팀의 결과가 이렇죠. 어차피 중원과 풀백이 가장 중요한게 현대축구인데 뎀벨레가 평소에 탈압박하려고 축구한단 우스갯소리들어도 결국 혼자서 2~3명 능히 벗겨내는 미드필더있으면 점유율 가져가면서 반격이 가능합니다.
유베는 피야니치랑 마투이디가 거의 닥 주전 수준이었는데 마투이디가 부상이탈한게 치명적이었네요. 미들에서 점유를 아예 못하고 밀리기만하니
아마 라인을 올렸다고해도 결과는 같았을겁니다.

그리고 이과인 비판도 타사이트에서 좀 들리는데 오늘 유베에서 유일하게 축구선수같이 축구한게 이과인이라고봅니다. 다만 PK는 국대도 그렇고
이제 그만 차야죠. 나폴리 마지막시즌때도 피케이 한 경기에 두번 실축해서 챔스권인가 못 들고 코파 15에서도 2번째 키커로 나와서 결승 실축 등
본인도 트라우마 생기니까 알아서 관두게해야죠. 첫번째 PK도 파워가 쎄서 망정이지 요리스가 완벽히 읽었고 심지어 손에 맞기까지하고

두번째 피케이는 골대를 맞았으니 망정이지 요리스가 정면으로 찰거알고 옆으로 뛰지도않았죠. 골키퍼한텐 완전 땡큐인 PK 키커입니다.
미하라
18/02/14 09:36
수정 아이콘
심지어 오늘 뎀벨레는 오리어와 산체스가 호러쇼 찍던 지역까지도 수비적으로도 성실하게 커버해주면서 공-수 양면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뽐냈죠. 뎀벨레를 위시한 토튼햄의 미드필드와 풀백들이 피아니치에게 집단 다구리를 가해서 피아니치를 턴오버만 양산하는 잉여로 만들어버린 전략도 주효했고... 오늘 전체적으로 MOM 꼽으라면 에릭센이겠지만 뎀벨레를 꼽아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정도로 오늘 활약은 대단했죠.
아라가키유이
18/02/14 09:51
수정 아이콘
포체티노에게 하인케스가 약간보이더군요 피보테를 압박해서 그 지점에서부터 썰어들어가는.. 알레그리는 태생적쫄보인지 결국 한끗이 부족해서 챔스우승은 커리어내내 힘들느낌이구요.

사족을 더 하자면
티아고가 뮌헨에서 튕길지모르겠는데 첼시 유벤투스는 필히 참전해야합니다 만약 튕긴다면.

지금 챔스대권을 노리는팀중에 탈압박못하는 중원 허접팀이 딱 둘이 거든요. 리버풀같이 팀 전체에너지로 이걸 극복해버리는건 너무 이레귤러구요
미하라
18/02/14 10:06
수정 아이콘
실질적으로 튕기는건 곧 계약이 만료되고 플레이스타일상 가장 나이의 영향을 많이 받을 비달이 되겠죠. 바이언도 중앙 탈압박 가능한 플레이메이커 자원은 티아고가 유일한데다 이적 후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부상을 달고 살았음에도 계속해서 기다려주는거 보면 뮌헨이 티아고를 포기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아라가키유이
18/02/14 10:10
수정 아이콘
쓰고 축소통 대충 훑으니 비달이 나갈거같네요 크크 아직 리그탑급이긴한데 나이가 많긴해서 ..
껀후이
18/02/14 11:26
수정 아이콘
맨유는 아닌가요? 저번에 보니까 토트넘 압박에 탈탈 털리던데...
아라가키유이
18/02/14 11:40
수정 아이콘
일단 포그바가있으니까요..
작별의온도
18/02/14 09:38
수정 아이콘
진짜 뎀자룡 별명 누가 지었는지 크크
우리은하
18/02/14 10:04
수정 아이콘
유벤투스가 16경기 1실점인가로 봤는데 원정에서 2골 넣은 토트넘 대단하네요.
케인 밀린거 페널티 같았는데 판정이 아쉬웠구요.
토트넘 계속 올라가서 손흥민 선수 챔스에서 활약했으면 좋겠습니다.
18/02/14 10:43
수정 아이콘
뎀벨레 대단합니다.

나이가 많은게 아쉽네요. 좀더 젊기만 했어도 더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인데...

토트넘팬으로써 수비의 베르통언과 미들진의 뎀벨레는 완소입니다.

산체스는 넘 불안해요. 얼른 토비가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뻐꾸기둘
18/02/14 11:35
수정 아이콘
결정적인 상황에서 역시나 알레그리의 쫄보기질이 발동.

중원싸움 포기하고 내려 앉으면 어디가서 밀린다는 소리는 안 듣는 토트넘 공격라인이 프리하게 공격작업 하게되고, 이러면 가패당하는게 당연한 수순이죠.
미하라
18/02/14 11:54
수정 아이콘
알레그리 쫄보기질보다 그냥 유벤투스의 수준 떨어지는 미드필드 뎁스가 가지는 한계죠.

압박에 쥐약인 피아니치, 공수 양면에서 도움이 전혀 안되는 케디라, 아직 풋내기에 불과한 벤탄쿠르, 뛰는거 말고는 잘하는개 단 한개도 없는 스투라로 가지고 기술적으로 더 뛰어나고 더 많이 뛰는 토튼햄 상대로 중원싸움 맞불놓는건 그냥 자살행위죠. 그냥 비달부터 시작해서 포그바까지 꾸준히 자신들의 핵심 미드필더들을 팔아치운 업보고 그때문에 알레그리는 이젠 쫄보기질 발동하기 싫어도 궁여지책으로 이런식의 축구를 지향할수밖에 없습니다.
뻐꾸기둘
18/02/14 12:09
수정 아이콘
오늘 유벤투스가 지적받던 문제는(대표적으로 중원에서 압박에 취약하다는 소리) MVPP에 테베즈가 뛰던 시절부터 나오던 소립니다. 설마 저 선수들이 수준이 떨어져서 그런 소리를 들었던 것은 아닐 것이고요.

기본적으로 알레그리는 중원싸움을 하기 위해 수비라인을 올림으로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엄청 싫어합니다. 선수 수준과 관계없이 수비라인을 정비해서 페널티 에어리어를 막고 공격수들의 개인 역량을 통해 얻어낸 득점을 지키면서 이기는게 더 리스크가 적다고 생각하죠. 그래서 팀이 바뀌고 스쿼드 구성이 변하고 포메이션이 달라져도 토너먼트에서 경기양상이 매번 유사한 것이고요.

잉글랜드 하부리그 팀도 운이 좀 따라주면 전방압박으로 토트넘 중원의 빌드업을 방해하면서 무승부도 하는데 유벤투스가 잉글랜드 하부리그보다 스쿼드가 딸리진 않죠.
미하라
18/02/14 12: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의 유벤투스는 선수단 전체 평균연령이 상당히 높은 팀입니다. 전반적인 선수단의 에너지 레벨이 상위 클럽들중에서도 상당히 떨어지는 축에 속하고 그런 선수단으로는 말씀하신 그런 활동적인 전방 압박축구가 불가능하죠. 말씀하신 하위팀들이야 리그 하나만 뛰면 되지만 유벤투스는 매시즌 리그, 챔스, 컵 3개대회 타이틀을 모두 노리는 상당히 경기일정이 타이트한 팀이라 그런 하위팀들보다 치러야할 경기수가 훨씬 많고 마튀디 한명만 빠져도 3미들 전술이 불가능할 정도의 스쿼드 완성도가 떨어지는 팀이 그런식의 축구를 지향했다간 선수들 체력관리나 부상문제에 있어서 더 심각한 문제를 노출할 가능성도 무시할수 없구요.

그리고 이런식으로 경기운영을 하다가 실패한 시합이 예전 바이언전이나 오늘 토튼햄전의 경우라면 반대로 이런식의 경기운영으로 지난시즌 바르셀로나를 무력화시키기도 했지요. 저는 지금의 스쿼드로 지적하신 이런식의 경기방식이 유벤투스에 가져다주는 실보다 득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밀란에서 보누치가 호러쇼 찍는거만 보고 있어도 그렇구요.

제가 이 글 맨 처음 댓글에도 적었는데 저도 처음에는 알레그리의 전술적 성향이 지나치게 실점에 있어서 극도의 거부감을 가진 집착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에 와서 선수단 구성을 보면 이게 최선인거 같다고 생각을 해서 오늘 결과를 알레그리만의 문제라고 이야기하고 싶진 않습니다.
동네형
18/02/14 12:38
수정 아이콘
번리 수정궁도 맨시티랑 비기는데 유베가 선수수준딸려서 토트넘이랑 비겼다는건 좀.. 최근 삼년간 경승 두번 간 팀인데요
미하라
18/02/14 12:47
수정 아이콘
선수 수준이 딸려서 비겼다고 한적은 없는데요. 알레그리 쫄보기질 이야기가 나와서 이런 미드필드 자원 가지고 토튼햄이랑 맞불놓는 축구로 상대하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말을 했을뿐이죠.

말씀하신 그 삼년간 결승 2번간 것도 이글에서 지적받는 알레그리의 수세적인 전술이 만들어낸 결과물 아닌가요? 오히려 3년간 2번이나 팀을 챔스 결승에 올려놓았는데 선수단 구성이 갖는 한계 때문에 오늘같은 경기에서 결과 못냈다고 쫄보라고 까이는건 좀 알레그리 입장에서 생각했을때는 억울한것 같다고 생각해서 쓴글입니다. 피아니치, 케디라, 벤탄쿠르, 스투라로같은 선수구성으로 맨시티나 리버풀같은 업템포 위주의 오픈게임 운영하다가 말아먹으면 그건 용감한게 아니라 미련한거죠.
아라가키유이
18/02/14 14:26
수정 아이콘
오늘은 맞다이 할 수가없었죠 .피야니치 마투이디 케디라가 4-3-3쓸때 주전으로 나오는데 케디라는 이미 기동성을 잃어버려서 우승컨텐더급 미드필더는 절대 안되구요. 마투이디가 부상이라 피야니치가 혼자 고군분투했는데 2미들의 한계가 그대로 나온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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