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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4 21:28
작년에도 6등이였으니-망할 놈들 못할거면 확실히 더 못하지 쯧쯧-다른 팀이 더 강해졌다고 한들 최소한의 목표가 가을야구죠.
그 이상으로 가느냐는 오지환, 임지섭 한명 더 더하면 가르시아가 쥐고 있다고 봅니다.
18/02/14 23:12
활약이 애중간해서 이렇게 된게 아닌가 싶내요..ㅠㅠ 그럼 군문제, fa둘다 어느정도 윤곽 나왔을건디;;그래도 올해는 꼭 잘하자 제발!!
18/02/14 21:34
야만없이라지만 우승은 진짜 압도적인 팀 아니고서야 어느 정도의 if는 터져줘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기본 전력만 보면 가을야구 노리는게 현실적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여기서 더 터지면 회장님 시계 꺼내놓으세요! 외쳐보는거죠 뭐
18/02/14 21:35
개인적으로 몹시 바라는게 면제로이드든 뭐든 받아서 오지환 빵 터져서 재작년에 못 받은 골글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유강남도 한단계 더 터져서 받으면 더 좋고요.
18/02/14 21:32
다음해는 오지환이 없을 가능성이 크고 용택이형 나이도 한살 더 먹는데다가 FA라..... 이번에 성과좀 냈으면 좋겠네요. 최근 5년중 저에겐 가장 기대되는 시즌이긴 한데....
18/02/14 21:36
박용택이 올해 나이가 이병규가 최고령 타격왕 찍던 나이고, 그리고 그 이병규는 내년 박용택 나이부터 드라마틱한 하강을 보여줬기 때문에 올해 제발 사고 좀 쳐봤으면 좋겠습니다.
18/02/14 21:42
투수력은 양상문 단장도 그랬지만 류중일 감독도 쓸데없는 경기에서 소모시키는 유형은 아니니까 리그 제일 짠물 마운드라는건 거의 상수로 봅니다.
역시 문제는 타선이죠. 박용택이 35세 이후 타자 중에서 역대급 커리어 이어가고 있지만 또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은 40세 타자이니 불안감은 있고 작년에 멘도사 라인 넘나들던 다른 타자들이 갑자기 정신차리는건 기대하지만 안될꺼야...라지만 일단 메쟈에서도 컨택은 안무너진 기멘수면 어떻게봐도 플러스니까 작년보다는 꿈도 희망도 없는 타선 때문에 힘없이 지는 경기는 덜봐도 될거라고 기대는 합니다.
18/02/14 21:46
그렇죠 7년차를 맞는 소사야 상수라고 봐도 윌슨이랑 가르시아가 사실 제일 중요합니다.
오지환이랑 임지섭은 팀의 향후 계획까지 생각해봤을 때 중요한 if고요.
18/02/14 23:00
반등을 하냐 못하냐가 if라고 봐서요.
수상 실적이 안 따라줘서 그렇지 꾸준히 리그 상위권에 위치한 유격수라는 측면에서는 if가 아니지만요. 타팀팬들은 물론 LG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좋은 선수입니다. 욕받이 이미지가 있어서 안 그래보일 뿐이죠.
18/02/14 23:22
저도 그 부분을 제일 안타깝게 봐요~실력도 인성도 참 좋은 선수인데.. 그래서 이친구 군대 문제에 발목 잡힌게 참 슬프내요
엘팬이라 물고빨기도 욕도 많이 했지만 정말 자신의 능력치를 꼭 한번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사족으로 글에서 애정이 많이 보이내요^^그놈의 공놀이가 뭔지ㅠㅠ
18/02/14 21:45
LG팬이 아니라서 왈가왈부하기는 그렇지만, 눕동 처음왔을때의 기아를 보는듯하네요. 그럭저럭 괜찮은 투수진&박살난 야수진..
기아는 그래도 검증된 키스톤콤비가 2년 후에는 돌아온다는 보험이라도 있었는데 LG는 이제부터 만들어가야하는 상황이라 더 힘들어보이긴 하네요. 글쓴이도 말씀하셨다시피 용병농사는 진짜 '긁어보기전까지는' 그 누구도 모르는 상황이라 용병만 제대로 터져준다면 박용택-김현수-용병의 클린업의 힘으로 가을야구를 노려볼 수도 있겠지만, 용병이 제 힘을 못내준다면 작년과 비슷한 상황이 될 것 같네요.
18/02/14 21:47
일단 올해는 2루수만 어떻게 하면 됩니다.
세간의 평가와 상관없이 오지환은 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 중 하나니깐요. 물론 군대 끌려가면 그말싫(...) 외국인 같은 경우는 작년에도 없는게 도움 되는 수준이라서 조금만 잘 해도 갓르시아 소리 나올거에요 망할놈들(...)
18/02/14 21:52
당분간 신인선수들이 자주 얼굴을 비출텐데 그놈의 야구가 뭔지 일희일비 안할 수가 없더라구요.
마음 단단히 먹으시기 바랍니다...허허.
18/02/14 21:55
솔직히 엘지는 충분히 포텐있는 팀입니다. 우승할거면 용병이 터지거나 신인들 중에 갑자기 활약하는 선수가 터지거나 해야하는데 엘지는 젊은 팀에 투수진도 최고의 짠물이라 빠따만 어떻게 하면 4~5위 이상을 노릴수 있다고 보거든요.
이제는 엘지도 양심있으면 터져줘야죠. 신바람 야구로 우승하고 팬심홀리던 때가 언젠데 20년 넘게 우승을 못하고 있으니... 타팀이지만 엘지는 좀 터져줬으면 좋겠습니다. 우승 못하는 걸로 오래가는 건 꼴데 하나로 충분하죠.
18/02/14 21:58
양심 같은게 있었으면 YS 시절에 우승하고 지금까지 못 했을 리가 없습니다.........................
용택이형 은퇴 전에는 반지 하나 끼워드려야하는데 터져라 얍!하고 주문만 외워봅니다.
18/02/14 21:56
손주인은 피지알에서 본건데 류주일감독이 좋아하질 않는다라는식으로 리플을 본적이 있네요 감독이 별로라 생각했으면 안넣은게 맞죠
정성훈이야 첨엔 엄청 놀랐는데 오랫동안 어느팀에서도 안대려가는거보고 야구판이 진짜 확 바뀌는 느낌이엿네요
18/02/14 21:59
삼성 시절에는 불안한 수비 때문에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못 들어가기도 했고, 삼성과 LG의 유일한 트레이드를 통해 LG로 넘어왔죠.
취임 직후 인터뷰에서 주장 후보로 언급한거 보면 별로라서 뺐다기 보다는 30대 중반의 FA 1년 남은 베테랑 집어갈거라고 생각 못한게 맞은 것 같아요.
18/02/14 21:57
마이너스 보다 플러스가 많으니 분명 작년보다는 강해졌죠.
저는 LG가 올해는 물론 그 이후를 보려면 올해는 확실하게 주전 박아놓고 시즌 치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외야는 이형종-안익훈-김현수, 내야는 가르시아, 오지환, 양석환, 2루수, 포수는 유강남, DH는 박용택으로 가는게 어떨까 싶어요. 양석환은 이러나 저러나 파워툴 보고 키워야 할 선수고, 가르시아 포지션 따라 1루나 3루 가야겠죠. 저는 이천웅, 채은성 보다는 이형종이 발전 가능성 높다고 봅니다. 일단 자기 스윙을 하고 있고, 타자전향 후 적응 끝난 시점이라 2018 시즌에 터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백업으로 이천웅, 채은성 둘을 두고 가면 될 듯 하구요. 오디션 하듯 문선재, 김용의 이런애들 괜히 로테이션 돌리지 말구요. 기회 줄만큼 줬잖아요. 주전들 도저히 안될때 올려도 됩니다. 그냥 죽이되던 밥이되던 5월까지는 박아놓고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양감 선수 기용은 정말.... 류중일 감독은 개인적으로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올해가 아니더라도 올해, 내년안에 상위권 도약 기회가 올꺼라 생각합니다.
18/02/14 21:58
삼성 팬이었던 시절(김한수 이후로 안보는 중) 삼성 타선이 처음 보는 좌완에 워낙 낯을 많이 가리긴 했지만 그래도 신인이었던 임지섭한테 노히트 당한 기억이 있어서인지 임지섭이 많이 기대가 되네요.
18/02/14 22:01
그 경기는 임지섭vs삼성 타선이 아니라 임지섭vs임지섭의 대결이였죠.
공이 존에 안 들어오거나 존에 들어가면 못 치는 공들 뿐이였으니깐요. 그 덕분에 7회 끝났을 때 투구수가 100개 넘어서 어쩔 수 없이 강판 시켰던 기억이 나네요.
18/02/14 21:58
오랜 삼성팬이었던 1인이자 건너 선수들도 쫌 아는 사람인데...
류중일 감독님은 진짜입니다. 포텐 가진 선수들이 있다면 반드시 폭발할겁니다. 정말 엄청나게 선수 갈구며 체계적인 연습시키기로 유명합니다.
18/02/14 22:02
솔직히 올 겨울 최고의 영입은 류중일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임 이후 하시는 말들마다 취향 저격해서 행복해하고 있어요 크크크크크크
18/02/14 22:01
옆집팬으로써 얼핏 봐온 엘지는 정말 오지환 지분이 큰거 같아요.
박용택은 상수죠 상수.. 오지환이 정말 + - 가 큰 변수 인 느낌입니다. 대체로 시즌을 길게 봐도 어느 시점에는 리그 탑타자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맹타를 휘두르는데 또 어쩔때는 리그 최하급 타자가 되어있는거 같고... 물론 다른 탑티어 타자들도 컨디션에 따라 성적이 들쑥 날쑥 하지만 제가 봐온 최근 선수중에 그게 가장 극심한거 같아요. 그래서 시즌 끝나고 보면 준수한 성적이고... 근데 보면 그 오지환 타격 성적에 따라서 팀 분위기도 따라 가는거 같아요. 물론 타팀팬이라 별로 보지도 않은 느낌 적인 느낌 입니다 흐흐 그나저나 팀 사정에 김현수가 그리 급한 입장은 아니었지만 (오재일 까지 터져서 좌익, 1루, 지명 자리가 꽉찼으니...) 그래도 라이벌팀에 내준건 좀 가슴이 아프네요. 민뱅이 이적할거란건 예상이 되었지만.... 글구 이적하게 만든 원인이 약이라는거도 짜증나고... 니퍼트도 그따위로 보내는거 보면 .... 에휴 내년에 양의지까지 이적하면 정말... 고향팀이라서 기아가 엄청 노리는거 같던데....
18/02/14 22:03
괜히 별명이 지배 트윈스가 아니죠...........
오지환 의존도가 높아서 오지환 분위기에 더 휘둘린 부분도 분명 있고요. 올해는 16 후반기 모드로 쭈욱 내달렸으면 합니다. 그러면 군 문제도, 몸값도 다 알아서 해결 될테니 말이죠.
18/02/14 22:16
기맨수가 너무 늦은 시기에 fa 시장 다 식고 나서 어짜피 LG 밖에 김현수 갈데가 없네 라고 정해 진뒤 입단 해서 그렇지 가장 큰 대어가 맞고 박뱅과 더불어 최강의 FA 영입이 맞죠..
타팀이 보는 LG는 오 좋은 선수 많네 가능성이 많아 인데 막상 선수 하나 찾아 보면 기존 내 응원팀의 주전과 1:1로 바꾸기에는 아쉬운? 대신 lg쪽 선수 중에서 +1이 되버리면 이거 는 LG가 좀 손해 인데? 좋게 말하면 고포텐을 가진것 처럼 보이는 원석들이 많은데 나쁘게 말하면 고만 고만 하고 근데 진짜 터질 급은 될까? 라는 선수들이 많아서 진짜 if의 팀이죠 터지면 높은 성적의 포시 단기전 진출 이고 안터지고 어어 하면 그냥 중위권이거나 중하위권이 되는 그래도 그만큼 기본 전력과 젊은 선수들 이번에 최대어 타자 까지 합류 했으니 분명히 강해 졌죠
18/02/14 22:21
박병호야 포스팅 진출 이후 복귀니 넥센밖에 선택지가 없었고, FA 중에서는 김현수가 최대어였다고 봅니다.
그래서 한명만 잡으면 김현수이길 간절히 바랬고 영입에 성공해서 다행입니다. 솔직히 김현수한테 메이저 오퍼 던지는 팀 있었으면 평생 안티할려고 했습니다 크크크크크크 소수의 몇명만 제외하면 1.5군급만 가득하죠. 1군에 있으면 좋은데 주전으로 쓰기엔 애매한 선수들이 많아서 그런걸겁니다 크크크
18/02/14 22:26
타팀 팬이지만 작년에 제일 무서웠던 LG 외야수는 이형종이었어서 우익수는 이형종이 어떨까요? 팜에 포텐 더 뛰어난 외야수가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요.
그리고 윤대영은 전반기에 꽤 기회받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어지간히 스캠 망치지 않으면 개막전 1루는 윤대영일 것 같은 지금까지의 분위기던데.. 예상타순은 저도 똑같이 예상합니다. 오지환 리바운딩+17유강남이 NoFluke 라고 가정해보면 타선이 꽤 날카롭다는 느낌을 팍팍 받습니다. 그러니 넥센 상대로는 살살 좀... 흐흐
18/02/14 22:29
저도 이형종이 가장 앞서있다고 봅니다만, 감독이 아직 확정을 안 지었으니 저렇게 표시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해서 쿨럭...
그리고 1루수는 보수적으로 보면 그래도 아직은 양석환인데, 양석환이 입대를 앞둔 시즌이라는걸 감안하면 윤대영이 터져주는게 제일 속 편해서 저도 윤대영 기대 중입니다 크크크크 터져라 바람의 외손자! 그나저나 다른 팀도 아니고 넥센이! 고작 if가 터져야 꽤 날카로운 LG 타선에게 살살 해달라는건 기만 아닙니까 크크크크크
18/02/14 22:37
작년 6위팀에 김현수가 왔으니 5위권 정도로 봅니다
더 위로 가려면 결국 외국인이 잘해야죠 가르시아 역할도 중요하지만, 이번에 새로 온 윌슨이 작년 허프 이상의 기여도를 보여줘야 4강권에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연 마무리가 누가 될지 궁금하네요... 지금 보면 딱히 믿고 맏길 놈이 안 보이는데 말이죠... 임정우는 폭력 사건 이후로 아주 정이 다 떨어졌습니다
18/02/14 22:43
작년 허프는 역대급 페이스의 기여도였는데 그 이상을 바라는건 솔직히 무리라고 봅니다.
그러니 허프만큼만 했으면, 아님 얼굴값만큼만 해도 좋고요 크크크 마무리는 일단 오늘은 김지용이 했는데 뭐 감독님이 알아서 길 찾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굳게 믿어요 크크크
18/02/14 22:47
스태티즈 WAR 기준으로 헥터, 피어밴드, 레일리, 켈리가 허프보다 좋습니다
좀 단순무식한 결론이지만, 허프는 작년에 리그 외국인투수들 중 5등이었던 건데요 윌슨은 리그 외국인투수들 중 세손가락 안에 드는 활약을 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작년 허프가 비율스탯이 역대급이었던 건 맞지만 부상 땜에 124.1이닝밖에 못 던져서.. WAR는 그렇게까지 높지가 않네요)
18/02/14 22:49
고작 124.1이닝 먹고 그 정도였기에 역대급 시즌이 아니라 역대급 페이스라고 표현했습니다.
현실적인 기대치는 작년 허프와 소사 사이의 어드메일테고, 대책 없는 기대치는 역시 LG 트윈스 역대 우완투수 최고 시즌 아니겠습니까 크크크
18/02/14 23:01
95년 이상훈이 진짜 아쉽죠 MVP는(...)
아니면 지환이가 16후반기 모드를 1년 내내 유지해서 받...아 이건 아닌 거 같으니 존잘 윌슨 화이팅(...)
18/02/14 23:02
엘지에서 투수가 아닌 타자가 MVP 받으려면
김현수나 박용택이 4할 타율 찍는 방법밖에 없다고 봅니다 (4할이면 상징성 때문에라도 몰표 받겠죠) 홈런왕 타점왕 장타왕 이런 건 전혀 기대할 수 없으니까요...
18/02/14 23:03
16 후반기 오지환은 OPS 1.000을 넘기며 리그 3위를 차지했던지라 그걸 1년 내내 유지한다면 포지션빨로도 가능하지만 역시 이 쪽보다는 김현수 4할이 더 가능성이 높긴 하죠 크크크크크크크크
18/02/14 22:38
IF가 좋게 터지면 4위, 안 좋게 터지면 6위 정도가 LG의 전력인 것 같아요.
작년부터 느낀건데, LG 타자들 중 몇명만 꼽아서 진득하게 경험치를 먹이는 작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우익수 중에는 이형종 or 이천웅, 1루수에는 김재율, 윤대영 2루수에는 강승호, 박지규 중에서요. 뭔가 다 비슷비슷하게 기회를 받은 느낌이라 톡 튀어나온 한두명이 없는 느낌이 있어요. 반대로 타자들한테 경험치 먹이는 걸 기가 막히게 하는 팀이 넥센 히어로즈죠.
18/02/14 22:46
1루수는 히메네스 나가리 되고-이걸 예상 못한게 개그지만-양석환이 3루 가서 김재율이 땜빵해서 그렇지만 일단 양석환이 제일 앞서 있다고 봅니다만 얘 군대 가야하니깐 윤대영이 터졌으면 좋겠는데 수비가 어느 정도일지...
사실 작년 1루수 최고의 플랜은 서상우였는데 개막 시리즈에서 투런 홈런 날릴 때만 해도 좋았는데 수비, 그 놈의 수비가 진짜 하아... 2루수는 작년에는 박지규도 군복무 중이여서 강승호 몰빵으로 멕였고, 강승호가 그대로 주전을 차지할 확률이 가장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말씀하신 두명에다 채은성까지 회전문 인사를 단행했던 우익수인데, 감독 바뀌었으니 먼저 자리 잡는 놈이 드럽게 못하지 않는 이상 쭈욱 주전으로 갈 것 같고, 올해는 1루수가 회전문 유력 포지션 아닐까 싶습니다.
18/02/14 22:56
네네 사실 아쉬운건 군대관리가
전반적으로 안되어있는 것 같다(타팀이라서 이정도로밖에 얘기못할 것 같네요) 입니다. 상무 다 떨어지고, 이홍구 현역으로 보낸 SK팬 입장에서 할 말은 아닙니다만 말이죠. 분명히 양석환, 안익훈 등 경험치를 일정 이상 먹임이 선행되면 제 역할 해줄 선수들은 있는데 문제는 양석환, 안익훈 모두 군대를 언젠가 보내야 하는 상황이죠. (물론 안익훈은 아시안게임 등으로 면제를 노려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리고 개인적으로 외인 3루수를 쓸 바에야 어떻게든 키우고 파괴력 측면에서 1루수 용병이 훨씬 나은 것 같은데 이 부분이야 류감독님이 생각이 있으셔서 3루 용병을 요청하신 거겠죠. 아무튼 LG 올해 좋은 성적 내길 바랄게요.
18/02/14 23:01
개인적으로 양석환, 안익훈이 경험치 먹인다고 될만한 급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둘 다 툴이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아서요 다음 신인지명 때는 오오타니같은 툴가이 야수를 좀 데려왔음 좋겠습니다
18/02/14 23:06
양석환은 대졸이라 사실 한 타이밍만 늦어도 크리티컬하게 터진거죠.
사실 팀은 작년에 보내려고 했는데 본인이 결혼한다고 그냥 올해 가겠다고 하기도 했고요. 못하기만 해봐라-_- 안익훈은 96년생으로 도쿄 올림픽 끝나도 입대 꼭 안해도 되는 상황인데다 사실 재작년에는 상무 떨어지고, 작년에 1군서 어느 정도 실적 내고 갈려고 했는데 새로 감독 부임해서 '너 안 가면 주전 중견수' 이러는데 '그래도 갈래요'라고 할 선수 몇 없을테니 아쉽죠. 그냥 작년에 붙었어야했는데 아쉽습니다. 오지환은...지금에서야 사실 본인이 욕심 낸거지만 그 이전에 가겠다는거 유격수 없다고 바짓가랑이 잡은게 몇년인지라 적어도 구단은 입 다물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18/02/15 00:07
전반적으론 관리를 잘 하는데 지금 걸려있는 선수들이 유난히 안 되었다고 봐야겠죠.
오지환은 유격수 없다고 감독 바뀔때마다 잡았고, 양석환은 보내려고 했는데 사정이 안 되었죠. 그 이전까지는 투수도 야수도 관리 잘 된 편입니다. 상무-경찰청-공익-현역 적당한 나이쯤에 골고루도 보냈었죠.
18/02/14 23:02
글에도 적었지만 투수들이 시즌 막판 부진한 이유에는 마무리 부재와 반짝반짝 빛나서 쳐다보기도 힘든 수준이였던 야수들 지분이 상당하다고 봐서요. 작년만큼은 하겠지 싶어요.
18/02/14 23:21
엘지팬으로써 마운드하나만으로 5위싸움 가능하죠. 특히 지난시즌 마운드 1위였지만 양상문이 이닝쪼개기만 덜했으면 더욱더 압도적으로 1위 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타자쪽인데... 박용택 김현수는 상수이고 나머지가 다 if여서 문제네요... 그래서 못해도 5위 잘하면 3위까지 할꺼같네요
18/02/15 00:18
감독 성향을 보면 교체 타이밍이 느리면 늦었지 이닝 쪼개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아서 좀 나아질거라 기대합니다.
이야기가 반복되는데 역시 야수놈들에게 많은게 달려있는 시즌 같습니다 크크크
18/02/14 23:37
2루수를 수비적으로나 공격적으로나 WAR 1이상으로만 메꿀 수 있다면 5강은 갈거고 마무리 문제까지 해결하면 3위는 할것이라고 보고있습니다. 투수쪽 말씀해주신 부분은 이견이 전혀 없네요. 흐흐
18/02/15 00:16
가능성 있는 타자들은 외야수로 포지션 변경시키고,
외야수로 변경 못하는 자원은 그냥 1루수로 전향시키고, 배터랑은 무시하고 버리고,,, 결국 내야수가 초토화가 되었습니다. 군복귀선수가 있다고 하지만 1루양석환, 2루 강승호, 박지규, 3루 용병, 유격오지환... 거의 이럴거 같은데 1루와유격은 곧 군대갈 선수들.... 제대로 리빌딩되는건지 모르겠내요. 그리고 외야수는 포지션 변경한 자원들로 고만고만한 선수들이 넘침...나름 리빌딩되었음... 근데 FA는 외야수 데려옴. 이럴꺼면 왜 포지션변경하면서 리빌딩한건지 댕췌 모르겠습니다. 김현수라는 S급선수가 와서 무조건 전력은 강해지는데, 왜 리빌딩이라는 마법의 단어를 써가면서 그대로인건지 모르겠습니다. 누구간의 리빌딩은 엘지팬대사기극이라 말해도 될거 같습니다.
18/02/15 00:23
대신 마운드쪽은 1군 전력 새얼굴도 많이 튀어나왔고 확실히 됐으니깐요.
혹자는 마운드도 나이 많아졌고, 구속도 느려졌다는데 정작 노장들 쥐어짜내며 기록 중단했던 13년에 비해 투수들 나이는 어려지고 구속도 빨라졌습니다. 그 이전 감독들에 비하면 이것도 감지덕지라고 생각해서요. 야수쪽은 뭐 비단 양단장 뿐만 아니라 2000년대 들어 터진 야수가 박용택, 오지환 뿐인데 이건 구단의 시스템 자체에 회의감을 가져야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18/02/15 00:34
저는 진지하게 2~3위 보고있습니다.
작년은 엘지의 안좋은 if가 거의 다터졌다고 봐야죠 오지환 부상, 외국인 타자 부재, 1선발 반만 나옴, 임정우 부상으로 마무리 부재 우승팀인 기아에 대비해보면 김선빈 부상, 버나디나 X, 헥터 120이닝소화, 임창용 부재인거죠 이 상황에서 6위했다면 선방했다고 봅니다.. 올해 김현수+가르시아+오지환 셋이 새로 가세한다고 봐도 되고 투수쪽은 군제대 2년차인 신정락을 필두로 불펜진이 좀 더 안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윌슨만 잘해주면 2~3위정도 갈 수 있다고 봅니다
18/02/15 00:37
진짜 안 좋은 if 중에 박용택의 노쇠화빼고는 다 터진거나 다름 없어서...
유강남도 5월말에 이천 가기 전에 성적 가관이였죠. 어처구니 없어서 매타석 실시간 타율 계산할 정도였습니다 크크크크 여튼 그런 덕에 야수진의 퍼포먼스가 정말 최악이였고... 그 덕에 허들이 낮아서 가을야구에 필요한 if는 오지환이 하던대로 하기만 해도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그 이상으로 가려면 몇개 더 터져야할테고요 크크
18/02/15 04:56
확실히 강해지긴 했죠. 김현수 한명만으로도 타선의 무게감 자체가 달라지는데요.
다만 올해 중위권팀들이 다 전력보강을 잘했기에, 전력은 4-5위 정도 되지 않나 생각이드네요
18/02/15 10:28
전 최소 3위라고 보고있습니다. 류중일감독이니 투수는 비슷한성적이 나올것이고 타자용병에 김현수 있고 타자진도 작년보단 낫겠죠...
개인적인생각인데 다른 뎁스 생각 않고 오지환선수만 놓고보면 3루나 2루 보내서 키웠으면 최정급이나 비슷하게 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수비부담이 큰 포지션이라 타격포텐을 만개 못 하고 나이만 먹은 느낌이에요.
18/02/15 10:43
오지환 포변은 일단 팀 내 유격수 자원의 상태를 보면 절대 무리라고 봅니다.
3루나 2루는 눈 딱 감고 쓰려면 쓸 수준의 선수는 있는데, 유격수는 그것조차 없죠. 그리고 수비력도 아깝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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