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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7 11:56
작년 이상군 감독대행처러럼 있는 선수들 보전만 해주면 좋겠는데
지금까지 보여준 그릇의 크기로 볼 때 감독 경력 이어가려고 야수 투수 갈아버릴게 눈에 선한건 저뿐일까요
18/02/17 12:00
트랙맨은 장기적으로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 단, 데이터를 잘 분석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요. 작년 월시 우승팀 휴스턴도 트랙맨 시스템이 가장 발달된 팀이죠.
18/02/17 12:15
작년 박한이 이지영 기용을 보면 잘 활용할지.
박한이는 좋은 타격감에도 대타 위주로 기용되었고 이지영은 타격이 힘든 부상인 상태에도 계속 쓰였다가 후반기에 타격감 좋을 때 질책성으로 내려간뒤 올라오지 못했죠.
18/02/17 12:49
김한수가 못하긴했지만 뭐 원래 약팀맞기면 운영을 기행으로 할 확율이 높아지죠.말년 류중일감독도 엠팍이나 나무위키에서 줄창 까이는거 봤고 김진욱 감독도 kt가더니 단점만 극대화 되더군요.
18/02/17 13:14
우리나라 감독 중에 세이버메트릭스라도 제대로 볼 줄 아는 사람이 힐만 감독 빼고는 없을 거 같은데요.
그런 사람들에게 트랙맨 자료 줘 봐야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죠.
18/02/17 14:15
트랙맨의 최대 단점은 돈이 많이 깨진다는 거에요. 근데 그 효과가 나올지는 미지수고요.
기계 돌리는데만 연간 서비스 타임 내의 WAR 평균 2.5 선수를 굴릴 돈이 매년 들어가는데다가 그걸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구단에 최소 2~3명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걸 이해하고 굴릴 인력이 최저임금 받고 일하진 않겠죠? 혹여 운 좋게 최저임금급으로 인력을 데려오더라도 곧 탈주를 합니다. 믈브는 워낙 선수 연봉이 높아서 저걸 쓰는게 이득이지만 우리나라는 WAR 2.5~3 선수 연봉 값의 추가로 나가니 이제서야 삼성 혼자 쓰는 거고 또 실제 경기에선 못 써먹지만 불펜피칭이나 시뮬레이션 피칭 및 타격에서 쓸 수 있는 트래킹 장비는 매우 쌉니다...
18/02/17 23:56
예전에 세이버메트릭스 관련된거 연구회처럼 하던 친구들 중에 프로야구팀에 취직한 애들 본적도 있고, 다른 팀에도 그런 전문가 있는 팀도 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그 사람들이 어느정도 의사결정권자에 가까운지가 문제겠죠.;;
아마도 찬밥일거 같은데..선수출신 아니라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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