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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7 22:21
선수도 대단하지만 저 확률.. 앞의 선수 한 명이 실격을 당하는 건 그러려니 하는데 그 다음 준결승과 결승에서 앞에 있는 선수들 모두가 넘어질 확률이란..
(...
18/02/17 23:26
근데 사실 저런 경우가 발생하는 건 좋지 않은거죠.
쇼트트랙 같은 경우 종목을 유지할 거라면 방식 자체를 아에 바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여러명이 같이 프리포올로 경쟁하는 것 자체가 불공정을 낳는 방식인 것 같아요. 1:1로 하든, 아니면 개인전을 없애고 2:2나 3:3으로 해야하지 않을까.
18/02/17 23:36
스피드스케이팅은 같은 라인을 달리지 않으니까요. 스피드 스케이팅은 라인을 바꿀 때 특별히 겹치지 않는 한은 그냥 동시에 진행될 뿐이죠.
18/02/17 23:36
공정한 경쟁 측면에서는 그렇긴 한데 또 보는 재미는 약간 운빨망겜스런 면이 있어도 쇼트트랙이 더 있는 것 같습니다. 현대 스포츠는 양쪽 측면에서 항상 갈등하는 것 같고요.
18/02/17 23:38
저도 '순위싸움'의 묘미가 쇼트트랙의 장점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그 경쟁은 최대한 살리되 프리포올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본문과 같은 경우는 웃기지만, 저런 장면이 '올림픽'에서 연출된다는 건 안 될 일이라 생각하거든요. 선수에 따라 하나만 출전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선수의 4년이 걸린 건데.
18/02/17 23:43
음 사실 올림픽의 그 비장미라는게 좀 한국적인 가치라는 생각도 없지않아 있어요. 원래 올림픽의 가치는 아마추어리즘이고 의외로 많은 경우에 다른 생업을 하다 나오거나 혹은 경쟁이 심한 종목의 경우 다른 세계선수권 등의 많은 기회가 이미 있거나 하니까요. 국가를 대표한다는 의식도 서양권에서는 좀 약한 경우가 많고요.
18/02/17 23:49
그래봐야 '덜'하다는 거지, 아이스하키 같이 프로스포츠가 활성화 된 종목이 아니고서야 올림픽 금메달이 최고의 영예일 수 밖에 없죠.
이 가치를 어느정도나 평가하느냐의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선수들이 4년간 노력한 이유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참가의 의의를 둔다는 것을 부정하는 건 아니지만, 본문의 경우는 그게 아니라 메달을 위해서 노력했는데 실패한 경우니까요. 국가를 대표한다는 의식은 제 댓글과는 상관없는 이야기같구요. 그리고 생업을 하다가 참가하는 경우는 한국의 컬링선수들도 있죠. 또 김연아의 경우도 그 선수의 국적이 한국인 거지 한국의 국가대표란 이미지는 별로 없었구요. 그렇다고 올림픽 메달의 가치가 나을까요. 메달을 국가를 위해서 따는 것도 아닌데요.
18/02/18 00:02
흐흐 사실 90프로 이상 동감합니다. 다만 저에게는 쇼트트랙도 모든 종목에 있는 크고작은 운빨의 허용경계선 하에 있다고 생각이 됐습니다. 그리고 그 경계선을 낮추는 것보다는 유지하는 것이 스포츠적(예능적?) 재미에 부합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네요. 그래서 이대로 가도 종목의 유지에는 쇼트트랙이 롱트랙보다도 오히려 밝지 않나 싶고요.
서로 모든 사람의 경계선이 다르겠지만요..!
18/02/18 10:52
스노보드/스키 크로스 종목이나 스피드 스게이팅에서 메스스타트가 생긴 이유중 하나가 기존의 단조로운 방식을 탈피하여 재미와 흥행을 위해서라고 하니 이제 어느정도 운적인 요소는 스포츠에서 배제하지 않기로 햇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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