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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1 14:39
??? : 집단 내 따돌림은 절대 있어선 안됩니다. 저도 예전에 처음 미국갔을때 한국인이라고 힘든 경험을 했지요. 이 얘기를 하려면 LA때의 이야기부터....
18/02/21 14:46
찬호형 국대 내려놓으신다고.. 인터뷰 보고 진짜 펑펑울었습니다..
필리스 입단식도 취소되고.. 필리스에서 중견? 으로 준수하게 던지시고 , 월드시리즈 가기 전에 플레이오프 이기고 홈팬들하고 같이 샴페인 뿌리시는 영상보면서 정말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그 .. 국대경기 마지막 플라이 잡고 어퍼컷 하시던 모습 정말 ..ㅠㅠ
18/02/21 14:47
국가대표 공헌도 같은 수치가 있다면 순위가 어찌 되려나요. 박찬호 이승엽 강민호 김광현 등등이 생각나는데...일단 추는 하위권일듯;;
18/02/21 15:06
박찬호가 대단하고 칭찬할 부분인건 맞는데,
추신수가 핀포인트로 면제만 받았다고 해서 비난받을 것도 없다고 봅니다. 더 나아가서 오지환이 노골적으로 군면제 야욕(?)을 드러낸것도 비난 받을건 없다고 보구요. 대신 나지완은 욕 좀 먹어도 된다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18/02/21 15:13
국가보다 개인의 영달을 추구하는 마인드는 생각의 차이일뿐,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나지완은 본인이 자격 미달인데 국대 선발이 된게 에러라고 보는 입장이구요.
18/02/21 15:23
저는 그래서 추신수는 전혀 관심이 생기질 않더군요. 그렇게 대한민국 강조하면서 온갖 예능은 다 나와서 애국심 자랑하더니 정작 면제받고나니 WBC는 불참 크크크 나라보다 돈이 더 중요한 건 알겠지만, 그렇게 애국심팔이 해대면서 국대 국대 노래부르더니 이후에는 그 애국심이 싹 다 사라졌나 보더군요.
추신수 방지법 생긴거 보면 말 다 한거죠.
18/02/21 15:31
http://news.joins.com/article/17989197
KBO는 9일 이사회를 열고 국가대표로 참가해 병역 혜택을 받은 선수에 대한 의무 규정을 신설했다. 이사회는 KBO 국가대표 선수로 참가하여 병역 혜택을 받은 선수는 해당 대회 이후부터 5년간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될 경우 반드시 참가하도록 의무화했다 2015년에 의결했는데 소급 적용은 안되고 이래저래 빠져나갈 방법이 있긴 합니다만, 명문화한게 크다 봅니다.
18/02/21 15:53
추신수는 군면제 관련해서
1) 면제 전에 예능 나오면서 애국심 타령하며 뽑아달라고 안하기 2) 면제 후에 딱 한번이라도 국제대회 출전하기 둘 중 하나만 했어도 지금같이 비난받진 않을겁니다.
18/02/21 16:29
에이....이타이밍에 찬호형님은 진짜 규격외라.....존경합니다. 행님...
항상 같이 나오는 얘기가 추신수선수인데 저 같아도 똑같이 했을거같아서 차마....ㅡㅡㅡ;;
18/02/21 16:33
사실 추신수가 빠진 대회는 13WBC 딱 하나죠. 프리미어나 이번 WBC는 본인이 출전의지를 보였지만 각각 사무국과 구단에서 막아서 못 나온 건데, 그냥 안나왔다는 사실 하나만 가지고 전문불참러 이미지가 생겨버렸네요. 뭐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게 자세하게 알아보고 비판하길 기대하는 건 무리라는 걸 알지만서도요.
18/02/21 17:18
WBC의 경우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참가하고 싶다고 의사표현을 하면 많은 구단에서 반대를 합니다. 많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경우 구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뛰는 거구요. 추신수의 경우는 말씀해주신 것과는 다르게, 오히려 프리미어 대회 제외하고는 전부 본인의 강한 의사만 있었으면 참가할 수 있었는데 안한 것이죠.
18/02/21 17:25
13WBC에 안나온 건 본인 FA를 앞둔 목전이라 회피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겠지만 17WBC는 그냥 구단에서 만류한 수준이 아니라 아예 부상관련 서류를 위원회에 제출해(그전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렸죠) 참가를 막았습니다. 본인 의사로 빠졌다고 볼 수 있는 대회는 13대회 딱 하나에요.
18/02/21 17:59
반대로 말하면 딱 한번 나올 수 있는 기회도
본인 의사로 안 나온겁니다 프리미어 같은 건 원래 메이저 사무국이 허락 할 리가 없었던 건데 몰랐다 할 수는 없는거고 2017년도 추신수 부상 경력땜에 구단이 막은거죠 애초에 메이저리그가 참여 할 수 있는 대회가 많지 않습니다 박찬호도 참여횟수는 그렇게 많은편은 아니지만 그 자세를 높게 평가하는거죠 사람들이 잘 모르다고 쉽게 단정지지 마세요 다 알고 하는겁니다
18/02/21 21:32
09 WBC 꾸역꾸역 출전하던거랑 너무 비교되는거죠.
10 광저우 아시안게임때 차출되려면 마일리지를 쌓아야되는데 그게 09 WBC였거든요 그때도 클리블랜드가 뜯어말렸는데 무조건 나가야된다고 우겨가지고 나가서 DH로만 뛰기로 합의봤었죠. 덕분에 10 광저우때도 참가한거고. 부상이 있었던 09 WBC때도 꾸역꾸역 우겨서 출전해놓고 몸상태 멀쩡했던 13년때 안나온게 너무 컸음. 심지어 그 대회는 한국이 광탈한 대회라 더 그렇죠.
18/02/21 22:28
09와 비교할 때 13 불참결정이 기회주의적으로 보이는 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다만 그 이후 분명히 참가의지를 보였음에도 외부적 여건에 의해 출전이 불발된 다른 대회들까지 도매금으로 묶여서, 면제받더니 국대는 아예 쌩까는 사람처럼 이미지가 만들어졌으니까요.
18/02/22 00:41
박찬호는 더없이 훌륭하지만, 국가대표에게 필요 이상의 애국페이를 요구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왕따행위등 태극마크를 단 사람으로써의 대표성을 망각한 행위에 대해서는 비판과 함께 마땅한 처벌이 있어야합니다. 그러나 규정 내에서 규정을 잘 수행한 사람에 대해서는 규정을 손 보는 것이 옳겠죠. 기존 규정이 애국페이를 어느정도 기본으로 깔았던 것이 문제였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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