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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2/22 14:38:10
Name swear
Link #1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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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슈포르트 빌트] 마티아스 잠머 曰: 토니 크로스 판건 실수였다
- 2014년 월드컵 우승의 핵심 멤버였던 토니 크로스를 판건 실수 였나요?



"때로는 뒤돌아서 상황을 솔직하게 분석해야할 때가 있어. 아마 토니 크로스와 함께 했었더라면 바이언 뮌헨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몇번 더 하거나 최소 결승전에는 몇번 더 진출했겠지. 나는 오늘 이야기 할 수 있다: 토니 크로스를 레알 마드리드로 판건 실수였다"



"나는 토니와 소파에 앉아서 그를 설득하려고 계속 노력했었어. 토니를 16~17살 때부터 알면서 그와 오랜시간을 알고 지내왔어. 걔를 레알 마드리드로 보냈다고 바이언이 흔들린건 아니지만 토니의 이적이 좋았냐 나빴냐 이야기를 해본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을거야: 나빴어, 아주 나빴어. 하지만 토니 개인의 발전 측면에서는 이적이 확실하게 옳았다고 할수 있지"





ps. 크로스가 뮌헨에 남았다면 뮌헨과 레알의 상황이 어떻게 바꼈을지 궁금하긴 하네요...크크크
당시 감독이었던 펩이 크로스같은 스타일 좋아하는지라 엄청 잘 썼을거 같긴 한데..그랬다면 뮌헨에서 챔스 결승에 한 번쯤은 가서
우승 트로피 들어올렸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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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라
18/02/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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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거르고 괴체.
티아고 거르고 세스크.

이거에 대한 결과물이 결국 5년동안 챔피언스리그에서 레바뮌중 레알이 챔스 3번 먹을수 있었던 가장 결정적인 계기였다고 봅니다. 그나마 뮌헨은 바르셀로나에서 튕긴 티아고라도 주웠지, 바르셀로나는 이건 뭐...아직도 84년생 이니에스타 노인학대 시키는중이죠.
까리워냐
18/02/22 17:47
수정 아이콘
티아고, 크로스 둘다 들고 있는 바르샤는 좀 너무한거 아닙니까 크크
18/02/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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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바르샤로 왔어도 잘했을텐데 흑
WEKIMEKI
18/02/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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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디가도 잘했을...
작별의온도
18/02/22 14:52
수정 아이콘
2선에서도 나쁘지 않고 3선에선 뭐 말할 것도 없고 수미로 쓰기엔 약간 수비력이 부족한 느낌에 패싱 능력이 포지션에 비해 넘치는 느낌이라 조금 아깝긴 한데 워낙 똑똑한 친구라 박아놓으면 알아서 성장했을 것 같은 느낌.
최종병기캐리어
18/02/22 17:28
수정 아이콘
캐릭 상위호환
강슬기
18/02/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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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과의 신뢰관계 때문에 크로스를 사지 않겠다는 희대의 개소리를 지껄였죠 바르사 보드진이

그리고 기껏산게 파울리뉴
sege2018
18/02/22 14:55
수정 아이콘
엄청난 실수죠. 나갓던 이유가 주급 차이엿던걸로 기억하는데 괴체한테 퍼주고 유스출신인 크로스 버리고 결국 괴체도 돌려보냇죠
페이커
18/02/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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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 혹시 토니 크로스씨 휴대폰인가요? 저 리버풀 제라드라고하는데...
18/02/22 15:03
수정 아이콘
아니...왜 그 슬픈 얘기를...ㅜㅜ
18/02/22 15:08
수정 아이콘
크로스, 티아고 작업 해놨더니 깠다는 반할 이 망할 놈이 떠오르네요.
18/02/22 15:18
수정 아이콘
이미 내보낼때부터 역대급 호구딜인거 다 알고 있었는데 뭘 새삼스럽게 저런소리를 하는지..
18/02/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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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전성기 당시엔 크로스보다 괴체가 훨씬 크게 성장할줄 알았는데.. 괴체는 도대체 뭐가 문제였을까요
작별의온도
18/02/22 15:29
수정 아이콘
몸이 안 좋았죠. 돌문에 돌아와서야 대사증후군이 있다는 걸 알게 되서..
18/02/22 15:37
수정 아이콘
돌문 스타일에서 절정을 보여줬던 선수인데 그 다음 만난 감독이 펩이었으니 스타일도 상극이었죠.
미하라
18/02/22 16:33
수정 아이콘
일단 부상을 자주 당해서 폼이 올라올만하면 무너지기도 했지만 현대축구에서 수비라인과 미드필드 사이의 공간이 점점 컴팩트해지면서 10번 유형의 선수들이 사라지고 있죠. 펩도 그래서 맨시티에서 실바와 데 브라이너를 모두 중앙 미드필더로 변신시켰고 이들은 성공적으로 시스템에 정착한 케이스라면...

괴체는 측면에 위치하기에는 그렇게 주력이 빠른 선수가 아니었고 처진 공격수 자리에선 뮐럽스키 조합이 극강의 공격생산성을 보여줬기 때문에 괴체가 결국 자리잡을 만한 포지션이 당시 뮌헨에선 없었죠. 람, 비달, 알론소같은 박투박, 레지스타 롤은 애초에 괴체랑은 안맞는 롤이고...
비타에듀
18/02/22 15:20
수정 아이콘
아직도 웃긴게 토니 크로스는 구단이 팔았는데
펩까는 사람들

지금쯤 자기 잘못은 인정했으려나??
손금불산입
18/02/22 15:23
수정 아이콘
??? : 너는 월드클래스가 아니야! (선수 앞에서 실제로 한 말)
아라가키유이
18/02/22 15:26
수정 아이콘
괴체에대한 독일의 기대감이 14월드컵 이 후에 너무커진거죠
물론 그 전에도 그 기대감때문에 주급체계무시하고 어마어마하게 퍼준거고 토니크로스보다 2배를 더 준거..
라플비
18/02/22 15:3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150m, 200m 이런 이적료로 움직인 선수보다 크로스 같은 선수가 나중에 이적료 이야기 나올 때 엄청 주목 받을 거 같아요. 진심 다시는 없을 딜 같아서... 파산 팀이 선수 파는 느낌일 정도의 가격..-,.-
손금불산입
18/02/22 16:33
수정 아이콘
사실 얼마갈것도 없이 하메스가 있긴합니다. 걔도 제대로 팔았으면 못해도 60m은 거뜬하죠.
미하라
18/02/22 15:41
수정 아이콘
사실 이 뻘짓은 뮌헨 단장 회네스의 탈세 사건이 가장 컸습니다.

챔스 결승을 앞두고 회네스의 탈세혐의가 터졌는데 이걸 묻어버릴만한 대형사건이 뮌헨에겐 필요했고 그 결과 한다는 짓이 챔스 결승 앞두고 라이벌팀 최고의 스타의 영입을 시즌 끝나기도 전에 오피셜 터트리는 엄청난 무리수를 저질렀다는게 정설입니다. 그 과정에서 괴체 영입을 좀 무리하게 추진하다보니 괴체 연봉이 너무도 높아져버렸죠.

바이언이 원래 자국리그내 스타 플레이어를 리그내 압도적인 구단 프리미엄으로 많이 데려가는 팀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챔스 결승전을 앞두고 결승 맞상대로 올라올지도 모르는 라이벌 클럽 에이스를 빼와 그걸 시즌전에 오피셜 터트릴 정도로 상도가 없는 구단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까지 무리수를 저지르면서 오피셜 터트린건 보나마나 회네스 탈세사건 묻으려고 그랬던거죠.
바카스
18/02/22 16:08
수정 아이콘
다 결과론이지 그 당시에는 괴체가 더 성공할거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지 않았나요?
18/02/22 16:10
수정 아이콘
괴체가 실패할거란 의견은 없었죠. 다만 주급만 괴체만큼 맞춰졌으면 무난하게 재계약할 크로스를 주급 안 퍼줘서 헐값에 보내냐라는 의견이 많았어서....레알 이적 전에도 워낙 잘하던 선수라서 뮌헨팬이라면 아쉬울 수밖에 없죠..그렇게 보낸게..흐흐
미하라
18/02/22 16:36
수정 아이콘
펩 첫시즌에 펩 바이언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던게 펩 바이언의 에이스였던 로벤, 뮌헨의 부스케츠였던 람, 뮌헨의 사비였던 크로스였습니다.

결과론이 아니라 크로스가 내쳐지기 전까지 괴체가 뮌헨에 와서 크로스보다 잘한적이 없었어요.
18/02/22 16:24
수정 아이콘
저 당시에 크로스는 티아고보다도 적게 받았어요. 재계약 오퍼도 티아고보다 적은 수준이었고..
월드컵 퍼포먼스보고 부랴부랴 주급맞춰준다고 헛심쓰다 크로스가 거절하고 레알로 간거죠. 선수의 충성심을 인질삼아 열정페이 강요하다 물먹은거죠 뭐. 이미 유망주수준에서 벗어난지 오래인 선수였는데..
그 뒤는 아시다시피 레알로 가서 첫시즌부터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였구요.
킹이바
18/02/22 17:09
수정 아이콘
뭐 막줄이 정답이져. 뮌헨에겐 큰 마이너스지만 크로스 개인 입장에선 큰 플러스
18/02/23 10:42
수정 아이콘
네 정답입니다 .크로스는 레알 정말 잘간 케이스.
FlashVision
18/02/22 21:33
수정 아이콘
레알 오자마자 적응 기간 그런 거 없이 첫 시즌부터 엄청 잘했죠. 그 14/15시즌 중원 파트너 모드리치가 부상으로 경기 많이 못 뛰었는데도 진짜 존잘이었던... 팀은 무관이었지만 크로스의 활약은 이적료가 껌값으로 보일만큼의 활약이었습니다.
18/02/23 10:46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당시 주급 문제때문에 크로스는 나가려고 했고 잡는 사람이야 있었겟지만 구단자체에선 큰반대를 안하는 뉘앙스 였습니다..

이후 크로스를 제일 먼저 주목했던 구단은 맨유였죠. 크로스는 그나이대 이적료나 주급이 상당히 실력에 비해 괜찮은 수준이었는데

당시 맨유가 영입을 못했던건 모예스에서 ->반할로 교체 되던 수순이었고 추꾸천재 모예스라고 놀림 받지만 선수보는 눈은 확실한 모예스는 노렸지만

반할이 반대했던가 해서 결국 이적 무산. 이후 물었던게 레알이라!! 레알또한 미드 필더가 노쇠화되던 알론소를 대체할 선수가 필요했는데 그게 크로스..

첫시즌부터 잘했던걸로 압니다 크로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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