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 포수이자 저니맨으로 활동해왔으며, 컵스의 1선발 존 레스터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부터 영혼의 배터리를 이뤘던 노장 포수 데이빗 로스. 레스터가 작년에 컵스와 계약할때 로스도 함께 컵스로 데려왔으면 좋겠다고 부탁했고 결국 2년 계약을 맺음.... 그리고 레스터의 전담포수로 활동하다가 은퇴 시즌인 올해.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홈런을 날림  



그리고 7회초 레스터의 아이디어로 경기중 교체되어 기립 박수를 받음. 상대팀의 명포수인 야디에르 몰리나도 박수를 보내줌....



선수생활 마지막 홈 경기인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컵스가 3-1로 달아나는 희생플라이를 기록함. 컵스가 결과적으로 3-2로 이겼기에 매우 컸던 점수.



그리고 정말로 마지막 경기인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5회말에 레스터와 함께 교체 출전, 2사 1루에서 내야안타가 나왔는데 거기서 로스가 악송구를 범하며 2사 2,3루가 되었고, 결국 레스터가 치명적인 폭투로 2실점하며 컵스가 5:3으로 쫓김.

그러나 6회초에 현존 최고의 불펜중 한명인 앤드류 밀러에게 솔로 홈런을 날리며 역대 월드시리즈 7차전(한정) 최고령 홈런을 기록함.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