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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2/22 23:51:37
Name swear
Link #1 에펨코리아
Subject [스포츠] 월드컵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경기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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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자다 깨서 보는데 잠이 덜 깼나 싶었던 경기입니다....크크크
진심 직관하는 독일 팬들이 걱정됐던....눈치없는 쉬얼레는 자꾸만 골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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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기질
18/02/2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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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깼다가 스코어 보고 잠이 순식간에 다 깼던...8대0도 가능했는데 말이죠
18/02/2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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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것보다도 저기가 홈...
18/02/2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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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시절 때 라이브로 봤는데 정말 충격 그 자체 였습니다. 사실 후반 마지막 외질 슛이 빗나가지만 않았으면 8:0이었죠...
연애왕스토킹
18/02/2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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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전반에 5대0...
솔로몬의악몽
18/02/2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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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인지 농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포르노 사이트에서 이 경기 동영상을 public humiliation 항목에 업로드하는 것을 멈춰달라는 공지가 올라왔었다는 말을 들은 적도 있습니다 크크크
18/02/2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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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n hub에서 그랬죠...
18/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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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인 줄 알았습니다..
18/02/2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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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후반 독일 좀 설렁설렁 하기는 했는데 브라질이 워낙못해서 2골 더 넣었..
18/02/2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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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초중반 때 독일 선수들이 좀 풀어져있을 때 노이어 혼자 엄청 진지하게 제대로 했죠.
18/02/2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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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먹히고 엄청 빡쳐했던....크크크크
18/02/2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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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죠 하하하하 후반 초반에 선방 쇼할 때 독일은 정말 봐줄 생각이 하나도 없습니다라고 했던 KBS 아나운서 중계 멘트가 생각나네요.
Tristana
18/02/2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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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내시경한다고 이 경기보면서 속 비우고 있었는데 정말 말도 안되는 결과였죠 크크
강미나
18/02/2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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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가서는 독일 선수들이 생명의 위험을 느꼈는지 어거지로 봐주더군요.
18/02/2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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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노이어는 1골 먹혔다고 엄청 화냈습니다...
솔로13년차
18/02/23 00:25
수정 아이콘
사실 필드는 골 못 넣는다고 커리어에 별 타격이 없지만,
키퍼는 골 먹히면 커리어에 분명 큰 영향을 끼치니까요.
아군이 설렁설렁 뛰어서 막기 힘들어지면 정말 열받겠죠.
18/02/2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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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경기는 이미 키퍼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조차 민망한 수준이었던지라.. 게다가 후반 중반까지 브라질이 나름 공격했는데 노이어 선방쇼가 말그대로 미쳐서 경기 끝나고 역시 노이어라고 찬사받기도 했었죠..
솔로13년차
18/02/23 00:35
수정 아이콘
그래봐야 결국 후에 평가 받을 때는 경기당 실점이니까요. 물론 선방률도 보고, 여러가지 보겠습니다만.
그날 잘 뛴 선수를 뽑을 때라면 모를까, 리그 우승컵, 월드컵 우승 등이 아니면 숫자만 볼 뿐이죠. 저기서 열심히 뛴다고 우승컵이 날아가는 건 아니지만, 통산a매치 실점률, 월드컵 본선 실점률 등은 떨어지겠죠.
해당 경기는 분위기가 이랬고, 저랬고 말이 나오겠지만, 그런 말이 나오는 상황조차 노이어입장에선 싫을 수 밖에요.
그나마 한 골이니 망정이지, 세 골 먹혔으면 어쩌나요. 노이어마저 설렁설렁 안하고 진지 빤 덕에 한 골인 거죠.
김티모
18/02/2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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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골 먹는거 보고 뒤늦게 배달온 치킨 받으러 현관에 나갔다온 새 한골 더 먹혀있던...
18/02/2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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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 새벽 5시에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시간까지 배달을 하는군요.
김티모
18/02/2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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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24시 치킨점이 있었습니다. 독일 브라질 전이라 꿀잼일거라고 시켰는데 경기는 터지고 맛은 없고 해서 크크크크
18/02/2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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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만 아니면 꽤나 많이 하죠.
ComeAgain
18/02/23 00:06
수정 아이콘
충격적인 경기 중 하나가 아니라, 그냥 충격 그 자체...
키스도사
18/02/23 00:07
수정 아이콘
경기 끝나고 폭동 안 일어 난게 다행.
자판기냉커피
18/02/23 00:08
수정 아이콘
이걸 라이브로보고 진짜 엄청충격받았었네요
MiracleKid
18/02/23 00:13
수정 아이콘
이걸 군대에서 봤던...
냉면과열무
18/02/23 00:18
수정 아이콘
후반 독일 대놓고 집중력 잃었는데 교체로 들어온 쉬얼레가 냅다 두골을.. 크크크크크
18/02/2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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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으로 봤는데 4:0까지 환호하던 독일 관중이 그만좀 넣어라는 표정으로 바뀌는게 인상적이었네요
진격의거세
18/02/2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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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목숨이 끊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나 봅니다 허허
핵공격
18/02/23 01:45
수정 아이콘
이거 받고 2006년도 지단 박치기 추가요
처음과마지막
18/02/23 01:48
수정 아이콘
라이브보는데 정말 충격과 공포였어요
18/02/23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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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보는데 관중이 걱정되던 그 경기.....
러블리맨
18/02/23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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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학살 군단이 독일인데, 귀족을 지워버렸으니...
스프레차투라
18/02/23 06:26
수정 아이콘
단테, 프레드 호흡기 떼준 경기죠
자국 스트라이커가 볼 잡을 때마다 야유가 나왔던

파울리뉴도 저 경기 원흉 중 하나였는데
중국물 먹고 부활할 줄이야
18/02/23 07:43
수정 아이콘
이 경기도 벌써 4년 전이군요. 정말 라이브로 보면서 믿을 수가 없었던 경기였죠. 차범근 해설이 5-0일 때 남일 같지 않다고 했던 거, 이제 좀 그만 넣었으면 좋겠다고 했던 생각이 나네요.
18/02/23 07:50
수정 아이콘
보아텡의 살기위한 넣으세요 수비가 인상적이었죠
My Poor Brain
18/02/23 07:54
수정 아이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말년병장이 7대 1이라길래 얘가 나 놀리려고 작정했구나 했는데?!
새벽포도
18/02/23 08:28
수정 아이콘
어느 순간부터 독일 응원단도 시무룩해지던 경기..
낙타샘
18/02/23 08:39
수정 아이콘
오히려 3대0 4대0 이 아닌 7대1이라서 독일 응원단들이 살아돌아간게 아닌가 생각함. 완벽한 패배감을 안기는 바람에 분노의 싹마저 뽑아버린.
이혜리
18/02/23 13:41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생각했어요.
3:2 4:2 정도로 지면 독일도 우롱하는 맛이 있고 신나는 맛이 있는데..
저정도로 이기면 독일 응원단 입장에서는 조금 미안하고,
브라질 응원단 입장에서는 독일이 미워지는게 아니라 이쯤 되면 자국 선수들이 싫어지는 지라..
18/02/23 08:56
수정 아이콘
브라질 사람들이 강도들도 아니고... 살아돌아갔다느니 뭐 이런 얘기는 드립인줄 알았는데 진지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네요.
사악군
18/02/23 09:36
수정 아이콘
훌리건들은 어디에나 있고 브라질 사람들도 축구 열광적으로 좋아하니까요. 화가 날만한 경기였고 그 화가 폭발할
지 모른다는 두려움은 느낄만했죠. 당장 6-0에서 아무도 즐거워하지 않고 있는 독일 직관팬들의 표정이...-_-...
브라질까지 가서 직관할 정도의 축구팬들인데 이 스코어가 거꾸로 되었을 때 자기 기분을 생각하면 극도로 까칠해진
상태일텐데 그런 기분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둘려싸여 있으면 몸조심해야겠다 생각은 들만 합니다 크크크
글루타민산나룻터
18/02/23 10:01
수정 아이콘
브라질 관중들이 자기네 국기 태워먹을 정도로 흉흉했고 외교부에서도 주의 당부까지 했었네요. 충분히 진지해질 만한 상황이었던 것 같은데.
18/02/23 10:49
수정 아이콘
국기 태우는 거랑 사람 죽이는 거랑은 다르니까요.
다이어트
18/02/23 10:19
수정 아이콘
과거 우루과이한테 졌을때도 사람 여럿 죽었으니까요....
18/02/23 10:54
수정 아이콘
70년도 전의 일을 지금이랑 비교하는 건 조금... 지금은 21세기인데요. 브라질 사람들이 축구에 있어서 과격해지는 면모는 있어도 1950년대 일을 들먹이면서 살인마로 몰아가는 건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이어트
18/02/23 11:07
수정 아이콘
그냥 인종 차별이라고 하기에는 브라질 치안 안 좋기로 유명하고 1년에 경찰에 총 맞아 죽는 사람만 수백명인 나라인데 걱정할만도 하죠.
18/02/23 12:22
수정 아이콘
치안이 안 좋은 거랑 시민들이 경기 관람온 관광객들을 상대로 화풀이 폭행 살인을 한다는 거랑은 명백히 다른 얘기죠.
페이커
18/02/23 16:33
수정 아이콘
지나가는 외국인들 휴대폰 카메라 낚아채가는 나라인데 걱정할만 하죠
사성청아
18/02/23 10:33
수정 아이콘
1950년 마라카낭때 종료 휘슬 불자마자 경기장에서 권총자살이 2건이나 일어났었으니까요
나라 전체로 보면 더 많았고
2002년 월드컵 이후 안정환이 이탈리아 못간거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18/02/23 10:50
수정 아이콘
1950년대랑 2014년을 동일 선상에 놓으시면...
안정환 선수가 살해협박을 받은 건 아니잖아요. 사람 죽인다는 소리를 너무 쉽게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놀랐네요.
사성청아
18/02/23 16:01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안정환 선수가 살해협박 받은건 사실입니다
http://www.rpm9.com/news/article.html?id=20160105090053

1950년과 2014년의 사람들의 인식을 동일시 할수는 없지만
불상사는 극단적인 한두명만 있어도 가능한 일이죠
18/02/23 16:1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어딜가나 미친놈들은 있네요.
라플비
18/02/23 11:19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실제로는 독일 관중들보다 브라질 선수들 안위를 걱정해야 했던 날이었죠. 마라카낭 때도 그 화풀이는 자기 자신 혹은 순전히 당시 패배한 브라질 선수에게 향했죠.

오히려 체념한 관중들은 독일 관중들 불러서 에라이, 우리 사진이나 찍읍시다 이러고 슬픈 관중들은 아예 주변 신경도 안 쓰고.
독일 관중들이야 당연히 저 안에 있으니 자제하기는 했겠지만 이건 국가 대항전이 아니라 그냥 클럽 더비도 아닌 경기에서 홈팬들 사이 나홀로 원정팬이래도 원정팀이 크게 이기고 있을 때 침묵하는 거랑 어차피 같으니까요.
18/02/23 09:38
수정 아이콘
월드컵이 아니라 축구 역사 중 통틀어 거의 탑 아닌가요...
18/02/23 09:57
수정 아이콘
자고 일어났더니 이미 5-0....
왠만하면 하일라이트라도 보는데. 차마 이경기 하일라이트는 못보겠더라구요.
곧미남
18/02/23 10:45
수정 아이콘
진짜 눈을 의심했죠
18/02/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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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때 브라질에 있었는데 위험하다고 거리밖으로 나가지말라고 문자 계속 왔었어요
치킨은진리다
18/02/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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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서야 별 일 있겠냐만은 밖에서는 위협을 느낄만 하죠. 그 나라 치안 수준이랑 연관이 안 될 수도 없고. 저는 리우 카니발끝나고 갔었는데 여운이 남아 있던 건지 시내 한 복판에서 하는 행동들 보고 많이 무서웠습니다.
18/02/23 15:43
수정 아이콘
다른나라 경기보면서 그만좀 넣었으면싶었던건 처음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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