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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4 09:25
이병헌아니면 인정안하려고 들어왔는데.
사실 진짜 연기 쩐다고 생각하는 배우는 많지만 다들 자기만의 느낌이나 캐릭터가 있는데 그거없이 그냥 뭘해도 그 캐릭터 그대로의 쩌는 느낌을 주는 배우는 이병헌 뿐이라고 봅니다.
18/02/24 09:48
최고의 '영화배우'라기엔 송강호에게 아직까지는 무비씬에선 차이가 좀 난다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배우' 라면 잘 모르겠네요. 아이리스는 몰라도 올인은 TV 시리즈라고 폄하하기엔 좀 무게감 있는 작품이라
18/02/24 09:54
평가는 다를 수 있으니 최고라고 말하긴 어려울 수 있겠지만 정말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연기도 잘하면서 다작하고 배역도 안 가리고 이것저것 다 소화하셔서 고마운 배우죠. 연기 못하면서 여기저기 나와서 작품 망치는 배우는 극혐이고, 대박난 작품 하나 가지고 그 이미지로 cf만 찍으며 사는 배우도 안 좋아해서;
18/02/24 10:52
'영화배우' 라고 하면 드라마 흥행력을 따지는게 무의미해보이긴 해도...
그냥 배우라고 봤을때는 그야말로 무흠결이 아닐까...영화 흥행 / 드라마 시청률 / 다양한 배역과 소화하는 능력 / 외모 / 목소리 / 연기력 / 헐리웃 진출... 진짜 사생활만 빼면 그 어떤 기준에서도 빠지는게 없는 사람...
18/02/24 11:01
이병헌이면 탑티어죠 솔직히.
소위 말하는 송 최 이의 이병헌.. 오히려 송강호 같은 경우는 근자의 행보를 보면 대작이나 무거운 소재의 영화 위주로만 출연하는 것 같은데.. 이병헌은 저예산이나 흥행 실패할 것 같은 영화들에도 출연하고.. 배우로서의 도전정신이라고 할지..이런 면에서는 더 나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게다가 연기의 바운더리? 폭이라고 할지 그런 면도 이병헌이 더 낫다고 보구요. 연기력 자체야 뭐 셋다 모도 탑레벨이지만요.
18/02/24 11:08
송강호는 관계자들 인터뷰같은것 보면 어나더레벨이더군요 흥행력에서부터 다른 배우랑 또다른 취급이고 투자 받냐 못받냐를 결정하는 배우라고.
이병헌은 스펙트럼이 하정우보다 넓은 독보적 원탑에 마스크도 훌륭하고 그 연기들이 전부 다 매우 훌륭합니다 범용성으로 이병헌을 능가하는 배우는 국내에 없습니다 그 어떤 배역도 훌륭히 소화가능한 평균점수가 가장 높은 배우죠 편차도 없고 최민식은 자기에게 맞는 배역이 오는 순간 미터기를 뚫어버리는 연기를 합니다 정말 문자 그대로 그 배역을 다른 사람이 소화가 될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임팩트 왕입니다 유독 배우 대사 장난이 많은 이유도 여기에서 기인한다고 봅니다 시대가 지날수록 평가가 오를겁니다 당대를 지나면 남는건 커리어와 임팩튼데 임팩트는 국내 원탑 배우셔서요 커리어가 딸리는 분도 아니고 결론은 셋다 왕입니다 영화판을 지배하는 배우들 개인적으로 신기한건 이병헌입니다 나머지 두 배우는 태생이 극단이고 초창기부터 싹수가 보였다면 이병헌은 아니거든요 빛나는 재능을 뼈를 깎는 노력으로 제단했어요 마스터에서 필리핀 영어 보여주는것 보고 미친놈인가 싶었습니다 다작하는 배우라 시간도 없어보이는데 저걸 단기간에 하네? 싶었어요
18/02/24 13:50
들은 말중에 가장 인상에 남았던게
송강호는 어떤 역할을 맡던 완벽한 연기를 한 송강호가 남지만, 이병헌은 본인이 아닌 영화의 배역이 남는다는 뉘앙스였던것 같네요
18/02/24 18:53
저도 개인적으로는 송강호 이병헌 최민식을 한국 영화계 삼대장으로 봅니다. 굳이 한명을 꼽자면 송강호>이병헌>최민식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래도 이병헌이 가장 무섭고 대단하다고 느껴지는건 역시 스펙트럼과 목소리죠. 깡패나 양아치부터 평범한 역할까지 그냥 무난한 것도 아니고, 엄청난 연기력으로 커버하는 능력만큼은 송, 최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목소리는 뭐 말할 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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