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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2 21:00
이것 참 두 팀다 비슷한 굴곡의 사연도 있고, 똑같이 자매도 있고, 똑같이 시골출신에다가..
영화 주먹이 운다 처럼 양팀의 맞대결을 클라이막스로 양쪽 팀 더블 주인공으로 해서 만들어도 그림이 나올 것 같네요.
18/03/02 21:07
https://goo.gl/hrqCpa
한.일 여자 컬링팀 스토리를 읽어보니 일본쪽도 상당히 드라마틱 합니다. 특히 모토하시 마리 선수의 이야기는 존경스러울 정도..
18/03/02 21:11
영상 훈훈하네요. 새삼 준결승 명승부가 떠오릅니다. 결말까지 영화같았어요. 그리고 대회가 끝난후에 다들 행복해보여서 보기 좋습니다.
18/03/02 21:15
우리 여자 컬링팀 빨리 광고 많이 찍었으면 좋겠습니다. 오퍼는 많이 갔을 것 같은 데 매니지먼트사도 없고 연맹은 개판에 친한 관계자나 감독분도 인터뷰보면 광고 많이 찍고 노출 많아지고 이런 거 달갑게 보지 않는 것 같아서 이런 좋은 기회 놓칠까봐 걱정이 됩니다. 진짜 언제 다시 올 지 모르는 기회인데 운동선수는 운동을 열심히 하고 절제해야해 이런 마인드 때문에 놓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포상금 많이 들어오는 데 대충 계산해보니 코치에 팀이라서 생각보다 얼마 되지도 않는 것 같더라고요. 돈 많이 벌고 더 잘하자!
18/03/02 21:24
근데 대책없이 들어오는 CF를 다 찍는다 치면 주변에서 돈 빌려달라. 후원해 달라. 기부해 달라며 잔뜩 달려들것 같아서 적당히 조절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감독분도 얼마전까지 같은 선수였고 팀원들과 주변 상황을 잘 알고 있을테니 알아서 잘 하시리라 믿어야죠.
18/03/02 21:22
일본이 좀 많이 스토커 기질은 있어도...저렇게 관심 모아질때 팍 시청자 주목시키는 능력은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히트친 원작 만화의 동인지가 쏟아지는 느낌이랄까? 히트친 원작 여운이 아직 많이 남아있을때 2차 창작물이나 배경 스토리나 사이드 스토리 등도 탄력을 받는데.... 지금 한국도 컬링팀 주목도도 상당히 높고 스토리만 잘 풀어나가면 꽤 좋은 방송꺼리들이 눈에 보이는데..이게 저쪽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많이 약한게 참 아쉽네요.
18/03/02 21:24
아.. 선수들 방송이라고 표준어 쓰려고 노력하는 모습의 왜 이렇게 저는 웃기죠 크크.. 역시 저도 같은 경상도 인이라서 그런가....
18/03/02 22:40
한일 둘다 영화 같은 스토리더라구요. 한국은 학창시절부터 함께하며 좌절을 극복해서 올림픽 메달 획득, 일본은 각자 아픔을 겪은 뒤 고향팀에 모여서 올림픽 메달 획득.
아무튼 한국 컬링팀도 좀 방송에도 나오고 광고도 찍었으면 합니다. 너무 조용해서. 물론 대회가 곧이라 많이는 못 하더라도요
18/03/03 10:06
공중파 방송출연 조건으로 세계선수권이나 컬링대회 중계를 걸고 출연하면 의미가 있을것 같은데..방송사들도 해볼만한 일인것 같은데.. 생방이면 베스트고 안되면 녹방이라도.. 컬링경기장 인프라만 구축되면 일반인들도 볼링정도의 접근성은 가질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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