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6/11/05 17:03:36
Name 삭제됨
Link #1 네이버스포츠
Subject [스포츠] [K리그] 끝났습니다! 인천 잔류, 성남 승강 플옵.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닭, Chicken, 鷄
16/11/05 17:04
수정 아이콘
인천 우승!!!!!!
응?

그야말로 팬들 난입해서 선수들 헹가레. 크으... 이런 날 경기장에 있었어야
16/11/05 17:06
수정 아이콘
행복합니다.
캬옹쉬바나
16/11/05 17:07
수정 아이콘
성남이 여기까지...
토야마 나오
16/11/05 17:08
수정 아이콘
성남.............한숨만 나오네요
화성거주민
16/11/05 17:08
수정 아이콘
인천 우승!! 인천 우승!!

마지막 끝나고 관중 난입은 타팀팬이 보기에도 전율이더군요. 숭의 아레나라서 신속한(?) 난입이 가능하긴 했는데... 하위 스플릿은 피가 마르는 하루였을겁니다.

그리고 최순호 체제의 포항이 간신히 이 강등의 태풍 속에서 살아 남았네요덜덜
16/11/05 17:10
수정 아이콘
감독이 바뀌고 한경기도 못이겨서 성남 강등플옵행을 예상했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날 줄이야...
라울리스타
16/11/05 17:16
수정 아이콘
하...숭의아레나 갔어야 하는데 크크크크

경기 너무 꿀잼이었습니다.
LowTemplar
16/11/05 17:20
수정 아이콘
와 인천 진짜 마지막 기세 무섭더니 결국 마지막 경기에 장면 하나 만들어내네요.
강원은 또 업셋 업셋 이어가는 게 분위기 장난 아니고.. 올해도 설마 승강전 업셋의 전통이 이어질지...?
Riffrain
16/11/05 17:27
수정 아이콘
오늘 정말 재밌었네요. 역대급 꿀잼이었습니다.

부천 대 강원은 강원이 1: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부천의 바그닝요 선수가 파울을 당했으나 이에 격한 반응을 보이면서 퇴장. 부천이 수적 열세에 놓이나 바로 이어지는 세트피스에서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게다가 강원도 길영태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위가 사라져서 결국 비기기만 해도 올라가는 부천이 승강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가 했으나 후반 48분에 마라냥 선수의 극적인 결승골로 강원이 승강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부천 대 강원이 극적인 맛은 있었지만 경기 자체는 좀 지지부진한 느낌이 있었는데(중계 수준 차이도 있는 것 같긴 합니다. 확실히 클래식 경기가 중계 수준이 더 높아요. 이런 면도 클래식으로 승격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인천과 수원FC의 경기는 진짜 경기 자체가 재밌었습니다. 뒤가 없는 수원이 경기를 공격적으로 운영하다보니 공수 간격이 지나치게 벌어지고 그러다보니 인천의 역습의 위력이 상승한데다 양팀 모두 지공이 아니다 보니 공수 전환이 빨라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되었습니다. 결국 인천이 1:0으로 승리를 가져가며 성남의 패배에 힘입어 10위로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나머지 두 경기는 경기를 제대로 보진 않았습니다만 포항 대 성남은 포항이 1:0으로 승리하면서 성남이 승강플레이오프로 떨어졌습니다. 성남으로서는 아쉽게 되었네요. 수원 대 광주는 둘 다 이미 잔류를 확정지은 팀이라 긴장감은 덜했습니다만 정조국 선수가 페널티킥으로 골을 성공시키면서 리그 20호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2위인 아드리아노 선수와의 격차는 다시 3골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리그 득점왕이라면 못해도 20골은 넘겨야된다고 생각해서 정조국 선수의 골이 굉장히 반갑네요.
Korea_Republic
16/11/05 21:45
수정 아이콘
아드리아노가 전북에겐 매우 약했던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정조국 선수가 생애 첫 리그 득점상 수상할듯 합니다.
안채연
16/11/05 17:32
수정 아이콘
인천 우승! 인천 우승! 인천 우승!
...그나저나 성남이 승강전에 갈줄이야;
我無嶋
16/11/05 17:33
수정 아이콘
샤다라빠 다음 만화를 기대합니다
다시만난세계
16/11/05 17:44
수정 아이콘
시즌초만해도 상위스플릿은 당연하고 아챔권도 도전해 볼줄 알았는데.. 어쩌다가...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티아고 이적이 치명타인거 같아요.
이홍기
16/11/05 17:56
수정 아이콘
시민주주 초청도 있어서 오늘 꼭 가고싶었는데!!!!
요새 너무 힘들어서 집에서 봤는데 김용환 꼴넣을때 진짜 너무 신나더라구요.

수원fc 골키퍼는
골키퍼 등진상태로 심판쪽 보고 팔벌리고있는 권완규한테 셀프로 와서 부딪히면서 싸움걸고
또 다른선수한테 박치기까지 하고 말이죠 좀 그랬습니다.

아진짜 선수들 월급도 제대로 못 받으면서 열심히해주는데 정말 짠하고
내년에는 제발 월급이라도 제대로 줬으면 좋겠습니다

이기는형 화이팅 내년에는 시즌초반부터 쯔엉좀 써봅시다!
littlewave
16/11/06 08:43
수정 아이콘
사실 올시즌 월급 지불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시즌 초중반 시끄러웠던 건 작년 재작년 밀린 수당에 대한 소송 문제였습니다.

구단에 의하면 일단 이것도 해결되었다고 하네요
특수문자
16/11/05 17:56
수정 아이콘
와... 축하합니다.
시나브로
16/11/05 18:01
수정 아이콘
수원 광주 후반부 좀 보는데 이상윤 해설이 왜 "인천이 골 넣었군요!!" 하나 인천 때문에 누구 떨어지나 했더니 이거였군요 크크
16/11/05 18:44
수정 아이콘
숭의아레나가 궁금해서 인천 경기 한번 가본적 있었는데
슈퍼매치때 가봤던 빅버드는 난입 자체가 불가능해 보였는데
숭의아레는 볼때 이거 분위기 몬 사고 터지면 유혈사태 터지는거 아니야? 하면서 괜한 걱정을 했었는데 이런 순기능이 있군요 크크
LowTemplar
16/11/05 23:10
수정 아이콘
하하 역기능으로 일명 두루치기 사건이 있었죠...
16/11/06 00:10
수정 아이콘
아 그거 마스코트랑 일있었던 거죠? 초창기에? 대전 이었나?
붉은벽돌
16/11/05 20:01
수정 아이콘
성남이 승강플옵을 이길 수 있을거 같지가 않아요...
강가딘
16/11/05 20:05
수정 아이콘
이제 남은건 내일 서울-전북의 결승전 매치군요
일단 전북은 비겨도 우승인지라 유리하긴 한데 올해 리그에서 계속 졌었던 서울이 과연 이번엔 이길런지...
(아챔 4강 2차전에서 이기긴 했지만 그경기는 이미 거의 승부가 갈린 상황이라 큰의미를 두기가 그렇네요)
WeakandPowerless
16/11/06 04:11
수정 아이콘
사실 승점삭감을 당하고도 우승(전북), 혹은 승점삭감 때문에 실력이 안 되는데 우승(서울) 둘다 좀 쪽팔리는 시나리오기는 해서 마음이 아프지만... (승점 삭감할꺼면 제대로 팍 깎고 아니면 아예 승점관련 징계를 내년으로 미뤘어야 한다고 봅니다 시즌 말미에 이딴 적용은 뭡니까)

어쨌든 서울팬으로서 그나마 다행인건 마지막에 이기고 우승하면 "그래도 실력으로 이긴거 맞다"는 명분이 조금이라도 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발 이기길 바랍니다 제발... 전북이 챔스 우승하고 서울이 리그 우승 하면 안 되겠니 ㅠㅠ
Korea_Republic
16/11/05 21:44
수정 아이콘
수원삼성은 1명 많은데도 답답하더라고요. 물론 FA컵 결승 대비해서 홍철, 권창훈 (후반 교체투입), 장호익, 조나탄 등 주축선수들을 대거 쉬게 했고 그동안 경기에 못나온 선수들이 상당수 포진되어서 승리하는게 어렵겠다 싶긴 했지만 참......
Korea_Republic
16/11/05 21:5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인천은 김도훈 감독 퇴진때만 하더라도 끝났다 생각했는데 이기형 감독대행이 준비된 실력자였네요
16/11/06 01:48
수정 아이콘
성남 강원이면 김학범매치네요
공교롭게도 잘나가던 성남이 김학범사퇴이후 쭉쭉 떨어졌는데
그 급작스런 사퇴배경이 강원감독시절 아들입단 등 연루된 의혹때문이 아닌가 하는 얘기가 있었거든요
강원구단 자체감사가 설마 이런 큰그림을 노리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67 [스포츠] 2016년 KBO 리그 승부조작 사건의 결과가 내일 발표됩니다. [9] 키스도사3527 16/11/06 3527 0
1666 [스포츠] [K리그] 승부사 주멘의 리그 최종전.gif [30] 손금불산입5363 16/11/06 5363 0
1665 [스포츠] [K리그 클래식] 그날 김신욱은 떠올렸다 [5] 닭, Chicken, 鷄2790 16/11/06 2790 0
1661 [스포츠] [KBO]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카메라 각도들-2편.GIF [움짤4개] [21] 키스도사4751 16/11/06 4751 0
1658 [스포츠] [야구] 그들의 총궐기는 왜 실패했을까? [5] 이홍기3391 16/11/06 3391 0
1657 [스포츠] (9mb) 분데스에서 뛰고 있는 지단 [5] 닭, Chicken, 鷄2340 16/11/06 2340 0
1656 [스포츠] ???: 너희들은 강해졌다. 돌격해! [15] swear5243 16/11/06 5243 0
1655 [스포츠] 참으로 신기했던 한해.jpg [12] SKY926347 16/11/06 6347 0
1653 [스포츠] 쥐도새도 모르게 개막후 5경기 연속 30+ 득점 기록중인 [6] 예비백수3792 16/11/06 3792 0
1650 [스포츠] [해축] 6년전 오늘 박지성.gif (23MB) [10] 손금불산입6715 16/11/06 6715 0
1646 [스포츠] Go, Cubs, Go! #FlyTheW [4] ESBL1945 16/11/05 1945 0
1643 [스포츠] [MLB] 차세대 메이저 아이콘을 향해서.gif(용량주의) [12] SKY923076 16/11/05 3076 0
1638 [스포츠] 스테판 커리의 연속 삼점슛 기록이 마감되었습니다 [29] PG135144 16/11/05 5144 0
1637 [스포츠] [K리그] 끝났습니다! 인천 잔류, 성남 승강 플옵. [26] 삭제됨2449 16/11/05 2449 0
1631 [스포츠] [해축] 7년전 북런던 더비.gif (13MB) [5] 손금불산입3053 16/11/05 3053 0
1626 [스포츠] 현재 진행중인 시카고 컵스 우승 퍼레이드.jpg [9] 키스도사5405 16/11/05 5405 0
1616 [스포츠] [엠스플뉴스] 배지헌 취재,기사작성 무기한 금지 [9] 이홍기7198 16/11/04 7198 0
1615 [스포츠] 삼성 스포츠팀들 예산 빠진 거도 최순실 때문이다? [7] 드라고나3681 16/11/04 3681 0
1611 [스포츠] 컵스 우승덕분에 생각난 XX의 우승 [21] EZrock4176 16/11/04 4176 0
1608 [스포츠] [야구] 가족이 등판했다고 더 열심히 하고 그러진 않아 [5] 키스도사4323 16/11/04 4323 0
1599 [스포츠] [MLB] 참으로 이상적인 은퇴 [8] SKY924745 16/11/04 4745 0
1598 [스포츠] 여자판 메시+호나우두 [12] Galvatron4197 16/11/04 4197 0
1597 [스포츠] 축구선수 닮은 꼴 [3] Galvatron2887 16/11/04 288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