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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6 12:55
프런트가 작성한 보고서를 올렸지만 그룹 내에서 몇주간 대기타다가 유야무야 없어졌다고는 하더군요. 이유는 최순실 게이트 때문에 한화 그룹이 거기에 신경쓸 여유가 없어서...
16/11/06 15:57
제목에 실패라고 쓰셨는데 두가지 부분으로 나눠서 볼 수 있겠죠.
1. 많은 인원을 모으지 못한 실패 20~50명이 예상보다 적은 인원수인건 맞아도 꼭 실패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김감독 앞에 '팬들이 원해서 모셔온'이라는 수식어가 붙지만 당시 김감독을 모셔오자는 시위는 1인시위였고 은행동 108배 퍼포먼스도 그리 많이 모이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감독팬들과의 충돌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퇴진시위가 이뤄진것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었고 메시지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2. 김감독을 퇴진시키지 못한 실패 유임 소식을 듣고 도대체 김감독이 뭐가 이쁘다고 안 자르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됐었는데 지금은 회장님의 심정을 조금은 헤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팬들이 데려오라고 해서 김감독을 데려왔더니 이제는 또 자르라고 한다... 야구단은 자기돈으로 굴리는 자기껀데 제3자들이 자꾸 일해라절해라 하니까 기분이 나쁘다는 것이죠. 게다가 김감독의 퇴진을 원하지 않는다는 팬들도 있고요. 저의 생각이 맞다면 설령 그때 100~200명이 모여서 퇴진시위를 했더라고 회장님의 마음은 아마 변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사실 기아 선감독의 경우 임탈발언이 알려지자 기아팬들이 현대기아차 본사에 항의팩스를 많이 넣었고 일부 팬들은 선감독 가족의 전화번호로 문자를 보내서(그게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선감독이 버티지 못 했었는데, 이제와서 한화팬들이 그렇게 해봐야... 그냥 김감독 문제는 포기하고 공놀이보다 더욱 중요한 문제에 집중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16/11/07 00:46
사실 온라인에서 반응은 김감독 모셔올때와...
지금 경질요구를 비교해보면...지금이 훨씬 심하지요.. 한화팬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팀 팬들도 경질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으니까요 그런대 엠팍같은 매니아성 사이트빼고... 대다수 라이트팬들은...사실 관심도 없다고 봐야져. 그냥 혹사고 뭐고 자기가 직관하고 집관할때 이기면 좋고 투수 갈아넣어서 이기면 좋은..... 투수 갈아넣는다는게 뭔지도 모르는 라이트팬도 많다고 봅니다... 4일 5일 선발의 하루차이가 얼마나큰지.. 불펜 연투가 선수에게 미치는 영향 매일 야구보면서 연투할때마다 이닝당 던지는 볼갯수마다 제구 안되는거 보이고 타자들은 이제 나이가 있어서 슬슬 체력떨어지면 수비 실책 늘어나고 배트 스피드 밀리는거 보이는 팬이라면....김성근감독 옹호할수없지요... 라이트팬이야...그냥 이기는게 좋고...인기있는 선수 나와서 던지고 타석에 들어서면 좋은거구요... 전 유임기사발표나고 팬밴드에서 감독팬들....날뛰는거 보고...밴드 탈퇴하고 내년은 야구 안보기로 다짐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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