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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1 09:59
지원자 겸 면접관이라니... 전 이래서 인터넷 글이 주작이다 아니다 라는 거에 신경을 안 써요. 세상엔 주작처럼 보이지만 너무 비이성적인 일이 생각보다 많이 일어나고 있어요.
18/03/11 10:05
이건 진짜 신기하네요.
그럼 면접끝나고 그 면접관이 동료 면접관들에게 내가 제일 괜찮지. 나 뽑아. 이러고 끝났으려나요... 참 이해가 안되네요. 사전에 합격자가 결정되어 있는 수준이었고 면접이 요식행위에 가깝다하더라도 저렇게는 안했을텐데 도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온 발상일까요?
18/03/11 10:09
근대 컬링이 이번 올림픽에서 주목을 받은 요소 중 하나가 '작전 타임 시간 체크, 가운데에서 누가 가까운지 자로 재기' 말고는 심판이 1도 개입할 일 없는 스포츠라는 이유도 있지 않았나요?
그런데 뭐 할라고 저렇게 심판 자격증을 무리해서 따게 만들까요? 그거 있다고 뭐가 떨어지나...
18/03/11 10:15
일화가 나오네요. 스톤을 건드렸는데 인정을 안해줌..
이거 악용하면 대놓고 스톤 건드려서 옮기고 심판이 모른척 우기면 되는군요. 그리고 심판이 할 일이 별로 없으니 경기 있어도 편하게 급여 받아먹을 수 있는 꿀보직이겠네요.
18/03/11 10:35
근데 애초에 듣기론 컬링에서 스톤 건드렸는지의 판단도 선수들 상호간에 하는거지 심판이 개입을 안 한다고 본 것 같아서요.
그게 문제가 된다는건 상대팀도 건드리고 인정을 안 하는 노매너 플레이를 했고, 거기에 심판도 상대팀 편을 들어줬다는건데 (상대 팀에서도 구라를 친다는건 심판이 우리편이라는걸 알고 있었을테니까) 대규모의 조작이 나타났다는건데.....
18/03/11 11:42
어차피 컬링 같은 마이너 운동이니 사회나 연맹의 감시도 적을테고
상대적으로 아무리 컬링이지만 "올림픽 선수" 라는 타이틀을 노린다면 충분히 매수할만하죠. 조작이 있었다 매수가 있었다라는게 아니라 대규모의 조작이 없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으신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특히나 면접자와 지원자를 같이 할 정도의 윤리관이면 뭐 대충 아시겠죠.
18/03/11 10:36
동계 스포츠는 그럴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돈이 드니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고, 그로 인해 인재풀이 한정적이다보니 해먹던 놈들이 계속 해먹는 구조라 고인 물이 되기 쉬운게 있는 것 같아요. 사람들 관심도 하계보다는 적다보니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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