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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11 21:04:35
Name TV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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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sports.news.naver.com/pcp2018/news/read.nhn?oid=032&aid=0002856640&redirect=true
Subject [스포츠] 높아진 컬링 인기 실감, 휠체어 컬링의 부탁 “더 요란하게 응원해주세요”




“과하게 응원해 주셔도 됩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휠체어 컬링 첫날 일정을 마감한 백종철 대표팀 감독의 당부다.

올림픽에 비해 다소 관심을 덜 받을 수밖에 없는 패럴림픽 컬링이지만 휠체어 컬링 첫 경기가 열린 지난 10일 경기장에는 절반 이상 관중이 차면서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그러나 경기장 응원 분위기는 올림픽과 비교하면 크게 조용했다. 빗자루질이 없는 경기 특성상 선수들의 고함이 거의 없다. 경기 흐름상 조용한 분위기에서 이뤄지다 보니 관중들의 응원 소리도 작아졌다.

백 감독은 “좀더 과하게 응원해줘도 좋을 것 같다. 상대가 실수했을 때 환호성이 크면 상대 선수들에게 전해지는 압박이 커진다”며 “관중들과 함께 메달을 같이 만들어가는 느낌을 경기를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열광적인 응원은 홈 팀이 누릴 수 있는 절대적인 특권이기도 하다.

사실 대표팀은 적지 않은 부담감 속에 대회를 맞았다. 앞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컬링 대표팀이 결승에 올랐다.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여자 컬링팀은 ‘팀 킴’으로 불리며 전 국민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컬링 인기를 끌어올렸다. 메달 유력 종목으로 꼽히는 휠체어 대표팀은 그 분위기를 이어가야 한다는 부담감 속에 대회를 맞았다.

백 감독은 “이천에서 현재 경기장과 같은 빙질에서 훈련하면서 똑같은 소음에도 적응 훈련을 했다. 뜨거운 응원은 우리한테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식 성화 점화자의 영광을 안았던 서순석도 “선수들 모두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경기하니 기분이 좋다. 벅찬 마음으로 경기 중에 파이팅을 많이 한다”면서 “계속 많이 와주셔서 응원해주시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켜봐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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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1 21:16
수정 아이콘
질게로 글을 올릴까 싶기도 한데,,
장애를 가진 선수가 장애와 연관이 덜한 종목에 출전하는 것은 가능한가요? 패럴림픽이 아닌 올림픽에..
이를테면, 하반신 마비인 선수가 롤이나 배그 등 이스포체 출전하는 것은 래럴림픽이 아니다에 가깝겠습니다만,
하반신 마비인에 올림픽의 사격종목(진종오처럼 그냥 부동자세에서의 사격) 출전이 가능할까요?
미네기시 미나미
18/03/11 21:22
수정 아이콘
실제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동시에 출전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라플비
18/03/11 21:28
수정 아이콘
18/03/11 21:33
수정 아이콘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 월드컵 출전했던 고병욱 선수가 청각장애(농아)인입니다.
전국체전에서는 엄청난 선수더군요. 스피드스케이팅은 일반선수들과 경쟁해서 국대까지 달았고요. 사이클은 장애인종목에서 전국체전 우승도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이랑 사이클(장애인) 병행하며 인간승리를 보여줬습니다.
패럴림픽은 농아인이 나오지 못하지만, 농아인올림픽은 출전했었습니다.
18/03/11 22:08
수정 아이콘
미네기시 미나미님, 라플비님 포함,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18/03/11 21:26
수정 아이콘
영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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