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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3 23:01
지성이형은 자기가 캐리해서 챔스 4강 간 적이 있으니
손흥민 선수 선수생활이 아직 많이 남아서 비교하긴 어렵지만 지성이형 뛰어 넘으려면 챔스에서 하드캐리가 필수 일듯 하네요
18/03/13 23:10
전시즌에 케즈만 로벤 나가고 해서 아 psv 경쟁력 많이떨어 지겠구나 했는데..
이영표--알렉스--보우마--오이예르 포백 이랑 코쿠 옹이 psv에서 말년을 불태우고 반봄멜 이랑 황금 미들진에 하셀링크 뚝배기.. 박지성 빨판 듀오 의 양윙 저때 밀란이 전성기 였는데 진짜 대단 했죠..
18/03/13 23:16
와... ㅠㅠ
주워들은 얘기라 확실친 않은데 박지성 무릎이 일찍 나가게 된 원인중에 어릴때 체육계 폭력이 있었다고 하지 않았나요? 제발 근절 됬으면 좋겠습니다. 맨유시절의 박지성이 분명 멋있었지만 저런 모습을 보여줬다면 훨씬더 임팩트 있었을텐데요.ㅜㅜ
18/03/13 23:25
손 임팩트가 박지성 넘었다고 한 사람은 PSV 시절을 겪지못한 사람이구나 합니다. 이젠 오히려 임팩트가 박이고 리그에서의 꾸준함이 손에 가까운것 같은데
18/03/13 23:28
박지성은 클럽에서는 도우미 역할 이었다면 국대경기를 보면 항상 경기마다 빛났습니다. 혼자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로.. 스탯위주로 평가하는 분들은 손흥민을 위로 볼 수 있겠네요 비슷한 케이스로 호날두 메시처럼. 사람마다 평가기준이 달라서 뭐..
둘이 전성기때 만나서 월드컵 갔더라면...
18/03/13 23:32
국뽕의 이중성이라고 할까요 호날두는 스탯만 찍는 게르트 뮐러 동급론까지 나오는 나라에서 손흥민 리그탑 근거로 골어시 스탯을 가장 들이미는 아이러니함이라니...
18/03/13 23:35
글쎄요.. 박지성이 임팩트 있는 경기가 있다지만
손흥민은 역으로 그런 경기가 수도 없이 많아서 오히려 더 임팩트가 평가 절하되는거 같네요. 그냥 공격수는 공격포인트로 봐야죠. 물론 박지성이 수비롤이 많은 편이었지만 그걸 감안해도 차이가 너무 많이 나요. 평균적인 경기 평점이나 베스트11 선정, 상대적인 몸값 수준.. 뭘로 봐도 손흥민이 이미 박지성을 넘어섰다는 증거가 너무 많아서..... 종종 팀 커리어나 국대 커리어 비교하시는분 계시는데 선수 개인 평가에 그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18/03/13 23:37
공격포인트로만보면 역대최고의선수는 게르트뮐러죠. 당장 국대에서 모습만봐도 박지성이 손흥민보다 아득히앞섭니다.
손흥민이 팀탓하려면 적어도 국대에서 부동의 에이스 소리는 들어야죠. 지금 기성용보다도 국대에서 기여도가 적으니까요. 이번 평가전이랑 월드컵을 봐야겠지만 10 우루과이 전, 02 포르투갈 전, 06 프랑스 전 등 강팀과의 대결에서도 박지성은 한국대표팀중에서도 독보적이었으니까요. 스탯만으로 공격수 줄을 세운다면 당장 푸스카스 게르트뮐러 조세프바이칸등이 앞에나와야하는데 현실은 그게아니니까요.
18/03/13 23:47
투승타타에서 승수 타율 조금 차이가 나면 그걸로만 비교해선 안되겠죠.
하지만 박지성과 손흥민은 그 차이가 너무 벌어졌어요. 투승타타로 비교해선 안되지만 20승 투수와 5승 투수는 분명히 다르듯이 손흥민과 박지성은 공격수로선 격차가 상당합니다. 다만 수비적 롤이 있었기에 그 격차보단 선수 기량의 차이는 적겠지만.. 그걸 만회할 수준은 아니라고 보구요.
18/03/13 23:56
손흥민과 같이 뛰는 알리 에릭센이 공격포인트가 딸려도 훨씬 핵심선수 대우를 받는 이유가 있는거죠. 완벽히 일치하진 않지만 반대쪽 호날두 나니 커버하던 박지성과 비슷하게 밸런스 잡는 쪽이니. 애당초 톱에 가깝게 뛰는 손흥민과 박지성이 같은 공격수로 분류되는게 맞을지는... 말씀하신 뉘앙스라면 '그걸 만회할 수준'을 해석하는 정도의 차이라고 봅니다.
18/03/14 00:42
팀커리어 국대커리어는 왜 무시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타이틀때문에 좋은팀 이적하는건 어느종목 불문하고 어떤선수든지간에 흔한일이고
출장도 못하면서 타이틀 거저먹지않는이상 선수평가에 플러스가 되면됐지 의미가없는건 아니죠. 그리고 다른종목과달리 축구는 월드컵 대륙컵이 중요해서 국대커리어도 무시못하죠. 리그에서 손흥민이 박지성을 넘었다는건 축구좀 본다는 사람 대부분 인정하겠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선수인가? 하는건 손흥민이 국대에서 보여준게 없어서 박지성이나 차붐한테 아직 멀었다고 하는겁니다.
18/03/13 23:54
전 아직까진 박지성이 위라고 생각 되는 근거가 국대 경기에서 보여주는 활약입니다. 박지성이 국대 경기 했을 때를 보면 아시아 내 에서는 그냥 봐도 격이 다른 플레이, 왠만한 유럽 선수들 사이에서도 한 수 위라는 느낌의 플레이를 보여주곤 했는데 손흥민에게는 아직까진 사실 그런 느낌을 받지는 못하는거 같네요. 하지만 나이를 고려하고 발전 가능성까지 고려한다면 물론 손흥민이 더 많은 업적을 이룰거라 생각합니다
18/03/14 00:32
와 계속 쩔다가 마지막쯤에 패스 연결 끊긴거 다시 뛰어가서 결국 뺏어내는거 보고 육성으로 미쳤다 나왔습니다 그냥 지금 어느팀에 갖다놔도 월클급 맞네요... 심지어 플레이 스타일이 유니크해서 더 좋다능!!
18/03/14 00:35
와 제가 커리어가지고 줄세우는거 싫어하는 사람인데
갑자기 그런말 하는 사람 이해가 갑니다 박지성 편들어서 손흥민과 비교하려고 하니까 그래서 챔스우승은 해봤는지? epl우승은 몇번인지? 국대 커리어는 어떤지? 이렇게 반박할꺼라고 생각하니 되게 편한 기준이네요 크크크 앞으로도 커리어로만 선수비교하는 짓은 더더욱 안해야겠습니다
18/03/14 07:54
왜 그게 편한기준인지 모르겠내요. 박지성 커리어는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박지성 한명 말고는 그 누구도 가지지 못한커리어에요.
되게 편한게 아니라 박지성 말고는 그 누구도 가져다 댈 수 없는 커리어를 쌓은 선수인데 제 남은 인생에서 챔스 결승 3번가고 심지어는 2번 뛰고 월드컵 4강 밟고 월드컵 아시아인 최다골 넣고 당대 최고 리그에서 최다우승하는 사람이 대한민국에서 나올거같지가 않은데 편하다는 말은 좀 이상하내요.
18/03/14 00:49
수행하는 롤이 다르니 스탯으로 비교하는건 맞지않다고 봐요
지성형님이 활약하던 느낌이랑 손흥민이 지금 날뛰는 느낌은 또 다르네요 흐흐.. 그나저나 저짤 경기에선 영표형이나 반봄멜도 생각나네요
18/03/14 00:57
박지성이 스탯에 손해보는 포지션이라 흥민이랑 비교하기 어렵죠.
또 박지성은 커리어상 맨유 전성기에 뛰었기도하고... 개인적으로는 손흥민이 박지성 이상으로 평가를 받으려면 국대에서의 활약이 필수라고 봅니다.
18/03/14 01:05
음 그런가요? 손흥민은 좀 더 공격적인 (날두랑 비슷하지만 좀 더 사이드) 포지션이고
박지성은 약간 더 미드필더에 가까운 포지션이라 생각했는데 아닌가보군요.
18/03/14 01:51
포지션도 다르죠 퍼거슨의 맨유는 대부분의 경기에서 442가 기본이였고 그 중 한쪽 날개가 박지성이죠. 그에 비해 손흥민은 433의 윙포고요 국대에서 라면 같은 포지션인 윙포고요
18/03/14 06:12
박지성 433에서 윙포로 나왔습니다 명경기로 유명한 아스날전 역습때도 루니 날두 박지성 스리탑이었어요 물론 맡는롤은 수비적이었고 능력도 수비적인면이 강했지만요
18/03/14 07:40
명확하게 윙포라고 할수는 없죠 퍼거슨의 433은 442변형에서 나니나 호날두쪽이 윙포롤에 가깝게 올리고 박지성은 미드필더에 가까운 역할이었고 호날두가 맨유시절에 442의 윙이었냐 공격적으로 썻으니 윙포아니냐로 싸우는걸 최근까지도 본거같은데 명확하게 분리할 수 있을 정도로 윙포라고 보긴 어렵다고 봅니다.
18/03/14 07:57
전 윙포는 아니라고 봐서 박지성이 윙포였으면 맨유 포지션은 4-2-4였겠죠. 당연히 말도안되는 포지션이고 맨유는 항상 반니-사하-루니 있던 시절이나 루니랑 테베즈 있던 시절이나 루니 베르바토프 나오던 시절이나 루니가 처진 스트라이크역할 수행을 많이해서 그렇지 2톱위주였고 433으로 나와도 442에서 한쪽이 좀 더 공격적인 롤을 맡는 거에 가까웠지 전형적인 433이라곤 생각 안해서 차라리 호날두가 윙포였다고 하면 그럴 수 있다고 하겠는데 박지성이 윙포였다는건 공감되지는 않내요.
18/03/14 01:47
아니 비교를 할 대상이 되나요?
박과 손은 마치 투수와 4번 타자와 같은 느낌인데.. 어떤 선수가 더 나은지를 따질수가 없죠. 야구야 WAR이라도 있어서 직접은 아니라도 간접비교는 할 수 있다지만..
18/03/14 08:28
득점이나 MVP가 많아서 손흥민 > 박지성 논리라면
1. 팀 네임밸류: 박지성>손흥민 2. 팀 커리어 : 박지성>손흥민 3. 국대성적 : 박지성>손흥민 이상 박지성 승리 끝 득점으로 따지면 호마리우>메시 인정?
18/03/14 09:37
사실 맨유팬도 아니고 토트넘팬도 아닌 입장에서 둘을 같이 비교하기에 젤 좋은건 둘다 뛰어본 국대인데 국대경기에서의 영향력 보면 아직은 박지성이 앞서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아직 손흥민은 어리니 충분히 넘어설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군대......)
18/03/14 20:35
지성이형님은 일단 축구지능이 엄청나서 게임 분위기전체를 결정할 수 있는 스타일이었죠. 우리흥은 기본기와 슈팅력이 탈아시아도 한참 넘어선 수준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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