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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6 14:23
jTBC도 의지를 많이 보였던거 같았는데 이번에는 관심이 없나보군요. 아무래도 중계권 따냈던 대회들이 워낙 망한 경우가 많아버리니..
KBO는 한번 좀 크게 당해봐야..
18/03/16 14:24
아직도 방송사에서 제작한 영상을 네이버 다음쪽에 넘길때 KBO에서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인가...!!!
잘 이해가 가지 않는 구조.
18/03/16 14:30
"몇 년 전만 해도 방송사들이 서로 KBO 행사를 생중계하겠다고 나섰다. 이 때문에 KBO가 ‘어느 방송사는 주고, 어느 방송사는 주지 않으면 큰일’이라며 난감해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KBO가 프로야구 중계권사인 에이클라 산하 SPOTV에 KBO 행사를 대부분 몰아주면서 다른 방송사들이 행사 중계는 고사하고, 제안조차 하지 못했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529&aid=0000015660 [프로야구 중계권 사업은 10년 넘게 대행사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문제는 특정 업체의 독점 체제가 이어졌다는 것이다. KBO의 행정이 상식을 벗어났다고 비난을 받는 이유다. 논란을 방관했다. 의심은 계속되고 있다. ]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746455 에이클라와 KBO 수뇌부 사이의 커넥션은 상당히 끈끈하죠. 비디오 판독센터도 에이클라 건물에다 넣었다가 논란이 커지니 다시 KBO 빌딩으로 옮겼고. 정운찬을 비롯한 수뇌부쪽이 관심을 안가지면 에이클라와의 계약은 꾸준히 이어질 겁니다.
18/03/16 14:25
(수정됨) 스포츠 방송사들쪽에서 "제작은 스포츠 방송사가 거액을 들여 하는데 돈은 네이버, 다음 같은 온라인 중계쪽이 번다."라는 목소리가 나온다는 기사가 얼마전에 나온 것도 그렇고 에이클라쪽에 대한 불만이 조금씩 나오나 봅니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68&aid=0000338076
18/03/16 15:05
스포츠 방송국이라면 모름지기 직접 제작하며 제작역량을 키우는 것도 중계권 사는 큰 이유일텐데 에이클라가 이 제작권을 내놓을 생각이 없으니 매년 일이 이렇게 되는거죠 쩝...
18/03/16 15:24
(수정됨) 5개는 아니구요. KBO TV 중계권이 이렇게 되어있어요.
KBO가 지상파 3사 컨소시움한테 KBO TV 중계권(5개 채널)을 팔아요. 얘들은 자기들이 갖고있는 지상파랑 자회사에(MBC, KBS, SBS + 스포츠케이블) 3개채널에 대한 중계권을 쓰고 남은 2개채널에 대한 중계권을 에이클라한테 팔아요. 에이클라는 자기가 가진 2개 채널에 해당하는 TV중계권을 지난해까지 스카이스포츠와 자신의 소유케이블인 스포티비에 분배했습니다. 근데 이거중에 하나(지난해까지 스카이스포츠가 갖고있던 중계권)가 붕 뜬 상태인겁니다. 에이클라가 직접 중계해봤자 맥시멈이 2개라서 크게 달라지는건 없을거에요. 얘네가 갖고있는 채널이 4개라서 지난번에 JTBC가 야구중계 포기한 가장 큰 이유로 소문 돌던게 에이클라가 제작권을 안넘긴다 라는거였는데. 이번에 기사 나오는거보면 그게 소문이 아니라 진짜일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카이스포츠도 적자나는게 에이클라에서 가져가는 제작비 때문이더라구요. 일간스포츠 특집기사보면. 스카이스포츠에선 우리가 중계권 살거니까 우리가 제작하게 해줘라. 에이클라는 안돼. 너네는 우리가 제작하는거 사가서 송출만 해라. 딱 이구도이고, 에이클라가 요구하는 금액은 심하게 뻥튀기 되어있다 라는게 요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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