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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9 13:06
팀입장에서야 마이너 시작시키면 상관없는데 본인 자존심이 문제죠.
어차피 메이저팀들도 가공안된 원석이라고 보고 데려온거니 본인 자존심만 내려놓고 마이너에서 가다듬고와야.. 물론 타자는 포기하구요.
18/03/19 13:07
많은 사람들이 시범경기 시범경기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어느정도 성적은 나와야 메이저 진입을 해서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도 있는거죠.
그렇다고 오타니가 안정된 자원도 아니고요. 시범경기때 무실점 완봉, 3할을 보여달라는게 아닙니다. 준수한 활약을 보여달라는거지. 이정도면 문제 있는게 맞아요.
18/03/19 13:32
일본 투수나 타자들의 경우 달려들어서 실패한 경우가 많긴 하죠
물론 오타니 경우는 2-3년은 지켜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일본의 경우 스카우트 뻘짓이 더 많아서 기다리면 잘하겠지는 모르죠
18/03/19 13:19
이치로하고는 경우가 다르죠 뭐.
일본리그를 말 그대로 혼자 싹 쓸어먹고 당당하게 메이저 입성했는데도 어려움을 예감하고 스타일을 바꿔서 대 성공한 이치로 vs 이도류라는 화제성은 있지만 두개 다 뭔가 삐걱삐걱거리는 와중에 일본리그성적은 준수했으며, 그게 메이저에서 먹힐 수 있을지 없을지는 알 수 없지만. 도전정신으로 밀고 나가는 오타니.
18/03/20 03:00
전 나이가 아니라 메이저 진출 기준으로 말씀드린거라...
야만없이라지만 이치로도 지금 오타니 처럼 일찍 진출했으면 똑같이 헤멜 거라고 생각합니다.
18/03/19 15:16
메이저 대뷔하자마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일본선수들은 거의 자국리그 초토화시키고 온 선수들이죠. 오타니가 일본에서 잘한건 맞지만 초토화시켰다고 하기엔 무리니까요.
18/03/19 14:11
리그 수준 문제도 있겠지만 강정호, 류현진이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본다면,
볼레로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경기 외적으로 (심리적인 부담감이나 부상 등..) 문제가 있다고 봐야하지 않나 싶어요.
18/03/19 13:17
오타니는 올해 7월에서야 만24세가 되는 아직 유망주들 나이일뿐이니...
애초에 내셔널 가서 투수타석 챙기고 인터리그 때 DH 먹는게 최선이라고 봤는데 패기넘치게 아메리칸 가더니 쩝
18/03/19 13:33
내셔널 리그를 가면 타자를 못해서 그럽니다.
투수하면서 다음 경기에 외야수나 내야수를 나오는건 오바 중 오바이고 일본에서도 지명타자 제도로 이도류 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외야수였는데 체력부담이 심하고 ML 외야수에 비하면 경쟁력이라곤 눈곱만큼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미 맘으로는 아메리칸 리그를 결정해 놓고 그 중에서 팀을 고른거지요~ 뭐 현실은 둘 다 폭망 테크를 타고 있지만 타격에 가장 큰 이유는 변화구 대처가 아예 안되는겁니다. 패스트 볼은 어느정도 따라가는데 변화구가 들어오면 손도 못댑니다. (현재 커브로 안타 갯수 0개)
18/03/19 13:24
아무리 생각해도
NL의 경우 투수 : 아웃카운트1개는 90%이상 거저 먹는 것. 힘을 저축한다. 약간 슬렁슬렁 던질 수도 있다. 타자 : 어차피 타석수는 8개다. 그 안에서 생존경쟁. AL의 경우 투수 : 쉴 틈이 없다. 죽어라 뜬져야(...) 된다. 타자 : 타석수가 9개다! 수비를 안 해도 된다고? 일부 선수들에겐 오히려 체력 아껴서 개꿀. 그리고 투수들 공이 뭔가 초반부터 쎄다!! 열심히 빠와를 갈고 닦자!!! 제 의견일 뿐이지 수준차이가 난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언제나 죽음 그 이상을 보여주는 AL동부를 생각하면-_-;;;;
18/03/19 18:10
실제로 어느 정도 AL이 전반적으로 전력이 강하다는 게 통계적으로도 입증이 수차례 되었죠.
다만 시스템의 우위라기보다는 전반적인 페이롤 차이 때문 아니겠냐는 의견이 대세죠. 전체 페이롤 합산으로 보면 차이가 없을 수도 있는데 팀별 페이롤 순위를 보면 2016~ 2017 년 리그 페이롤 상위 15팀 중 9팀이 AL이었으니까요. 또 지난 몇년간 알동은 명성에 걸맞지 않게 다소 처진 지구였습니다. 악의 제국이 다수의 악성 계약때문에 골골거리고 탬파베이도 전력이 약화되고 보스턴도 깜짝 우승 이후 한동안 정신 못 차리고...물론 2018 년은 악의 제국이 다시 만반의 준비를 하고 맞이하는 만큼 예전 지옥의 알동부 까진 아니더라도 볼만할 것 같습니다.
18/03/19 13:33
오타니 입장에서야 내셔널은 진정한 이도류를 보여줄 수 없는 곳이라 생각했겠죠.
어찌됏든 개막이 기다려지네요. 개막후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팀에서는 어느정도까지 기회를 주고 기다려줄지...
18/03/19 13:40
NL가는 순간 이도류를 할수가 없기 때문에 AL을 간거죠. 저는 결코 메이저에서 지명타자 먹을 일본 성적까진 아니라고 봐서 무리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그렇게 되는 분위기인거 같네요. 두고볼 문제지만 NL가서 먼저 투수로 자리잡고 그뒤를 생각하는게 맞았다고 봅니다.
18/03/19 14:07
아무리 시범경기가 전부는 아니라지만... 그건 어느정도 검증이 된 선수들 이야기죠.
오타니처럼 아직 보여준 것이 없는 선수들(MLB에서)은 시범경기에서 뭔가를 보여줘야죠. 그런면에서 현재 상황은 오타니에게 좋은 상황은 절대 아니라는 것. 에인절스가 즉전감이 아닌 유망주를 데려오는 계획이었다면 - 유망주 픽이 확실해보이니 - 마이너에서 더 키우는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아직 나이도 젋으니 말이죠.
18/03/19 14:59
MLBPARK 펌 입니다만
오타니 투타성적을 바꾸면... 타율 529 출루율 600 장타율 1.118 (9안타 장타 4개) OPS 1.718 피안타율 083 피출루율 214 피장타율 083 피OPS 297
18/03/19 16:25
하던 가락은 있고 포텐이 충분한 유망주이니 리그 적응이 잘 끝나면 준수하게 밥값은 하지 않을까 싶네요. 올 한해는 두고 본 다음에 생각해도 될 듯 합니다. 물론 구단의 인내심은 또 모르겠지만요..
18/03/19 16:40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직 완성된 선수가 아니니 시간 좀 지나면 메이저에서 자리잡는건 충분할거같아요. 구단은 어차피 크게 부담없습니다. 애시당초 비싸게 사온거도 아니고 연봉도 솔직히 거저 수준이니 기회는 많이 줄수 있죠. 반대로 해석하면 비싼 선수가 아니라 손절도 부담이 없을수 있는거지만...
18/03/19 17:01
리그 수준 차이가 이 정도로 날 줄은 몰랐네요. 한창 날라다닐 때 추신수가 kbo 왔으면 시즌 평균 5-6-7 찍었으려나요.....
18/03/19 17:06
적응력 차이도 있어서.. 구로다가 마쓰자카보다 잘할거라고 생각한 사람들 거의없었죠. 류현진도 스텝업했다지만 한화시절 성적이 선동열급은 아니고..
18/03/19 17:16
꼭 그러기도 어렵지 않을까요? 그정도 수준이면 일단 고의사구가 더 나을 지경이 될테니 그렇게 계속 타팀이 피하기 시작하면 경기감각이 무너지고 타율이 무너지고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18/03/19 17:26
당장 추신수가 - 면제로이드 풀버프상태였던 걸 감안해야 하겠지만 - 출전했던 아시안게임 생각 해 보시면...
KBO하고 차이가 난다고 해도 그렇게 두들길 줄이야...
18/03/19 18:17
MLB와 KBO와의 간극은 꽤 크다고 봐야죠. 특히, 타자의 경우에는 갭이 더 커 보여요.
KBO에서 잘한다고 하던 타자(박병호, 황재균, 김현수)들이 도전을 했지만, 성과를 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죠. 전체적인 실력차이 외에도 리그 적응(많은 경기수와 엄청난 이동거리, 이로 인한 빡빡한 스케쥴 등)도 쉽지 않을 거구요.
18/03/19 19:18
상위리그 성적이 국내에 바로 정비례하지는 않는게 김태균 이대호가 국내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는데 일본성적은 비교하기가 민망할정도로 나죠 반대로 테임즈와 나이저모건은 모건이 나이좀 먹었다고 해도 분명 매쟈에서의 기량은 위였는데 국내에서 테임즈하고는 차이가 좀 심했죠.물론 추신수가 국내에서 활동 했었다면 아마도 타격왕은 7 ,8년씩 연속했겠지만.그리고 국내 투수 공만 계속 공략했다면 확실히 메이저에서 한창 잘칠때보다는 절대적인 실력은 좀 떨어졌을겁니다.
18/03/20 03:02
모건은 그 감독(....) 때문이라고 생각하렵니다.
조금만 더 자유롭게 놔 뒀으면 더 좋은 성적 냈을 겁니다. 그놈의 길들이기를 빙자한 갈굼을 시전해서 망쳐버렸다고 보는 입장.
18/03/19 20:16
타율 오할은 불가능합니다
투수들이 볼넷나도 상관없음이라는 마인드로 던질테니깐요 약본즈도 그래서 출루율은 육할이었지만 타율은 삼할대였죠
18/03/19 17:40
야구라는게 너무 섬세한 운동이라 부상이나 외적인 부분의 영향을 받는다 해도...
너무 못하네요 인성이 착한친구라 응원 하고 있는데..ㅠㅠ
18/03/19 17:46
왜이렇게 못하나 궁금해서 엠팍 눈팅좀 해보니 생각보다 npb를 씹어먹지도 못했더군요. 일본전문가들도 현시점에서는 힘들거라 예상했구요.
재능이랑 워크애틱이 뛰어나니 결국 성공할거같지만 지금 당장은 좀 힘들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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