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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3 10:44
그냥 if지만 만약 디스테파뇨가 레알가고부터
뛸수있었다면 (스페인 혹은 아르헨티나) 우승팀 역사도 바뀌고 디펠~ 이렇게 되었으리라봅니다. 물론 펠레쪽도 if. 해서 만약 유럽에서 뛰었다면? 인데 그러면 펠레도 비교불가 레벨이 되겠죠 펠 하고 한칸 떼는...
18/03/23 10:36
피지알에서 본 글인데 날두가 참 절묘한게 ... 조금만 더 부진해서 진짜 이제 메시와 비교하는게 어그로라고 여겨질만한 시점 바로 직전에 부활한다는 겁니다.. 정말 아슬아슬하게 신계라고 엮을 수 있는 지점 끝에서 라이벌로써 부스터를 올리며 인간계와는 격차를 벌리죠.. 정말 공감되는 문구였어요..
올해만해도 최고의 선수라고 칭송받는 살라와 지금 거의 비슷한 활약인데 날두는 한참 부진하다 겨우 부활한 상태고 평년에 비하면 흉작이죠... 정말 리빙레전드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선수에요...맨유 크날도 시절만해도 잰 참 불쌍하다 이름이 로날도냐..묻히겠네 했는데.. 뒤엎어 버렸으니 대단합니다 호..호우1!!!
18/03/23 10:40
그땐 박지성 라이벌이기도 했죠.. 지금과는 다른 사슴과같은 통통튀는 움직임이 있었어요 말라가지고 쓸데없는 잔기술 많이 부리는 유형의 선수였죠
18/03/23 14:07
그래서 저도 그 당시 되게 싫어했죠.
레알에 호날두 오는 것도 그렇게 기쁘지 않았고 [카]가 오는 건 기뻤는데 결과는 완전 극과 극-_-;;
18/03/23 10:49
선수위상이야 스테파노랑 비등하거나 이상일지몰라도 레알마드리드에서 넘기기는 매우 어렵죠
당장 지금의 레알마드리드위상 심지어 호날두가 가기전의 레알도 세계최고의클럽이었으니.. 9회중에 5회를 만든 양반 거기에 5연속결승전에서 모두 골 기록 5경기 7골 2어시 거기에 리그우승횟수가 8대2라서..
18/03/23 11:04
저는 스테파노는 고대 괴수같은느낌이라 평가자체를 좀 논외로칩니다. 롱런 임팩트 커리어 스탯 피치못해 참여못했던 국가대표 커리어를 제외하곤
완전무결한 분이라.. 심지어 크루이프까지 동료들 약물논란에 베켄바워도 안좋은루머에 휩싸이는편인데 이 분은 돌아가실때까지, 돌아가시고나서도 딱히 나쁜소리가 안 나오는 분이죠. http://soccerline.kr/board/14522055?searchWindow=&searchType=0&searchText=%EC%8A%A4%ED%85%8C%ED%8C%8C%EB%85%B8&categoryDepth01=1&page=0 라이벌이자 팀 동료였던 푸스카스가 스테파노에대해 회고한 내용입니다.
18/03/23 11:13
전 선수 위상으로도 디 스테파뇨를 엄청 높게 봅니다
그나저나 클럽내 위상은 챔스도 그렇지만 리그 우승 격차가 너무 심하죠 아무리 챔스지상주의지만 호날두 레알은 리그 우승이 너무 적어서
18/03/23 11:14
디 스테파뇨도 펠레급 선수라서, 호날두가 펠레급이라는 평가를 받기 전에는 저 순위 평가를 뒤집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https://pgr21.net../?b=8&n=52693 이 글이 생각나네요.
18/03/23 14:40
선수 개인 랭킹을 따지면 호날두가 위 일수도 있우나 레알 현지 팬들에게 '레알 안에서'만 한정하면 오히려 호날두가 현역 버프를 받은 게 맞죠. 우승 횟수도 그렇고, 20세기 최고 클럽이라는 레알의 이미지를 만든 장본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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