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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25 19:59:41
Name 더치커피
Link #1 본인 뇌
Subject [스포츠] 엘지 트윈스 개막 2연전 소감
고작 2경기 가지고 이런 얘기하면 너무 냄비같지만..   정말 암담합니다.

지난 시즌의 약점이 전혀 개선되지 않은 느낌입니다.

1. 5살짜리 어린애도 아는 트윈스 최대 약점인 부실한 공격력이 이번 2연전에도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두 경기에 고작 3득점. 그나마 2점은 승부가 기운 상황에서 나온 영양가 없는 대타 솔로포 2개였습니다.

잠실구장도 아니고 타자 친화적인 마산구장에서 저 공격력이면 정말 심각합니다.

상대 선발도..    왕웨이중은 몰라도 오늘 선발이었던 베렛은 충분히 공략 가능한 수준이었는데도 5.1이닝 2안타로 묶였습니다.

올해도 공격력 때문에 꽤나 애먹을 것 같습니다.

2. 젊은 선수들의 무뇌야구는 여전했습니다.

첫경기 강승호는 짧은 중견수 플라이에 2루에서 3루로 태그업하다가 아웃되고

오늘은 유강남과 오지환이 수비에서 말아먹었습니다.

아무리 젊다지만 경험치 먹을만큼 먹은 선수들이 아직까지도 기본기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서 참 안타깝습니다.

3. 이미 많은 커뮤니티에서 지적되고 있는 부분인데요.

현재 타순은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개막시리즈에서 엔씨와 엘지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인 게 테이블세터였습니다.

엔씨는 박민우-노진혁 콤비가 날라다닌반면, 엘지의 1,2번은 정말 아무 역할도 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엔씨도 타선이 아주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잘치는 타자들을 1-2-3-4에 모아놓으면서 타순 한바퀴 돌 때마다 득점찬스 한번씩은 만드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1번 안익훈은 그나마 이해합니다. 작년에 .378의 출루율을 기록하기도 했고 나이도 어리니(96년생) 발전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2번에 양석환이나 김용의를 놓는 건 정말 아닙니다. 요새 mlb에서 2번타순에 팀내 최다홈런 타자들을 배치할 만큼 중요한 타순인데 그 부실한 엘지 타선에서조차 못치는 축에 드는 애들을 2번에 두면 어떻게 하나요?

엘지에서 그나마 사람 노릇을 해주는 타자라면?   다들 아시는 박용택-김현수에 외국인타자뿐이죠

이 선수들의 순서는 상관없으니 2,3,4번으로 붙여서 최대한 투수에게 끊임없이 압박을 주는 게 좀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오지환은 오늘 에러 2개하는 걸 보니 좀 안타깝네요.

요새 오지환 이름 석자가 포함된 기사에는 죄다 '이병 오지환'이라는 비아냥 댓글들이 도배될 정도인데요

팀에서 빨리 군대를 보내든가, 아니면 아시안게임 때문에 군대 미룬다는 이상한 기사가 안 뜨도록 최대한 홍보팀이 방어를 했어야 했습니다.

그나마 2010년대 입단한 선수들 중에서는 가장 잘 성장한 축인데, 구단에서 좀더 신경써서 케어를 했으면 지금같이 코너에 몰리지는 않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듭니다.

그러잖아도 멘탈이 강한 선수가 아닌데, 전훈도 참가 못하고 군대 때문에 압박받는 상황에서 제 성적을 뽑을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암튼 암울함만 남긴 트윈스의 개막 2연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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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나
18/03/25 20:04
수정 아이콘
야구 144경기 합니다.
무적LG오지환
18/03/25 20:05
수정 아이콘
클린업 트리오 앞에 청소할 주자가 없는데 전통적인 의미에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진짜 시범경기때도 2현수가 5현수보다 결과가 나왔는데도 미련 못 버리는게 아쉽습니다.

오지환은 쩝 작년 전까지는 가겠다는 애를 붙잡아놓고 막상 애가 각오하고 안 가겠다니깐 최소한의 보호조차 안 하는 프런트놈들에게 기가 차지만, 일이 이렇게까지 되었어도 자기가 이겨내야죠. 이겨낼거라고 믿습니다. 팀성적을 위해서라도 이겨내야하고요,
18/03/25 20:06
수정 아이콘
마산야구장은 투수 친화적인 구장입니다
잠실만은 못하겠지만요
더치커피
18/03/25 20:10
수정 아이콘
마산구장 중앙펜스가 겨우 116미터입니다
청주 포항같은 마이너 구장들 빼고 가장 짧아요
무적LG오지환
18/03/25 20:13
수정 아이콘
바닷바람 때문에 파크 팩터로 보면 투수 친화 구장 맞습니다.
잠실이 극악의 투수 구장이 된 건, 그라운드 크기도 압도적인데 강가에 있어서 습도가 대체로 높은 것도 큰 역할을 하고 있죠.

아 물론 쓰는 홈팀 중 하나의 상태도 한 몫했지만요ㅠ
더치커피
18/03/25 20:14
수정 아이콘
아 역풍이 있었군요
펜스 길이 + 학살자 테임즈 때문에 타자구장인 줄...
비익조
18/03/25 20:15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작아서 타자 친화 구장이겠거니 했지만 파크 팩터로 보면 왜이러지 해서 보니까 역풍이 심하다고 하더군요.
무적LG오지환
18/03/25 20:1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지금 짓고 있는 신구장이 그라운드 크기도 잠실이랑 비슷해서 잠실을 능가하는 타자들의 무덤이 될 것으로 예상 중이죠.
18/03/25 20:15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외야방향에서 바닷바람이 계속 불어오기 때문에 득점이 억제됩니다
13~17년 통계상 잠실 다음으로 득점에 안나오는 구장이 마산입니다.
더치커피
18/03/25 20:18
수정 아이콘
테임즈가 정말 대단한 거였군요 덜덜
18/03/25 20:16
수정 아이콘
일단 스탯티즈 기록상 잠실 다음으로 득점 파크팩터가 낮습니다.
NC TWICE
18/03/25 20:20
수정 아이콘
가끔 바람의 방향이 바뀌는 일정 시간엔 말도 안되게 넘어가는 공도 가끔 있긴 합니다
그래도 대체적으론 공이 뜨면 비거리가 적게 되서 외야 플라이가 많이 나옵니다
Eulbsyar
18/03/25 20:16
수정 아이콘
최근에 바람 흐름이 바뀌면서 중립 정도로 바뀌었습니다

2017시즌의 득점 파크팩터는 1003으로 제1구장들 중에서 가장 중립에 가까웠습니다
18/03/25 20:49
수정 아이콘
바람흐름이 바뀌진 않았습니다
NC투수진이 삐걱거리는게 원인이었을겁니다
원래 한해정도는 그런해도 있기 마련이죠
feel the fate
18/03/26 00:36
수정 아이콘
잠실팀 팬 입장에서 마산은 보러 갈 때마다 양팀 다 점수 폭발했던 기억인데... 으
검색하니 지난 시즌 두산이 마산 8경기 동안 팀타율 .312 에 20홈런 쳤네요. 평균 2개 이상 쳤으니 기억이 이런;
18/03/25 20:07
수정 아이콘
경기를 다본입장에서 보자면 타팀투수들이 용암 김현수 가르시아빼고는 긴장을 할 필요가없어보이더군요.해설진에서도 언급을 하던데 뭐라 할말이 안나오더군요.지배는 참 어떻게 표현을 해야될지 잘모르겠습니다ㅠㅠ
18/03/25 20:09
수정 아이콘
그냥 오지환은 군대 보냈어야했는데.. 유격수에 본인 대체할 선수들이 너무 많아서 올해 진짜 타격1위찍고 수비에서 뭐 에러숫자 최소로 줄여야 갈만할정도죠..
자전거도둑
18/03/25 20:11
수정 아이콘
오지환 군대문제는 두고두고 말나올듯싶더군요... 솔직히 참담해서 제대로 보지도 않았어요...
비익조
18/03/25 20:12
수정 아이콘
엘지는 타선 문제가 참 심각해 보이긴 합니다. 2번은 김현수가 가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요즘 2번 작전 수행 능력 보고 두는 야구는 한~~~참 전에 지났어요.
더치커피
18/03/25 20: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양석환 김용의는 작전수행 능력도 없다는 게 문제....
사실 류중일 감독 딴에는 쟤들을 '잘치는 타자'라 믿고 2번에 써본 거 같아요
이제 좀 지나면 제대로 된 선수평가를 하시겠죠
비익조
18/03/25 20:15
수정 아이콘
요즘 2번이 얼마나 중요한데 ...
무적LG오지환
18/03/25 20:17
수정 아이콘
류감에겐 중요하지만 그래도 3,4,5 다음이라 ㅠㅠㅠㅠㅠㅠㅠ
빨간당근
18/03/25 20:12
수정 아이콘
오지환.... 하아
비상하는로그
18/03/25 20:13
수정 아이콘
크흑...
보는데 열불 터지더라구요 경험치는 언제까지 먹여야하는지..
첫날 양석환 번트 못대고 삼구 삼진 먹는거보고..
화나기 보다는 이젠 슬픔이ㅠ
야구 길고 이제 2연전이지만..
올시즌 류감독님이 영고 받으실것 같은 2연전이였습니다.
18/03/25 20:17
수정 아이콘
격년제로 찾아오던 가을이 올해엔 안 올 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홍준표
18/03/25 20:22
수정 아이콘
초반에 죽쑤고 여름부터 부스터 거는게 전형적인 류중일 감독의 왕조건설 패턴이네요. LG왕조가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무적LG오지환
18/03/25 20:26
수정 아이콘
시범 경기 막판부터 류감 표정 보면 전형적인 패턴이 아닌 것 같습니다ㅠ
더치커피
18/03/25 20:30
수정 아이콘
아 이게 아닌데... 라고 당황하고 계실듯 ㅠㅠ
무적LG오지환
18/03/25 20:31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우리 타선 데리고 5현수 하는 본인 지분도 있읍읍
밥민하
18/03/25 20:23
수정 아이콘
2연전 타율 .167 득타율 .000 - 반성합니다. 작년보다는 낫겠지 하고 기대했었어요...
StayAway
18/03/25 20:29
수정 아이콘
같이 2패 했는데 글도 안올라오는 롯데 니뮤..
18/03/25 20:33
수정 아이콘
정말 너무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신건데 마산구장은 타자친화구장이 아니죠.
더치커피
18/03/25 20:37
수정 아이콘
갓임즈님 때문에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마산이 타자구장이었으면 갓임즈님 60홈런도 치셨겠네요 덜덜
18/03/25 23:48
수정 아이콘
날씨나 시간마다 다르긴 한데... 보통 역바람이 불어서 공이 멀리 안갑니다.
그런데 바람 방향이 다를땐 대놓고 홈런쇼가 나올 때도 있긴 해요.
18/03/25 20:37
수정 아이콘
딴거 안바라고 2번 박용택 3번 김현수 4번 가르시아만 고정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나머지 선수야 그게 그거라 그나마 저렇게라도 해야 점수가 날 가능성이라도 생길거 같습니다.
클레멘티아
18/03/25 20:37
수정 아이콘
류감독이 2번 타자 중요성을 모르는 감독은 아닙니다.. 왕조시절 박한이라든지, 인터뷰에서도 2번 고민이 많다하고요.
하지만 클린업보다 2번이 중요하다곤 생각안할겁니다. 김현수가 2번 가면 5번이 뻥 빈게 문제고 더더욱 지그재그 타선 좋아하는 입장에선 안익훈-김현수-박용택 좌타라인이 싹 달갑진 않을거에요.
처음 생각은 이형종이었을꺼 같은데... 답을 찾아가야죠..
P.S 그나마 무서운 타자가 용암택 - 가르시아 - ,김현수인데 김현수와 가르시아는 올해 들어왔거든요..
로니 이후 작년 하반기 엘지 타선은 진짜...
더치커피
18/03/25 20: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류감독 첫 구상은 이형종 톱타자였을 겁니다
사실 기라성같은 삼성 타자들을 거느렸던 류감독님 입장에서 1번 안익훈은 성에 안차셨겠죠
게다가 이형종은 우타자니까 뒤에 김현수와 박용택을 부담없이 붙여놓을 수도 있고요
빨리 부상 회복해서 돌아오길 바랍니다
(이형종이 기대치만큼만 해준다면 딱 휴스턴 스프링어같은 타입의 1번이 될 수 있을 텐데..)
클레멘티아
18/03/25 20:43
수정 아이콘
뭐 류감독이 우타 1번을 선호하죠. 그래서 신인왕 시절 배영섭은 딱이었는데..
그래도 말년에 박해민 1번도 하셨던 분이라
안익훈 1번이라면 이해범위 안 이긴 하셨을겁니다... (그나마 안익훈은 츨루율이 높잖아요..)
더치커피
18/03/25 20:46
수정 아이콘
작년 출루율이 .379이긴 한데 이게 248타석밖에 안 들어선 결과라...
게다가 극단적 밀어치기 + 안습 파워라는 뚜렷한 약점을 가졌기 때문에 극단적 쉬프트에 희생될 가능성도 높고요
뭐 아직 어린 선수이니 발전할 거라 생각하고 믿어봐야죠.. 그리고 어쨌든 수비능력만큼은 팀내에서 독보적이고요
무적LG오지환
18/03/25 20:43
수정 아이콘
애초에 몇년 동안 꾸준히 쳐준 타자가 박용택, 정성훈, 오지환 꼴랑 셋이였는데...
작년에는 박용택만 안 늙었고, 정성훈은 내야 수비가 통째로 흔들릴 정도로 수비가 안 좋아져서 박용택이랑 겹쳤고, 오지환은 커리어 로우를 딱!하고 로닝맨 사태까지 일어나며 식물 그 자체였죠(...)
18/03/25 20:39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류중일 감독님은 타순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곳을 2번 과 6번 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삼성 시절에 항상 주루 플레이 나 작전수행 보다 공격력을 우선으로 배치했고 그래서 박한이 선수가 보통 2번에 많이 나왔었고 안될때는 박석민 나바로 까지 올려서 배치 했습니다.타선에서 2번을 가장 잘 맡아줄 선수라고 생각 해서 배치 했으나 결과가..
다른 선수들 해보고 계속 안되면 김현수 박용택 까지 올려서 시도해 볼겁니다.
리버풀트윈스
18/03/25 20:52
수정 아이콘
우리는 작년에 6연승으로 시작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합니다!!(행복회로 풀가동!!ㅠ)
18/03/25 20:54
수정 아이콘
류감독이 김현수를 왜 5번쓰나 했는데 이형종이 없네요
근데 이형종이 작년에 좀 쳤다 생각했는데 잘 칠때만 본 거였나보네요 시즌 누적으론 생각보단 별로네요.
이형종이 들어오더라도 고민해소까지는 아니겠다싶네요
더치커피
18/03/25 20:56
수정 아이콘
4월 한달간은 리그를 박살낼 듯하더니, 5월 이후로 급격히 망했습니다
서용빈 전 타코가 레그킥 금지령을 내린 후에 타격 페이스를 망쳤다는 소문이 돌아서, 가뜩이나 평이 바닥이었던 서타코가 더더욱 욕을 먹었죠

그래도 순간순간 보여준 번뜩이는 센스 때문에 계속 기대를 하게 되네요
(실제로 외야 전향 2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주루나 수비를 정말 잘했습니다. 괜히 야잘잘이 아니라는 생각이..)
채은성 이천웅 기타 등등보다는 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18/03/25 21:16
수정 아이콘
본문글에 공감합니다
보고나서 몸살날거같은 경기였어요
쟤이뻐쟤이뻐
18/03/25 21:41
수정 아이콘
양석환 2번은 아닌것 같아요... 부담없이 6,7,8에 두는게 나아보입니다.

안익훈 - 김현수 - 가르시아 - 박용택 - 채은성 - 양석환 - 강승호 - 유강남 - 오지환... 정도?
이형종 돌아오면
이형종 - 김현수 - 가르시아 - 박용택 - 채은성 - 이형종 - 양석환 - 유강남 - 오지환...
잉여레벨만렙
18/03/25 22: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144게임 중 단 2게임이지만 올 시즌 기대를 접어야 할 것 같네요. 이러한 선수 구성의 책임을 가진 누군가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아 멘붕 오네요
Maiev Shadowsong
18/03/25 23:00
수정 아이콘
한때 피지알에서 인기구단 이었는데....

롯데는 이제 피지알에서 글이 아예 안올라오는군요 ㅠㅠ
무언가
18/03/25 23:32
수정 아이콘
오늘은 너무 무기력했쬬.... ㅠㅠㅠㅠ
18/03/26 01:0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천웅은 부상인가요? 언급안되는게 신기하네요..채은성보다는 나아보이는데..
걱정말아요 그대
18/03/26 14:57
수정 아이콘
좌타 대타라인으로 분류됐습니다
류감평으로는 수비가 이도저도 아니라서 주전으로 쓰기엔 아쉽다고 하더라구요
검검검
18/03/26 08:03
수정 아이콘
오지환!
지환아!
환복하자 ㅠㅠ
18/03/26 10:20
수정 아이콘
예전이면 몰라도 최근 2~3년간은 팀에서 오지환에게 군팀 입대 권유했죠. 재작년엔 지원했는데 문신때문에 떨어진거고, 작년은 본인이 안 받은거구요.
팀에서도 군팀 갔으면 했을겁니다. 아시안게임에 오지환이 뽑힐 확률이 아주 높진 않으니 2년간 군팀에서 뛰는게 리스크도, 기량 유지도 좋구요.
아직도 의문입니다. 상무는 왜 지원조차 안 했고, 문신 지우려고 했으면서 작년엔 왜 안 갔을까...
무적LG오지환
18/03/26 10:38
수정 아이콘
가만히 보니깐 사구 맞고 손등 골절로 절반 정도밖에 못 뛴 11년 때문인 것 같더라고요.
등록일수가 한달 조금 안 되게 부족한데, 경찰청을 갔으면 제대한 시즌에 이 한달을 채울 수 있는데 상무는 아슬아슬하게 못 채우거든요.
그래서 올해의 도박이 통하면 FA가 사실상 3년 빨리 오는 효과를 누릴 수 있기에 상무 가는 대신 도박해본 것 같은데 자칫 잘못하면 FA를 제대로 행사 못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된게 함정...잘 하자 지환아(...)

암만 봐도 11년에 바로 보냈어야했고 늦어도 14년 끝나고 보냈어야했는데 아쉽습니다(...)
18/03/26 16:41
수정 아이콘
2경기였지만 참 암울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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