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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5 20:05
클린업 트리오 앞에 청소할 주자가 없는데 전통적인 의미에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진짜 시범경기때도 2현수가 5현수보다 결과가 나왔는데도 미련 못 버리는게 아쉽습니다. 오지환은 쩝 작년 전까지는 가겠다는 애를 붙잡아놓고 막상 애가 각오하고 안 가겠다니깐 최소한의 보호조차 안 하는 프런트놈들에게 기가 차지만, 일이 이렇게까지 되었어도 자기가 이겨내야죠. 이겨낼거라고 믿습니다. 팀성적을 위해서라도 이겨내야하고요,
18/03/25 20:13
바닷바람 때문에 파크 팩터로 보면 투수 친화 구장 맞습니다.
잠실이 극악의 투수 구장이 된 건, 그라운드 크기도 압도적인데 강가에 있어서 습도가 대체로 높은 것도 큰 역할을 하고 있죠. 아 물론 쓰는 홈팀 중 하나의 상태도 한 몫했지만요ㅠ
18/03/25 20:15
그렇긴 한데 외야방향에서 바닷바람이 계속 불어오기 때문에 득점이 억제됩니다
13~17년 통계상 잠실 다음으로 득점에 안나오는 구장이 마산입니다.
18/03/25 20:20
가끔 바람의 방향이 바뀌는 일정 시간엔 말도 안되게 넘어가는 공도 가끔 있긴 합니다
그래도 대체적으론 공이 뜨면 비거리가 적게 되서 외야 플라이가 많이 나옵니다
18/03/25 20:16
최근에 바람 흐름이 바뀌면서 중립 정도로 바뀌었습니다
2017시즌의 득점 파크팩터는 1003으로 제1구장들 중에서 가장 중립에 가까웠습니다
18/03/26 00:36
잠실팀 팬 입장에서 마산은 보러 갈 때마다 양팀 다 점수 폭발했던 기억인데... 으
검색하니 지난 시즌 두산이 마산 8경기 동안 팀타율 .312 에 20홈런 쳤네요. 평균 2개 이상 쳤으니 기억이 이런;
18/03/25 20:07
경기를 다본입장에서 보자면 타팀투수들이 용암 김현수 가르시아빼고는 긴장을 할 필요가없어보이더군요.해설진에서도 언급을 하던데 뭐라 할말이 안나오더군요.지배는 참 어떻게 표현을 해야될지 잘모르겠습니다ㅠㅠ
18/03/25 20:09
그냥 오지환은 군대 보냈어야했는데.. 유격수에 본인 대체할 선수들이 너무 많아서 올해 진짜 타격1위찍고 수비에서 뭐 에러숫자 최소로 줄여야 갈만할정도죠..
18/03/25 20:12
엘지는 타선 문제가 참 심각해 보이긴 합니다. 2번은 김현수가 가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요즘 2번 작전 수행 능력 보고 두는 야구는 한~~~참 전에 지났어요.
18/03/25 20:13
양석환 김용의는 작전수행 능력도 없다는 게 문제....
사실 류중일 감독 딴에는 쟤들을 '잘치는 타자'라 믿고 2번에 써본 거 같아요 이제 좀 지나면 제대로 된 선수평가를 하시겠죠
18/03/25 20:13
크흑...
보는데 열불 터지더라구요 경험치는 언제까지 먹여야하는지.. 첫날 양석환 번트 못대고 삼구 삼진 먹는거보고.. 화나기 보다는 이젠 슬픔이ㅠ 야구 길고 이제 2연전이지만.. 올시즌 류감독님이 영고 받으실것 같은 2연전이였습니다.
18/03/25 23:48
날씨나 시간마다 다르긴 한데... 보통 역바람이 불어서 공이 멀리 안갑니다.
그런데 바람 방향이 다를땐 대놓고 홈런쇼가 나올 때도 있긴 해요.
18/03/25 20:37
딴거 안바라고 2번 박용택 3번 김현수 4번 가르시아만 고정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나머지 선수야 그게 그거라 그나마 저렇게라도 해야 점수가 날 가능성이라도 생길거 같습니다.
18/03/25 20:37
류감독이 2번 타자 중요성을 모르는 감독은 아닙니다.. 왕조시절 박한이라든지, 인터뷰에서도 2번 고민이 많다하고요.
하지만 클린업보다 2번이 중요하다곤 생각안할겁니다. 김현수가 2번 가면 5번이 뻥 빈게 문제고 더더욱 지그재그 타선 좋아하는 입장에선 안익훈-김현수-박용택 좌타라인이 싹 달갑진 않을거에요. 처음 생각은 이형종이었을꺼 같은데... 답을 찾아가야죠.. P.S 그나마 무서운 타자가 용암택 - 가르시아 - ,김현수인데 김현수와 가르시아는 올해 들어왔거든요.. 로니 이후 작년 하반기 엘지 타선은 진짜...
18/03/25 20:39
류감독 첫 구상은 이형종 톱타자였을 겁니다
사실 기라성같은 삼성 타자들을 거느렸던 류감독님 입장에서 1번 안익훈은 성에 안차셨겠죠 게다가 이형종은 우타자니까 뒤에 김현수와 박용택을 부담없이 붙여놓을 수도 있고요 빨리 부상 회복해서 돌아오길 바랍니다 (이형종이 기대치만큼만 해준다면 딱 휴스턴 스프링어같은 타입의 1번이 될 수 있을 텐데..)
18/03/25 20:43
뭐 류감독이 우타 1번을 선호하죠. 그래서 신인왕 시절 배영섭은 딱이었는데..
그래도 말년에 박해민 1번도 하셨던 분이라 안익훈 1번이라면 이해범위 안 이긴 하셨을겁니다... (그나마 안익훈은 츨루율이 높잖아요..)
18/03/25 20:46
작년 출루율이 .379이긴 한데 이게 248타석밖에 안 들어선 결과라...
게다가 극단적 밀어치기 + 안습 파워라는 뚜렷한 약점을 가졌기 때문에 극단적 쉬프트에 희생될 가능성도 높고요 뭐 아직 어린 선수이니 발전할 거라 생각하고 믿어봐야죠.. 그리고 어쨌든 수비능력만큼은 팀내에서 독보적이고요
18/03/25 20:43
애초에 몇년 동안 꾸준히 쳐준 타자가 박용택, 정성훈, 오지환 꼴랑 셋이였는데...
작년에는 박용택만 안 늙었고, 정성훈은 내야 수비가 통째로 흔들릴 정도로 수비가 안 좋아져서 박용택이랑 겹쳤고, 오지환은 커리어 로우를 딱!하고 로닝맨 사태까지 일어나며 식물 그 자체였죠(...)
18/03/25 20:39
제가 아는 류중일 감독님은 타순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곳을 2번 과 6번 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삼성 시절에 항상 주루 플레이 나 작전수행 보다 공격력을 우선으로 배치했고 그래서 박한이 선수가 보통 2번에 많이 나왔었고 안될때는 박석민 나바로 까지 올려서 배치 했습니다.타선에서 2번을 가장 잘 맡아줄 선수라고 생각 해서 배치 했으나 결과가.. 다른 선수들 해보고 계속 안되면 김현수 박용택 까지 올려서 시도해 볼겁니다.
18/03/25 20:54
류감독이 김현수를 왜 5번쓰나 했는데 이형종이 없네요
근데 이형종이 작년에 좀 쳤다 생각했는데 잘 칠때만 본 거였나보네요 시즌 누적으론 생각보단 별로네요. 이형종이 들어오더라도 고민해소까지는 아니겠다싶네요
18/03/25 20:56
4월 한달간은 리그를 박살낼 듯하더니, 5월 이후로 급격히 망했습니다
서용빈 전 타코가 레그킥 금지령을 내린 후에 타격 페이스를 망쳤다는 소문이 돌아서, 가뜩이나 평이 바닥이었던 서타코가 더더욱 욕을 먹었죠 그래도 순간순간 보여준 번뜩이는 센스 때문에 계속 기대를 하게 되네요 (실제로 외야 전향 2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주루나 수비를 정말 잘했습니다. 괜히 야잘잘이 아니라는 생각이..) 채은성 이천웅 기타 등등보다는 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18/03/25 21:41
양석환 2번은 아닌것 같아요... 부담없이 6,7,8에 두는게 나아보입니다.
안익훈 - 김현수 - 가르시아 - 박용택 - 채은성 - 양석환 - 강승호 - 유강남 - 오지환... 정도? 이형종 돌아오면 이형종 - 김현수 - 가르시아 - 박용택 - 채은성 - 이형종 - 양석환 - 유강남 - 오지환...
18/03/25 22:27
144게임 중 단 2게임이지만 올 시즌 기대를 접어야 할 것 같네요. 이러한 선수 구성의 책임을 가진 누군가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아 멘붕 오네요
18/03/26 10:20
예전이면 몰라도 최근 2~3년간은 팀에서 오지환에게 군팀 입대 권유했죠. 재작년엔 지원했는데 문신때문에 떨어진거고, 작년은 본인이 안 받은거구요.
팀에서도 군팀 갔으면 했을겁니다. 아시안게임에 오지환이 뽑힐 확률이 아주 높진 않으니 2년간 군팀에서 뛰는게 리스크도, 기량 유지도 좋구요. 아직도 의문입니다. 상무는 왜 지원조차 안 했고, 문신 지우려고 했으면서 작년엔 왜 안 갔을까...
18/03/26 10:38
가만히 보니깐 사구 맞고 손등 골절로 절반 정도밖에 못 뛴 11년 때문인 것 같더라고요.
등록일수가 한달 조금 안 되게 부족한데, 경찰청을 갔으면 제대한 시즌에 이 한달을 채울 수 있는데 상무는 아슬아슬하게 못 채우거든요. 그래서 올해의 도박이 통하면 FA가 사실상 3년 빨리 오는 효과를 누릴 수 있기에 상무 가는 대신 도박해본 것 같은데 자칫 잘못하면 FA를 제대로 행사 못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된게 함정...잘 하자 지환아(...) 암만 봐도 11년에 바로 보냈어야했고 늦어도 14년 끝나고 보냈어야했는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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