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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26 10:50:35
Name 아지메
Link #1 프로야구
Link #2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8&aid=0002687990
Subject [스포츠] 오지환은 국대가 가능한가.. (1이닝 2실책.gif 포함) (수정됨)
작년 유격수 war 순위
YngYyhD.png

보통 국가대표의 유격수 슬랏은

전문유격수 1명 + 부상대비 내야 멀티포지션가능한 유틸선수 1명으로 구성되는게 일반적.
오지환은 전문 유격수인데..

문신안지우고 뻣대면 국대 뽑아줄거라 생각했는지..
올해 상무 경찰청 나이제한도 넘어버려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아니면 군-경찰팀이 아닌 현역으로 가야하는 상황인데.. 

군필인 김선빈을 제외하더라도
미필 중 최고인 김하성이 있는 상태에서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해야 뽑힐까 말까인데...
그나마도 부족한 빠따를 수비력으로 채워야하는데
수비조차 중요할때 클러치 실책에 뇌수비가 나와서 안정감이 떨어지네요.

부담감이 큰건지 어제는 1이닝 2실책..

3scZFmg.gif
GYMF8bg.gif

LG의 
7실점 (5비자책실점)의 일등공신이 되버렸네요.


'벌써 2실책' LG 오지환, 경기 감각 문제? 심리적 압박?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8&aid=0002687990

같은 처지 오지환-박해민, 큰 중압감 이겨낼까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76&aid=0003232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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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6 10:52
수정 아이콘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는,
삼성 박해민 선수도 올해 아시안게임 금메달 못 따면 현역 입대해야 되는데
역시나 어이없는 실책으로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헌납;;;;;
18/03/26 10:55
수정 아이콘
박해민은 그래도 상근이라서 좀 나을 것 같은데 오지환은 빼박 현역 아닌가요?
18/03/26 10:56
수정 아이콘
4월까지 믿음을 주나, 지속적인 실책+수비불안으로 결국 수비 중시하는 감독의 눈 밖에 남 -> 5월에 백업 멤버로 교체 -> 백업 멤버 대박 -> 오지환 아름다운 입대

14년 정형식->박해민 교체 스토리가 오버랩 되네요 흐흐
무적LG오지환
18/03/26 11:06
수정 아이콘
뭐 오지환이 계속 수비 불안한 모습 보여줄거라고 생각도 안 하지만...
만약 그렇다고 한들 백업 멤버 교체하는 시기가 늦을 수 밖에 없습니다.
2000년 이후 입단한 선수 중 20대때 한 시즌이라도 war 2 넘겨본 야수가 박용택, 오지환, 유강남 꼴랑 셋인 팀인걸요.
이것도 유강남이 작년 중반 이후부터 미친듯이 쳐대서 낀거지 박용택이랑 오지환이 다였습니다 크크크크크
당장 오지환 작년에 커리어 로우였는데 팀내 war가 야수 중 3위였거든요 크크크크 진짜 제가 응원하지만 노답 야수들 크크크크
오죽하면 스캠도 못 데려가고 시범경기 막판 두경기밖에 안 써본 유격수를 개막전부터 주전으로 박았을까요.

그래서 지 멘탈이 무너져서 결국 백업으로 교체하는 일까지 생길 수는 있어도 대박은 안 날거에요 아마 그럴거에요ㅠㅠ
18/03/26 11:26
수정 아이콘
흐흐 대박은 희망사항입니다.. 박해민도 저렇게 기회를 잡기 전까진 그저그런 선수였으니...
사딸라
18/03/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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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발이 준수하게 던짐.
2. 타격은 장타 없는 엇박자 (누군가 단타 잘 쳐주면, 다른 누군가가 죽는)
3. 야수(특히 지배) 실책 (이건 옵션)
4. 추가 점수 내주며, 선발 or 불펜 붕괴
5. 추격의 1~2득점 후 패배

작년 내내 보던 패배 패턴이네요.
기대했던 내가 바보지. ㅠㅠ
마이어소티스
18/03/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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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당위성을 떠나서 현실적으로 팀별 미필쿼터 할게 확실하고 오지환 국대는 거의 확정이라고 봤는데 내야수비에 결벽증에 가깝게 집착하는 류감독님 아래에서 수비가 저런 모습 계속 보이면 엘지에서 나갈 미필이 바뀔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기승전정
18/03/26 11:19
수정 아이콘
팀별 미필한다는 확실한 보장은 없습니다. 사실 팀별 미필보장은 14아시안게임이 유일했고, 국대 감독인 선동렬감독은 어쨌든 최고 전력을 꾸린다고했기 때문에 혹시 팀별 미필쿼터가 있을수있지만 절대적이라고 보기 어렵죠.
마이어소티스
18/03/26 11:24
수정 아이콘
전임감독이라 이번에는 힘을 실어줄수는 있는데 지금까지 국대선발에 감독 권한은 위원회가 뽑고 '이렇게 뽑을건데 괜찮죠 감독님?' 정도였어서 그때 위원회 고인물들 그대로로인거 고려하면 비슷할거 같습니다
무적LG오지환
18/03/26 11:26
수정 아이콘
근데 그 선발위원회 고인물들 그대로인게 사실 오지환한테는 불리합니다.
오지환 미친듯이 날아댕기던 14~16 이 기간에도 예비 엔트리에조차 한번도 이름을 올린 적이 없거든요 크크크크크크
더치커피
18/03/26 12:05
수정 아이콘
미필쿼터 쓸 사람이 없습니다
임정우도 폭력 건으로 구설수에 올랐던지라...
18/03/26 12:47
수정 아이콘
미필 쿼터 무조건 확신도 어렵고 있어도 그게 구단희망선수 이름 다 올려주는건 아니죠.최소 미필들 안에서 가치를 입증해야하는데...
곧미남
18/03/26 13:20
수정 아이콘
2014년 팀별 미필 쿼터가 된 이유중에 하나는.. 그 당시 류감이 그게 너무 필요했다고 봅니다. 올해 선동렬 감독은 감독전임제라 과연 김하성은 붙박이라고 봤을때 과연 나머지 한자리가 가능할지 쩝
무적LG오지환
18/03/26 11:00
수정 아이콘
국대 유격수들 보면 프로에서 사실상 유격수만 본 선수들 중 백업을 멀티 유격수라고 데려간 경우가 많습니다.
당장 지난 아시안 게임때만 해도 경기 막판 대타가 필요없는 강정호가 주전인지라 전문 유격수가 백업일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김상수도 데려갔죠.

어제는 개삽질한거 맞지만, 오지환 작년에 커리어 로우였는데도 10개팀 주전 유격수 가운데 중간은 간 걸 감안하면...
자기가 반등만 해내면 충분히 대표 자격 있는 유격수라고 봅니다.

근데 리그에서 인간계 1,2등 도맡아 할 때도 예비 엔트리에 없을 때는 아무 말도 안 하고 골글에서 표도 안 주던 기자들이 언제부터 오지환 걱정을 그리 했다고 저렇게 지극정성인지는 모르겠네요.
아우구스투스
18/03/26 11:01
수정 아이콘
참 애매하네요.
일단 유격수 주전에 박아두고 시작할 김하성 제외하고 나머지 1자리를 보겠습니다.
타격 1위 김선빈이야 워낙 작은 신장에 국대에서 싫어할테고 유틸도 거의 안되니 그냥 제끼겠습니다.
이제 경쟁자는 다음과 같다고 봐야죠.
손시헌 VS 김재호 VS 오지환 VS 정현 VS 하주석
손시헌은 이제 나이가 너무 많아서 제외하고 하주석 역시 군필에 아직 미검증이니 나머지는 다음과 같죠.
안정성의 김재호 VS 파워툴의 오지환 VS 젊음의 정현

근데 사실 유틸성이라던가 아니면 여러 안정감을 봤을때 95년생 김하성의 백업으로는 안정감있는 김재호를 뽑지 않을까 봅니다.
비상하는로그
18/03/26 11: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이고..지배야...ㅠ
본인이 도전하겠다는데 너무 심하게 까이는거 같아 안타까워요..
캠프도 못가서 초반은 힘들겠지만 힘좀 내길..
정지연
18/03/26 11:06
수정 아이콘
미필할당이 적용된다면 원래 오지환이 하던대로만 해도 할당받는데 큰 문제는 안될겁니다. 비난이야 암만 잘해도 벗어나긴 어려울거라 보여 상수로 깔고 가야겠고요..
일단 4월까지는 봐야 할걸로 보입니다.. 전지훈련도 못가고 발목 부상 때문에 국내 훈련도 제대로 못한거 같던데 너무 무리해서 개막엔트리에 넣은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생짜 신인도 아니고 적응은 빨리하겠죠..
4월 이후에도 계속 저러면 빨리 다른 미필을 찾아보는게 좋을거고요..
18/03/26 11:09
수정 아이콘
대놓고 팀별로 미필쿼터를 배분했던 건 14년 딱 한번입니다. 그마저도 칩지만 하드캐리 아니었음 우승 못 했을 거고요;
그때에도 상위권 4팀은 미필 2명씩 데려가고, 하위권팀은 1명씩에 sk는 0명이었죠.
우스갯소리로 미필도 성적순이냐고 그러고 꼭 17년 우승해서 18년에 우리감독이 아샨겜 맡으면 미필 둘 데려가자고 헛소리 했었는데...

지금 대표팀 감독은 선동렬 전임감독이고 감독직 재취업을 위해서 성과를 내려고 베스트전력으로 뽑아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게다가 엔트리가 30명씩 되는 것도 아니고 많은 경기를 뛰는 것도 아닌데 전문 유격수를 둘이나 데려갈진 모르겠네요.
14년 김상수야 류감독이 대표감독이었고 도루왕 타이틀이라도 있으니 데려간거라 생각하는지라;
Fullhope
18/03/26 11:15
수정 아이콘
직전에 유격수를 보던 권용관선수보다 타격이 약간 좋고, 수비 못하는 LG 주전유격수죠. 미필위주로 대표선수를 선발하는 관례를 생각하면, 뽑힐지도 모르지만 본인이 실력이든, 마인드든 다 잡지 못하면 차라리 안 뽑히는 것이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저는 20세기부터 줄곧 LG팬입니다. 슬프네요.
무적LG오지환
18/03/26 11:21
수정 아이콘
오지환 통산 wRC+가 100.4고 권용관은 커리어하이 wRC+가 66.5입니다.
수비도 범위 차이 생각하면 오지환이 못한다고 할 수도 없고 타격은 안드로 차이에요.
리그에서 1500타석 이상 들어온 유격수 중에서 통산 wRC+로 보면 8등이고 woba로 보면 5등인데 권용관이랑 타격 비교하는거 자체가 실례에요.
18/03/26 11:21
수정 아이콘
약간....이라기엔 갭이 너무 큰데요 크크
수비도 잘하는 편이죠 오지환은...
걱정말아요 그대
18/03/26 11:32
수정 아이콘
권용관선수와의 비교는 두가지 전제 다 전혀 동의할 수가 없네요.
오지환선수가 통으로 말아먹었던 작년wrc+가 100이구요, 권용관 선수 커리어하이 wrc+가 2013년에도 100타석 남짓 출전했을때의 85에요.
12년도부터 최근 몇년간 유격수 수비지표(RAA, WAA, 수비범위)또한 오지환선수가 최상위권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엘지팬들이 제일 저평가가 심하고 하도 깎아내리고 무시하다보니, 타팀팬들도 수비 못하고 공격도 그저 그런 선수로 본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무적LG오지환
18/03/26 11:33
수정 아이콘
심지어 작년에 롯데전 스윕하고 분위기 좋았는데 그때 오지환 거의 시즌아웃급 부상 당하고 공격이고 수비고 완전 무너져 내려서 포스트시즌 탈락했었죠 크크크크크크
더치커피
18/03/26 12:06
수정 아이콘
권용관보다 수비도 나아요
일단 송구력과 송구정확도가 넘4벽 차이입니다
18/03/26 11:21
수정 아이콘
그냥 빨리 갔으면 진작에 다녀왔겠다 싶은 -_-;;
18/03/26 11:22
수정 아이콘
오지환 수비약점 극복한지는 꽤 되었죠.
최초의인간
18/03/26 11:23
수정 아이콘
LG팬으로서 “수비는 좋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선수 중 하나였는데, 2016시즌부터는 확실히 애매졌어요. 부상과 군입대의 압박, 팀 상황에 따라 공수주 모두 해내야만 했던 부담감 때문일까요.. 아무쪼록 잘 이겨내고 멋지게 도약하길 바랄 뿐입니다.
18/03/26 11:25
수정 아이콘
두번째 보니 왜 박해민보고 오지환이랑 같이 손잡고 군대가라고 하는지 이해가 크크크
하필 똑같은 날 똑같은 실책을 저 둘이서 했었네요 크크크크크
보통 주전으로는 군필 상관없이 확실한 1티어를 뽑고 백업으로 어느정도 맞춰서 미필이라도 유격수 전문 자원이면 1티어로 올라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위원장
18/03/26 11:42
수정 아이콘
선감독이 미필 챙겨 줄 것 같지 않죠.
그리고 김하성이 있는 이상 오지환은 어려울겁니다.
18/03/26 11:51
수정 아이콘
도전하는거야 본인 자유지만 미필이란 이유로 챙겨주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모모이 하루코
18/03/26 11:51
수정 아이콘
오지환... 엘지만 아니었으면 대표팀 언급도 안되고 묻혔을듯
엘지팬으로써 꼭 유격수로 써야하는지 의문이네요
차라리 데뷔 초 수비 흔들릴 때 다른 포지션으로 바꿨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드네요. 지금 유격수 롤도 운동신경빨로 메꾸는 거 같은데
지니팅커벨여행
18/03/26 12:53
수정 아이콘
저는 엘지팬은 아니지만 데뷔 4,5년차 까지도 중견수로 키우면 대박 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수비 부담 덜고 20홈런 치는 강견 외야수...
이제 너무 늦었겠죠?
무적LG오지환
18/03/26 12:57
수정 아이콘
저도 전향 시킬거면 중견수를 밀던 사람이긴한데 이제는 뭐 공수주 모두 팀내에서 긍정적인 의미로 존재감이 커져서 힘들다고 봐야죠.
거기다 당장 외야는 밀어줄만한 가치 정도는 보여준 애들이 그래도 있는데 내야는......................................................................기도 하고요...
아린어린이
18/03/26 11:58
수정 아이콘
오지환이 반드시 국대가 가야할 선수냐? 이거는 동의하지 못하는 분이 많죠.... 저도 그렇게는 생각안하구요.
그걸떠나서 오지환의 저평가는 심하네요. 공격 좀 나은 권용관이라니....
오지환은 박하게 줘도 매년 3등안에는 드는 유격수라고 생각합니다.(지난해는 뭐..그래도 중간 이상은 했다고 봅니다)
어쩌면 꾸준하게 3등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거라 안정감이 있다고 볼수도 있다고 봐요.
국대를 노려볼 실력은 충분한데 왜 이리 평가가 박한지 모르겠어요.
무적LG오지환
18/03/26 12:16
수정 아이콘
웃긴 이야기지만 LG팬들 지분이 큽니다.
현실적으로 볼만한 수비 스탯이 없는 KBO 리그에서는 자팀팬들의 인상 비평이 몹시 영향을 많이 끼치는데...
에러만 했다하면 오지배 그럴 줄 알았다 이런 글이 공용 게시판에 떡하니 올라오는데 이미지가 좋아질래야 좋아질 수가 없죠.
이걸 바꾸려면 국대를 나가거나 상이라도 타야하는데 뭐 크크크

이래서 16년에 골글 타면서 확 바꿔놨어야하는데 기자놈들 크크크크크크
그 성적 찍고 상 못 받을거라고 시상식도 안 가는 유격수는 당분간 찾아보기 힘들겁니다 크크크크크
18/03/26 12: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누구나 인정할만큼 실력으로 김하성을 압도하지 않으면 힘들겁니다.
팀별 미필 쿼터 얘기가 자꾸 나오는데 그건 14년 아겜 뿐이었고,
당시 우승팀 감독이 독배 마시러 알바뛰던 상황과 다르게 이제 전임감독으로 바뀐 상태죠.
이전에야 국제대회 못해도 알바였지만 이제 다릅니다.
철저하게 성적을 내야하는 상황이죠.
선감독도 오지환, 박해민 부담스럽다고 이미 밑밥 깔아둔 상황.
더더욱 지난 일본대회 마치고 이번에 같이 고생한 선수들 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밝혔고,
거기서 김하성은 좋은 활약을 보였죠.
내야 유틸이 필요하다면 수비로 안정감을 보여야 하는데,
적어도 오지환이 지금껏 국대뽑아온 사람들 눈에 그렇게 비쳐지지 않은건 여태까지 엔트리 못뽑힌거만 봐도 답 나오죠.
결국 압도적인 성적으로 모든 여론을 잠재우고 승선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는데,
단 두경기지만,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어려운 싸움이 될듯 합니다.
뻐꾸기둘
18/03/26 12:07
수정 아이콘
에러야 할 수 있다고 보는데 김하성을 밀어낼 수 있을지가 문제겠네요.
발적화
18/03/26 12:09
수정 아이콘
미필쿼터로 욕엄청 먹으면서 승선 할것 같습니다.
18/03/26 12:12
수정 아이콘
일단 뭐 한자리는 무조껀 김하성이고... 서브를 누구로 데려 가냐인데
김선빈은 안될겁니다. 키가 작아서.. 수비 잘하고 못하고 타격이 좋고 아니고를 떠나서 일단 이게 너무 마이너스..
손시헌은 뭐... 그럼 김재호 오지환인데 성적순으로만 보자면 김하성이 있는데 비슷한 롤의 오지환을 데려갈 이유가
다른 유형의 선수가 팀을 꾸리는데 더 다채로운 일을 할수있습니다.
수비율이
김하성 0.972
오지환 0.972
김재호 0.977
작년기준 이렇거든요. 물론 뭐 수비율이 문제가 많은 데이터이기는합니다만은 어쨋든 딱히 오지환이 강점이 없다고 봐야해요.
공격력은 작년기준 유격수들중에서 딱 중간치기고 경쟁자들이랑 비교해도 안좋음... 수비는 전체적으로 보면 괜찬은데 역시 대상을 좁히고 보면
딱히 우위에있지도 못해요.
이미지 자체도 공격은 괜찬은데 수비가 별로라는 인식이 너무 많이 심어져있기도 하고요.
이걸 떨칠라면 올해 진짜 김하성과 동급으로 성적을 내도 아리까리하다고 봅니다만은 뭐 본인 하기 달린거겠죠.
무적LG오지환
18/03/26 12:19
수정 아이콘
뭐 오지환 1000이닝 이상 뛴 유격수 중 수비율 1위할 때는 '수비율은 의미없다'고 국대 선발이나 골글 투표때 소위 말하는 전문가님들이 전부 걸러버렸던 2015년을 똑똑히 기억하는 LG팬 입장에서는 수비의 근거로 수비율이 언급되는건 약간 웃기긴하네요(...)
18/03/26 12:22
수정 아이콘
1000이닝이 중요한게 아니죠. 직전시즌 그리고 이번시즌이 중요하지..
누적이 가치가 없는 데이터는 아닙니다만은 아무리 그래도 기간이 짧은 경기에 압축되어있는 토너먼트경기까지 있어서
당해년도 성적 그리고 직전시즌 성적이 가장큽니다. 물론 다른요소가 완전히 배제되는건 아니겠습니다만은
무적LG오지환
18/03/26 12:27
수정 아이콘
1000이닝이란 조건 빼도 2등이였거든요.
그런데 그때는 다 거르다 다시 리그 평균으로 회귀하니깐 수비도 문제있는거 아닌가?라고 나오면 사실 웃길 뿐이고요.
직전 시즌 성적이랑 당해년도 성적이 중요한건 동의합니다. 게다가 작년 오지환은 확실히 못했습니다. 본인 커리어를 봐도 풀타임 데뷔한 이후에는 사구 맞고 손등골절 됐던 11년 제외하면 커리어 로우였고요. 그런데 올해 반등만 하면 전 충분히 자격 있다고 생각하는데, 분위기를 보면 '원래 클래스가 그런 애'인 것 같아서 그렇죠.
18/03/26 12:31
수정 아이콘
오지환이 뽑히는건 저도 하나뿐이라고 봅니다.
올해 작년 김하성만큼하는거..
아니면 올해 지금 유격수들중에서 1등하는거 이거 해도 사실 진짜 아리까리해요.
이미지가 너무 박혀있어서..
2015년에 뭐 대회있었나요? 골글때문에 그런가
무적LG오지환
18/03/26 12:35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 12 있었죠. 이 때 MLB 사무국에서 메이저리거들 안 보내준다고 했는데도 예비 엔트리에 강정호, 추신수 꾸역꾸역 넣으면서도 당시 타격으로 김하성이랑 리그 1위 두고 치열하게 다투던 오지환 예비 엔트리에도 못 들었죠.
18/03/26 12:36
수정 아이콘
음... 대회를 진짜 대충 본 대회라서 기억이 흐릿해서 그대회 선발기준이랑 이런건 남아있는게 없네요.
잉여레벨만렙
18/03/26 12:22
수정 아이콘
수비율 자체가 공에 접근할 수 있는가가 기준이어서 범위 넓은 오지환이 손해 보는 게 맞습니다.
18/03/26 12:23
수정 아이콘
그래서 문제가 많은 데이터라고.. 어쨋든 눈에 들어오거든요.
발적화
18/03/26 12:14
수정 아이콘
오지환이 3루,2루 가 가능하면 모르는데 전문 유격인게 너무 커요...
지니팅커벨여행
18/03/26 12:57
수정 아이콘
오지환 2,3루는 아예 불가능한가요?
김선빈 같은 경우도 전문 유격수지만 프로 데뷔는 2루수로 했고 가끔 2,3루 땜빵 뛰기도 했는데...
정지연
18/03/26 15:00
수정 아이콘
프로들어와선 오로지 유격수로만 출장했어서 가능한지 조차도 물음표입니다..
RainbowWarriors
18/03/26 12:31
수정 아이콘
아시안게임 미필쿼터 관련 순수하게 뇌안에서만 예상해보건데, 프리미어12나 올림픽때의 각팀별 원활한 선수수급 도움과 아시안게임 각팀별 미필쿼터가 패키지로 묶일거 같습니다.

예전에 김인식 감독이 각 팀에서 선수수급을 기가 막히게 잘했다던게 기억나네요. 국대 감독으로선 최고의 툴이죠.
애패는 엄마
18/03/26 12:34
수정 아이콘
팀배분이 있다면 가능성이 있겠고 없다면 둘다 어렵겠죠 사실 2015년만 해도 오지환이 최고였는데 16-17에 애매해진게 크죠 선빈이도 그랬듯이 오지환도 실적에 비해 평가가 아쉬워서. 박해민은 실적도 그렇고 사실 국대 외야는 백업도 많아서 수비 하나만 보고 뽑기에는 국대라

선감독이 무슨 그림을 그리냐겠죠 실적을 올려서 차후 자리를 찾겠다는 거면 배분 없을테고 팀들에게 미움받지 않고 자리 찾겠다는 거면 있을테고
무적LG오지환
18/03/26 12:38
수정 아이콘
사실 오지환 커리어 정점의 시즌은 16년이였다고 봅니다.
이때는 시즌 다 끝나고 보니 방망이도 확고한 포지션 1등이였고, 시즌 초에 부상이랑 부진 겹쳐서 2군 갔다 왔다 미친듯이 버닝해서 지옥 끝에 있던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놨었죠. 그래봤자 wbc 예비 엔트리에도 안 들어갔고-강정호 음주운전 사고 이후 들어가긴 합니다-, 골글에서 37표 받았나...상 못 받을거라고 시상식장도 안 갔던 크크크
부모님좀그만찾아
18/03/26 12:39
수정 아이콘
오지환 좋은 선수인데 개인적으론 힘들다고 봅니다. 작년 세계대회서 좋은 모습 보였던 김하성이 무조건 한자리고 나머지 백업 자리인데 보통 유틸리티로 수비 좋은 선수 뽑거든요. 문제는 오지환은 유격수만 가능하고 대부분의 사람들한테 중요할때 수비에서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박혀있다는거고 그걸 또 보여줬죠. 이번에

오지환이 정말 들어갈 방법은 mvp 급 활약을 해줘야 할껍니다. 수비도 이제 에러가 거의 안나와야 하구요.
쟤이뻐쟤이뻐
18/03/26 12:39
수정 아이콘
둘 다 못간다고 봅니다. 클라스를 확 올려버리지 않는 이상. 그리고 확실히 오지환 저평가는 심하네요.
작년에도 김하성 김선빈 그 다음이라 보는데...
18/03/26 12:45
수정 아이콘
매번 생각하지만 오지환선수는 신인때 수비부담이 보다적은 3루로 보내서 최정이나 김민성처럼 키웠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수비도 되지만 타격의 재능이 더 높다고 생각하거든요. 3루가서 벌크업도 하고 그랬으면 김동주 안 부러운 프랜차이즈가 됐을거라 생각하는데... 선수생활 초기에 엘지에 유격수 대체자도 없었고 3루는 주인이 있었던게 팀이나 선수 본인에게나 운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차라리 수비력이 떨어져서 유격불가 판정을 받았으면 더 좋은 선수가 됐을 것 같아요.
더치커피
18/03/26 13:00
수정 아이콘
지금도 김민성보다 못한 선수는 아닙니다
18/03/26 13:33
수정 아이콘
김민성과 직접적인 비교가 아니라 포지션 변경을 통한 타격집중을 말하고자 한거였어요. 김민성이 계속 유격수 였으면 지금 같은 성적을 못 올렸을거라 보거든요.
나막신
18/03/26 12:46
수정 아이콘
기욍 하는김에 문규현도 국대 좀..
18/03/26 13:05
수정 아이콘
그냥 맘 편하게 영장 나와서 실력이 아니라 어쩔 수 없었다 핑계 대는게 나을 것 같아요
지니팅커벨여행
18/03/26 13:06
수정 아이콘
오지환은 뭐랄까 타팀 팬 입장에서도 참 안타깝고 복잡 미묘한 느낌이네요.
데뷔 초부터 봐 온 입장에선(4대 유격수 다 관심 있었죠),
환호(실책으로 점수 헌납) => 분노(타팀이지만 그런 실수를) => 연민(타격 재능 살려서 외야수 좀) => 다행(유격수로 자리 잡음) => 안타까움(문신으로 경찰청 좌절) => ... (상무 안 가고 올 시즌 맞음)

그나저나 박해민이랑 비슷한 경우이려나요, 기아 심동섭도 좌완 불펜으로 내심 한자리 노리고 있던데.
실낱 같은 희망 갖고 두근두근 하느니 그냥 공익 갔다 왔으면 지금쯤 복귀해서 필승조 뛰고 있을텐데 좀 안타깝더라고요.
홀드 순위권에서 놀던 시절은 지나가 버리고 이젠 하향세에, 팀 내에서도 정용운, 임기준 같은 신예들이 치고 나오는데 도대체 무슨 수로 실력을 보여 줄거라고 그랬던 건지...
뽀롱뽀롱
18/03/26 13:09
수정 아이콘
각 팀마다 국대 못간 아픈 손가락 있잖아요

기아는 치홍이 잘할때 아픈 정근우한테 밀렸고
선빈이도 멀티 유격수 김상수한테 밀렸죠

오지환이 유격수 1옵션인데 밀렸다면 모를까
그동안 강정호나 김하성보다 임팩트 없었잖아요

2번 옵션부터야 유틸 따져도 할 수 없구요
그냥 프런트를 욕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던파는갓겜
18/03/26 15:12
수정 아이콘
안치홍이 잘할때 아픈정근우한테 밀린적이 언제인가요? 안치홍 잘할때 국대승선 가능한대회는 14아겜밖에 없는데 이때 정근우 없었습니다
포지션에서는 오재원한테 밀렸고
미필쿼터에서는 나지완한테 밀린겁니다
뽀롱뽀롱
18/03/26 15: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14 아겜 맞습니다

2차때 현 엘감님이 서건창 다음에
오재원이랑 정근우 남기고 안치홍 날렸죠

2차 엔트리때 살았어도 승선 여부는 어렵다가 결과론이 됐지만

2차때 부상 있던 정근우가 회복될 수 있다면서 날린건 이해하기 힘들었죠
하선한 다음에 치홍이가 헤맨것도 있구요

그리고 그때 치홍이 날린 이면에 백업 유틸 김상수도 있었습니다

전문 유격수가 백업으로 승선하고
유틸2루수 오재원이 주전으로 승선했죠

오재원은 잘했는데 당시에 김상수 백업하느니 치홍이가 낫다는 기아 팬덤 의견도 있었습니다
던파는갓겜
18/03/26 15: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치홍이 밀린건 정근우가아니라 오재원한테 밀린거죠 자꾸 정근우가 뺏었다는데 정근우는 리그와 국대에서 이미 검증이 필요없는 경험이있는선수라 당연히 뽑아야할 선수입니다
그런데 기술위원회에서 해당시즌 성적으로 발탁한 두 후보가 서건창 오재원이었다는게 문제죠
안치홍은 대표팀 기록보존용으로 서건창 오재원한테 이미 밀린데다 같은 미필쿼터제 포지션에서는 오재원한테 경쟁에서 진거고
팀별 쿼터제때문에 2차엔트리에서 나지완때문에 피해를본거라 정근우가 뽑혔던 말던 전혀 상관없습니다
안치홍을 데려가려면 서건창이 김민성에게 자리 내준것처럼 나지완이 비켜줬어야합니다

김상수 얘기는 기아팬들의 피해의식이죠 김상수를 넣으려고 안치홍을 내친게아닌데요 김상수는 삼성의 미필쿼터제선수라 그자리에안치홍이 들어간다는건 말이안되죠 기아한테만 미필쿼터제 특혜를 더 줘야하는것도 아니고요 기아가 김상수 때문에 특혜를 못받았다기엔 당시 대표팀에 미필선수한명도 못보내고 순수 국대급만 2명씩 뽑힌 팀들도 있었습니다
10아겜때는 김광현의 빈자리에 임태훈이 차지하고 군혜택 못받은 정우람같은 선수도 있었고요
뽀롱뽀롱
18/03/26 16:22
수정 아이콘
정근우 부상으로 못갔고 본인도 못간다고 했는데
최종에서 떨어졌습니다
못가는 부상선수를 왜 뽑아요

서건창은 그때 잘하던 첫해라서 뽑아야되나 물음표 붙어있었던걸로 기억하구요

나지완 군대가라는 말은 이해합니다
근데 김상수 백업은 좀 아니었죠

당시 키스톤 백업 선발될 성적 있던 팀들은
김상수 선발된거 좋은 기억 아닐겁니다

어차피 팀간 눈치보기랑 미필 밀어넣기에 피해본 선수가 한둘도 아니고
그래서 아픈 손가락이라고 부르는건데요

오지환도 엘지 아픈 손가락이겠지만

던파님이 안치홍 국대 못올라간거 당연히 보는거나
저같은 사람이 오지환이 성적되나라고 생각하는거나
별반 차이 없을겁니다

문신도 안지워 상무는 걷어차고 배수진 친 선수니 좋은 성적거둬 별말없이 국대 승선했음 좋겠네요
던파는갓겜
18/03/26 16: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갑자기 몰아가시는데 전 오지환국대관심없어요 오지환 국대가면 병역비리취급할 예정인 사람인데요
뜬금없는 아픈손가락입니까
뽀롱뽀롱
18/03/26 16:28
수정 아이콘
네 알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Lord Be Goja
18/03/26 13: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선감독도 프로팀 복귀의사가 있다면(팬들이 요즘 프로팀감독감이 아니라고 생각해도 본인이 하고 싶다면) 성적이 급한처지라서 미필쿼터같은거는 없을수도 있는데 오지환선수가 원래 그렇게 못하는 선수는 아니죠.폼 회복이 중요한거 같습니다.요즘은 마치 귀신에게 쫓기는 느낌
곧미남
18/03/26 13:21
수정 아이콘
그냥 김하성, 김재호 두명 갈꺼라고 봅니다.
18/03/26 13:48
수정 아이콘
여기나 다른곳 반응 보면 오지환은 정말 2015~16년에 인정을 받았어야 됐어요.
이때는 기록만 보고 정했다면 국대 승선도 당연했고 골든글러브도 최소 한 번은 탔는데...
그놈의 이미지와 스탯도 안 보는 관계자들 때문에 아무것도 안 됐고 제대로 된 평가 받을 시기를 놓쳤죠.

여러모로 저평가 받지만 오지환의 통산 WAR는 역대 한국 유격수 중 이미 탑텐 안에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수비 스탯이 세분화될수록 오히려 평가가 올라가게 될 거고요. 그러니까 엘지팬분들은 까는 강도 좀 조절하셔도 돼요.
무적LG오지환
18/03/26 13:56
수정 아이콘
뭐 닉네임이 이래서 당연하지만 주변에 죄다 LG팬인데 다들 저한테 한다는 소리가 '오지환 아빠냐?'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아니 빨만한 야수 유망주가 오지환 밖에 없었는데 오지환 너무 빤다고 뭐라고 하면 어쩌라는건지ㅠㅠ
러블리맨
18/03/26 14:18
수정 아이콘
김하성만 데려가는게 맞다고 보이네요. 대만이나 일본 만날 결승에서 단판승부로 무조건 이긴다는 보장도 없고 금메달아니면 면제도 없는 상황에서, 특정선수 군면제 혜택을 위한 엔트리분배는 선감독 입장에서도 리스크가 큽니다.
18/03/26 14:4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상무 안가고 경찰 가려고 뻐팅기던 이유가 뭐였을지 추측해보면...
무적LG오지환
18/03/26 15:36
수정 아이콘
그건 위에도 적었지만 서울과 가까워서일 가능성보다 FA 문제랑 연관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지환이 문신 새길 때만 해도 문신 때문에 경찰청 못 가거나 그러지도 않았고요.
차밭을갈자
18/03/26 14:54
수정 아이콘
시즌초 1,2 경기 가지고 이렇게 기자들이 흔들어대는 게 더 문제 같습니다.
못한 1,2경기 보고는 커쇼도 크보오라고 할 수 있죠.

선발때까지 war이라든지 기타 지표에서 국내 같은 포지션 선수들 제끼면 국대가는거죠 뭐...
땅과자유
18/03/26 15:02
수정 아이콘
정말 아픈 손가락이죠. 아시안 게임 승선 여부와 관계없이 옺환 선수가 조금만 이라고 더 행복하게 애구했으면 좋겠어요.
던파는갓겜
18/03/26 15: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초에 상무에서 자리 만들어놓고 기다려도 연속 두번 상무 물먹이고
단수여권을 무엇때문에 날려서 전지훈련을 못갔는지 다른선수들이 시즌준비를 위해 스캠에서 노력하는동안 인스타에서 무슨짓을 했는지 안다면 절대 국대뽑으면 안되는선수죠
무적LG오지환
18/03/26 15:34
수정 아이콘
뭐 인스타라이브야 지가 삽질했으니 그렇다쳐도...
여행 가느라 단수여권 써서 스캠 못 간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필 남성들이 해외 나갈 때마다 여권 발급 받아야하는건 맞지만, 동시에 병무청에서 출국허가증 받아야하는데 이걸 못 받았을 가능성이 오히려 더 높죠. 일본 여행 갔던 작년은 만 27세인 해라 병무청이 허가증 내줬고, 올해는 만 28세라 안 내줬을 가능성도 있죠. 그 사이에 기자들이 자극적인 제목으로 마치 군복무를 회피한다는 인상의 기사를 쏟아내서 병무청의 주목도도 올라갔고요.
던파는갓겜
18/03/26 16: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쉴드도 박해민때문에 안되죠
박해민은 작년 27세때 단수여권발급받고 다음해 스캠 멀쩡히 잘갔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박해민처럼 사용해왔습니다 오지환만 28세때 해외출국이 안되는게 아닌데요
무적LG오지환
18/03/26 16:13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오지환도 작년초에 스캠 잘 다녀오고 그해 연말에는 여행도 다녀왔어요.
오히려 오지환 사례만 보면 단수여권이 1년에 한번밖에 안 나온다는게 틀린 말인걸 증명하죠.
오지환이 여행 가느라 1년에 한번밖에 못 받는 단수여권 써서 못 받았다는게 엘지팬들이 올 겨울 오지환 까는 주요 레퍼토리 중 하나였는데, 당장 작년 오지환이 두번 받았는데 말이죠. 단수여권이야 신청만 하면 나오는건데 그게 안 나왔을 리가 없죠.

이런 걸 고려하면 그냥 무슨 이유에선지 병무청에서 오지환한테는 출국 허가증을 안 내줬다고 보는게 오히려 합리적이지 않나요?
던파는갓겜
18/03/26 16: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단수여권이 1년에 한번 발급이라는 개소리는 누가한건지는 몰라도 단수여권은 그런거 아닙니다
유효기간이 1년인걸 님이 모르신거같은데 저는 1년에 한번발급이라는 그딴 소리한적없어요

작년에는 단수여권 당연히 잘나오죠 28세 미만이니까요
오지환뿐만아니라 공보의 28세이상 입대예정자들도 단수여권 안나옵니다
박해민은 28세때도 여권 펑펑 발급받아 해외전훈간걸로 아시는듯?
단수여권은 유효기간이 1년인걸 이용해서 27세때 발급받고 28세때 간겁니다
오지환이 뭐된다고 병무청이 오지환만 출국허가증을 안내줍니까?
무적LG오지환
18/03/26 16:25
수정 아이콘
예전에 고효준도 안 내줘서 국내에서 훈련한 적이 있습니다. 오지환이 첫번째 사례가 아니죠.
박해민은 대졸이고 오지환은 고졸이라 영장 연기할 때 과정에서 차이가 있을 수도 있고요.
출국 허가증 내주는건 병무청의 재량권인데 병무청이 직접 밝히지 않는 이상 왜 안 내줬는지는 모르고요.
던파는갓겜
18/03/26 16: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 답답하네요
18년 오지환 박해민이 해외 못나가는건 28세이상 미필들은 여권발급이 안되서 그런거라구요 고효준도 박해민도 오지환도 28세때 똑같이 여권 안나온다구요
박해민도 28세되면 못나가니까 단수여권 발급제한없는 27세에 유효기간이 1년인걸 이용해서 27세 12월에 발급후 28세때 해외전훈을 갈수있는거라고요

오지환은 27세 12월에 발급받은 마지막 단수여권을 28세때 놀러가는데 써버려서 전훈을 못간겁니다

박해민이 대졸인건 오지환하고 상관없어요 28세이상 출국허가 받을수있는건 대학원이상 진학자들뿐입니다
그거때문에 정용화가 대학원부정면접이 나온겁니다
영장연기도 영장연기일수라는게 규정에 있어요
뭔 자꾸 오지환만 병무청이 빡빡하게 구는식으로 얘기하는데 다 똑같은 규정이라고요
오지환이랑 비슷한 케이스였던 송광민은 아시안게임 승선까지확실한 상황에 시즌도중 입대했습니다
이건 송광민이 병무청에 찍힌거라고 하실건가요?

뭔 자꾸 박해민이나 다른사람들은 28세때도 출국허가 펑펑나온것마냥 얘기하시는데 더 얘기하기도 힘드네요
목화씨내놔
18/03/26 15:40
수정 아이콘
엘지 팬들도 오지환이 국대 승선할 수 있냐고 하면 실력으로는 힘들다고 대부분 인정할겁니다

미필쿼터가 비공식적으로라도 주어진다면 조금이나마 가능성이 생기겠죠

그런데 미필쿼터가 비공식적으로 있고 팀에게 한개 정도씩 주어졌고 이걸 구단에서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너무 어이없는 경우는 안되겠지만)

이걸 오지환에게 써야하냐는 건 팬들 사이에서도 갈릴 수 있어요

저는 그 동안 고생한게 있으니 가능하다면 오지환에게 줘야하지 않냐는 생각이지만

제 친구만해도 절대 오지환에게 주면 안된다는 입장이더라고요

오히려 오지환은 유격수가 약한 팀에 와서 본인 실력에 비해 꿀빨았다고 얘기하던데 음 전 사실 꿀빨았다기보다는 본인이 실력으로 움켜줬다고 보는 입장이라서요 물론 국대 승선할 실력은 안되지만요

이럴바에는 그냥 얌전히 군대 다녀오는게 좋을 거 같아요
무적LG오지환
18/03/26 16:39
수정 아이콘
연평균 war가 3이 넘는 유격수가 꿀 빠는 그 팀 당연히 우승 한번은 해봤겠죠?ㅠㅠㅠ
낭만없는 마법사
18/03/26 17:34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박해민 오지환의 뻔뻔함땜시 전 그냥 아시안 게임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군대 대놓고 가기 싫어서 일종의 특혜로서 있는 상무나 경찰청조차 안가고 아시안 게임을 노린 거니까요. 뭐 여기까지 보면 제가 능력없어서 군대 간 열폭 종자로 보일 지 몰라도.... 그래도 이런 건 열폭 좀 해보렵니다.
Randy Johnson
18/03/26 18:34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로 확정이죠
0.001프로가 0프로가 됐네요
모종의 거래가 없는한 뽑힐수없습니다
감독이 투수친화적인 선감독인데 수비가 불안한 유격수를 백업쓸 가능성은 더욱이 없습니다
2년전 커하때 프리미엄12 국대 승선하고 거기서 홈런치고 mvp타는게 유일한 대체역사였을겁니다
다만 그당시 감독이 김인식감독이었다는게 비극이죠
18/03/26 19:12
수정 아이콘
야구판은 병역 의무에 대한 인식이 너무나 문제가 많아요..

선수들은 병역비리, 대표팀 감독은 소속팀 선수 챙겨, 프런트, kbo는 미필 선발 짬짜미 등등
별짓들 다하고도 문제의식이 없는 똥통 집단이니 박해민 오지환도 콩고물 바라고 덤비는게 이상하지 않습니다.
사악군
18/03/27 10:56
수정 아이콘
첫번째 에러는 그래도 타구가 빨랐다고 실드쳐봅니다..ㅠㅠ 지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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