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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30 21:44
회전수가 많다는건 공에 그만큼 회전하는 힘이 더 실려있다는 걸로 볼 수 있을거 같아서요. 원댓글의 힘이 다르다라는걸 그렇게 이해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18/03/30 21:48
힘은 잘 모르겠고 패스트볼이 회전수가 많으면 공이 덜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보통회전의 패스트볼 궤적에 익숙해진 타자가 회전수 높은 패스트볼 만나면 잘 못맞추는듯.
18/03/31 01:27
회전수가 많다고 무조건 무브먼트가 좋은건 또 아닙니다. 송은범이 대표적으로 회전수가 좋은데 무브먼트가 없는 공이죠. 회전 방향 또한 중요합니다. 반대로 커쇼의 커브는 회전수가 적은 편인데 타자들이 못건드릴정도로 좋은 커브입니다.
18/03/31 01:44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igers&no=9565765
토아일당(신동윤) 님의 글인데, 읽어보면 생각할게 많습니다.
18/03/31 01:16
투수-타자간의 거리가 18.44m 인데,
공이 날아가면서 공기의 저항을 받아 타자가 치는 위치에서는 어느 정도 속도가 감소하게 됩니다. 보통 구속 측정은 투수와 가까운 쪽에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같은 구속이라도 타자가 치는 위치에서는 속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공에 회전이 많이 걸리면 그만큼 공기저항을 덜 받기 때문에 타자가 치는 위치에서 구속이 더 빠르게 느껴지고, 타이밍이 늦은 스윙이 되면 타자의 입장에서는 배트가 공에 밀리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18/03/31 01:31
초속 종속은 크게 의미있는 수치가 아닙니다. 공의 회전이 많이 걸리면 부력을 더 많이 받아 공이 덜 떨어지는 것이지 구속이 더 빠르게 느껴지는건 아닙니다. (물론 경험상 회전수가 적은 직구처럼 오다가 떨어지는 궤적대로 떨어지지 않아 구속이 빠르다고 느낄수는 있습니다) 타이밍이 늦는 이유는 그저 구속에 못따라가는 것 뿐이지 회전수와는 큰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18/03/31 01:47
18/03/30 21:54
미국 같다와서 선구안 엄청 좋아졌어요
가기전에는 삼진기계였는데 지금은 왠만해서 삼진 안당해요 대신 장타력이 떨어져서 김태균처럼 똑딱이 되나 싶더니 오늘 2홈런치네요
18/03/31 02:30
우리 국대가 총동원된 대회에서 오타니 공을 거의 건들지도 못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그런 오타니를 두들겨 패는 메이저... 다시 한번 박사장님의 위대함을 되새깁니다. 더구다 약물의 시대에서 그 정도 위력을 보여줬다는게.. 후덜덜..
18/03/31 02:48
메이쟈에서 못했지만, 톰린 상대로 무지막지하게 팼죠.
(메이저에서 톰린 상대로만 3홈런, 연타석 홈런도 침) 김현수가 까다롭다고 했었는데, 박병호는 오히려 톰린이 쉬웠다고 했을 정도라고 말했으니깐요. 평속 140정도 되는 기교파한테는 먹히구나...근데 메이저는 그런 투수가 있는 곳이 아니었던게 문제였죠. 크보는 딱 톰린의 하위호환이 즐비한 곳이니 잘 할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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