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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4 07:53
어제 경기는 못봤는데, 바로 전 경기는 유투브로 생중계 봤거든요. 현건 응원하며 가끔씩 보던 문외한이지만 김연경을 노골적으로 견제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같은팀이 김연경에게 공을 잘 안주고, 주더라도 이상하게 토스해줘요. 김연경에게 몇번만 더 몰아줬어도 어제경기는 할 필요가 없이 저번경기로 우승했을겁니다.
18/04/04 09:31
어제 경기 봤는데 정말 토스가 이상합니다...
어제 마지막 스파이크 때릴때 정말 토스가 너무 안좋아서 와 이건 망했다 생각이 들던데 역시나 그대로 나가더군요. 최소한 세터가 제대로 올려주기만 했어도 저정도는 아닐거 같습니다.
18/04/04 11:01
제가 알기론 그렇다고 보기는 조금 다른게
해축에서 스페인 잉글랜드는 국대랭킹과는 별개로 프로축구시장이 탑클래스인거고 중국여자배구는 국대랭킹은 1등이지만 프로배구시장은 탑클라스라고 보긴 어렵다고 들었어요. 비교하자면 브라질느낌? 여자배구 리그는 터키 러시아 이탈리아 브라질이 탑클래스리그이고 중국리그는 저기에 끼긴 좀 그렇죠. 그래서 김연경이 중국리그로 간게 어떻게 보면 나이도 어느정도 있고 기량 전성기에서 차츰 내려오고 있어서라고 보는게 맞죠. 중국이 세계랭킹1등이라서 중국으로 간거라는것은 포장으로 보면 될것 같습니다.
18/04/04 11:10
브라질의 국대와 리그에 대입해보니 이해가 딱 되네요 흐흐
나 혼자 산다에서 터키편도 나온것 같은데 올림픽즈음이 최전성기였고 이젠 하락추세라고 보면 되겠네요..
18/04/04 11:05
그래도 힘들었을거라 봅니다.
김연경 선수는 공격만 하는 선수가 아니라 수비 비중도 엄청 높기 때문에 체력 문제가있을 수 있고, 특히나 리시브 불안, 토스 불안까지 겹쳐 있어서 공격 자체도 힘들어 보였습니다.
18/04/04 11:13
진심 세터와 5번선수는.....문제있어보였습니다.
수비가 너무도 안되는 5번선수는 서브리시브 타겟이고 리시브 불안하니 세터는 안그래도 못하는데 더못하고 5세트되서 10:5쯤 벌어지니 세터바꿔서 김연경활용법 2번 보여주니 그때부터는 삼성시절 유광우 저리가라 할정도로 몰빵... 진짜 답없는 배구 간만에 봤네요. 그럼에도 5세트 막판 듀스까지간게 진짜 갓갓갓님 덕분이었습니다. 6명중에 세명만 리그1위팀 수준이었고 3명은....하아....
18/04/04 13:27
김연경 선수 통합 우승에 대한 징크스나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김연경 선수는 국내에 있을 때인 흥국생명 시절 빼고는 해외 진출 이후 사실상 통합 우승을 한 적이 없거든요. '사실상'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일본에서 10-11시즌에 통합우승을 했는데 이 때는 도호쿠 대지진 때문에 포스트시즌을 안 해서 정규리그 우승팀이 그대로 통합 우승이 됐죠. 이 때를 제외하고는 김연경은 한 번도 통합 우승을 못 했습니다. 정규리그 우승하면 챔피언전에서 졌고, 챔피언전 우승한 시즌은 전부 정규리그는 우승 못 한 시즌이거든요. 그런 의미로 김연경 선수의 별명인 '우승 청부사'는 사실 '반쪽짜리 우승 청부사'인 셈이었죠. 이번에 드디어 제대로된 통합우승을 해보나 했는데 안타깝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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