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4/04 13:00
'개막전에 야수로 선발 출전한 선수가 개막전을 시작으로 10경기 이내에 투수로 선발 등판한 것은 1919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의 베이브 루스 이후 무려 99년 만이다.' 라고 하죠 크크 놀라워요
18/04/04 12:33
이해는 못하겠는데 옆동네에 시범경기만 보고 오타니 까거나 꼴좋다고 욕하는 사람들 많던데 오늘 홈런 보고 데꿀멍 하고 있겠네요
18/04/04 12:35
어딜 가도 그러더군요.
포털은 말할 것도 못 되고요. 가기 전만 해도 좋은 이미지였고 악플이 없었는데 갑자기 거만함의 아이콘이 됐더라고요. '니가 뭔데' 감히 뭐 구단들을 상대로 프리젠테이션을 어쩌고 저쩌고... 이러며 말이죠.
18/04/04 13:44
유명한 선수들은 한경기마다 재평가되는게 일상이긴 하지만
오타니선수는 이도류라는 현대야구에서 볼수없었던 일을 하는 개척자라서 더 심한 부분이 있었죠. 사실 저도 시범경기 스탯만 보고 어느 하나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었고, 지금도 좀 하고 있으니까요...
18/04/04 12:43
쓰리런 한번 친걸로 타격이 보장된건 아니죠. 전 여전히 타격은 부정적입니다. 투수야 원래 잘할걸로 봤고요.
시범경기 못했다고 까는것도 이상하지만, 쓰리런 한번 쳤다고 판뒤집는것도 이상한거죠.
18/04/04 13:03
전자는 이상한거고 후자는 어디까지나 그 이상한것에 대한 파생 반응일 뿐입니다.
지금 쓰리런쳤다고 MLB 씹어먹는다고 얘기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18/04/04 13:08
상식적으로 생각할때 이도류보다야 하나에 집중하는게 맞긴하죠. 물론 상식이 깨지는 재미도 있을수 있지만.
그리고 좀 오버가 있어보일 순 있지만 개인적으론 시범경기만 보고 선수의 시즌성적 혹은 클래스까지 단정지었던 사람들의 평가 에 대한 반작용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아 보이네요.
18/04/04 12:45
아직도 이도류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입장이지만 이도류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은 크긴 하네요. 정말 소년만화 주인공 같거든요.
18/04/04 12:58
잘하네 못하네 평가를 왜케 못해서들 그러신지....그냥 우리는 재미있게 구경하면 되잖아요? 잘하면 잘하는대로 못하면 못하는대로 다 재미있을거같은데..
18/04/04 13:05
원래 야구는 일희일비하는맛에 보는거고, 지금 오타니가 쓰리런치고 데뷔경기 1승했다고 앞으로도 잘할거란 보장은 없죠.
근데 시범경기 가지고 '이 선수는 안될것이다' 하고 다른 사람 의견까지 깎아내리는건 그냥 다른 미사여구 갖다 붙일거 없이 야알못이죠... 오타니 잘할거라는 사람 = 정상 오타니 못할거라는 사람 = 정상 시범경기 보고 오타니 못할거라는 사람 = 정상 시범경기 보고도 오타니 잘할거라는 사람 = 정상 시범경기 보고 오타니 못할게 확실하고 잘할거라는 사람들 다 비웃고 일빠취급하던 야알못들 = 비정상 이미 오타니가 메이저에서 성공한것처럼 얘기하는 사람 = 비정상
18/04/04 13:08
시범경기서 삽질해서 기대감 떨군건 맞지만, 두고봐야 하는게 맞는거죠. 지금도 마찬가지로 기대감이 올라간건 맞고, 여전히 더 두고 봐야하고요.
전반기는 지나봐야 윤곽이 나올듯합니다. 잘치든못치든, 오타니와 그의 상대들이 분석하고 그에대한 대처까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이 전반기 정도는 되거든요.
18/04/04 15:07
투수로써 S급까지 발전 했으면 하는데...
타자 병행은 아무리봐도 독이 될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그냥 폭망하고 포기했으면 좋겠는데요. 상대팀 투수들이 가만히 안놔둘것 같은데...
18/04/04 16:45
이 친구는 재능도 넘치는데 마인드가 정말 더 올바른친구같아서 응원하게 되네요. 이런친구가 성공하지 못한다면 너무하잖아요. 예전에는 좀 방탕한 천재같은 느낌의 선수들이 끌렸는데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요즘은 이런 친구를 응원하게 되네요.
18/04/04 17:12
타자랑 투수를 병행하면서 둘다 메이저리그 최상위권은 아니더라도 평균 이상의 준수한 성적을 유지한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위대한 업적이 아닐까 싶네요.
혹자들은 한가지에 집중해서 최상위권 업적을 쌓길 원하는 것 같은데 전자는 전자대로 다른의미의 최상위권 업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