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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9 20:09
이번 시즌 애틀랜타의 아킬레스건(?)으로 등극한 베이즈모어가 터지면 그 어떤 팀도 두려울게 없다는 것을 증명한 게임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이미 이번 시즌의 애틀랜타의 경기력이 좋습니다. 근데 베이즈모어가 오늘 3번이 아니라 2번으로 나와서 터졌으니 주전 3번의 기복만 줄이면 동부 1~2번 시드도 따낼만한 전력입니다. 근데 오늘 전까지 베이즈모어의 삽질(코버의 기복은 애교수준)이 거의 핵폭탄 수준이었어서(차라리 세폴로사 주전이나 D리그에서 아무나 데려오는게 낫겠다 싶을정도로 애가 재계약 후 배가 불렀는지) 하튼 주전 3번의 생산력이 시즌 성적의 핵심이 될거라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흐흐
16/11/09 20:12
마지막은 안들어갔으면 욕먹을뻔.... 그냥 시간만 좀더 죽여도 됬을듯 한데. 뭐 들어갔으면 된거지만. 슈로더는 저번에 팀이 플옵에서 클블에게 무너질때도 진짜 잘하던데 뭐 거의 상수급으로 잘하는것 같네요
16/11/09 20:14
클블이 실수한 경기죠. 예전 애틀로 생각하고 경기하면서 당황한게 보입니다. 야투율도 진짜 낮구요.
보통 애틀 경기에서 진격의 트탐인데 이번엔 완전 식스맨 수준도 못했고...다음 다시 붙을때도 이러면 클블은 우승후보 자격 박탈일 듯
16/11/09 20:21
르브론 전반전 2득점은 충격이었죠. 애틀란타가 하워드한데 볼 투입할때 실책만 줄였으면 클블 홈에서 가비지 게임 나올뻔했습니다.
16/11/09 20:53
클리블랜드는 지난번 필라델피아한테도 일격을 당할 뻔 했는데, '나 정신차렸다?!" 이런거 보여줄 새 없이 애틀란타한테 당했네요. 폭발력있는 공격은 온데간데없고 오늘 숨이 턱턱 막히는 공격을 하더니 후반에 쫓아가긴 했지만 결국은 졌네요.
16/11/09 20:58
트탐이 하워드 상대로 커리어 평균 공리가 4.1일 정도로 나쁘지 않은데 오늘은 완전히 무력화 당하면서 식물이 돼버렸죠.
터런루가 프라이 러브 3점 빅맨 라인업을 가동하면서 하워드를 끌어내는 전략이 후반에 재미를 봤던점으로 보아 다음 경기에는 전략의 변화가 예측되는 한 판이였습니다. 일단 트탐 한번 더 믿어보고 안되면 대 애틀랜타전 전술에는 적극적으로 변화를 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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