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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09 12:22:47
Name RainbowWarriors
Link #1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11&aid=0000004308
Link #2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11&aid=0000004308
Subject [스포츠] K리그 인기, 수원에서 고이 잠들다.gisa (수정됨)
확인사살. 글의 첫 단어가 살벌해서 죄송하다. 그런데 2018시즌 첫 슈퍼매치가 딱 그랬다. K리그의 인기, 흥행, 매력, 경쟁력 모두 죽었다. 4월 8일 1만3천 명이 수원에 모여서 그 사실을 확인했고, 명복을 빌었다.

....

로 시작하는  기사입니다.

어제 슈퍼매치가 좀 충격적이었는지 비슷한 논조의 기사들이 많이 보입니다.
인터넷 커뮤니티등에서도 K리그 팬분들의 자조적인 글들이 보이는거 같구요.
팬분들께는 참 우울한 현실이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최근엔 안 다니지만 10년정도 전에는 한참 탄필드 들락날락하던 사람이라 좀 마음이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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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나
18/04/09 12:26
수정 아이콘
국축은 본 적 없고 다른 K리그(KBL)보는데 어찌나 이렇게 조목조목 우리 얘기만 써놨는지.... 관중 자릿수가 다르긴 하지만요(....)
구구단
18/04/09 12:28
수정 아이콘
축알못이지만
이름만 슈퍼매치지 이번시즌은 중위권vs하위권의 대결인 것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지금 k리그가 재밌다는건 아니고요.ㅠ
잠잘까
18/04/09 12:28
수정 아이콘
굉장히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어제 깜짝 놀랐어요.

아쉽게도 전부터 이런 걱정을 너무 해댄 나머지, 이젠 와닿지가 않네요. 그냥 놀란 후에 '그랬구나~'라고 하며 말뿐 ㅠ
18/04/09 12:31
수정 아이콘
지자체 돈으로 연명하는 구단들 쳐내야죠.
전 근본적인 원인이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배코
18/04/09 12:31
수정 아이콘
경남경기는 좀 재밌게 보고있는데, K리그의 상징적인 두팀의 인기가 저리 바닥이어서야...
軽巡神通
18/04/09 12:33
수정 아이콘
공짜티켓 받아도 안가는 케이리그라
18/04/09 12:35
수정 아이콘
경기력 보면 할말 없죠. 투자는 안하는데 경기력은 똑같길 바라는 사람들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LowTemplar
18/04/09 12:45
수정 아이콘
근데 경기력이 흥행의 주 원인이 맞는지 하는 의문은 있습니다. 최고 인기라는 KBO가 수준이 좋냐 하면 그건 아닌 거 같고
18/04/09 13:19
수정 아이콘
홍보 잘해서 사람들이 경기장에 많이 찾아온다고 해도 본 컨탠츠가 재미 없으면 그 사람들이 다시 안와요. 이 좁은땅에 축구 말고 할게 얼마나 많은데
18/04/09 13:24
수정 아이콘
롯데가 KBO최고 인기구단인걸 보면 경기력하곤 상관관계가 그다지 없...읍읍...
18/04/09 13: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롯데랑 비교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팩트로 뼈 때리기 싫습니다 흑흑
18/04/10 19:34
수정 아이콘
크보는 그래도 꾸준히 수준이 올라가긴 했습니다. 절대적으로 잘하는건 아닐지라도...
그리고 축구 보다 투자 많이 하는 스포츠가 어딨어요? 유소년 인프라도 국내 스포츠 중 최고고
경기장 인프라 이런것도 비교할 종목이 없는데
투자만 놓고보면 국내 다른 스포츠 다 합친거랑 축구 비교해도 축구가 위 아닌가요?
주먹쥐고휘둘러
18/04/09 16:10
수정 아이콘
경기력으로 따지면 한국에서 MLB나 NBP가 더 인기있어야 하겠죠.
18/04/09 16:14
수정 아이콘
야구 얘기는 잘 알지도 못하고 그닥 하고 싶진 않은데 제 생각에는 직관시 즐길거리가 많다는거? 그리고 매일매일 야구 틀어주는 스포츠 방송사도 그 역할이 크다고 생각되네요.
18/04/10 19:35
수정 아이콘
돈이 되고 시청률이 나오니 방송사가 중계를 해주는 겁니다.
지금 K리그 시청률은 그 욕먹는 농구보다 낮아서 0.1% 찍고 있어요.
18/04/09 12:40
수정 아이콘
올해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된 인터넷 방송인 감스트가 평균적으로 7~8천정도 나오고 심지어 24시간 벌칙방송한다고 잘때도 5천명 나왔는데 이번 슈퍼매치 중계하니까 3천명 봤다고 합니다.
及時雨
18/04/09 12:43
수정 아이콘
크리그가 미안하다 인직아...
망디망디
18/04/09 13:53
수정 아이콘
어...제가 네이버로 볼때는 13000명이던데요...ㅠ
18/04/09 17:0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방송 보는사람 수인듯..요?
망디망디
18/04/10 12:22
수정 아이콘
아 제대로 못 읽었네요... 부끄럽네
소녀전선
18/04/09 12:42
수정 아이콘
두 팀 투자하는 꼬라지 보면 대박나길 바란다는게 한심한 수준이죠
고타마 싯다르타
18/04/09 12:47
수정 아이콘
k리그 축구인들 위해서는 차라리 인기가 없는게 나아요. 괜히 주목도 높아져서 시민구단이 사실은 세금으로 운용되며 축구선수 월급을 세금으로 주고 스스로 운영비조차 못 번다는게 알려지면 바로 해체여론 생길테니깐요
주먹쥐고휘둘러
18/04/09 16:12
수정 아이콘
K리그 관련글만 보면 세금드립 꾸준히 달리시는군요.
18/04/10 19:36
수정 아이콘
사실이고 잘못된거 맞잖아요.
5드론저그
18/04/09 12:49
수정 아이콘
경기가 재미 없으니까요 수원이든 서울이든요. 해설자들이 제주와 함께 가장 극딜하는 구단이 서울인데요 뭐
고타마 싯다르타
18/04/09 12:56
수정 아이콘
원래 아나운서가 경기끝나면 관중숫자를 말하나요? 재밌네요. 그런걸 왜 알려주는 건지 모르겠네요....
18/04/09 13:47
수정 아이콘
반대로 사람이 많으면 뽕에 차오르는 요소가 되기도 하니깐요. 보통 후반전 중반 쯤에 말합니다.
‘오늘 oo경기장을 찾아주신 00000명 여러분 감사합니다’ 하면서요
시나브로
18/04/09 13:01
수정 아이콘
막축구의 진수이자 선수 하도 잘 바뀌어서 매 시즌 낯선 선수가 엄청 많은 연고지팀 응원팀 대전시티즌 (네이버 스포츠에서 축구 카테고리 영상 메뉴 가면 풀경기 업로드 돼 있..)

4경기 4연승 달리고 있는 승격팀 & 에이스 말컹 보러 경남vs대구 중계 흥미 갖고 봤으나 음.....

번외로 실제 축구, 보는 축구 등 축구 자체를 워낙 좋아하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중계는 희소한 느낌도 있어 가시와 레이솔 vs 전북 현대 경기도 흥미 갖고 좀 봤으나 음....-_-

이제는 '슈퍼'라는 말이 민망한 수원 서울 더비도 흥미 갖고 봤으나 흠흠 ;;

스포츠 엄청 좋아해서 각 종목 이상적인 국가대표팀, 이상적인 연고지팀 같은 생각, 상상 좀 했었는데

K리그에 대해서는 서울, 전북의 레알, 바르샤 같은 양강 체제나 좋았을 때 한 가닥씩 했던 서울 수원 성남 포항 울산 전북 6공주+a(제주라든지 지금 돌풍의 경남이라든지 작년 말락티코 같았던 강원이라든지 잘하는 선수 골라 받는 상주 상무라든지..) 생각해보곤 했습니다.

이상적인 대전 시티즌이나 2013 시즌 김남일, 설기현, 이천수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다 같이 뛰었는데 셋 중심으로 미쳐 날뛰는 크레이지 인천 상상도 재밌었고

현실은 여자농구랑 더불어 가장 흥미 안 느껴지고 있죠.
18/04/09 13:01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한 시기에 탄천 다니셨나봐요 ^^
축구장 쉽게 가려고 분당으로 이직도 했는데 흐흐흐.
그 당시는 축구장만 다녔는데 요즘은 축구장은 안가고 야구장만 가끔 가네요.

이번 슈퍼매치는 두 팀의 성적이 워낙 안 좋은 상태라서 관중 수가 그랬던 것 같고...

하여튼 동시다발적으로 비슷한 내용의 기사가 나오는 거 보면 위기는 위기인가봐요. (위기가 아니었던 때가 없긴 하지만)
18/04/09 13:06
수정 아이콘
올해 초에만 해도 홍보대사 감스트, 경남 말컹.. 이런 이슈들이 k리그에 긍정적인 바람을 일으킨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슈퍼?매치는 너무 심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유료관중만 집계하는 올해의 제도도 악영향을 미칠 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경기력이 인기 및 흥행의 절대적 척도는 아니지만 어제 수원대서울 경기를 보고나니 주위사람에게 '케이리그도 재밌다 관심갖고 봐봐'라고 얘기할수가 없어요. 수원 서울의 경기를 브랜딩했는데 그 경기 자체가 다른 경기보다 월등히 재미가 없으니..
네라주리
18/04/09 13:07
수정 아이콘
실유료관중 집계는 정말 안그래도 안오는 관중수 더 적게 만들어줘서 기사내기 딱 좋은것 같아요..
차라리 뻔뻔하게 뻥튀기를 하지...
안채연
18/04/09 13:08
수정 아이콘
멀리 맨더비까지 안가더라도 전날 인천VS전남보다 재미가 없었어요
18/04/09 13:22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5라운드 중에 지금 3경기 (전남 수원 / 전북 서울 / 인천 전남) 직관했는데

이상하게 슈퍼매치는 하이라이트로도 안보고 싶어지네요.. 두팀 축구가 너무 재미없어요..
18/04/09 13:25
수정 아이콘
서울이 1등인 지표가 하나 있긴 합니다. 파울 숫자(...)
18/04/09 13:38
수정 아이콘
그래서 더 노답이라 생각합니다. 황감독이 빠른 축구를 원하면 피파울이 많아야 하는데 왜 파울이 많은지
18/04/09 13:41
수정 아이콘
포항때도 파울로 먹고 살았기 때문에 그건 안 고쳐질겁니다. 최용수감독때 파울 적어서 연말에 페어플레이 상도 받던 팀이 황선홍 체제가 되자마자 파울 숫자가 확 늘어났죠.
及時雨
18/04/09 13:41
수정 아이콘
슈퍼매치는 진짜 꾸준히 노잼이긴해서 근데...
뭔가 새로 밀어줄 매치를 찾아야 할 거 같아요.
18/04/09 13:55
수정 아이콘
서울 기준으론 최근 전설이나, 경인더비 쪽이 훨 사람 많습니다.
18/04/09 13: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동안 뭔가 말로만 망했다 망했다 했었는데
그것이 실체로 드러나서 미디어도 관계자들도 쇼크에 빠진 것 같습니다.
슈퍼매치는 K리그 흥행의 마지막 보루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18/04/09 13:49
수정 아이콘
k리그 많이본 분들은 별 이상하지 않은건데 이번 슈퍼매치로 터진거죠. 어제 경기 본 분들이면 아시겠지만 이딴 경기가 슈퍼매치라 불려도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추위에 벌벌떨며 직관한 팬들 우롱도 정도껏 해야지 이제 실망할것도 없네요
Fanatic[Jin]
18/04/09 13:54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관중이 엄청 많은데요????????

역대 최저가 만삼천....명....??
곰성병기
18/04/09 14:37
수정 아이콘
전성기에 3~4만 상암에서하면 6만까지오던 시절도 있었는데 유료관중만 집계한다고쳐도 만삼천이면 그냥 망한거죠.
수원팬인데도 어제는 그냥 같은시간 전북포항경기봤습니다. 둘중에 어느팀이든 대패해서 경질좀 당하면 볼만했을텐데 서로 안질려고 0대0으로 끝나니 참
shadowtaki
18/04/09 13:56
수정 아이콘
축구 응원문화도 좀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한 때 K리그 좀 보러 다녔었는데 1년도 못 다니고 그만 둔 이유가 응원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 팀 응원하러 간다는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상대 팀 조롱이 더 주를 이루다 보니 정서에 맞질 않더라구요.
거기다 이기고 있으면 침대축구는 기본으로 가지고 가고 있으니 보는 재미도 없구요.
18/04/09 16:44
수정 아이콘
써포팅에 문제가 아예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Epl수위에 비하면 귀염귀염하더군요.
그나마 응원석 소리가 카메라로 안 들어와서 축구에만 집중가능한거지..
프리템포
18/04/09 14:11
수정 아이콘
일단 해외축구 중계나 하이라이트 보기가 워낙 쉽다 보니 눈높이도 좀 높아진 것 같구요.
이번에 감스트가 홍보대사 하면서 효과가 있을 것이라 했지만 이렇게 된 걸 보니 반짝마케팅이나 홍보대사에 의존하기보다는 좀 더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갈 길이 먼 것 같네요.
추억이란단어
18/04/09 14:14
수정 아이콘
경기 내용도 내용이지만 지금 서포터 중심의 응원 문화에서 바뀌기 전까진 관중이 획기적으로 늘긴 어렵다 봅니다..
진격의거세
18/04/09 16:58
수정 아이콘
그 서포터들이 나이먹고 기력이 없어지면 일반관중석으로 옮겨갑니다.ㅜㅠ 일반관중석의 상당수는 서포터즈입니다.
쟤이뻐쟤이뻐
18/04/09 14:29
수정 아이콘
이 경기 시청률은 모르겠지만 어떤 경기는 당구 재방송보다도 시청률이 안나올겁니다. 이게 현실이에요.
고타마 싯다르타
18/04/09 15:11
수정 아이콘
감스트홍보교과가 자괴감에서 나온 자학이 아니고 진심으로 믿은 건가요? 저는 k리그가 하다못해 아프리카bj를 홍보대사로 임명할정도로 떨어졌냐며 자괴감에 자학한줄 알았는데요....

아프리카bj가 관중몰이 효과가 있을리가 없잔아요. 아프리카tv보는 아싸들이 인싸들처럼 직관할거라고 기대한건가요 설마?
sege2018
18/04/09 15:1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보면 아싸인가요?
봄날벚꽃그리고너
18/04/09 15:24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아싸들이 보는 곳이었군요
고타마 싯다르타
18/04/09 15:31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bj가 실제 직관을 이끌러낼 효과가 있을리가 없다 이말을 하고 싶었어요.
그 닉네임
18/04/09 15:33
수정 아이콘
걸그룹 홍보대사보다는 나을꺼같은데요
고타마 싯다르타
18/04/09 15:35
수정 아이콘
딱히 나을 건 없는거 같은데요. 실제 관중수 보면?
그 닉네임
18/04/09 15:45
수정 아이콘
0과 1의 차이는 크죠.
참고로 저 케이리그 안봅니다.
주먹쥐고휘둘러
18/04/09 16:08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감스트가 한 거 보면 러블리즈보단 천만배 낫습니다.
18/04/09 16:09
수정 아이콘
그래서 무슨말을 하고 싶으신거죠? 요즘 축구든 야구든 간에 티비 보다 네이버에서 휴대폰으로 컴퓨터로 많이 보잖아요. K리그 연맹에서도 이거 땜에 뉴미디어쪽으로 관심을 가져 보고 홍보를 해보자 해서 감스트를 홍보대사로 임명해서 하는겁니다. 님 말대로 관중몰이 효과 있을지는 모르죠. 하지만 그 사람들이 K리그가 있다는걸 알고 자기 지역 경기장에 직관 가게 되는것만으로도 감스트 역할은 다 한겁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고요
곰성병기
18/04/09 16:22
수정 아이콘
단순히 감스트 홍보대사 효과로 관중이 늘어날거라고는 k리그팬들도 생각안했을겁니다. 하지만 지난 홍보대사와 비교해서 리그팬한테 연맹이 일은 했다라고 보여줬고 감스트 본인도 축구계쪽에서 인지도 쌓고싶은 욕심도있어서 서로 윈윈이 됐다고 하는거죠. 홍보대사로 인해 관중도 늘어나면 당연히 좋겠지만 화제성도없고 침체된 리그에 짧게라도 언급되고 화제성 생기면 뭐 홍보대사로써 할일은 다했고 효과도 봤다고 생각합니다.
AeonBlast
18/04/09 16:12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분석하자면 수원은 이미 축구수도로써 죽은지 몇년 됐습니다.(이미 작년 평균관중 8000대로 떨어졌으며 개막전,2번째 매치가 7000~8000이였습니다. 보통 개막전은 2부리그인 안양도 최대 6000까지 찍었던거 생각하면 우스운겁니다)

그리고 유료관중만 집계 (이거로 진짜 도민,시민구단은 피폐해졌더라고요)와

수원 서울 둘 다 시원치 않죠.(특히 서울이요, 일반적으로 서포터즈석이라 말하는 n석,s석에서 수원쪽은 꽉 채웠지만 서울은...)

그리고 슈퍼매치도 작년 수원관중보면 2만간당간당했습니다. 유료로 매겨서 공짜표 나가떨어지고 인기도 더 떨어졌다 생각하면 납득갑니다 사실.
미하라
18/04/09 16:29
수정 아이콘
수원도 뭐 이미 강백호라는 핫스타가 야구판에 나타나서 조만간 제1스포츠도 넘어갈 날이 머지 않았다고 봅니다. 이미 관중수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죠.
긴 하루의 끝에서
18/04/09 18:58
수정 아이콘
1. 양 팀 축구 스타일이 재미가 없다는 점
2. 실제로 양 팀 성적이 별로라는 점

이 두 개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K리그 위기설은 이미 나온지 오래지만 단순히 슈퍼매치 흥행 여부를 놓고 위기가 더욱 심화되었다고 이야기하기는 좀 무리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과거 가장 튼튼한 팬 층을 보유했던 두 팀이기 때문에 현재의 위기가 곧 미래의 위기라고 연결지을 수는 있겠습니다. 그러나 두 팀이 내려간 만큼 올라온 팀도 있는 법이고, 따라서 향후 판도 변화가 어떻게 될 지는 쉬이 모르는 일이죠.

따지고 보면 해외에서 유명한 더비들은 대개 상위권 팀 간의 더비들입니다. 이 더비들이 계속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도 해당 팀들이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고요. 축구에 대한 기반이 국내와는 너무나도 다른 해외이기 때문에 함부로 예측할 수는 없겠으나 이 더비들도 해당 팀들의 성적이 안 좋고 해당 팀들이 선보이는 축구도 재미가 없어지면 현재보다는 관심도가 많이 떨어질 것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특히 해당 팀들의 코어 팬이 아닌 타팀 팬 혹은 그냥 축구 팬으로서 제3자의 입장에서 해당 더비를 시청하던 관객들은 더 이상 해당 더비를 시청할 유인이 많이 떨어지겠죠.
딱총새우
18/04/10 20:37
수정 아이콘
요즘 밀란더비의 온도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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