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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09 18:58:32
Name FRONTIER S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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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해축갤
Link #2 http://m.dcinside.com/view.php?id=football_new5&no=10913841&page=1&recommend=1
Subject [스포츠] 오늘자 역대급으로 추한 선수 (수정됨)


'해리 케인'

When Kane was told that the Premier League had given Spurs’ second goal to Eriksen, he said:
“Have they? I swear on my daughter’s life that I touched the ball, but there’s nothing I can do. If they turn it around,
they turn it around. If they take my word, they take my word."

해리 케인은 스토크 시티전 에릭센의 2번째 골에 대해서

"내 딸의 목숨을 걸고 맹세컨데, 그건 내 골이 맞다.
분명히 나는 공과 접촉이 있었다."

그리고 기사에 따르면 케인은 이 건으로 FA에 제소할 수도 있다고 한다.

에릭센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케인이 먼저 골 세레머니를 했다.
그래서 나는 케인을 축하해 줄 수 밖에 없었다."
라고 언급했다.



설령 억울한 점이 있더라도 득점왕이 하고 싶어서 딸 목숨을 걸어버리시는 분...
원링크에 골 장면 움짤도 있는데 진짜 억울한 게 맞는지도 잘 모르겠고...
노골이 된 것도 아니고 자기가 아니면 팀 동료가 넣은 건데 말이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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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렁쓰
18/04/09 19:01
수정 아이콘
주변에 저런 친구들 꼭 있었죠. 그 왜 손가락으로 이마를 찍으면서 '아니면 우리 엄마 창X' 따위의 시키지도 않은 짓을 서슴없이 하던. 설령 아무리 확실하다 해도 걸게 있고 안걸게 있지.
바닷내음
18/04/09 19:03
수정 아이콘
but there’s nothing I can do. If they turn it around, they turn it around. If they take my word, they take my word.
라는 말과 제소를 할수 있다는 내용은 좀 상충되네요;
FRONTIER SETTER
18/04/09 19:25
수정 아이콘
https://www.telegraph.co.uk/football/2018/04/08/golden-boot-hopeful-harry-kane-could-appeal-premier-leagues/

이 기사에서는 그렇게 말하고 있네요. 좋은 증거를 찾아낸다면 프리미어리그에 제소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18/04/09 19:04
수정 아이콘
"I swear on my daughter’s life" 를 한글로 번역해서 "내 딸의 목숨을 걸고 맹세컨데" 이렇게 읽으니 늬앙스가 엄청 비장해지는군요 크크크크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일만한 표현은 아닌것 같은데.. 흐흐
FRONTIER SETTER
18/04/09 19:13
수정 아이콘
해외에서도 반응은 비슷하더군요. 딸? 너 말고? 하는 식으로요
18/04/09 19:05
수정 아이콘
맞고 아니고를 떠나서
워딩 자체가 수준 떨어지고 기분나쁨 ..
My Poor Brain
18/04/09 19:05
수정 아이콘
애꿎은 딸 목숨은 왜 걸어
rei hiro
18/04/09 19:23
수정 아이콘
추신수 홈런친줄;
강가딘
18/04/09 20:13
수정 아이콘
오승환 상대로 안타첬죠
농심카레라면
18/04/09 19:24
수정 아이콘
토트넘에 오래있을 생각은 없나보네요;
IntiFadA
18/04/09 19:25
수정 아이콘
아니, 딸을 왜 걸어. 정말 비호감이네요.
klemens2
18/04/09 19:29
수정 아이콘
자기 고추나 걸지
칼라미티
18/04/09 19:31
수정 아이콘
아니 노골 처리된 것도 아니고 팀 동료 득점으로 인정된 걸 저리 아득바득 따지는 것도 웃긴데 딸...;
스웨트
18/04/09 20:08
수정 아이콘
우리 할아버지의 명예를 걸고 꼭 범인을 잡겠어!!!!!


어떤 손자놈도 자기꺼 안걸고 할아버지꺼 걸던데 케인도 그러네요
18/04/09 20:10
수정 아이콘
심지어 할아버지는 금시초문인 손자...
18/04/09 20:52
수정 아이콘
나중에 돈주고 양손자로 들어갔대요
pppppppppp
18/04/09 22:26
수정 아이콘
저게 영어로 하면 한국어로 번역한 느낌은 아닙니다.
자기 목숨보다 소중한 딸을 걸 정도로 결백하다 이런 느낌이에요
FRONTIER SETTER
18/04/10 05: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 표현이 존재하는 것 자체는 사실인데 그런 표현에 대해 역겹다거나 자신의 자식의 생명은 자신이 걸 수 있는 것이 아니라거나 지키지 못할 말은 하지 말라거나 진실하지 않은 거짓말쟁이들만이 그런 극단적인 표현을 쓴다는 식으로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냥 와 그만큼 결백한가 보구나 하는 것만으로 끝나는 무결한 표현은 아니에요.

실제로 케인의 이번 발언에 대한 해외 반응들을 보면 '케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딸이라니?' '부끄럽다. 왜 딸의 목숨인 거야?' '케인은 자신의 딸을 걸 정도로 진지하게 득점왕을 노리는 건가? 그만둬!' 같은 반응도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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