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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3 19:23
저 정도 코스면 주자가 아무리 빨라도 아웃이던 세잎이던
1루에 송구 하는 순간 주자가 카메라에 보여야 되는데 오타니는 이미 지나가서 안보이네요. 그냥 어마무시하게 빠른겁니다.
18/04/13 16:16
기본적으로 기록에 있어서 야수선택 - 안타는 공통적으로 타자가 세잎이 되는거고,
안타와 구분되는 지점이 "타자가 친 공이 안타가 아니었음에도 야수의 판단으로 세잎이 된다" 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말씀하신게 찾아보니까 더 정확합니다! 한국: 선행주자가 반드시 세이프되어야 하고, 타자주자 역시 세이프 되어야 기록된다. 선행주자가 아웃되면 타자에게는 땅볼에 의한 출루로 기록된다. 미국: 선행주자의 아웃/세이프 판정에 무관하게 위 상황이 발생하면 무조건 야수선택으로 기록된다. 제가 속했던 아마추어 리그에서는 미국의 기준을 따라서 "야수가 어떤식으로든 타자를 살려줬을 때" 야수선택이라고 기록을 했었네요. 송구에러는 에러로 표기하고.. 그게 오히려 부정확했던거..
18/04/13 16:01
상대 야수가 앞선 주자를 선택했을 때 표기.
앞선주자가 아웃 - 땅볼 앞선주자가 세잎 - 야수선택 타자주자도 넉넉한 공 - 안타 땅볼의 경우에도 포괄적으로는 야수선택에 포함될 거 같습니다.
18/04/14 13:43
아.. 한경기에서 동시에 말한게 아니라..
한선수로서 평생에 두 기록을 다 가진걸 말한거였습니다. ^^;; 그정도만 해도 기존에 있었을려나요?
18/04/14 14:15
메이저에서 이제껏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한 선수가 275명인데 투수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매년 2명쯤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다는거죠.
베이브 루스나 베리본즈도 사이클링 히트가 없습니다. 이건 3루타 자체가 희귀해서 일어나는 현상이라 루스나 본즈모두 홈런보다 3루타 갯수가 현저히 적어요. 3루타:홈런이 루스는 1:6 본즈는 1:10이나 됩니다. 호타준족인 배리본즈도 통산 3루타가 77개...베이브루스는 발이 느린데 반해 당시 구장이 너무 커서죠. 노히트노런은 287회인데 이건 여러명의 투수가 이어던져서 달성할 수도 있는기록이라 혼자 기록하는거라면 난이도가 훨씬 올라가지만 확률자체는 사이클링히트가 낮죠. 선발틍판이 연 30회 정도인 반면 타자의 경기출전은 160경기나 되니까요. 사이클링히트가 1/16000 노히트노런이 1/12000 정도의 확률을 가졌는데 동시에 기록하려면 1억9천2백만분의 1확률이네요. 그래도 오타니는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걸 보니 설정 개사기가 맞네요. 크크
18/04/14 15:06
참고로 저 1억9천2백만분의 1은 메이저리그 연간 총 경기수가 2500경기정도 되니까 7만 6천년 정도면 한 번 나올겁니다...ㅡㅡ
인류멸망이 빠르겠네요. 하지만 단순한 확률이지 어차피 야잘잘이라 커쇼의 노히트노런확률은 천분의 일 정도로 줄어들지 않겠어요? 오타니는 발이 빠르고 파워있는선수라서 사이클링히트 가능성이 노히트노런보다는 높을것 같습니다.
18/04/13 15:07
저 땅볼 타구의 경우 평범한 주자였어도 병살이 될 타구는 아니긴 합니다.
오타니가 화면에서 사라지는게 임팩트가 있어서 그렇지, 애초에 병살성 타구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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