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4/14 21:23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조커로서의 가치를 충분히 입증했기때문에 23인 안에 들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월드컵 전까지 10골을 넣든 100골을 넣든 안뽑히겠죠 뭐.
18/04/14 21:25
K리그를 태어나서 단 한번도 보지 않은 야구팬으로써 이동국에 대해 기억나는건 남아공월드컵 1:1 상황밖에 기억이 나질 않네요.
회의적 입니다.
18/04/14 21:37
먼저 제가 예전에 동국이형 조커로 별로고 무조선 선발이어야는데 월드컵(정확히는 대표팀)은 선발이 될리가 없어서 안된다라고 했던 주장은 철회....당시엔 이동국의 모험적인 시도가 존재이유라고 봤기에 어렵다고 봤지만...
조커 자체로 임팩트가 엄청납니다. 기록도 좋지만, 본인이 확실히 뭘 해야하는지 알아요. 그리고 교체니까 당연히 후반전 중반쯤 들어가는데 전반전 때 전북과 상대하던 팀이 다른 방법으로 막으려다 보니까 시행착오를 많이 겪습니다. 가령 요즘 전북의 주전은 김신욱인데 김신욱의 위치와 이동국의 위치가 약간 달라요. 그렇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양쪽 날개나 2선에서 들어오는 미들자원에게 패스를 잘 내줄때가 많고(사실 이건 김신욱보다 더 뛰어나고요) 이게 많은 기회를 마련합니다. 더군다나 축구도사라고 해야할까요. 전반전때 수비수들을 유심히 봐서 그런지 몰라도 유독 기회가 오면 패스할때와 슛할때의 차이를 명확하게 알아서 플레이 합니다. 후반전 교체 후 집중력이 전북의 좌우쌍포+기타 공격자원보다 높을 때가 많고요. 특히 승부처 상황에선 더더욱. 이러면 반겨야 하지만, 그럼에도 솔직히 확신을 못하겠어요. 분명한건 예전보다 몸싸움 능력이 떨어진건 사실입니다. 크로스가 올라올때 등지는 플레이나 수비수와 경합하는 건 괜찮지만, 역습을 나갈때 공을 지키는 플레이 내지는 지공상황일때 공 지키는 플레이가 불안할 때가 많아요. 가까스로 뺏기지 않지만, 아마 월컵무대에선 좀 불안하고요. 축알못에 전술알못이라 동궈형이 들어가서 플레이 하는게 먹힐지는 모르겠어요. 전 전북팬이라...선수는 별 신경도 안쓸텐데 상처입을까봐 그냥 안갔으면 싶은 마음이 꽤 크기도 하네요. 오랜 기간 봐온 최강희 감독은 선수선발이 정말 냉정한 편입니다. 아니다 싶으면 바로 후보나 2군으로 내리고, 칼교체도 바로 하며 아니다 싶은 자원은 아예 팔기도 하고요. 언론인터뷰때 동궈형 예찬론을 항상 꺼내는데 그런 사람이 작년부터 동궈형을 닥선발이 아닌, 필드위 상대팀의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전 조커로 투입하는건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생각해요. 후반전 조커가 클럽팀이 아닌 월드컵때 만나는 팀들 상대로 통할지를 확신을 못하겠네요. 그리고 이런 식의 글쓰기는 참...뭐라 말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토론을 하자는건지, 내가 주제 던져놓을테니까 너네는 알아서 한번 신나게 떠들어봐라는건지.
18/04/15 00:57
정성들여 써 주신 리플은 많은 분들이 봐 주실테니 너무 상심하지 않으셔도 될껍니다 :)
그리고 글쓴 분 스타일이 애초에 리플을 잔뜩 수집하는 내용의 주제나, 글들 위주로 올리기 때문에 그냥 가볍게 생각하시는게 편할꺼에요.
18/04/14 21:46
우루과이전 그 슈팅은 슈팅 이전에 침투해들어가는 움직임이 예술이었죠.
2011년에 리그에서 비슷한 위치, 비슷한 찬스가 나왔는데 여지 없이 넣은 것을 보고 그날 비왔던 날씨+불운이 정말 겹쳤구나 싶었습니다
18/04/14 21:46
윗분 말씀처럼 후반 조커용도 밖에 없는데, 이전 월드컵에서 그 단 한번의 기회를 못잡았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국이형 빼고 넣는 다른 1선수가 더 가치 있냐? 그것은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동국이형 넣는게 맞다고 봅니다. 진짜 이 나이에 이정도 하는거 보면 진짜 무슨 약하는거 아닌가 싶지만 온 국민이 염원하는 월드컵에서 제대로 보여줬음 좋겠네요.
18/04/14 21:47
20년간 국가대표 감으로 사람들 입에 오르 내리는 것 자체가 대단한 선수지요.
월드컵은 경험치 먹이러 가는 곳이 아니라 그 때 가장 잘하는 선수들을 데리고 가는 대회이고 그러면에서 현재 '조커' 이동국 보다 나는 대한민국 국적 '조커'는 단 한 명도 보이지 않네요. 물 회오리 한방이 임팩트가 커서 다 떠맥여준 1:1 찬스도 못 넣는 선수가 되어버렸는데 그 전까지 그만한 찬스조차 잡은 선수가 없죠.. 이청용도 선방에 막혔었고
18/04/14 21:47
지금 k리그 득점3위이고 한국선수로는 제일 위에 있는데 대표팀 거론은 당연한 이야기죠 조커로는 최고의 카드라고 봅니다 하지만 과연 월드컵에서 통할수 있는가는 회의적이긴 합니다
잠깐 생각해보니 지금 현역중 독일대표팀 상대로 골넣은 사람 손들어보라면 이 형 밖에 없다는게...
18/04/14 21:52
일단...
선수 폼이 현재도 경쟁력이 있다면 뽑혀야죠. 말그대로 실력으로 증명한다고 했으면... 다만, 나이많으니까 안된다라고 스태프가 그리 방향을 잡았다면 못가는거겠지만..
18/04/14 22:07
가야죠. 잘하는데. 조커로 쓰는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지금 한국 공격수 중에 이동국 제끼고 선발 출장할만한 기량을 가진 선수가 있어요?
18/04/15 15:24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주도권을 잡고 경기하기는 어려우니, 득점력이 좋지만 체력과 활동량이 부족한 선수를 선발로 쓰는 건 적절하지 않습니다.
18/04/14 22:23
이동국 선수 잘하기도 하고 김신욱보다는 조커 활용도는 높을수는 있으나 장신 김신욱의 쓰임새가 워낙 명확해서 대체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18/04/14 23:07
이동국 선수를 실드 치는게 아니라
사방팔방이 매수, 약, 음주운전등 개판이라서 야구든 축구든 팬들이 보는 프로의식과는 아무상관 없다는 뜻입니다. 전북이든 기아든 다 그나물에 그밥이죠
18/04/14 23:57
그나물에 그밥이라는 소리는 자기가 잘 알지도 못하는데 그냥 싸잡아서 까기 위해 하는 소리에 불과하죠.
무슨 관련성이 있는지 설명도 못하고 그냥 그나물에 그밥 이라고 뭉뚱그려 말하는거밖에 못하면서 무슨 헛소립니까.
18/04/15 00:05
전북이랑 기아 둘다 심판매수 하지 않았나요?
그래서 그나물에 그밥이라고 한겁니다 그리고 프로라는 이름을 달고 리그에서 심판매수하면 까야죠 까면 안되나요? 만약에 까는것이 헛소리라면 얼마든지 헛소리해드리죠 [매][수][구][단]
18/04/15 02:05
전북이랑 기아 이야기가 아니라 이동국의 국대승선에 대한 글에서
구단의 잘못과 이 선수를 국대에 뽑아야 하느냐 아니냐가 어떻게 같습니까? 지금 뭐 구단이 심판 매수문제 어쩌고를 말하는 글이 아닙니다. 좀 상황파악이랑 문맥에 맞는 글을 쓰세요. 그리고 지금 말하는게 구단 혹은 프로스포츠 종목 전체의 상황을 말하고 싶은 거라면 단순한 선수 1명에 대해 말하는 것에 대해서 그걸 왜 들이대냐구요. 뜬금없이 왠 헛소리를 하시는지 참 문맥도 안맞고 상황도 안맞고 뜬금없는 소리를 하는데 이거 참 피곤한 사람이군요. 지금 다른 말 하고 있으니까 헛소리좀 하지 마세요.
18/04/14 22:45
스타일이 조커보다는 선발로 썼을때 괜찮은 선수라 조커로 뽑을거면 안가는게 낫다고 봅니다.
팬으로써 간다면 02년도 황선홍 롤정도 해줬으면 좋겠는데요
18/04/14 23:06
지금 잘하지만 조커로 나갔다가 필요할때 저번처럼 또 골 못 넣는다면 엄청난 비난이 있을텐데... 의사를 물어보되, 이동국 본인이 원하면 가고, 아니라면 안부르는게 맞다고 봅니다.
18/04/14 23:19
손흥민 김신욱 황희찬 확정에 이근호 이동국 경합일껀데 감독 특성상 이근호 뽑겠죠. 하지만 케이리그에서 엄청잘하고 있다는게 함정... 그리고 우루과이전은 이동국보다 정성룡까야하는거 아닌가요?
18/04/14 23:20
월드컵 진출해서 다들 잊은거지 최종예선 우즈벡전이 카페베네 시즌2였고 앞으로 국대에서 볼일 없을껍니다.
감독도 이제 안 뽑겠다고 인터뷰했고 잘한 결정이라 봅니다.
18/04/14 23:22
조커로는 이창민을 일단 1순위로 넣을겁니다. 슈팅 하나는 진퉁이거든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한국 전력상 공격적으로 조커를 하나 이상 쓰기는 힘들어서 이동국이 가능할지는 좀...
18/04/14 23:39
별로요. 실력도 성적도 좋지만 옛날 독일이 클로제를 뽑았을 만큼은 기대되지는 않네요. 조커로 쓰기에는 자리가 없기도 하다고 보고요.
같은 이유로 저는 염기훈 선수를 자꾸 불러쓰는것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킥이야 항상 기준 이상 해주지만 현재 수원에서도 후반 교체로 쓸 때 더 가치있는 현 상황에서 많이 뛰어줄 수 있는 다른 젊은 선수가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18/04/15 00:21
이동국은 동감하고, 염기훈은 말씀하신 그 역할 겸, 고참선수로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우리나라가 8강 이상 갈 것도 아니라면 월드컵 기간 중 주전 11 외에는 크게 경기 뛸 시간도 없을테구요.
후반 교체로는 한 방 있는 데드볼 스페셜리스트 선수가 필요하다 봐서 염기훈 적당하다고 봐요.
18/04/14 23:56
데려갈 이유가 없죠. 저번 월드컵처럼 공격수 씨마른것도 아니고 나름 투톱으로해도 어떤 조합으로 할지 고민하는 상황인데 아시아 벗어나면 안통한다는게 수없이 검증된 노장 공격수를 데려갈 이유가... 이동국이 월드컵 경험이 많아서 말년 안정환같은 역할 맡길것도 아니고..
18/04/15 00:48
참 안뽑고 싶어도 월드컵 뽑아달라는듯이 너무 잘하고있긴하죠.
올해 아챔+k리그해서 11경기 8골1어시인데 그중 대부분이 교체투입이라서 실제로 450분남짓 에 8골1어시입니다. 50분마다 스탯을 뽑아내고 있다는거죠. 크크
18/04/15 01:03
오늘 뭐 말도 안되는 pk판정 두개얻어서 그중에 하나는 실축까지하고 상대퇴장상황에 한골 더넣은것일뿐 ...그래도 스크린플레이는 도가 튼 느낌
18/04/15 01:40
실력대로라는 말은 감독과의 궁합도 포함됩니다. 이동국이 월드컵에서 선발출장으로 뛰는걸 보고싶지만 신태용감독은 이미 이동국을 안뽑겠다는 인터뷰를 했고 여론에 휘말리지않고 소신껏 월드컵 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조커로는 좋다고 보지만 지금 국대 공격진들(손흥민 황희찬 이근호 김신욱)등이 못하고있는것도 아니라서 아직도 이동국이 거론되는 한국축구현실이 더 암울하네요.
18/04/15 06:33
감독 재량에 의해 뽑을수도 있고, 안 뽑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이승우 선발같은 헛소리보다는 선발할만한 타당성이 100배는 더 있는건 사실이죠.
18/04/15 09:07
일단 이동국은 참 애매한 경우라고 봅니다. 국내 혹은 아시아권 기준으로는 꾸준히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세계 레벨에서는 그동안 별다른 활약 없이 오히려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경우가 더러 있어서 근본적으로 월드컵과 같은 큰 무대에서 과연 통할 수 있는 선수인지에 대한 의문이 계속해서 꼬리를 물 수밖에 없거든요.
실제로 국내에서는 되게 잘 먹히지만 세계 무대에서는 전혀 안 먹히는 선수라는 게 축구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국내 기준으로 피지컬에 강점이 있는 선수의 경우 국내에서는 그 강점을 살려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세계 무대에서는 그 정도의 피지컬로는 별다른 강점이 되질 못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러므로 해당 선수가 다른 부분에서의 강점이 또 있지 않는 이상 국내에서의 활약과는 무관하게 세계 무대에서는 무기력한 선수가 될 수밖에는 없을 테죠. 같은 맥락에서 개인적으로 축구 선수로서 이동국이 가지고 있는 무기와 강점들은 상성상 세계 무대에서는 별다른 효력이 없는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동국이 지금의 강점들을 세계 무대에서 통할 정도로 더 향상시키거나 다른 부분에서의 강점을 새롭게 길러내지 못한다면 지금껏 그랬듯 향후 K리그 및 AFC 챔스에서 아무리 활약한다고 할지라도 월드컵 승선은 힘들다고 봅니다.
18/04/15 12:00
한 2년 전까지는 가서 유종의 미(?)를 거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실력대로 해야죠.
근데 2년 지났음에도 이동국을 제칠 실력을 가진 공격수가 많지 않으니 충분히 갈만 하다고 생각해요. 가서 대표팀이 선전하면 좋은 거고 망해도 이동국이 다 욕받이... 는 농담이고 맏형으로서 커버칠 수도 있고요.
18/04/15 17:12
아 이동국 너무 싫습니다. 상대 편으로 붙을 때요.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707419 이 글이 2013년 글인데 2018년에도 저러고 있습니다. 나이가 문제라고들 하는데 최전방 경쟁 선수들은 실력이 문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