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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5 22:37
그래도 던컨은 fa 였지만 카와이는 좀 답답하네요.
현 상황에 대해 차라리 속 시원하게 얘기라도 하면 좋겠는데 본인은 뒤로 숨고 주변인들 통해서만 말이 나오니 더
18/04/15 21:47
FA때 연봉 천만달러 단위로 깎여나가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은데...;;;
역대급으로 미련하네요. 태업 여부를 떠나 이렇게 시즌 통으로 못뛰면 본인 가치만 급락하죠
18/04/15 21:53
태업해도 좋은 계약 따낼자신이 있겠죠. 제가 봐도 태업한 카와이한테 큰계약 안겨줄 팀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이미지는 나락으로 떨어질거 같습니다. 루머상 많은 부수입을 원하는거 같긴한데 잘될지는 모르겠네요.
18/04/15 21:54
진짜 짜증나죠; 던컨 은퇴하고 래너드 있으니 참 다행이다. 계속 컨텐더로 머무를 수 있겠다 했더니... 이렇게 뒤통수를...하아;
18/04/15 21:55
누가 뒤에서 바람 무쟈게 집어넣는 중인가.
고연봉 받을려면 절대 지양해야 할 프로의식 없는 걸 드러내면서 몸값 깎아먹는 행위를 골라서 함.
18/04/15 21:56
저는 카와이가 멀쩡하다고 해도 던컨 은퇴후 샌안 팬들이 느낄 상실감이 도저히 상상이 안갔는데 카와이까지 이러면 정말...
제독 데뷔후 던컨 은퇴까지 25년 넘는 시간 동안 스퍼스 팬들에게 팀에 위대한 선수가 있는것은 당연한거였죠. 인성과 실력 모두 훌륭의 범주를 벗어나 위대함의 범주에 있는 제독과 던컨이 공백기 1년도 없이 자연스레 바톤터치를 했으니... 카와이의 커리어하이 시즌 WS보다도 데뷔 시즌 제독의 WS가 높고, 카와이가 파엠을 받은 플옵 WS보다도 그 시즌 던컨 플옵 WS가 더 높아요. 카와이가 지금부터 개열심히 뛰어도 저 둘과는 급에서 차이가 있는데 벌써 이래서야...
18/04/15 21:58
대체 무슨생각을 하는건지 당사자는 입 다물고 있고, 주변인물들이 주둥이 너무 털고있죠. 정말 아픈건지 불화인지 모르겠지만 샌안은 진지하게 시즌 끝나면 카와이 트레이드를 고민해봐야한다고 봐요.
18/04/15 21:59
성격이 조용하고 차분하기로 유명해서 샌안에 딱 맞는 선수인 줄 알았는데..
폽영감 성격으론 저런 태업은 가차 없이 쳐낼테니 이젠 명실상부한 알드리지의 팀이 되겠군요.
18/04/15 22:04
다른 팀 가고 싶으면 어빙처럼 당당하게 의사 표명하고 제대로 된 트레이드 매물 구할 수 있게 미리미리 언질이라도 줘야죠.
어빙이 무릎 수술 관련해서 수술 받겠다고 한 건은 메디컬 팀 견해가 반영된 것이었고, 실제로 지금 카이리 어빙은 시즌 중에 무릎 수술 받고 플레이오프 아웃 상태죠. 근데, 카와이 얘는 팀, 외부 메디컬 모두 OK 사인을 냈는데도 '아 뭔가 좀 무릎이 쑤시네...' 이딴 태도로 출장 거부 의사만 내보일 뿐, 본심인 이적에 대해서는 일어반구도 없죠. 이런 MVP급 쫄보는 처음 봅니다. 디시전의 르브론, 넥스트 챕터의 듀란트도 출장 거부나 태업 같은 짓은 안 하고 당당하게 비판 감수하고 FA 이적했는데, 얘는 참...
18/04/15 22:15
샌안팬이지만.. 카와이는 이제 미련이 없네요..
이번 시즌 팀 경기력은 상관없는데..이리 저리 팀에 대해 말나오는거 보면서 던컨형님 있을때가 정말 행복했구나라는걸 또한번 뼈저리게 느끼게 되네요
18/04/15 22:15
멘탈이 이렇게 약한 친구는 아니였던거 같은데 참 모르겠습니다
클러치슛을 집어넣고도 좋아하는 표정하나 없이 바로 마지막 수비를 하려고 덤덤하게 수비코트로 복귀하던 그 모습을 보면서 이 친구는 그냥 농구만을 위해 태어난 기계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고 부상 이슈가 있음에도 출전해서 아픈 티 하나 안내고 끝까지 뛰다가 진짜 몸이 부서지니까 그제서야 멈추는 모습에서 팀에 대한 헌신이나 열정같은것도 느껴져서 진짜로 멋져보였는데 대체 어디에서 무너져 내려버린건지 싶습니다 코트복귀를 종용하던 폽이나 프론트진과 사이가 틀어진건지 아니면 진짜로 그간 숨겨왔던 빅마켓에 대한 욕망이 드러나는건지 그것도 아니면 진짜로 명확하지 않은 부상으로 견디지 못하고 출전하지 않는건지
18/04/15 23:06
팀 떠나는거야 뭐 스퍼스 입장에서는 워낙 애지중지 관리해가며 애정을 쏟았던 선수라 아쉬울수있는데
FA가까워져서 떠나는거야 개인마음이죠 문제는 태도가 너무 안좋아요. 괜히 현지에서도 계속 말이 나오는게 아니죠 일반적인 상식과 너무 벗어난 행동의 연속이라서....팀과 함께 다니는것도 아니고 언론에 속시원하게 뭔가 밝힌것도 아니고(사실 언론까지 갈것도없이 스퍼스 팀조차도 제대로 모르는 상황이니
18/04/15 23:14
이 따위로 할거면 트레이드 해버리는게 나을듯 한데 계약 종료가 얼마 안남아서 제대로 된 매물도 못 받겠네요.
태업과 불평불만을 하며 떠나가는 선수들을 지겹게 본 토론토 팬이라 샌안팬들 심정이 어떨지 누구보다 잘 보이네요.
18/04/15 23:15
보통은 몸이 조금 아파도 플옵을 뛰고싶어하는게 느바 슈퍼스타들이거든요 조던이나 르브론도 잔부상이야 항상 달고 경기했을겁니다 예전 바클리도 주사맞으면서 파이널경기 했었죠 허재도 붕대감고 준우승 엠브피 기억도 나고요 몸에 이상이 있더라도 플옵에는 와서 팀과함께하는게 보통 상식이거든요
걸을수 있는 정도라면 보통와서 응원하죠 혹시라도 스퍼스 홈에서 깜짝 컴백은 없을까요? 플옵 아웃이라면 사복입고와서 응원이라도 하는게 예의 같아요
18/04/16 00:00
이정도 정신력이면 우승팀 에이스는 못되겟네요. 폽 밑에 있어서 지금 이정도 활약한거지 다른팀가면.. 지난시즌같은 활약은 못 보여주겠네요
18/04/16 00:07
레너드 좋아하진 않고 심지어 거품이란 생각도 했습니다만
의사가 괜찮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통증 있다거나 몸상태 아직이란 생각 들면 경기 안나갈수도 있는거고 그걸 문제삼을 순 없다고 봅니다 포포비치랑 싸워서 감정 상해서 안나오려고 하는거다 이런건 관심법일 뿐인거고요 레너드가 과연 샌안의 완성된 시스템 농구 밖에서도 샌안에서 만큼의 활약을 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인데 갠적으론 힘들다고 보거든요. 저 시스템 농구 안에서 빛을 보지 그게 아니면 우승권 팀의 에이스가 될만한 기량이라 보진 않네요. 응원도 안하는건 문제라고 생각은 하지만 경기 안나오는게 태업이다까진 무리라고 봅니다.
18/04/16 01:05
그냥 경기를 안나온거면 님 의견에 동의하는데 문제는 플옵 1차전에 꼬빼기도 안비춘게 너무나 이례적이라 태업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양복입고 와야죠. 불가피하게 못오면 응원메세지라도 보내던가
18/04/16 15:05
팀의 의료진은 몸상태 ok라는데 그거 안 믿고 개인 의료진 믿는다고 뉴욕가서 모든 의혹 질문엔 노코멘트 모르쇠로 일관중이고 팀 경기엔 모습 안비치다가 플옵에서조차도 불참해서 불화까지 확정... 이 모든 행동이 자기는 정말 몸이 정상이 아니라고 믿고있는데 팀과의 불화때문에 그럴 확률은 0에 가까워 보입니다.
18/04/16 03:02
조던은 2년차 다리부상당하고 의사가 나오지말라고 해도 컴백해서 플옵 한경기 최다기록인 69득점 했었죠
당시에 의사와 팀은 무리하지말고 내년 대비하자고 했지만 조던의 승부욕이 말을 들지를 않았죠 참 비교가 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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