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4/19 14:46
와 첫번째 두번째 짤은 둘다 미쳤네요. 항상 느끼는데 타자가 몸에 맞을까봐 움찔하는데 스트리이크로 돌아들어가는거 보면 경외롭습니다.
18/04/19 15:08
존 안에서 캐칭하려고 미트질을 하다보니 놓친 것 같네요.
밖에서 잡으면 볼, 안에서 잡으면 스트라이크 콜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로케이션이네요.
18/04/19 17:24
저.. 궁금한게 있는데 투심과 직구는 어떻게 다른 건가요..?; 야구를 좋아하는데 구종은 매번 공부해야지 하면서도 잘 이해가 안되서 이번 기회이 댓글로나마 여쭈어봅니다ㅠ
18/04/19 17:53
음..제가 글에 쓴 직구=포심 패스트볼이라는 뜻으로 쓴건데, 포심과 투심의 차이점은 포심의 경우 공을 잡을때 검지와 중지로 실밥 한줄을 채서 가능한 빠른 구속+공에 Ride(중력운동과 역으로 작용하는, 수직으로 덜 떨어지는 움직임)을 주는게 핵심이고,
투심의 경우 검지와 중지로 실밥 두줄을 감싸듯이 잡아 검지에 힘을 주고 던져 조금은 느리지만 가라앉고 던지는 손의 방향으로 더 휘는 움직임을 만들어내는게 포인트입니다. 사진을 첨부하면 좋은데 모바일이라 어렵네요ㅠ
18/04/19 18:22
투심은 손가락과 공 실밥 겹친 모양이 II 입니다.(=손가락을 실밥에)
포심은 손가락과 공 실밥 겹친 모양이 # 입니다.(=실밥과 교차되게)
18/04/19 18:36
친절하게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투심도 직구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했습니다ㅠ 오늘도 피지알 스연게의 글과 댓글로 많은 걸 배우고 갑니다! 위에 친절하게 알려주신 세분께 감사드립니다!
18/04/19 19:07
같은 계열의 공이 맞습니다. 흔히들 변형 패스트볼이라고 하죠
포심=흔히 생각하는 직구, 투심=몸쪽으로 휘는 직구로 생각하시면 간단합니다
18/04/19 22:21
잘 모르시는 분들은 헷갈릴 수 있는 것이
한국야구는 일본야구의 영향인지 직구라는 용어를 써왔지만.. 미국에서는 곧게 뻗는 다는 '직'구라는 개념말고 빠른공 속구라는 개념을 가지고 패스트볼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왔는데 이게 좀 더 정확한 표현이기도 합니다.. 그 패스트볼의 세분화된 갈래가 포심과 투심이고 직구라는 개념이 포심을 나타내다보니 투심도 직구와 같은 계열이라고 할 수 있죠.. 다만 그 궤적이 저렇게 휘는데 직구라는 표현과는 잘 맞지 않다보니 헷갈릴 수가 있는데.. 그럼에도 워낙 오랜동안 사용해오던 단어이다보니 여전히 직구라는 단어가 주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18/04/19 21:35
판타지오너라서 열심히 봐서 그런것도 있지만...찰리모튼 90구 넘어가는데 97마일 싱커날라가는거 보면 케빈브라운의 재림이에요
한국나이로 36인데 브레이크아웃이 말이안되는수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