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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8/04/20 23:3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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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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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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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스포츠] [MLB] 내일 있는 내셔널리그 사이영대전 |
사이영 타이틀의 디펜딩 챔피언인 슈어져는 올시즌 초 어느때보다 압도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1.33의 방어율은 리그 최고인 18.3%의 헛스윙율과, 리그 최저인 69.9%의 Z-contact%(존 안에 들어온 공을 배트에 맞출 확률), 리그 수위권의 chase rate(존 바깥의 공에 타자가 스윙할 확률)까지, 현재 선발 4경기의 모습만 보자면 33살의 슈어져는 오히려 지난 시즌보다 발전해서 돌아왔습니다.
반면에 현 시대 가장 위대한 투수인 커쇼의 출발에는 몇가지 불안요소가 붙어있습니다. 지난 시즌보다 1.3마일 낮아진 직구 평균 구속, 2014년 이후 본인 커리어에서 가장 낮은 헛스윙율, 루키 시즌 이후 가장 높은 Z-contact%까지, 여러 기저 지표들은 '현 시대' 최고의 투수인 커쇼가 '현재' 최고의 투수인지 의문을 낳습니다(물론 지금의 지표로도 리그를 대표할만한 에이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쇼는 가지고 있는 피쳐빌리티로 여전히 커쇼다운, 1.73의 방어율을 기록중입니다.
그런 두 투수가 내일 (한국 시간)11시에 다저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펼칩니다. 압도적인 디비전 우승 후보로 꼽힌 전력에 비해 5할이 채 안되는 승률을 기록 중인,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는 양팀 입장에서도 중요한 대결입니다.
어느때보다 압도적인 모습으로 돌아온 에이스 VS 떨어지는 구위를 피쳐빌리티로 봉쇄중인 에이스, 내일 경기의 승자는 어느 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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